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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문화PD] 문화PD, 활동 마무리 기념 Q&A!!!
21기 문화 PD!! 11월 말 6회차 영상 제작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각각의 PD님을 인터뷰하고 제작한 릴레이 인터뷰! 전라 2팀의 종진님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피디 22개의 김민종제입니다. 저는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 영상을 만드는 현장에서 촬영이나 미술등의 스태프로 일을 하고 있고요. 요즘에는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활동이었어요. 문화피디는 대학생 때 알게 되었는데요.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또 전문가들이 봐주시고 피드백하고 자기만의 개성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대외활동으로 알고 있어가지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최근에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생 때는 떨어지긴 했는데 조금 정비를 다시 하고 지원을 하니까 감사하게도 빚게 된 것 같습니다. 제작과정 중에서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되게 완치만요. 아무래도 각 회차마다 친구나 가족이 도와준 것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 영상의 상당수가 제가 직접 등장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직접 저를 찍어줄 사람들이 필요했고 대체로 이 저 의 지인들이 나서서 저를 찍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1회차 한 고등학교 후배와 대학교 후배가 찍어 줬고요. 4회차 같은 경우는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절 찍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조금 프로페셔널한 부분들은 좀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손때 묻은 영상, 그리고 또 정감 가는 영상들을 뽑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작업을 하면서 사전에 가서 문화 신기술들을 직접 같이 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또 촬영을 앞두고 촬영이 끝나고 식사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쌓았던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소개하고 싶은 신기술은 3차로 찍은 문화재청 에 맞는 쓰리디 문화유산 입니다. 쓰리디 문화유산은 문화재청에서 디지털 스캐닝이라는 신기술을 통해서 쓰리디 모델링과 그리고 영상 등을 뽑아내는 건데요. 제가 직접 가서 체크를 해봤지만 상당수가 되게 비슷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개 유용할 것 같고요. 게임 을 만들거나 그렸고 또 영상을 만들거나 모션그래픽을 하거나 이런 분들 그리고 또 문화재에 대해서 서에 관심이 많고 연구를 해보고 싶은 분들한테는 되게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되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 국민들한테 다 열려있는 서비스 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파일들이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활용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있다면 제가 지금 5의 차로 편집 중에 있는 드론축구영상입니다. 드론축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는데, 사람들이 드론축구를 드러낸 봤어도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이 되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을 좀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신기술도 대해 소개하고 싶은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문화비리는 뭔가 되게 창의적인 분들한테 추천드릴 것 같아요. 왜냐면 보통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이제 영상을 만들거나 기자활동 같은 것을 하다보면 되게 제약사 한 것 제안상이 되게 많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문화정보화에서는 문화비리 같은 경우는 오히려 되게 창의적인 것을 독려해 주시고 권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되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더 좋은 전문가분들한테도 도움을 받아서 좋은 영상들을 만들 수가 있고 색깔 있는 자기만의 영상을 곧 지원금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기회여서 창의적인 분들한테도 추천을 해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또 추가로 했다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되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뭐 제가 쓰는 장비가 그렇게 많진 않은데 그 중에서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장비는 지금 제가 몸에 차고 있는 와이어리스 장비입니다. 이거는 로데사에서 만든 와이어리스 권하는 제품인데요. 목소리가 되게 잘 잡히고 가볍고 활용도가 되게 높 높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문화피디영상을 만들다보면 인터뷰 영상도 많고 움직이면서 찍는 영상들이 되게 많기 때문에 이렇게 와이어리스의 제품이 되게 필수적인데 제가 쓰고 있는 이 제품을 가장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까 되게 낯선해요. 되게 떨리고. 그래서 제 답변에 되게 동의 많이 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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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문화PD] 게더타운을 활용한 문화피디팀 활동
