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감 > 문화TV 문화 디지털 영상

문화 디지털 영상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문화산업
  • 전체

[문화PD] 암표 처벌 단돈 20만원?! 진실은?

현재 암표 매매는 단순 경범죄에 해당된다. 경범죄 처벌법 3조에 의거해 20만원의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물론, 공연법에 의거해 더 강한 처벌을 줄 수 있지만, 이는 큰 한계가 존재한다. 암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규모에 비해 법적 처벌은 미약하다. 또한,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 암표 거래는 법적으로 처벌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 존재한다. 우리가 좀 더 암표에 대한 법률에 관심을 갖고, 해외에서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 사람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고자 스포츠, 공연, 다양한 여가 활동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즐거움을 가로막는 것이 존재합니다. 저는 실제 암표로 피해를 본 분들을 만나봤습니다. 여자남자 인터뷰 진행 대한민국에서 암표에 관한 법률은 크게 두가지가 존재합니다. 경범죄 처벌법 그리고 공연법. 경범죄 처벌법에는 지정된 장소(오프라인)에서 웃돈을 얹어 판매한 사람들에게 최대 20만원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한다고 명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법안은 51년전에 만들어진 법률입니다. 이 법으로는 온라인에서의 암표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최근 개정된 공연법에 따르면 매크로를 활용한 불법 티켓을 판매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지만, 온라인 내 매크로로 구매한 티켓에만 처벌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암표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액에 비해 매우 가벼운 듯한 느낌을 주는 현재 법안. 이에 저는 한 가지 실험을 진행해봤습니다. 매크로를 다 잡아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 그래서 실제 암표를 판매하고 있는 판매자와 거래 연락을 해본 뒤, 실제 현장에서 만나 거래가 가능한지, 판매자가 오프라인 처벌에 관해 인지를 해 만남을 거절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총 10명의 판매자와 거래를 진행해봤는데 결과는 예상밖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판매자가 오프라인 거래를 거절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7명의 판매자가 오프라인 거래도 가능하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판매자들은 실제 티켓 가격의 몇배나 되는 금액으로 안심거래, 인증된 거래라며 당당하게 판매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다른 나라에서도 암표처벌에 관한 다양한 법률이 존재합니다. 미국에서는 하우스 파일 1989 즉, 테일러 스위프트법은 공연 티켓 판매자가 티켓 수수료를 처음부터 공개하도록 하고, 재판매자가 티켓 1장을 초과해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제한 법률입니다. 또한, 뉴욕의 예술문화법에는 5매 이상의 불법 거래를 반복적으로 진행할 경우, 가중 처벌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매크로와 같은 불법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온타리오주는 입장권판매법을 실행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실행 즉, 벌금과 함께 불법 티켓 판매로 발생한 실제 손해액보다 훨씬 더 많은 배상액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에서는 온,오프라인 모두 공연입장권의 고액 암거래를 금지하며,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엔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처럼, 많은 나라에서도 암표를 막기 위해 다양한 법률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들어 매크로와 관계없이 암표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었던 처벌을 3년 이하의 징역,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 뿐만 아니라 공연업계, 아티스트, 스포츠산업 등 많은 곳에서 암표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암표 문제를 해결하고자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직접 나서고 있으며, 모든 짐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건전한 관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강한 법률이 제정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4-11-01
  • 문화산업
  • 전체

[문화PD] 몇 백만 원에 거래되는 티켓이 있다고?! (암표근절퀴즈쇼)

암표 현황부터 신고 방법까지! 암표 근절 퀴즈쇼 함께 풀고 즐거운 문화생활 합시다! ------------- 공연도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하고, 스포츠도 엄청 좋아해요 이것저것 돈 쓸 일이 많아요^^ 암표 근절 퀴즈쇼를 시작합니다 4224, 이 숫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매해 적발 되는 암표 건수? 신고되는 암표 건수? 2022년에 신고, 적발 된 암표상 건수! 정답은 2022년 기준 대중 음악 공연 암표 신고 건수입니다. 4224명이 사기를 당해가지고 돈을 보낸거 아니야.(또륵) 정가 15만원 대의 티켓이 000만원 대에 거래된 적이 있다. 이 금액은 얼마일까요? (두 장 기준) 3번, 300만원에 거래된 적이 있는 것 같아요 국내 콘서트는 500까진 안 갔을 것 같고 해외 가수들 내한공연 올때는 웃돈이 진짜 굉장히 많이 붙는다고 들었거든요 정답은 5번, 500만원 입니다. 원래 16만 원씩이니까 32만 원이었던 게 500만원이 된거네 좋겠다.. 그렇게 살아도 돈이 벌어져서... 진짜 좋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비꼬는 거에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암표 판매를 했을 경우 처벌 수위를 고르시오(2023년 법 개정) 2번!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저숫자가 같은 걸 본적이 별로 없는 것 같거든요 정답은 1번,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오늘 오답률이 굉장하네.. 골든벨 들어야하는데 친구들아 미안해 공연 및 프로 스포츠 암표 통합신고 누리집 사이트에 접속해 주세요! 저는 처음 봐요 그냥 대회만 나누면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연도나 경기 일정 같은 거 있고 티켓 정가랑 판매가 비교하게 되어 있고 판매자 아이디랑 판매 매수까지 있는 거 보니까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생각보다 간결하네! 이 좁은 나라에 도둑놈이 왜 이렇게 많은가 신고사이트가 조금 더 널리 알려져서 잘 제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건전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서, 파이팅!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4-11-01
  • 문화예술
  • 강원

