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검색
검색어
검색
이전
정지
재생
다음
전체메뉴
전체메뉴 펼쳐보기
문화체험
집콕+집밖 문화생활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문화릴레이티켓
문화캘린더
문화공간·단체
문화공감
문화TV
문화 디지털 영상
문화영상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국문화100
기관별영상
문화인터뷰
공감마당
공감리포트
카드뉴스
문화마루
문화SNS 지도
웹진
문화지식
문화자료관
전통문양
디자인문양
형태별문양
용도별문양
활용디자인
전통문양특별전
3D프린팅콘텐츠
전통문양활용
문양의 이해
전통문양사용방법
예술지식백과
실감형 콘텐츠
문화정보분석
문화정보 데이터분석
예술,관광 지도매핑 서비스
문화알리미
문화드림
채용·자원봉사 모집
문화지원사업
정책뉴스
문화이벤트
문화포털API
공지사항
기타
이용안내
사이트소개
자주찾는질문
서비스문의
마이페이지
개인정보수정
나의게시물
이벤트
English
문화홍보등록
문화체험
집콕+집밖 문화생활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문화릴레이티켓
문화캘린더
문화공간·단체
문화공감
문화TV
공감마당
문화SNS 지도
웹진
문화지식
문화자료관
전통문양
예술지식백과
실감형 콘텐츠
문화정보분석
문화알리미
문화드림
채용·자원봉사 모집
문화지원사업
정책뉴스
문화이벤트
문화포털API
공지사항
로그인
메뉴펼쳐보기
공감리포트
문화영상
카드뉴스
웹진
문화SNS지도
문화마루 게시판
문화정보분석
문화N티켓
티켓 예매 발권 서비스
문화후기
관람 후기 공유
홈
문화공감
문화영상 (국내외 문화영상)
문화영상 (국내외 문화영상)
sns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톡
주소복사
인쇄
국내외문화영상
문화TV
한국문화100
문화직업30
인문학강연
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
4:21
[문화PD] 이미 당신도 사용하고 있을, AI 기반 약자 프렌들리 어플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최근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특히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어플, 어떤 게 있을까요? [대본]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저는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꾸어주는 AI 어플을 사용합니다. 강의나 인터뷰를 녹음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인공지능이 음성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해주는데요. 심지어 인공지능이 내용까지 요약해주어서 업무 효율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과제를 할 때, 텍스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글씨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사진 한 장으로 수많은 글을 한 번에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배리어프리 이번 영상에서는 사회적 약자들 중에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배리어프리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설리번플러스인데요.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어플로 헬렌켈러의 스승 앤 설리번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설리번플러스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플이라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소보로라는 어플은 청각장애가 있거나 난청을 가진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소리를 보는 통로라는 뜻의 소보로는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보로의 경우 제가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서 회원가입을 따로 진행할 수 없었는데요. 그 대신에 소보로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기능이 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더라구요. 스마트폰 설정에서 접근성 - 청각보조를 들어가면 음성자막 변환이라고 나오는데요. 이 기능이 소보로의 인공지능 기능과 가장 유사합니다. 음성자막변환 열기를 넣어서, 제가 한 번 말해볼게요 안녕하세요, 문화 PD 서지훈입니다. 오 잘 변환이 되고 있어요. 지금 이렇게 제가 말하고 있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자막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이렇게 실시간으로 자막이 형성되니까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배리어프리 어플들이 모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올 배리어프리 기술들이 사회의 여러 장벽을 뛰어넘길 바랍니다.
관리자
조회수: 2
▶
3:13
[문화PD] 촉각으로 느끼는 명화
시각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3D프린터로 명화를 만드는 이두연 님의 인터뷰와 우리 주변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대본] - 여러분은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미술관에 방문합니다. - 미술 작품을 보면서 작가들의 창의성에 놀라기도 하고, 가끔 작품에 감정 이입이 되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각 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 - 엉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존재합니다 - 바로 촉각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닷패드 방식과 3D프린팅 방식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 2가지 방식 중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D프린팅 방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3D프린팅 명화를 만들고 있는 이두현이라고 합니다 - 시각장애인분들은 예술을 보기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촉각으로 느끼면서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금 모나리자와 고흐 (등의 작품을) 진행하고 있고요 - 점차 (작품 종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 또 시각장애인분들 초상화를 갖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판단해서 시각장애인의 얼굴을 자동으로 스캔해서 3D모델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도 만들고 있습니다 -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 그 과정에서 알게된 팀장님께서 시각장애인분들이 예술 쪽으로 느낄 기회가 많이 없어서 3D 명화같은 것을 제작했던 적이 있다 - 그래서 이런 것도 관심을 한번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3D프린터를 배우게 되었고, 제작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먼저, 정사각형을 약간 도화지처럼 A4용지 정도 사이즈로 늘려주고 그리고 여기다가 모나리자 이미지를 들고 와서 위에다가 올리고 약간 반투명하게 한 다음에 찰흙만지듯이 음각이랑 양각을 만들고, 섬세하게 다듬고 나면 3D프린팅 프로그램으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 3D 프린터는 이제 층마다 쌓아올리는 거라서 1층부터 점점점점 쌓아올리면서 지금보면 89층으로 해서 이제 슬라이스를 누르게 되면 각 층마다 얼마큼 채워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저장이 되고, - 슬라이싱한 파일을 SD카드에 넣어가지고, 3D 프린터에 꽂고, 출력을 누르면 이제 가열이 (시작)돼서, 가열이 되면 한 층 한 층 쌓아 올라가게 되는데요 - 저희가 제작하고 있는 파일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좀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안에를 꽉꽉 채우게 제작을 하고, 또 크게 제작을 하게 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저희가 미리 준비를 해왔습니다. - 네, 이렇게 출력이 된 모습인데요. - 저희가 크게 출력을 하기 위해서 4등분으로 나눠서 출력을 해서 접착제 같은 걸로 붙여 준 다음, 매끄럽게 사포질을 한 후, 드리면 (끝입니다) - 이처럼 현재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3D 프린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 혹시 학교에 3D프린터가 없거나 일반인인데 3D 프린터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지역에 있는 콘텐츠코리아랩 등 여러 공공 메이커스 공간에서도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습니다. -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터로 세상에 없던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지금까지 문화PD였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1
▶
3:55
[문화PD] 유네스코 한탄강! 이제는 디지털 체험도 가능하다고?
