문화포털

    예술지식백과

    역마

    출연/스태프
    *출연 김승호, 신성일, 남정임, 조미령 *스태프 제작/곽정환, 감독/김강윤, 각본/김강윤,최금동, 촬영/이병삼, 조명/고해진, 음악/김동진, 미술/박석인, 편집/김희수
    내용
    남사당 패인 어떤 할아버지가 화계장터 주막집에 들려 딸 계연을 맡기고 떠난다. 이후 주막집 아들 성기와 계연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나, 주막집 여 주인은 아들 성기를 절로 보내는 등 둘을 떼어 놓으려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여주인도 남사당 할아버지의 딸이었다. 결국 성기는 할아버지의 외 손주였던 것이다. 사랑을 잃은 성기는 아픈 상처를 달래며 그 집안에 내려오는 역마살 낀 내림대로 떠난다.
    예술가(감독)
    *김강윤(1924~1994) 평안북도 삼풍에서 태어난 김강윤은 경복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로 진학하지만 3학년 때 학업을 작파하고 영화판으로 뛰어든다. 그의 시나리오 데뷔작은 나운규와 더불어 한국영화의 초창기를 개척한 지사감독 윤봉춘의 <승방비곡>. 본래 일제시대에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최독견의 장편소설을 1930년 이귀영 감독이 영화화 했던 작품인데, 당시의 영화에 배우로 출연했던 윤봉춘이 이번에는 직접 연출을 맡으면서 그 시나리오를 김강윤에게 맡겼던 것이다. 이듬해인 1959년 김강윤은 일제하의 광주학생운동을 다룬 <이름없는 별들>을 연출함으로써 감독으로도 데뷔한다. 이후 그는 자작 시나리오를 4편 더 연출하지만 연출보다는 시나리오 집필에 더 열정을 쏟아 부어 방대한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1960년대에는 신필름에서 많은 작품을 썼고 그 중 대부분을 신상옥 감독과 함께 했다. 당시 일기 시작하던 문예영화 붐에 기름을 부은 작품들이 심훈 원작의 <상록수>와 황순원 원작의 <열녀문>, 그리고 나도향 원작의 <벙어리 삼룡> 등이다. <빨간 마후라>와 <벙어리 삼룡>이 엄청난 흥행성공을 거두었던 1964년은 김강윤과 신상옥 두 사람 모두에게 최고의 해였다. 이후 김강윤은 정진우, 임권택 감독과도 작업을 같이 하였고 1994년 사망하였다.
    작품정보
    이름없는 별들 (1959) 황금의 눈 (1966) 역마 (1967) 피도 눈물도 없다 (1969) 할아버지는 멋쟁이 (1970)
    리뷰
    *작품해설 한국 시나리오계의 베테랑 작가로 인정받던 김강윤이 김동리의 소설을 각색, 연출한 작품이다. 운명적으로 한 군데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이 삶을 사는 한 청년의 기구한 운명을 통해 인생의 덧없음을 허무적으로 잘 그려내고 있지만 심리 묘사보다는 외형적인 스토리 전개에 치우친 감이 없지 않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평론 영화 속에서 묘사되는 성기와 계연의 사랑은 엄밀한 의미에서 근친상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러한 시각보다는 젊은 남녀의 순수한 사랑으로 표현된다. 성기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보이는 반응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저주가 아니라 모든 것이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는 운명에 대한 저항보다는 순응하면서 모든 것을 가슴으로 삭이려는 한국적 정서라고 할 수 있다.
    수상내역
    제2회 대일영화상 감독상 제14회 아시아영화제 남우조연상(김승호)
    연계정보
    -김동리(金東里)
    -역마
    관련사이트
    한국영상자료원_종합영상정보

    관련기관 안내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