[문화PD] 감각의 확장, 오감으로 즐기는 실감형 콘텐츠

인공지능과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국내 최초의 차세대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 엑스(X)는 ART/TECH/PLAY 키워드를 바탕으로 오감을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시각에서 오감으로 확장된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뮤지엄 X로 함께 가보자! --------- (Intro) 시간은빠른속도로흘러갑니다.빠른시간속에서많은것들이사라지고,생겨납니다. 시각적만족에머물렀던전시도그렇습니다. 인공지능과같은차세대신기술과결합하여시각을넘어오감으로신비로운경험을전해주는 실감형콘텐츠를소개하겠습니다. (뮤지엄X설명) 속초에위치한뮤지엄X에서는ARTTECH^PLAY를컨셉으로실감형콘텐츠를활용한신비로운경험을제공합니다. ART 공간의구조,사운드,빛,향기까지통합하여환상의시공간을만나볼수있는공간SymphonySurround,테마와내러티브가담긴5가지영상이대형5면영상관에서펼쳐지며자연의경이로움에서느껴지는오감을생생히느껴볼수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높이를가늠할수없을정도의둥근천장을중심으로펼쳐지는별이수놓은밤하늘,신비로운우주의풍경등빛과소리로빚어낸판타지시공간여행을경험할수있었습니다. TECH AI와ROBOTICS를통합한미디어콘텐츠를만나볼수있는공간SketcherXComposer, 이곳에서과거세계의이목을모았던인공지능과로보틱기술을활용해제작된드로잉아티스트스케쳐엑스가세심하게얼굴을관찰하며초상화를그려주었습니다. 마치피카소와소통하듯그림을그리는도중대화를나눌수있었고미래기술과예술의찬란한결합을미리본기분이었습니다. 뿐만아니라인공지능컴포저와대화를통해상상에그친꿈의이미지를현실로만나볼수있는환상적인기억을새겨볼수있었습니다. PLAY 놀이와예술의경계가없는인터렉티브콘텐츠를체험할수있는TUNE,RING TUNE에서는원통형공간안에서자신이직접빛과소리를컨트롤하며빛과소리의놀라운조화로움을목격할수있는굉장히신선하고새로운경험을할수있었습니다. RING에서는환상적인홀로그램을통해자연과도시,우주속을경험하며신체움직임트래킹기능을통해직접가상공간을변화시키는경험을할수있었고,이를통해모든것을통제할수있는세상의주인공이된것만같은기분이었습니다. (정리) 아름다운영상예술과차세대미디어를융합한실감형콘텐츠를만나볼수있었고, 상상만으로그쳤던,미래에대한설렘과새로운경험을할수있었던뮤지엄X 이번휴가철,속초에위치한뮤지엄X에방문해찬란히펼쳐지는미래세상을만나보는것어떨까요?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4-10-08
  • 문화산업
  • 전체

[문화PD]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암표 이야기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단어 암표 그리고 평소 뮤지컬 덕후라고 불리는 정모씨에게도 암표의 유혹이 다가오는데... ----------- 도입 : 뮤지컬 티케팅 MC: 때는 2023년 여름, 한 대학교의 강의실이야. 정모씨는 평소와는 달리 몹시 긴장한 상태였어. (무슨 일인지 추측하는 게스트) MC : 정모씨는 바로 뮤지컬 덕후, 일명 뮤덕이었어. 그 날은 정모씨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뮤지컬 티케팅 날이었던 거야. (리액션하는 게스트). MC : 티케팅까지 남은 시간은 3분, 초단위까지 볼 수 있는 시계를 앞에 둔 채 손을 풀고 있었지. 3, 2, 1 오후 2시가 되자 정모씨의 손가락은 분주하게 움직였어. (같이 호들갑을 떠는 게스트) MC : 어떻게 됐을 것 같아? (대답하는 게스트) MC : 실패했어. (리액션하는 게스트) MC : 새로고침을 계속 누르고 다른 회차도 찾아봤지만 구할 수가 없었어. 그야말로 피케팅이었던거지. 결국 티케팅을 포기하고 SNS를 하던 그때, 정모씨가 그토록 보고싶었던 뮤지컬 티켓 판매글이 올라왔어. 바로 암표였던 거야. 전개 : 암표? MC : 암표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어? (질문에 답을 하는 게스트) MC : 암표는 웃돈을 얹고 팔아서 이득을 챙길 목적으로 거래되는 불법적인 표를 일컫는 말이야. (리액션하는 게스트) MC : 암표는 공연장 앞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거래도 많았지만, 수년 전부터 매크로를 이용하고 그 표를 온라인으로 거래하다보니 더 문제가 되고 있어. 게스트 : 매크로 프로그램? MC : 매크로는 단순 반복작업등을 프로그래밍하여 자동으로 입력한 행위를 실행시켜주는 프로그램인데 쉽게 이야기 하면 표를 예매할 때까지 자동으로 예매를 완료시키는 거지. (흥분한 상태로 반응하며 처벌법이 없냐고 묻는 게스트) MC : 암표 처벌법도 있기는 하지만 법이 워낙 오래됐기도 하고 처벌이 약해서 3년 사이에 6배 가까이 급증했어. (리액션하는 게스트) MC : 지금까지는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암표 거래를 대상으로 단속과 처벌이 이뤄졌지만, 올해 2024년 3월 22일부터는 법이 바꼈어. 게스트 : 어떻게? MC : 개정 공연법에 따르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입장권과 관람권 등을 구매한 뒤 웃돈을 받고 재판매하는 부정 판매 행위를 금지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어. 게스트 : (리액션하는 게스트) 그런데 결국 신고를 해야 처벌을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MC: 그렇지? 전개 : 신고 방법 MC : 휴대폰을 꺼내볼까? (휴대폰을 꺼내는 게스트) MC : 문화포털이라는 사이트에 검색해서 들어가면 암표를 신고할 수 있는 메뉴가 있어. (따라하는 게스트) MC : 여기서 문화예술분야 온라인 암표 신고 창에 들어가서 신고자, 공연, 암표상 정보등을 명확히 작성하면 신청을 하면 돼. 게스트 : 생각보다 간단하네? 마무리 : 암표에 대한 인식 MC : 지금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잖아. 배우로서 암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전에는 이렇게 생각했고 지금은 현재 이렇다 식으로 답하는 게스트와 리액션하는 MC) MC : 나는 암표를 파는 사람은 당연히 없어져야 하지만 사는 사람도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누군가의 팬, 한 작품의 팬이라면 보고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다시 말해서 공정한 게임을 위해서는 누군가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해.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4-11-01
  • 체육
  • 경남