총 길이 136km의 유네스코 한탄강! 날씨와 지리적 특성으로 관람이 어려웠다고? 이제는 디지털체험관에서 한탄강을 즐겨보자! 생동감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이 즐거운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대본]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여러분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으로 초대합니다 문화PD 나레이션 -풍광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총 길이 136km의 한탄강. 과거 용암이 만든 한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언덕과 계단을 지나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관람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탄강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이 2023년 11월 정식 개관을앞두고 있습니다!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한탕강 디지털체험관은 한탄강 곳곳의 여러 명소들을 디지털로 구현한 곳이고요. 몸이 불편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라도 편한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첫 번째는 갤럭시라는 공간인데요. 이곳은 조명을 통해서 위에서 아래로 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고요. -맞은편에는 워터폴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디지털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메인 공간은 에코피아라는 곳인데요. 그림을 그려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고요. 떨어지는 물줄기를 통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음은 에코피아를 지나면 라이브한탄강이 나오는데, 벽에서부터 바닥까지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요. 한탄강 지질공원 명소의 사계절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고요.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접근이 편한 곳입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면 바로 대여 가능합니다.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디지털체험관 내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그러면 실제로 제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단체 관람도 많이 오시는데, 이곳에서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보고, 참 좋은 공간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고요. 즐거운 관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분한 공간이 아니라 재밌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4
▶
3:48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우주를 느껴보자!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열린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문화PD가 열린관광지 중 하나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가서 휠체어를 타고 직접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함께 한번 보실까요? [대본]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종진입니다 제가 지금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요 지금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이유는요 열린관광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은 열린관광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같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즐겁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하는데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마다 열린관광지를 선정해서 접근성 개선과 편의시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 이제 최근에 열린관광지로 선정이 된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있습니다 오늘 여기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해볼건데요 여러분들도 한 번 따라와보세요 여기는 항공우주천문대 시설 중에서 가장 핵심인 주관측실입니다 여기는 11시, 1시 등 이렇게 정해져있는 시간에만 관측을 할 수 있는데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휠체어를 타거나 이런 분들도 태양이나 별들을 쉽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다음으로 휠체어를 타신분들도 이제 태양이나 달 등도 관찰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제가 직접 한번 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휠체어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있고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 피어, 전동 틸팅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도 별자리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자, 저는 여기 천문대에 있는 천체투영관에 와있습니다 여기서는 4D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요 위에 하늘에 있는 돔을 통해서 4D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기존 같은 경우에는 휠체어 탄 분들은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리프팅 등을 통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가서 체험해보겠습니다 천체투영실도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로로 동선이 되어있었고요 휠체어 틸팅좌석을 통해 돔형 스크린을 관측할 수 있는데 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직접 휠체어를 고정시켜주기도 합니다 4D영상을 돔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관람 기회였습니다 하루에 30분마다 교차해서 두 편씩 상영되니 참고하세요 그 밖에 보조관측실에도 다양한 천체관측시설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접근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시실을 완만했고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도 불편없이 진행 가능 했습니다 야외 곳곳에는 전시물들도 있고 햇빛을 피할 공간도 있어서 햇살 좋은 가을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체험들을 해봤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있는 열린관광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남원에 오시면 추어탕 한그릇도 좋지만 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천체관측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열린관광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열린관광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관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상 문화PD 김종진이었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6
▶
3:57
[문화PD] 수어 인식, 음성 인식 모두 OK! 디지털 약자 돕는 무인 AI민원
