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이야기] 꽃 꽃 무슨 꽃 네 얼굴처럼 예쁜 꽃♥_윤미화 명인 (경남 창원)
영상소개
사계의 변화를 가장 잘 나타내는 것, 그건 바로 꽃
자연 그대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야생화의 절친한 친구,
바로 윤미화 명인을 만나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윤미화편
昌아름다운 原벌판
경상남도 창원(昌原)시
한겨울 추운 날씨에도 꽃내음이 무성한 이곳
화초를 일구는 주인공은 윤미화 명인
사시사철 정성을 쏟아 아름다워지는 꽃
야생화와 함께한 세월 약 30년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세월이 얼마인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정말로 (꽃을) 좋아해서
혼을 바쳐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야생화 명인이 된 윤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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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여종의 야생화를 키우는 윤미화 명인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적인 야생화부터
전 세계의 야생화를 다양하게 키우는 중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 갔다 오면
화단을 보는 게 제 낙이었어요
뒷동산에 올라가면 봄에는
할미꽃, 엉겅퀴꽃을 보러 꼭 올라갔고
그런 경험이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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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겨울이다 보니 화려하게 핀 꽃은 드물지만
발랄하게 고개를 내민 야생화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이 야생화의 이름은 용담
원래 용담은 분홍, 보라, 흰생 등이 있는데
이 아이는 분홍 용담이네요
이름이 왜 용담이냐면
상상의 동물인 용의 쓸개보다도
뿌리가 더 쓰다고 해서 용담이라고 해요
야생화의 이름은 나름대로
의미가 아주 깊은 것이 많아요
대문자초(바위떡풀)
꽃잎이 큰 대(大)자처럼 생겼죠
그래서 대문자초입니다
이 야생화는 석창포
노란 무늬 석창포
이것도 향기가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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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으로 만든지 5년 된
노란무늬석창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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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화 야생화 명인
이렇게 수반을 받쳐서 실내에 두면
머리도 맑아지고 집중력도 생긴다고 해서
아이들 공부방에 두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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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윤미화 명인이 야생화에 푹 빠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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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화 야생화 명인
(야생화는) 강인한데 소박하고
화려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잔잔한 매력이 있어요
제가 조금 소소한 사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소소한 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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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야생화만의 매력은?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야생화를) 작은 화분에 심고 물도 적게 주고
보습력이 없는 흙에 심어서
척박한 환경에서 키우다 보면
스스로 그 환경에 적응해서 몸을 줄여요
그것도 매력이고 참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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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듬이라는 이름의 야생화 갤러리를 운영 중
봄에 올라온 새순이 꽃으로 피어나고
가을 꽃잎에는 추억을 담아
겨울에는 또 다시 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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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화 야생화 명인
사계절을 야생화 덕분에 느낄 수 있고
자연과 교감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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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야생화와 함께하는 명인의 삶
영국의 별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다면
이곳 갤러리의 별칭은 꽃이 지지 않는 나라랄까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아침에 이렇게 물을 주면 무지개가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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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보며 물을 주는 시간이 가장 행복해요...!
햇빛이 적고 건조한 겨울철 야생화 관리의 포인트는 생태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자생지는 어디지?
물을 좋아하나?
추위를 좋아하나?
햇볕을 좋아하나?
혹시 음지식물?
아니면 반음지 식물?
햇빛을 많이 좋아할까?
제가 야생화를 키우면서
자존감이 많이 생겨서 그게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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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생했던 작품을 완성햇을 때
사람들이 함께 좋아하면 가장 행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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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당분간은 작품 활동에만 매진할 계획
앞으로는 제자들에게 기술을 물려줄 것
야생화를 좋아하는 이들과
소통하고 싶은 꿈
야생화를 좋아한다면 누구든지
그 귀함을 알고 행복하기를...!
야생화를 척박한 환경에서 키우다 보면,
스스로 그 환경에 적응해서 몸을 줄여요.
그것도 매력이고 참 재미있습니다.
[경상도 인물편]
들판에 수놓은 꽃, 야생화 명인 윤미화
- 제작
- 문화포털
- 등록일
- 202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