[문화PD]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실내 공간

점점 더워지고 있는 여름 날씨에 밖에서 노는 아이들을 찾기란 힘들다. 그런 아이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하고자 한다. ---------- 도입 리포터 : 어린 시절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던 기억, 다들 하나씩은 있으시죠? 제가 서 있는 이곳, 운동장도 불과 몇년 전까지는 아이들만의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힘들었던 코로나를 겪었고 점점 뜨거워지는 요즘 날씨 덕에 대낮에는 밖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그런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재밌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전개1 리포터 : 안녕하세요. 이곳은 경상남도 마산에 위치한 내서스포츠센터 앞인데요. 지금 현재 보이시는 내서스포츠센터 뒷편에는 내서어린이체육관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나레이션으로 전환) 겉보기에는 일반 스포츠 시설과 크게 달라보이진 않지만 경남 최초 어린이 전용 체육관으로 내부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체성분 검사를 할 수 있는 상담실, 교구를 활용한 활동이 가능한 체육관, ICT 융복합 스포츠실 등이 있는데요. (리포터 재등장) 그 중에서 제 뒤에 있는 이 곳, VR 스포츠실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소개 드리고 후기도 남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개2 리포터 : 여기서 잠깐! VR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VR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쉽게 말해 가상현실이라고도 하는데요. 컴퓨터 시스템 등을 사용해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 낸,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특정한 환경을 말합니다. 전개3 리포터 : 지금까지 VR스포츠실을 체험해봤는데요. 처음에는 에어컨 밑에 있어서 운동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숨도 차고 땀도 나고, 어린이용으로 만들어진걸 어른인 제가 했을 때 이렇게 땀이 난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어린이들한테도 운동효과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VR기기라고 생각을 하니까 대부분 눈에 기기를 착용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스크린 인식이 되어서 찝찝함도 없고 기기 파손으로 인한 2차 사고도 없으니까 어린 아이들한테도 사고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리포터오늘은 이렇게VR스포츠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요즘은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아이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놀이의 형태로 다가가기 때문에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후의 변화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설들이 전국적으로 더 많아져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4-11-06
  • 문화산업
  • 전체

[문화PD]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암표 이야기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단어 암표 그리고 평소 뮤지컬 덕후라고 불리는 정모씨에게도 암표의 유혹이 다가오는데... ------ 도입 : 뮤지컬 티케팅 MC: 때는 2023년 여름, 한 대학교의 강의실이야. 정모씨는 평소와는 달리 몹시 긴장한 상태였어. (무슨 일인지 추측하는 게스트) MC : 정모씨는 바로 뮤지컬 덕후, 일명 뮤덕이었어. 그 날은 정모씨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뮤지컬 티케팅 날이었던 거야. (리액션하는 게스트). MC : 티케팅까지 남은 시간은 3분, 초단위까지 볼 수 있는 시계를 앞에 둔 채 손을 풀고 있었지. 3, 2, 1 오후 2시가 되자 정모씨의 손가락은 분주하게 움직였어. (같이 호들갑을 떠는 게스트) MC : 어떻게 됐을 것 같아? (대답하는 게스트) MC : 실패했어. (리액션하는 게스트) MC : 새로고침을 계속 누르고 다른 회차도 찾아봤지만 구할 수가 없었어. 그야말로 피케팅이었던거지. 결국 티케팅을 포기하고 SNS를 하던 그때, 정모씨가 그토록 보고싶었던 뮤지컬 티켓 판매글이 올라왔어. 바로 암표였던 거야. 전개 : 암표? MC : 암표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어? (질문에 답을 하는 게스트) MC : 암표는 웃돈을 얹고 팔아서 이득을 챙길 목적으로 거래되는 불법적인 표를 일컫는 말이야. (리액션하는 게스트) MC : 암표는 공연장 앞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거래도 많았지만, 수년 전부터 매크로를 이용하고 그 표를 온라인으로 거래하다보니 더 문제가 되고 있어. 게스트 : 매크로 프로그램? MC : 매크로는 단순 반복작업등을 프로그래밍하여 자동으로 입력한 행위를 실행시켜주는 프로그램인데 쉽게 이야기 하면 표를 예매할 때까지 자동으로 예매를 완료시키는 거지. (흥분한 상태로 반응하며 처벌법이 없냐고 묻는 게스트) MC : 암표 처벌법도 있기는 하지만 법이 워낙 오래됐기도 하고 처벌이 약해서 3년 사이에 6배 가까이 급증했어. (리액션하는 게스트) MC : 지금까지는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암표 거래를 대상으로 단속과 처벌이 이뤄졌지만, 올해 2024년 3월 22일부터는 법이 바꼈어. 게스트 : 어떻게? MC : 개정 공연법에 따르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입장권과 관람권 등을 구매한 뒤 웃돈을 받고 재판매하는 부정 판매 행위를 금지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어. 게스트 : (리액션하는 게스트) 그런데 결국 신고를 해야 처벌을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MC: 그렇지? 전개 : 신고 방법 MC : 휴대폰을 꺼내볼까? (휴대폰을 꺼내는 게스트) MC : 문화포털이라는 사이트에 검색해서 들어가면 암표를 신고할 수 있는 메뉴가 있어. (따라하는 게스트) MC : 여기서 문화예술분야 온라인 암표 신고 창에 들어가서 신고자, 공연, 암표상 정보등을 명확히 작성하면 신청을 하면 돼. 게스트 : 생각보다 간단하네? 마무리 : 암표에 대한 인식 MC : 지금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잖아. 배우로서 암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전에는 이렇게 생각했고 지금은 현재 이렇다 식으로 답하는 게스트와 리액션하는 MC) MC : 나는 암표를 파는 사람은 당연히 없어져야 하지만 사는 사람도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누군가의 팬, 한 작품의 팬이라면 보고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다시 말해서 공정한 게임을 위해서는 누군가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해.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4-11-06
  • 체육
  • 전체