대현자의 미션으로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문화PD 서울2팀 멤버들을 찾는 여행을 담았다. 한 팀이 되기 위해 각 자 미션을 수행하며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한 최종 팀원이 된다. [대본] 선희 : 어명이 떨어졌어 마음을 물리치려면 혼자서는 어렵겠는걸 최고의 문화 PD도 뽑고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팀을 꾸려야 돼! 친구들을 찾아서 함께 물리쳐야겠어!! 선희: 먼저 전사 태훈이를 만나러 가볼까 이동중 선희: 태훈아 안녕 대현자의 어명이 떨어졌어 같이 마을을 물리치고 최고의 문화 PD를 뽑아보자 태훈: OK! 좋았어! 마왕은 평화로운 우리 세상을 위협하잖아! 그런 녀석을 가만 놔둘 때 없지! 선희: 좋아 태훈아 같은 팀이 되려면 이 미션을 통과해야 돼 첫번째 미션은 문화 PD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회차는 어떤 편이야? 태훈: 어 난 아무래도 3회차 영상이었던 거 같아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정말 애정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야기할 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선희: 와~~ 진짜 행복했겠다. 그러면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태훈: 나는 다른 것보다도 갑자기 독감과 코로나가 걸렸던게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다녀야 되잖아. 그런데 몸에서 열이 나고 코도 막히고 기침까지 하고 이렇게 3박자가 어우러지니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정말 문화피디는 체력관리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거 같아. 선희 : 맞아 나도이 부분은 정말 공감에 체력 관리를 못해서 촬영 끝날 때마다 매번 녹초가 됐었거든 그러면 이제 마지막 미션이야 다음에도 이번 팀이 같은 팀이 돼서 문화 PD 작업을 한다면 어떤 걸 하고 싶어? 태훈: 나는 전국에 있는 유적지나 역사공간 있잖아. 그런데로 우리가 다 같이 여행가서 함께 기획하고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면 너무 좋겠어. 너무 멋지지 않을까? 우리가 다 같이 만드는 역사 여행! 선희: 말만 들어도 너무 재밌겠는걸 다음에 같은 팀이 된다면 꼭 역사여행콘텐츠를 만들러 가보자! 대단해! 내 동료가 되라! 우리 힘을 합쳐 마왕을 물리치자 태훈: 근데 우리만으로는 좀 부족한 거 같아. 마법사인 태준이도 부르자. 여기로 가면 태준이가 있을 것 같아~~! 같이 이동하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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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문화PD] 문화PD가 문화PD를 만나다! [원성호PD 편]
안녕하세요 문화 충청팀 원성호 PD입니다. 충청팀의 또 다른 PD님이신 문지혜 PD님과 함께 메타버스 어플리케이션 이프랜드 에서 만나 문화PD를 마무리 하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동안의 여정, 못 다한 말 등을 함께 보시죠! [대본] 안녕하세요, 충청팀의 문지혜 PD입니다. 저는 이프랜드 맵에서 충청팀의 다른 피디님이신 원성호 PD님을 만나봤습니다. 인사해보실까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 PD, 충청팀의 원성호 PD이고요 마지막을 알리면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쌓는다는 마음가짐과,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주로 영화 촬영과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데. 주변 동기들이나 지인들 보면 또 유튜버로서 성공하신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어 나도... 내가 이거 할 줄 아는데 왜 이런 대외활동을 안 하고 있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문화PD로써) 제가 생각했던 이상향에 비슷하게 편집했던 건 4회차였어요.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서서 뭐 할 거고 제가 직접 액션을 취하면서 이것도 체험해보고, 이런저런 대화도 해보고 하는. 일단, 소속감이 생깁니다. 저희가 공식 소속이 한국문화정보원 소속 영상기자단이잖아요. 섭외가 어려웠던 곳에서 섭외가 됐어요. 저한테는 이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문화 PD를 하면서 첫 인사 전화부터 거절당하진 않는다는. 그 장점이 있습니다. 확실히 첫 세팅 시간이 많이 힘들었어요. 혼자 하니까 기획도 내가 해야하지 컨펌도 내가 받아야 하지. 전화도 내가 돌려야지 전 날 장비도 내가 챙겨야 하지. 가가지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니까 그 소요되는 시간들이 많이 힘들었고요. 문화 PD를 꿈꾸시는 예비 PD 여러분! 아 내가 과연 이걸 잘할 수 있을까... 혹은 아... 문화 PD가 좋은 활동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 라고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러분께선 앞으로 6개월간 여섯 편의 영상을 만들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비 PD 여러분. 고민하지 말고, 일단 지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저는 문화 PD의 원성호 PD였고요. 한국문화정보원과 저희 문화 PD, 그리고 앞으로 지원하실 수많은 문화 PD 여러분도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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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문화PD] 문화PD가 나에게 도움이 된 과정들
문화PD 21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시청자 분들에게 문화포털은 어떤 채널이었나요? 저는 제작 과정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알아갔는데요. 다른 문화PD님은 어떠실까 궁금했습니다. 문화PD 김태윤님의 인터뷰를 통해 의의를 알아보겠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경기 문화PD 김민기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같이 경기 문화PD로 활동하고 계신 분인데요. 다른 PD님은 어떻게 영상을 제작할까?에서 시작된 PD초대석, 김태윤PD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로 함께한 김태윤이라고 합니다. 2023년 하반기에 활동하면서 드디어 마지막 인터뷰 영상까지 제작하게 됐네요.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장면의 제작과정이 있나요? 저는 가장 애정을 쏟았던 게 2회차 에피소드였는데요 터치 수원이라는 관광 어플을 소개하려고 직접 수원 화성행궁까지 다녀왔거든요. 사실 행궁을 예전부터 좀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한 번도 못 갔는데 촬영 컨셉을 모바일 어플로 핫플을 즐겨보자로 준비해서 촬영을 핑계로 짧게나마 핫플 투어처럼 했고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1회차 하고 나서 다른 PD님들의 영상을 보니까 다들 실력이 너무 뛰어나신 거예요. 그에 비해서 저는 영상을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많이 서툴렀어요. 