[문화PD] 혁신 기술의 장이 된 올림픽

스포츠에 새로운 IT 기술이 적용되면서 올림픽은 다양한 기술 시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되었던 파리 올림픽에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면서 스포츠를 새로운 차원으로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역대 올림픽들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들을 함께 알아보시죠! ------- 안녕하세요 여러분! 문화PD 박세훈입니다.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파리 올림픽, 다들 즐겁게 보셨나요?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예상보다 적은 선수단이 출전했지만, 금메달을 무려 13개나 흭득하며,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에 멀리서 지켜보는 저도 가슴이 뜨거워지더라구요. 오늘은 바로 그 올림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스포츠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요,특히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은 신기술의 경연장이라 불릴 만큼 매회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들이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초기에 등장했던 기술 혁신은 주로 기록과 채점 방식을 개선해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스톱워치를 활용한 기록 측정이 그 시작이라고 볼 수 있죠. 이후 1948년 런던 올림픽을 기점으로 전자 계측 시대가 열리며, 더 정밀한 기록 측정이 가능해졌는데요. 레이스에서 결승점의 위치를 정확히 보여주는 최초의 포토피니시 카메라와 첫 번째 선수가 결승점을 통과할 때 전자 방식으로 시계를 멈추는 최초의 포토일렉트릭셀이 등장했습니다. 눈의 능력을 능가하는 기술의 시대가 펼쳐진 것이죠. 그리고 기술의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100만 분의 1초까지 측정 가능한 양자 타이머와 GPS, 센서 등을 사용해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기록 측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근래 올림픽의 기술 혁신은 대표적으로 가상현실 훈련 기술 과 3D 선수 추적 기술을 들 수 있습니다. 먼저,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스켈레톤과 봅슬레이팀은 VR을 이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이를 통해 선수들은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었고, 그 결과 윤성빈 선수가 스켈레톤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3D 선수 추적 기술이 도입되었는데요. AI가 신체의 여러 지점을 추적해 정확한 신체 움직임을 렌더링하고 선수들의 움직임에서 나타나는 생체 역학적 반응을 파악해서, 기록 향상을 위한 개선점을 제공하는 등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를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을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어떤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되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먼저, AI 심판 기술이 있습니다. 중요한 경기일수록 판정에 대한 논란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이제는 시청자들에게도 VAR을 확인하자는 선수들의 어필 포즈는 익숙한 모습이 되었죠. 사람의 눈으로는 100% 명확한 판단이 쉽지 않기 때문에 파리 올림픽에서는 카메라로 촬영하고 AI가 판독하는 AI 비전 기술이 도입되었습니다. 정확한 판정에도 도움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신속하기 때문에 경기 흐름에도 영향을 덜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AI 악플 스크리닝 시스템이 있습니다. 경쟁과 승부를 하는 스포츠 경기에서 익명으로 포장된 소셜 미디어는 선수들에 대한 험담과 비난의 배설창구가 되기도 하죠. 선수들이 그런 비난에 노출된다면 경기력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큰 지장을 미칠텐데요. 이에 IOC는 공식적으로 소셜미디어에 대해 35개국어 이상 언어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선수보호 차원에서 악플을 걸러내는 AI필터링 서비스를 올림픽 기간 내 운영했습니다. 그 덕분에 선수들은 보다 안전하고 긍정적인 환경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죠.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떤 디지털 신기술들이 등장하게 될까요? 가까운 미래에는 AR기술을 통해 집에서도 마치 경기장에 직접 있는 것처럼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술이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경기력을 왜곡할 가능성도있고, 대규모 기술 투자가 어려운 나라의 선수들에겐 이러한 기술 발전이 일종의 기술 도핑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의 공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문화PD 박세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4-10-25
  • 관광
  • 제주