그때 조금 자극을 받아서 아, 2회차는 제대로 해봐야겠다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래서 2회차는 영상 제작 과정 거치면서 진짜 많이 배웠어요. 수원시청 전화해서 허가도 받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만든 영상이라서 시간도 제일 오래 걸렸고요. 여러모로 고생스러웠죠. 그래도 2회차 들어가기 직전에 문화PD 쪽에서 이 영상 기획에 대한 교육 세션을 준비해주셨어요. 그 교육에 참석하고 나서, 기획 단계에서부터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용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2회차 영상은 핫플의 역사로 가닥을 잡아서 디지털 신기술과 행궁에 얽힌 한국사를 엮은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역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단순히 기술에 대한 설명만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까 생각했거든요. 다행히도 기대했던 만큼 영상이 잘 나왔고 정말 많이 배웠고 나중에는 매니저님도 격려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태윤님의 열정이 돋보이는 이야기였는데요, 혹시 가장 소개하고 싶은 디지털 신기술이 무엇인가요? 저는 3회차 때 다루었던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소개하고 싶어요. 경기도박물관의 상설전시를 인터넷에서 거의 똑같이 즐길 수 있는 기술입니다. 박물관 같은 곳을 가면 참 좋지만 또 시간도 없고 막상 가려니 멀고 그런 경우가 많잖아요? 온라인 전시는 어디에서든 접속만 하면 박물관 입장에서부터 안에 유물 관람까지 마치 현장에 방문한 것처럼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아주 실감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 역시 주요 유물에는 설명도 다 적혀있으니 자료가 필요하거나 할 때에도 직접 유물들을 보면서 믿을 만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3D 모델링이 따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서 원래는 유리관 너머로 멀리 보이던 유물을 360도, 위아래로까지 돌리면서 자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술인데 아직 덜 알려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비롯한 이런 문화 디지털 신기술이 더 많은 국민들께 알려져서 박물관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3회차 영상은 게임 스토리 형식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영상 속에서 온라인 전시를 따라가며 유물 관련 미션을 단계별로 해결해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온라인 전시의 조작법이 궁금하다, 인터페이스가 궁금하다, 경기도의 역사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까지도 해당 영상을 한번 보시거나 경기도 박물관 온라인 전시 사이트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게임 느낌이 나는 영상이라니...! 개인적으로도 정말 몰입하며 시청했습니다. 다양한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하며 느끼신 점이 있으신가요? 글쎄요 뭐든지 배우면 할 수 있다! 는 걸 느낀 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영상 제작 실력이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PD를 시작하기 전 지금으로부터 반 년 전만 떠올려봐도 그때와 비교하면 실력이 정말 크게 늘었거든요. 단순히 스킬이 향상됐다는 것보다도 능동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고, 끊임없이 개발하는 여정 자체가 제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중간에 난 진짜 부족하구나하면서 좌절감도 종종 느끼고 매달 영상을 하나씩 만드는 게 버거울 때도 분명히 있었지만 결국 지금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건 뒤집어 말해서 여기까지 탈 없이 잘 온 거잖아요? 그래서 그 모든 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돌아오게 된 것 같아요. 문화PD 활동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이야기네요. 무엇이든 배우면 할 수 있다는 진취적인 태윤님의 모습을 본받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나에게 문화PD는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 여쭙고 마치겠습니다. 방금 말한 것보다는 조금 더 실무적인 측면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상당히 빡빡한 영상 제작 일정을 매달 쫓아가다보니까 역량은 물론 강화되었던 것 같아요. 엄밀히 말하면 강화되지 않을 수가 없는 여건이었죠. 요즘은 마케팅이든 무엇이든, 어느 분야에서나 영상을 정말 많이 쓰잖아요?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능력이 당분간은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룰 수 있는 툴이 많아질수록 또는 툴을 능숙하게 사용하게 될수록 온라인상에서 무엇인가를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나아가서는 온라인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범위까지 넓어지겠고요. 제 실력이 향상되는 데에는 주변의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실력이 출중하신 동료 PD님들과 매니저님들 멘토님들로부터 많은 피드백과 조언, 그리고 응원을 받았거든요. 저는 비록 영상 전공자나 종사자는 아니지만 문화PD를 통해 이렇게 좋은 분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점은 정말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멋모르고 지원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21기 경쟁률이 엄청 치열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왠지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는데요. 돌이켜보면 문화PD 활동은 그만큼 다수가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한 활동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협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태윤씨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상 김태윤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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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신성진PD님의 문화PD 최고의 순간은?
서울2팀 문화PD 21기 신성진PD님이 문화PD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활동하며 느낀 점을 통해 문화PD 활동을 돌아본다. [대본] 오늘의 주인공인 21기 신성진 문화 PD님을 모셨습니다 성진 PD님,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하게 되어 기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 활동 중인 예비 틱톡커 신성진 입니다 네 PD님, 반갑습니다. 첫 번째로 문화 PD로 활동하시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새로운 게 보이면, 관심을 보였던 거 같고 무언가 변화한다거나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항상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PD님! 그렇다면 콘텐츠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때는 언제였나요? 5회차에서 VR 소개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그때 허공에 오 매니저님과 함께 휘적휘적대면서, VR 콘텐츠 를 만들 때가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좀 더 소개하고 싶은 기술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언리얼5 프로그램이나 3D 문화재 복원을 직접 해서 손상되거나 사라진 문화재를 직접 AR을 입히 는 작업들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집에 컴퓨터 사양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부족해가지고 그런 걸 하지 못한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활동하시면서 가장 마음에 든 회차는 어느 때신가요? 서로 이제 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게 좀 재 밌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문화 PD로서 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려요! 많은 분들이 만든 레퍼런스와 여러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 영상에 대해 좀 더 스킬 업이라든가 미션을 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든 오셔서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이 좋은 경험 여러분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진 PD님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자, 다음 문화 PD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내년 문화 PD님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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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왕이 될 상인가(1)
내가 왕이 될 상인가 - 고종과 냉면 왕과 관련된 음식, 그 음식을 먹으며 음식 간단히 소개한다. --------대본----------------- 평범한 음식을 좋아한 왕들이 있었다고 한다 수라상 놔두고 굳이? 다들 그런다 평범하게만 살라고 대체 그게 뭐라고 냉면 겨울철 별미! 고종황제도 답답한 마음을 식시히 위해 자주 드셨던 음식 냉면 .....음? 고종황제는 이 냉면을 즐겨드셨다고한다 일제강점기때 냉면을 드시면 답답하고 힘든 속을 달래셨다고 한다. 평범한 것 같지만 평범하지 않다 식초 그냥 먹는게 좀 더 괜찮은 것 같다 겨자 아무것도 안 넣은게 더 맛있다 뭔가 밋밋한 듯 한 육수 이 육수의 맛이 미묘하게 끌린다 마지막엔 온육수로 마무리 냉면으로 배부른 건 처음이다 평범함도 나쁘지 않네 나중엔 진짜 평양가서 먹어봐야지 내가 왕이 될 상(床)인가 이야기 하나 고종 황제와 냉면
윤건영
조회수: 3,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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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
집콕엔 배달 4화_족발편
오늘은 뭘 먹어볼까? 이때 눈에 들어온 메뉴! 좋았어! 오늘은 너로 정했다 배달음식 중 족발을 먹어보았다 - 오늘은 뭘 먹어볼까? 이때 눈에 들어온 메뉴! 좋았어! 오늘은 너로 정했다 [인트로대판-오늘은 족발이 당긴다] 족발은 돼지의 다리를 양념된 국물에 삶아내 얇게 썰어둔 것을 말해요 우리가 먹는 족발은 서울에 있는 장충동이 기원이라고 해요 장충동 족발골목이 유명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족발을 얘기할 때 보쌈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살 부분만 요리하는 보쌈과 다르게 족발은 껍질까지 조리를 해서 족발이라고 하면 쫄깃한 껍질을 많이 떠올리기도 하죠 야식 후보로 항상 꼽히는 족발은 오랫동안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요즘은 불족발, 냉채 족발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서 원하는 맛을 골라서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어요 컬러링 완료! 족발을 맛있게 먹는 방법! 먼저 상추에 쌈무를 올린다! 족발을 원하는 만큼 올리고 쌈장을 톡톡 얹는다 기호에 따라 마늘과 청양고추를 올리고 야무지게 싸준다! 그대로 입에 쏙~ 넣어주면 끝! 오늘 야식으로 족발 어때요?
홍혜원
조회수: 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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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집콕엔 배달 1화_떡볶이
배달문화가 일상이 된 지금, 다양한 배달음식을 시켜먹어보았다 - 배달 음식이 일상이 된 지금 뭘 먹을지 정하는 게 제일 어렵지 않나요..? 그래서 메뉴선정을 도와줄 표를 보고 고르기로 했습니다! 크게 8가지로 분류가 되어있고 그 안에는 각각 9가지의 메뉴가 적혀있어요 오늘은 분식이 당기니까 이 중에 골라야지~ 떡볶이로 최종 결.정. 떡볶이를 기다리면서 컬러링북을 해보려고 해요 컬러링북을 하면 확실히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색칠하는 거에 몰두하다보면 불필요한 생각들이나 걱정이 없어지는 느낌이랄까..? 떡볶이가 언제 올지 조급해하지 않아도 되구요..ㅋㅋ 제가 색칠하고 있는 떡볶이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길거리 떡볶이에요 학교 앞에 하나쯤은 꼭 있었던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추억 속 떡볶이집은 어디인가요? 추운 겨우에 먹는 떡볶이와 어묵국물의 조합이란..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지나가다 길거리 떡볶이를 보면 저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가 떠올라요 친구들이랑 천 원짜리 지폐 꼬깃꼬깃 꺼내서 세상 행복하게 먹었던 게 생각이 납니다 컬러링북 완성!과 동시에 떡볶이가 도착했어요 :) 오늘은 자극적인 맛이 당겨서 캡사이신이 들어간 걸로 픽~ 양념이 잘 벤 치즈와 어묵과 떡은 사랑입니다 거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주먹김밥까지! 추가했어요 잘 먹겠습니다! 조선시대 때도 떡볶이와 비슷한 형태가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고추장 베이스가 아닌 간장베이스였고 지금 흔히 볼 수 있는 빨간떡볶이는 신당동 떡볶이집으로 유명한 마복림할머니가 처음으로 고추장 떡볶이를 만들었다고 해요 지금까지 떡볶이가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범용성이 좋기 때문인데요 저렴하게는 1,000원대부터 즐길 수가 있고 길거리, 음식점 등 다양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리고 너무 맛있잖아요.. 기호에 맞게 맵기도 조절할 수 있고 간식, 한 끼 식사, 야식으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떡볶이! 아직 메뉴를 못 정하셨다면 오늘은 떡볶이 어때요?