[문화PD] 여행지 추천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띵동, 갑자기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제주 맛집과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제주도에 오래있었지만 나도 잘 모른다고;; 그렇게 오늘도 나는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본다. 이런 일은 이제 그만,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비스와 함께 여행지 추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보자. ----------- [패널] (패널이 의자에 앉아 있다) 코스를 짜는 걸 도와달라고 그런 이야기가 자주 들리고는 하는데요. 제주도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코스를 추천할 때 좀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트로] [PD] (패널과 PD의 모습이 나란히 카메라에 잡힌다) 육지 출신이지만 이제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니고 계신 준서님을 스튜디오로 모셔보았는데요. 준서님께서는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니시면서 친구들이 여행지를 추천해 달라는 그런 얘기 많이 듣지 않으시나요? [패널] 제주도 여행을 갈 때 맛집을 추천해 달라든지 관광지를 추천해 달라든지 코스를 조금 짜는 걸 도와달라고 그런 이야기가 자주 들리곤 하는데요. 제주도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코스를 추천할 때 좀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거나 또는 아는 분들께 물어보거나 이런 식으로 해서 코스를 추천할 때 그런 것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PD] 얼마 전에 이제 준서 님 친구분께서 제주도 여행을 가는데 코스를 좀 추천해 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들었는데 혹시 그 코스 다 짜셨나요? [패널] 어떤 것을 추천해 주는 게 좋을지 이런 걸 고민하다 보니까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PD] 제가 좀 도움을 드리려고 하는데 잠깐 그 전에 먼저 미션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친구가 부탁한 제주도 여행 코스를 제가 10분 정도 드릴 테니까 먼저 한번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네? 지금 바로 코스를 짜라고요? [PD] 네, 지금 태블릿 갖고 계시죠? 그 태블릿 이용해서 이제 거기다가 이제 코스를 좀 짜주시면 됩니다. [패널]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일단 그러면 한번 해보겠습니다. 1박 2일로 일정 한번 짜보도록 할게요. [PD] 10분 다 됐습니다. 계획 다 세우셨나요? [패널] 어 벌써 10분 지났다고요? 저 거의 못 짰는데 10분 생각보다 너무 짧은 것 같은데요. 피디님? 지금 저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이 제주공항 도착하고 뭐 미디어 하트 보고 이런 식으로 짰는데요. 아직 관광지 다 못 채웠고요. 시간도 거의 못 만들었네요. 식당도 못 정했고요. [PD] 시간이 너무 짧았죠 그 짧은 시간에 계획을 세우기에는 좀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제가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서님 혹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비스 알고 계신가요? [패널]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비스요? [PD]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 것 같은데요. 이제 한국관광공사에서는요. 나의 관심사 그리고 나의 성향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제공하는 맞춤형 여행 정보부터 한국 관광 데이터 랩 티 데이터를 통해서 핫플을 추천해 주거나 AI 콕콕 플래너라고 하는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준서님도 이 서비스 한번 이용해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으실까요? [PD] 준서님 이제 다시 한 번 계획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패널] 네, 앱 한 번 실행해서 그러면 다시 계획 세워 볼게요. 스타트 여행을 떠나고 싶은 지역 제주 그 친구가 1박 2일 코스 추천해 달라고 했으니까 1박 2일로 하고 그다음 실내 여행지도 좋아하고 약간 편안한 분위기 그런 거 좋아하니까 카페랑 역사 이렇게 되게 추가해 주고 만들어 볼게요. [패널] 되게 빨리 나오네요. 진짜 호텔이랑 뭐 여행지랑 음식점이랑 이렇게 다 나오네요. 약간 이제 여행 코스 짤 때 진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데요. 이제 여기다가 뭐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받을 수도 있겠네요. 다시 받기. 좋은데요. 플래너 활용해가지고 좀 친구가 뭐 여행 코스 추천해 달라고 할 때 이렇게 추천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뭐 제가 아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더 추가하고 그렇게 해서 하면 충분히 여행 코스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따가 촬영 끝나면 이거 좀 정리해서 친구한테 좀 보내줘야 될 것 같은데요. 좋습니다. [PD] 네, 준서님 오늘 AI 활용해서 계획 이렇게 세워 보셨는데 어떠셨나요? [패널] 네, 이제 약간 친구가 뭔가 제주도 여행 코스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저도 이제 막 다 하는 건 아니다 보니까 좀 어떤 걸 추천해 줘야 되나 정말 고민도 많고 좀 걱정도 들고 좋은 걸 추천해 줘야 하는데 뭐가 좋을까 진짜 많이 고민을 해서 힘들기도 했는데요. AI 서비스 활용하니까 좀 더 편안하게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들을 추가할 수도 있고 또 모르는 부분들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해서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AI 이런 플래너 같은 것들 제가 여행할 때 사용해도 정말 좋을 것 같고요. 여행 가면서도 이제 그 지역에 어떤 곳을 가면 좋을지 이 AI 플래너 사용해서 한번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AI하고 관광이 만나니까 또 새로운 AI 플래너라는 것도 나타났는데요. 앞으로 또 관광과 AI가 만나면 또 어떤 것들이 나올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AI와 함께 할 미래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한 그런 촬영이었던 것 같습니다. [PD] 이렇게 확실히 우리 일상 곳곳에서 문화와 디지털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국 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AI 플래너 서비스도 하나였습니다. 오늘 이 영상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고요. 저는 또 다른 재미난 영상을 통해서 여러분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문화pd 홍준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패널과 PD가 함께 양손을 흔든다) 안녕.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4-10-08
  • 문화산업
  • 전체