홍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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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
집콕엔 배달 3화_치킨편
오늘은 뭘 먹어볼까? 이때 눈에 들어온 메뉴! 좋았어! 오늘은 너로 정했다 배달음식 중 치킨을 먹어보았다 - 오늘은 뭘 먹어볼까? 이때 눈에 들어온 메뉴! 좋았어! 오늘은 너로 정했다 [인트로 대판-오늘은 치킨이 당긴다] 오늘은 바로!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치킨은 토막난 닭고기에 양념을 하고 밀가루나 전분을 묻혀 팔~팔 끓는 기름에 튀긴 요리인데요 배달 음식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게 바로 치킨이지 않나요..? 점심에 먹든, 밤 늦게~ 야식으로 먹든 항상 맛있는 음식입니다! 특히! 월드컵 같은 중요한 행사 때 빼놓을 수가 없겠죠~ 저도 우리나라 경기가 있을 때마다 치킨을 먹는 편인데요 모두가 같은 마음인 건지 그날은 꼭 배달이 밀리거나, 치킨집이 꽉 차있더라구요 실제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 모 치킨 프랜차이즈의 매출이 평소보다 90%정도 늘었다고 해요! 요즘은 정말 다양한~ 형태의 치킨이 나오고 있어서 뭘 먹을지 고르기가 정말 정말 어려운데요.. 치킨의 정석! 후라이드부터 시작해서 간장베이스, 치즈를 뿌린 형태, 튀기지 않고 구운 형태 등 다양한 치킨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최애 치킨은 무엇인가요..? 치킨과 관련된 우리나라 축제 중 가장 유명한 게 바로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 인데요! 어서 빨리 저도 그 축제를 즐기러 가고싶네요..ㅠㅠ 치킨 도착~! 저는 오늘 간장 베이스의 치킨을 시켜봤어요! 포크로 한 번 쿡! 찔러서~ 입 속에 쏙 넣으면! 이게 바로 행복이지~ 오늘은 치킨 어때요?
홍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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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8
집콕엔 배달 2화_빙수편
오늘은 뭘 먹어볼까? 이때 눈에 들어온 메뉴! 좋았어! 오늘은 너로 정했다 배달음식 중 빙수를 먹어보았다 - 오늘은 뭘 먹어볼까? 이때 눈에 들어온 메뉴! 좋았어! 오늘은 너로 정했다 [인트로 대판- 오늘은 디저트가 당긴다] 배달을 기다리면서 빙수를 색칠해볼게요 빙수는 얼음을 잘게 부수어 팥, 우유 등 여러 재료를 섞어 만든 음식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팥빙수가 가장 대표적이죠! 가수 윤종신님의 팥빙수라는 노래 다들 아시나요? 노래 가사에 팥 넣고 푹 끓인다, 얼음이 갈린다 갈린다 등의 재료와 제조법을 담기도 했네요. 가사에 나와 있듯이 기본적인 빙수에는 간 얼음에 단팥을 얹고, 떡, 과일, 우유, 미숫가루 같은 재료가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팥 좋아하시나요? 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ㅎㅎ 요즘은 팥빙수 외에도 딸기, 메론 등 팥이 빠진 과일 위주의 재료를 사용하거나, 기본 팥빙수에 인절미를 얹은 형태 등 다양한 맛과 모양의 빙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게 되었죠! 빙수가 배달된다는 것도 꽤나 신기했는데, 최근에는 빙수뿐 만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들도 배달 가능하다고 해요 붕어빵을 먼저 먹어볼게요 미니한 사이즈가 한 입에 먹기 좋을 것 같아요 한 입 베어물자마자 퍼지는 달달~한 팥 냄새 인절미가 가득 묻은 토스트입니다 뜯어서~ 빙수랑 같이 먹으면 완.벽.조.합 겨울에도 잊을 수 없는 차가운 맛! 빙수입니다 먹기 좋게 한 입 떠서 바로 입으로 직행! 이 맛에 겨울에도 빙수 먹지! 간식으로 달달한~ 빙수랑 붕어빵, 토스트 어떠신가요?
홍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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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안녕 문래 2화_문래동 맛집 투어
예술과 역사가 공존하는 문래동의 맛집을 찾아가보았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래동에 가서 맛있는 걸 먹을 예정이에요! 레츠 고고고~ 한강 야경뷰 좋고~ 금세 도착했어요! 갑.분.물레..? 문래역 7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창작촌 초입에 도착했습니다~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감성 낭낭 한스푼~ 공방, 카페, 펍, 음식점 등등 다양한 공간이 있었어요 창문을 통해 ㅤㅏㄱ품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오늘 첫 번째로 맛 볼 곳은 분위기 뿜뿜 노상 포차입니다! 메뉴판을 펼치자마자 제일 맛있어보이는 제육볶음을 주문했어요 일단 비주얼은 합격! 국물 요리로 어묵탕을 추가했어요! 맛도 분위기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나이스 픽! 조금만 걷다보면 예쁜 카페가 많이 있더라구요 예쁜만큼 웨이팅도 있었다는 점.. 문래동이 핫하긴 핫하네요! 후식을 먹으러 온 이곳은 MBC 예능 놀면뭐하니?의 신박기획편에 나왔던 곳이에요 이곳도 웨이팅이 있어서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옛스러운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는 게 이곳의 감성을 더 살려주는 것 같아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쌍화차를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달고 제 입맛에 맞아서 놀랐어요..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진짜 마음에 들었습니다! LP플레이어에서 비틀즈의 Yesterday가 흘러나오는 중.. 옛것이 있고, 귀여운 고양이가 있고, 힙함이 있고, 이곳만의 감성이 있는 문래동에서의 하루였습니다 :)
홍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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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5
안녕 문래 1화_문래동이 생긴 이유
철강산업의 도시였던 문래, 지금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는데 그곳을 찾아가 보았다 - [사용음원 - so-good by orkas Artlist] 낙엽이 거의 다 떨어진 가을의 막바지 지하철을 타고 열심히 달려간 곳은 어디일까요? 한강 지나는 중... 역 밖으로 나오자마자 먹자문화거리가 반기는 문래동입니다 문래동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동네로 모래가 많은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 옛날에는 경성방직 같은 면직물 공장이 많았고, 1960년대부터 소규모 철공 업체가 들어오면서 철강골목을 만들어낸 것이죠 [사용음원 -jd-scavenger by randy sharp Artlist] 그리고 2020년 지금 이곳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로 바뀌었는데요! 철공소가 있던 빈 건물을 예술가들이 싸게 임대하면서 젊은 기운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문래동 핫해! HOT해! 창작촌 초입에 가면 이렇게 마! 여기가 창작촌이다!!!하고 반겨주는 느낌이 듭니다 철공소들 사이에 자리잡은 힙한 공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사실 철공소와 힙한 곳이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까 이곳만의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사용음원-big city lights by ikoliks Artlist] 문래동이 힙한 이유 중 하나! 바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촬영장소기 때문인데요 지하철이 질주하는 씬의 배경이 바로 이곳이라는 점! 영화에 나왔던 철공소 간판을 보고 찾아왔는데 영화랑은 조금 다른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MBC 예능 놀면뭐하니?의 신박기획편에서 지미유 사무실의 배경으로 나오기도 했었죠~ 영화 뿐 아니라 예능까지 접수한 동네! 역시 핫합니다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곳, 문래동의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문래동의 담긴 스토리를 알고 가니까 보이는 게 많더라구요 -
홍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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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릴레이동화 2화_별주부전下
릴레이동화 2화_별주부전下 어릴적 많이 접했던 전래동화별주부전을 해당 삽화가 그려진 드로잉북을 채색하며 읽어준다. ----------------------------------------------------- 릴레이동화 2화_별주부전下_대본 [BGM - Macera ft Baq by Diezmo] [Title - 릴레이동화 별주부전] [BGM - Chanson Pour Les Amantes by Bottega Baltazar] 그러다가 자라는, 어느 경치 좋은 풀밭에 이르렀어. 저 멀리 풀밭을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짐승이 보였지. 자라는 바위 뒤에 숨어서 품 속의 그림과 맞추어 보았어. 눈은 동글동글, 귀는 길쭉길쭉, 온몸에는 털이 보송보송. 그림 속에 있는 짐승이 틀림없었지. 옳지, 저 녀석이 바로 토끼구나! 자라는 토끼에게 다가가 점잖게 말을 걸었어. 여보세요, 토끼님. 나와 함께 용궁에 가지 않겠소? 바다 속 용궁에는 맛있는 음식과 좋은 옷, 귀한 보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답니다. 나와 함께 가면 모두 다 가질 수 있어요. 그게 정말이에요? 그렇고말고요. 토끼는 귀가 솔깃해져 선뜻 자라를 따라나섰지. [BGM Hawk by Yaara] [3번째 주자로 이동] 자라는 토끼를 데리고 바닷가로 갔어. 토끼님, 어서 내 등에 업히시오. 토끼는 냉큼 자라의 등에 올라탔어. 자라는 토끼를 등에 태우고 물속을 헤엄쳐갔지. 자 이제 눈을 뜨시오. 어느새 둘은 용궁에 와있었어. 과연 용궁에는 온갖 신기한 것이 참 많았지. 가지가지 색깔의 바닷말은 물결 따라 하늘거리고, 수백 마리의 물고기가 헤엄을 치고 있었지. 신비한 바다 보물들이 이리저리 널려있었어. 토끼는 두리번거리며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어. 잠시 뒤 토끼는 용왕님 앞으로 불려갔어. 토끼는 듣거라. 너의 간을 먹어야만 내 병이 낫는다는구나. 어서 뱃속에 있는 간을 바치도록 하여라. 그제야 토끼는 자라에게 속을걸 알아차리고 얼른 꾀를 내었지. 용왕님 제 간은 귀한 약인지라 함부로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저를 뭍으로 보내주시면 집에 있는 간을 가지고 오겠나이다. 그대는 어찌 간이 없는 토끼를 데려왔는가? 어서 이 토끼를 데리고 뭍으로 나가, 간을 가져오도록 하라. 자라는 토끼를 다시 등에 태우고 용궁을 나섰지. 휴, 큰일 날 뻔 했잖아? 내가 보물이라는 말에 잠시 눈이 멀었어. 토끼는 자라 등 위에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어. 간을 집에다 숨겨놓고 다니다니. 토끼의 간은 정말 좋은 약임에 틀림없어. 자라는 토끼가 조금이라도 다칠세라 조심조심 헤엄쳤어 . 뭍에 다다르자 토끼는 자라의 등에서 깡충 뛰어내렸어. 어서 가서 간을 가져오시오. 토끼는 깔깔대고 웃으며 멀리 달아났어. 하하하 이 어리석은 자라야, 세상에 뱃속을 들락날락하는 간이 어디 있단 말이냐? 네가 먼저 나를 속여 용궁으로 데려갔으니 내가 너희들을 속인 것을 원망하지 말아라. 자라는 어쩔 수 없이 혼자서 용궁으로 돌아갔단다. 끝. [엔딩크레딧]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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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저잣거리FM7080 제6화. 만물상회