[문화PD] 3만원짜리 티켓이 50만원으로? 암표상에 칼을 빼낸 아티스트들

티켓이 3만원10만원뭐? 50만원이라고? 이제 콘서트 티켓은 더이상 제값을 주고 사기 힘들어졌습니다. 흔히 제 값 이상을 받고 파는 암표 , 플미 티켓.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는 암표에 맞서 여러 아티스트들이 칼을 꺼내들었습니다. 과연 암표가 기승하는 지금, 아티스트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 인트로 일생일대의 콘서트가 500만원 이라면 여러분은 구매하실 건가요? 글쎄요....아무리 나의 최애라지만 이렇게까지 티켓이 비싼건 조금 어불성설 같습니다. 우우우그래도 너무너무 가고싶은데.. 분명 정상적인 방법은 아닌거 같단말이지 (무료 캐릭터 사 용) 그렇습니다. 플미 티켓이라고도 불리이는 이것은 암표입니다. 이처럼 암표는 심각할 정도로 공연시장에서 성행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가수 장 씨는 암표로 인해 콘서트를 취소한 적도 있었죠. 암표가 얼마나 극성이면 콘서트까지 취소하는 지경에 이르렀을까요. 이처럼 아티스트들은 암표 예방을 위해 여러 대책을 꺼내들었는데요. 암표근절을 위해 칼을 꺼내든 아티스트들. 지금 알아보시죠. 암행어사 전형 뭐? 조선시대도 아니고 웬 암행어사? 21세기에 암행어사라니, 꽤나 생소한 단어네요. 하지만 쉽게 생각해보면, 암행어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부정 거래를 신고하면 포상을 주는 것이죠. 작년 9월 가수 이 씨는 데뷔 15주년을 맞이 하여 콘서트를 개최하였는데요. 그러나 암표상들로 인해 이 씨의 찐팬들은 콘서트를 가지 못하는 웃픈 상황이 벌어졌었죠. 이때 이 씨는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바로 암행어사 전형 이죠. 바로 암표상들을 잡기 위한 대책인데요. 마치 암행어사가 정체를 숨기고 탐관오리들을 잡아내는 것처럼 암표 거래를 포착하고 이를 신고 하면, 포상으로 해당 좌석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합법적으로 티켓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 죠. ( 야 나도f 한번 해봐? ) ( 다 디졌다..) 또한 이 씨는 암행어사들의 제보를 통해 암표 매매에 가담하면 팬일지라도 강력한 처벌과, 팬클럽 제명으로 암표 거래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였죠. (ㄷ ㄷ ㄷ..) 이후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이상 거래 감지된 예매자 팬클럽 22건 당일 현장에서 46건을 적발하 여 무려 68건의 부정 거래에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 대충 쫒아가는 씬 ) ???? 화면 어두워짐, 그리고 암표 거래하는 그래픽 추가 여기 직접 암표상 사냥에 나선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발라더 성 씨는 자신의 SNS에 우리 매너저의 취미생활 이라는 글귀와 함께 온라인 대화 내역 을 공개했습니다. ( 대화 내역 밑줄 ) (뭐야 ㅋㅋ 매니저가 본인 가수티켓은 왜 사는건데 ) 지난 11월 성 씨는 연말 콘서트를 개최했는데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린 탓일까요? 암표 가격은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성 씨는 암표 판매글에 티켓 구매 의사를 밝히며 암표상에게 접근한 뒤 자세한 좌석 정보 및 다양한 개인정보를 받아냈습니다. 암표상은 불쌍한 중생이라고 생각했겠죠. 그대로 성 씨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이 불쌍한 (불쌍하지도 않음) 암표상을 극락왕생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 불법 거래를 목적으로 판매하는 티켓은 모두 홀드 처리가 되어 계정 이동 및 취소 후 판매가 불가 하게 조치를 취했으며, 예매 티켓은 자동 취소되었습니다. *** 네. 이젠 서울대를 가는게 빠르겠네요. ??? 3) 장범준 티켓 예매에 엔에프티 기술도 적용된 사례도 한번 보시죠. 지난 2월 가수 장 씨는 소규모 50인 콘서트를 기획하였습니다. 그러나 소규모로 기획된 콘서트의 암표의 가격은 본래 티켓 가격의 6배까지 치솟아버렸습니다. 급기야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 라는 입장을 밝히며 암표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콘서트를 연기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에 장범준씨는 NFT 티켓 판매 플랫폼인 콘크릿을 통해 NFT 추첨표를 선보였는데요, 그렇다면 NFT 티켓 이란 무엇일까요? 이는 NFT를 활용해 앱 안에서 구매, 보관, 사용까지의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티켓입 니다. 티켓이 앱 외부로 유출되거나 이를 재거래 하는 시도를 막을 수 있습니다. 티켓의 외부 유출 방지 재거래 시도 방지 텍스트 작성 또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 구매 수량 제한, 양도 및 재거래 제한을 통해 암표 거래를 원천봉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티켓 발행과 함께 소유자 거래 기록을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1인당 티켓 구매 수량을 제한해 메크로 프로그램을 통한 예매를 불가능하게 하고 양도 및 재거래가 불가능하도록 NFT전송 기능을 제어해 암표 거래를 차단합니다. 결국 암표 거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차단해 암표상의 씨를 말려버린 장 씨, 신기술의 도입으로 암표 거래를 차단한 점이 매우 흥미롭네요. ? 결말 / 대본 콘서트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만나 교감하고 교류하는 장입니다. 허나 이 교류의 장을 이용하여 암표상은 오로지 자신의 금전적 이득을 취합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암표상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점점 더 치밀해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근 암표 사기건수는 51,405건으로 5년 전에 비해 8.2배 폭증한 것 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암표를 구매한다 하더라도 무조건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이제는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아야 할 때 입니다. 당신의 올바른 결정은 더 나은 공연 문화와 더불어 당신의 아티스트를 돕는 행동입니다.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4-11-01
  • 생활
  • 제주

[문화PD] 버려진 쓰레기, 데이터로 변하다?