음악다방, 당구장, 만물상회. 짧은 이름에도 그 시절 감성이 묻어나는 장소들이 있다. 그때의 저잣거리에는 조금 서툴지만 순수하고, 융통성 없이 용감했던 멋진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지금은 없는, 하지만 그 시절에는 넘치던 자유로움을 짧은 랜선 취미(입체 퍼즐)영상으로나마 현대인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 저잣거리FM7080_6화 만물상회 대본 [인트로_나레이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누군가의 추억을 듣는 시간, 저잣거리 FM7080입니다. [본문_나레이션/자막] 오늘은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의 만물상회 근처에 살던 그시절 여고생이 사연을 보내주었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땐, 의무적으로 국군 위문편지를 써야 했어요. 누군진 몰라도 누군간 받아보겠지..그래도 이왕이면 잘생긴 오빠야가 내 편지를 받길 기도하고 또 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번은 국군장병 아저씨께 나는 누구고, 어느 동네에 살고 있다는 내용을 구구절절 적어 보낸 적이 있었는데, 기도 빨인지 정말 답장이 온 거예요. 그 시절 우체통은 대부분 만물상회 옆쪽에 있었는데, 답장이 온 이후로는 출석 도장찍듯 매일 편지를 넣었었네요. 어느 날은 휴가를 받으면 놀러오겠다고 했는데, 진짜로! 그가 온 거예요. 그땐 휴대폰이 없었으니 당시 공중전화가 있던 상회 앞 가로등 밑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나섰습니다. 그랬더니 엄청 키 크고 멋진 군복 입은 아저씨가 카메라를 메고 서있었어요. 제 눈엔 너무 멋진 테리우스였네요. 아쉽게도 같이 꿀 빵 한 개 먹고 헤어진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한 정성이었네요. 아, 테리우스와의 꿀 빵이라니..너무 순수하고 귀여운 사연이었어요. 그 당시 만물상회는 우체통도 있고, 공중전화도 있었으니 동네에선 꽤 핫플레이스였을 것 같아요. 떠올려보면 7080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 상회가 자주 등장했던 것 같기도 해요? 스마트 폰도 어플도 없이 그 시절엔 연락하기 너무 힘들었겠다 싶다가도 아날로그의 불편함이 주는 설렘과 다정함이 부럽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된 소중했던 푸른 날을 이 노래와 함께 기억해보세요. 자전거 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들려드릴게요! (자전거 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중 일부) [엔딩_나레이션/자막] 펜으로 그어 놓은 선처럼 나열되는 삶에서 점처럼 어느 한순간이 짙게 남을 때가 있습니다. 애쓰지 않아도 찾을 수 있는 그 점들을,함께 나누어줘서 감사합니다.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누군가의 추억을 듣는 시간, 저잣거리FM7080이었습니다. [엔딩크레딧] - *BGM Merci cheri-Frank Pourcel like paper planes ft marco vendame by michael shynes 자전거 탄 풍경-너에게 난, 나에게 넌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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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4
저잣거리FM7080 제5화. 약국
음악다방, 당구장, 만물상회. 짧은 이름에도 그 시절 감성이 묻어나는 장소들이 있다. 그때의 저잣거리에는 조금 서툴지만 순수하고, 융통성 없이 용감했던 멋진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지금은 없는, 하지만 그 시절에는 넘치던 자유로움을 짧은 랜선 취미(입체 퍼즐)영상으로나마 현대인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 저잣거리FM7080_5화 약국 대본 [인트로_나레이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누군가의 추억을 듣는 시간, 저잣거리 FM7080입니다. [본문_나레이션/자막] 오늘은 부산 영도구에 살던 그 시절 고등학교 댄스부 학생이 사연을 보내주었어요. 안녕하세요. 춤추길 좋아했던 어린 시절 저는 하루가 멀다 하고 무릎이 까졌었답니다. 어느 날은, 학교축제 무대를 앞두고 친구들과 열심히 춤 연습을 하다가 또 무릎을 다쳐 근처 약국에 들렀어요. 약사님은 바르는 약을 건넸고, 그 약의 정체는 바로 아까징끼라는 빨간색 약이었어요. 지금은 없지만 그 시절 약국에서 팔던 꽤 유명한 만병통치약이였는데,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까요?다리를 삐끗해도, 상처가 나도, 어떨 때는 배가 아파도 빨간약만 바르면 신기하게 나았었답니다. 지금 같으면 몇 바늘을 꿰맬 것을. 참 재밌죠? 약사 선생님, 제가 들를 때마다 따뜻한 율무차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어른이 된 지금은 그때처럼 몸이 다치진 않지만가끔 마음이 다칠때면 어떤 약을 바르면 될까요? 빨간약같은 만병통치약이 지금의 저에게도 필요해요~ 음, 약사님께 보내는 마지막 음성편지가 코끝을 찡하게 만드네요. 만병통치약이라는 게 어디 있겠어요. 빨간약이면 다 낫게 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고, 약사님이 주시는 처방이 온전히 정답일거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그 약이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러니 마음이 다친 나에게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처방하세요. 그리고, 언제 들어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악을 처방하세요. 변진섭 -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들려드릴게요. (변진섭 -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중 일부) [엔딩크레딧] - *BGM Merci cheri-Frank Pourcel origami by lux inspira 변진섭-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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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3
저잣거리FM7080 제4화. 의원
음악다방, 당구장, 만물상회. 짧은 이름에도 그 시절 감성이 묻어나는 장소들이 있다. 그때의 저잣거리에는 조금 서툴지만 순수하고, 융통성 없이 용감했던 멋진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지금은 없는, 하지만 그 시절에는 넘치던 자유로움을 짧은 랜선 취미(입체 퍼즐)영상으로나마 현대인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 저잣거리FM7080_4화 의원 대본 [인트로_나레이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누군가의 추억을 듣는 시간, 저잣거리 FM7080입니다. [본문_나레이션/자막] 오늘은 그 시절, 중학교 합창단의 꾀꼬리 목소리를 담당했던 한 소녀가 추억을 보내주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학창시절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놀기를 좋아했던 요즘의 인싸였어요. 어느 날은 옥상에서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다가 글쎄! 발을 헛디뎌 길바닥으로 추락한거예요. 그 시절 옥상에는 물탱크가 있었는데 거기 올라다가 떨어졌으니.. 못해도 3층 높이는 됐겠네요. 아주 운이 좋게도 흙더미 위로 떨어졌고, 바로 기절을 하는 바람에 그 뒤로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아찔했죠. 당시 다니던 합창단 관계자분이 웅성거리는 아이들 소리에 달려오셔서 저를 근처 의원으로 데려가주셨는데요, 난생 처음 깁스라는 걸 해봤습니다. 그 당시 의원은 지금의 입원실과 달리 가정집 방 안 같은 분위기였는데요, 매일같이 병문안을 와준 친구들과 걱정해주는 가족들 덕분에 병원에 있는 게 그렇게 무섭진 않았답니다. 아, 이듬해 운동회 때 계주 뛰다가 똑같은 자리가 한 번 더 부러진 건 비밀~ 다쳐서 갔지만 마음은 따뜻했던 그 의원. 지금도 그 자리에 있을려나요? 아, 굉장히 사고뭉치셨는걸요? 3층 높이에서 떨어지고 지금 건강하시면..아무래도 복이 많으신 분 같아요. 요즘같이 건강히 중요한 시기에 사연자분도 더 이상 다치지 마시고, 우리 청취자분들도 아프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이번엔 사연자분이 곡을 직접 신청해주셨네요. 언젠가 이 어려운 시기가 조금 나아지면 이 노래를 빵빵 틀어놓고 드라이브가고 싶어요라고 하시면서요~ 그 시절 최고 인기송, 소방차-어젯밤이야기 (소방차-어젯밤이야기 중 일부) [엔딩크레딧] - *BGM Merci cheri-Frank Pourcel hi cuba! by trio particular 소방차-어젯밤 이야기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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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1
저잣거리FM7080 제3화. 국밥집
음악다방, 당구장, 만물상회. 짧은 이름에도 그 시절 감성이 묻어나는 장소들이 있다. 그때의 저잣거리에는 조금 서툴지만 순수하고, 융통성 없이 용감했던 멋진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지금은 없는, 하지만 그 시절에는 넘치던 자유로움을 짧은 랜선 취미(입체 퍼즐)영상으로나마 현대인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 저잣거리FM7080_3화 국밥집 대본 [인트로_나레이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누군가의 추억을 듣는 시간, 저잣거리 FM7080입니다. [본문_나레이션/자막] 오늘은 그 시절 부산 해운대구 모 고등학교의 문학부 학생이 추억을 보내주었어요. 안녕하세요,그 시절엔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이 반 아이들 집을 직접 찾아서 부모님을 만나 뵙고 가정환경을 알아보는 가정방문이라는 게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 담임선생님도 저희 집에 오신 날이 있었답니다. 저희 집은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국밥집을 운영했어요. 선생님은 어머니와 한참 대화를 나누신 후,어머니가 대접한 저희 집 국밥을 정말 맛있게 드시고는 이렇게 물으셨어요. 어머니~ 이 국밥은 무슨 고기가 들어갔길래 이렇게 맛있나요? 그랬더니 어머니는 소 혓바닥이이요라고 대답하셨고 선생님은 깜짝 놀라며 껄껄 웃으셨답니다. 그 당시에는 소 혓바닥이 굉장히 귀한 부위였어요. 그래서 선생님께 대접한 거였는데 그때 지으시던 선생님의 놀란 표정이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연락이 닿지 않지만, 선생님 잘 계시죠? 네, 소 혓바닥은 지금도 귀한 식재료죠? 그 당시 보기 드문 재료로 대접한 국밥 한 그릇이 추억을 만들어주었네요. 그리고 다른 것보다도, 선생님의 가정방문이 참 흥미로운데요? 그땐 한 반에 50명이 넘던 때였는데, 한 명 한 명 알아가려 노력했을 그 시절 선생님들이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선생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얼굴이 있나요? 이 노래를 함께 들으면서 그 분을 추억해보면 어떨까요? 산울림 -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산울림 -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중 일부) [엔딩크레딧] - *BGM Merci cheri-Frank Pourcel the girl who played the flute the resonant universe by david benedict 산울림-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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