단순히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처음부터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쓰레기 데이터를 수집해 공유한다면 어떨까요? 여러분도 데이터플로깅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작은 한걸음에 동참해 보세요! #데이터플로깅 #플로깅 #제주도 -------- (하늘에서 바라본 제주의 모습) 돌, 바람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제주는 평화의 섬이자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인데요. 그런데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것들이 있다고요? [문화PD 인트로] (탑동해변길에 서 있는 PD의 모습) 여러분은 플로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플로깅이란 스웨덴으로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업과 영어로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그러한 운동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줍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제주 곳곳에서 진행한 플로깅 장면이 전환된다) 제주 곳곳에서도 플로깅이 진행되는데요. 특히 해안가에서 많이 이루어집니다. 저도 씨글라스를 비롯해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참여했었는데요. 관광객들이 남긴 쓰레기뿐만 아니라 생활 폐기물, 어업 폐기물 등 정말 많은 쓰레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줍는 것만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단순히 줍는 것을 넘어 이러한 플로깅을 데이터로 전환하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볼까요? (데이터가 시각적으로 표현된 화면) 플로깅 데이터 서비스는 크라우드 소싱 데이터로서 누구나 데이터를 수집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는데요. (설명 문구가 화면에 떠 있다) 분류된 쓰레기 재질, 해당 위치, 주요 불법 투기 장소 등의 정보는 지리 기반 분석 플랫폼을 통해 정부, 지역 사회, 책임 주체, 기업이 환경 상태를 진단하고 처음부터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돕는다고 합니다. (탑동해변길에 있는 PD의 모습) 저는 탑동 해변길에 나와 있고요. 지금부터 이곳에서 디지털 플로깅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PD가 집게와 봉지,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본격적으로 플로깅을 시작하기 위해서 지금 한 손에는 쓰레기를 담을 봉지와 집게 그리고 한 손에는 휴대폰을 켜서 디지털 플로깅을 위한 웹을 실행했는데요. 먼저 이렇게 접속을 해서 데이터 플로깅 메뉴 선택하고 지금부터 한번 플로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버튼 눌러주고요. 지금부터 한번 플로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 현재 위치가 이렇게 뜨고 있고요. 걸어가면서 쓰레기가 있는지 없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다 보니 담배꽁초가 보이는데요. 먼저 지금 웹에서 이렇게 쓰레기 위치를 한번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배꽁초를 하나 선택해서 클릭 이제 담배꽁초를 주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로깅을 하는 PD의 모습) 데이터 플로깅은 이렇게 쓰레기를 줍고 기록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렇게 전국 곳곳에서 다른 사용자들이 정보를 업로드 하게 되면 저도 실시간으로 다른 사용자의 정화 소식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다시 또 열심히 플로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지금 플로깅을 시작한 지도 14분이 되었는데요. 일단 현재까지 한 플로깅을 마무리하고요. 한번 결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쓰레기를 수거한 것을 사진으로 한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제 활동 사진이 등록이 되고 있고요. 이렇게 활동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셀프캠으로 보이는 PD의 모습) 오늘 플로깅은 14분 동안 16개의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제주도는 정말 아름다운 그런 섬인데요. 하지만 그 이면에 이렇게 또 쓰레기들이 많이 버려져 있다는 그러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본질적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버려진 쓰레기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서 이렇게 더 나은 우리 사회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오늘 데이터 플로깅을 통해서 쓰레기를 줍고 그 쓰레기를 주운 곳에 대한 데이터를 함께 공유하는 그런 플랫폼에 업로드를 해 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이렇게 함께 플로깅에 참여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문화PD 홍준서였습니다. [문화PD 아웃트로]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4-10-14
  • 문화산업
  • 전체

[문화PD] 취켓팅 직접 해봤습니다 [존버는 승리한다!]

직접 티켓팅과 취켓팅에 도전해봤습니다! 우리 건전한 티켓 구매 문화를 위해 암표 구매하지 말아요! -------------- 갈수록 인기가 더 많아지고 있는 K-POP, 인기가 많아지는 만큼 콘서트 티켓팅도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요즘 암표가 성행하고 있다네요 암표는 이득을 챙길 목적으로 웃돈을 얹어 거래되는 티켓을 말하는데요 콘서트나 공연, 입장권등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을 타겟으로 정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하냐면 최근에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이 500만원에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암표 불법인 거 아시죠? 돈도 몇배로 내, 불법 저질러, 좋은 점이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암표 그거 안 사면 나중에 다~ 취소표로 나오는 거 아시죠? 제가 한번 암표 아닌 티켓!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티켓팅 한번 도전 해 볼까요? 5분 전이에요 할 수 있겠지? 제발 제발.. 1분..! 침착하게 한번에 성공할 거라고는 생각도 안했어요 15일 8시에 예매 대기 서비스 오픈이구요 그러면 취소표 풀리는 시간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이 공연도 암표가 있겠죠? 사진 않을 거지만 한번 봐볼까요? 아니 벌써 이렇게 올라와 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암표를 살 수는 없죠 오늘은 티켓팅 다음날 아침이구요 9시부터 취소표가 풀린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 이거는 많이 풀렸는데요? 성공! 티켓팅 할 때는 막상 없어도 며칠 지나면 다 풀린다니까요? 그런데 이왕 가는 거 조금이라도 더 좋은 자리에 앉고싶어서 예매 대기 서비스도 등록해 둘 거예요 제가 자리를 골라두면 그 자리중에 취소표가 나올 경우 저에게 예매 기회가 옵니다! 등록해뒀더니 더 앞자리가 나왔어요!! 바로 결제해줍니다 모든 티켓팅이 이렇게 순조로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다음은 티켓팅 절망편 30초!! 3만..? 되나 이게? 왜 줄어들지가 않을까요? 아무.. 아무것도 없어.. 저 방금 왔는데 진짜 한자리도 안남았네..? 케이팝 인기가 너무 많아 이렇게 직접 티켓팅, 취켓팅을 해봤는데요 경쟁률이 쎄서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취소표가 꽤 많이 나오더라구요 여러분들이 구매하지 않은 암표는 결국 취소표로 다시 나오게 될 수 밖에 없다는 점 잊지 마시구요! 건강한 문화 예술을 위해, 나를 위해 정정당당하게 즐겨봐요!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4-11-01
  • 문화산업
  • 전체

[문화PD] 썸녀에게 정 떨어지는 순간

생각보다 콘서트 암표가 불법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주변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SNS나 중고마켓으로 사고 파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콘서트 암표를 몇 배로 팔고서는 신난다며 자랑하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이 영상에서는 썸녀가 아무렇지 않게 콘서트 암표를 팔고 좋아하는 이야기를 통해, 법에 대한 무지는 그 사람의 품격을 깎아내릴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더불어 콘서트 티켓을 SNS나 중고마켓에 몇 배로 사고 파는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을 전달하고자 한다. ---------- 하늘 : (투정부리는 듯이) 아니, 오빠랑 같이 가려고 힘들게 티켓팅 한 건데?. 이렇게 갑자 기 못 간다고 하면 어떡해? 취소하면 수수료도 붙는단 말이야. 도현 : (하늘의 눈치를 보며) 하? 진짜 미안해?. (자책하듯) 하필 왜 일요일에 피칭이 잡혀 가지고?. 알잖아, 나 동기들이랑 열심히? (말이 끊긴다) 하늘 : (약간짜증섞인 목소리로) 알겠어. 누가 모른대. 하늘 : 우리가사귀는 사이도아니고 뭐. 도현 : (눈치를 보며) ?기대 많이 했을텐데?. 하? 진짜 미안해. 도현 : 동기들 중에 일요일에 시간 되는 사람은 없어? 그? 소현이랑 예진이는? 하늘 : (살짝인상을 찌푸린 채 무뚝뚝하게) 걔네 다 남자친구랑 놀러 가. 도현 : (당황하며) 아, 그래?? (곤란하다는 듯이) 아, 그? 도현 : (조심스레) 오늘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저녁은 내가 살게. 너 매운 거 좋아하니? 하늘 : 헐미친!!! 도현 : (당황한 표정으로) 왜, 왜? 뭐, 무슨 일 있어? 하늘 : 미쳤다?. 와? 이렇게 바로 팔릴 줄은 몰랐는데. 도현 : (실실새어나오는 웃음과 함께) 뭐야, 뭔데 그래. 뭐, 좋은 일이라도 생겼어? 하늘 : 응!완~전! (산난 얼굴로) 우리 오늘 뭐 먹을까? 소고기? 아님 오마카세? (자기만 믿 으라는 듯이) 오빠. 먹고 싶은 거 말만 해. 내가 (손으로 허공에 원을 그리며) 다~ 사 줄테니까. 도현 : (의아하면서도 좋다는 듯이) 뭐야~ 진짜 뭔데 그래. 하늘 : 아니, 콘서트 티켓 있잖아. 나 그거 팔았거든. 도현 : ?어? 그게 무슨 소리야? 하늘 : (자랑하듯) 아니, 오빠 콘서트 못 간다고 한 거~ 그거 얘들도 시간 다 안 되는데 그 냥 취소해버리기엔 넘 아깝잖아. 그래서 방금 전에 티켓 판다고 글 올렸거든. 도현 : 글을?? 어디에?? 하늘 : (도현에게 휴대폰 화면을 들이밀며) 중고마켓에! 근데 아이유 콘서트라 그런가? 올 리자마자 그냥 바로 연락 엄~청 쏟아지더라고. 원래 (손가락으로 3을 그리며) 3배 비 싸게 올렸거든? 근데 누가 (손가락으로 5를 그리며) 5배에 산다고 하길래 바로 걍 바 로 판다고 했어. 대박이지!! 도현 : 그걸 팔았다고? 그것도, 5배에? 하늘 : (약간 당황하며) 어?? 응! 아니, 취소하면 수수료 나오기도 하고, 어렵게 티켓팅 성 공했는데 취소하는 건 넘 아깝잖아. 도현 : 얼른 다시 못 판다고 말해. 하늘 : ?그게 뭔소리야? 갑자기? 도현 : 그거 불법 이잖아, 하늘아. 하늘 불법이라고? 도현 : 암표잖아. 그거. 하늘 : 암표? 그게 뭔데? 도현 : (약간 말을 더듬으며) ?너, 진짜 몰라서 묻는 거야? 도현 : 아니, 하늘아. (살짝 뜸을 들이고 카메라를 쳐다보며) 암표는 있잖아? (밑에서 스케 치북을 들어 올리며 프레임 아웃) 스케치북 내용: 공정성의 문제 도현 : 암표란 법을 위반하여 몰래 사고파는 각종 표를 말하는데요. 암표가 불법인 이유 첫 번째, 공정성의 문제! 암표는 티켓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상승시켜 일반 팬들이 문화생활에 쉽게 접근할 수 없게 만듭니다. 스케치북 내용: 사기 피해! 도현 : 둘째, 사기 피해! 암표를 판매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위조 티켓을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경찰청에 따르면, 암표 관련 사기 사건이 매년 수백 건 이상 접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누구도, 이런피해를 원하진 않겠죠? 스케치북 내용: 불.법 도현 : (자리에 앉으며) 결국, 암표는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 (스케치북을 넘기며)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법으로도 금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앞으로는 정당한 방법으로 문화 생활을 즐겨야겠죠~? 하늘 : 아니, 뭐 내가 가짜 티켓을 만든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내 돈 주고 산 거 좀 비싸 게 팔겠다는데. 도현 : 뭐? 하늘 : (약간 뜸을 들이고 도현을 비웃으며)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그래. (살짝 뜸을 들이 고) 안 그래도 짜증나 죽겠는데. 도현 카톡 : 여기서 그만 정리하자 하늘 카톡 : 오늘 갑자기 왜 그래? 하늘 : 아니, 뭔 이딴 애가 다 있어. 하늘 : 야 나 썸 쫑남.아니, 걔 완전 이상한 애야. 오늘 뭔 일 있었는지 앎?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4-11-01

문화 디지털 유망직업문화 디지털 분야 전문가 인터뷰와 생생한 현장을 영상으로 전달합니다.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