수어 인식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최첨단 디지털 신기술의 총집합체인 AI민원을 소개합니다! 용인시청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AI민원에는 어떤 기술이 활용되었을까요? 디지털 약자를 비롯하여 모두를 위해 개발된 AI민원, 그 기술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사용음원 자유이용 기증저작물 [Like a Dream(김현정)] [대본] 편리함 덕분에 우리에게 빠르게 익숙해진 무인 서비스. 무인 주문, 무인 계산, 심지어는 무인 민원 처리까지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약자에게는 어떨까요? 최근 언론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주는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바로 디지털 약자들입니다. 실제로 작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중 62.1%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반면, 장애인 응답자 중에선 오직 33.2%, 고령자는 그보다 낮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다행히 디지털 환경에서 모두가 똑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청에 등장한 AI 민원 안내 서비스가 좋은 예시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기술들은 디지털 약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첫 화면에는 이렇게 4가지 모드가 뜨고, 수어 모드, 음성 모드, 휠체어 모드, 그리고 터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인공지능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사실 각 모드마다 중점적으로 활용된 기술들도 저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신기술의 집합체인 AI 민원 안내!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어 모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 앞에 서서 수어로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알려주면, 기기가 인식해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죠. 여기에는 수어 인식 기술과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이 활용되었는데요, 먼저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은 AI 번역 엔진이 한국어 문장을 번역하면, 수어 문법에 맞게 스크립트를 만들고, 여기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중간 과정에서 필요한 게 말뭉치를 활용한 데이터 학습입니다. 말뭉치는 컴퓨터가 언어를 가공,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모여 있는 자료로, 한국어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입니다. 여기에다 직접 수어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탑재해서 스크린 앞에서 수어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 모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를 직접 터치하지 않고 내 음성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모드에서 짚어볼 기술은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이란 인간의 음성 언어를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컴퓨터는 나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 걸까요? 소리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 소리 입력 기관이 그것을 전류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전류를 디지털 신호로 기록하면 이걸 오디오 데이터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소리 단위, 음절 단위, 그리고 문장 단위로 변환됩니다. 휠체어 모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키오스크 화면의 위치는 성인 기준으로 일어선 상태에서 조작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앉은 높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기기를 조작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AI 민원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여 휠체어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편리하게 되어 있고, 나아가 휠체어 모드를 선택하면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낮게 뜨기 때문에 더욱 쉽게 행정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휠체어가 앞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옆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도 비치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터치 모드입니다. 이렇게 거울 같은 화면에 터치하는 것이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이 기술은 미러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거울이 화면의 기능도 하는 것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인 화면에 미러 필름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미러 필름은 화면 중에서도 편광판에 위치하는데요, 편광판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광판은 간단히 말해 빛을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울은 빛을 반사시키는데, 편광판을 이용하여 액정 속에서 어떤 빛은 반사시키고, 어떤 빛은 투과시키도록 분리함으로써 거울과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한 것입니다. 이처럼 수어 인식 기술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수많은 디지털 신기술이 숨어 있는 AI 민원 안내 서비스! 여기에서는 누구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을 우리 주위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관리자
조회수: 4
전체메뉴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체육
관광
생활
총
3,221
건
검색정보 입력
전체
국내
해외
지역
7거리
볼거리
탈거리
살거리
놀거리
느낄거리
먹을거리
잠잘거리
검색
▶
03:23
달빛야행 EP03 서울남산타워
달빛고양이 달고와 함께 서울 남산타워의 야경을 즐겨보세요! -대본- 안녕하냥~ 오늘은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던 닿을 수 없었던 곳에 가보겠다냥~ 그곳을 바로~ 요기! 서울 남산타워다냥~ 밤 산책을 다니면서 보기만 하고 가보지는 못했던 곳이다냥~ 오늘은 이 남산 서울타워에 가보겠다냥~ 남산 서울타워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냥~ 버스를 타고 가도 되고 걸어가도 된다냥~ 하지만 오늘은 남산타워까지 한번에 가는 케이블카를 타겠다냥~ 남산타워를 항상 멀리서만 보다가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보니 신기하다냥~ 남산타워 곳곳에서 자물쇠가 매달린 것을 볼 수 있다냥~ 남산타워는 연인들의 대표적인 데이트 코스로 꼽히는데 연인들이 자신들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라며 자물쇠를 걸어둔다냥~ 남산타워에서 연인과 함께 자물쇠를 거는 체험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가장 하고 싶은 체험이라고 한다냥~ 이 많은 자물쇠를 보면 얼마나 많은 연인들이 사랑을 맹세했는지 알 수 있다냥~ 또한 남산타워는 서울의 중심부에 있어서 어느 방향에서도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다냥~
소재탁
조회수: 5,700
▶
03:06
달빛야행 EP02 한양도성 순성길 낙산구간
달빛 고양이 달고와 함께 한양도성 순성길 낙산구간의 야경을 즐겨보세요! -대본- 하암~ 잘 잤다냥~ 이제 밤이 되었으니 밤 산책을 다녀오겠다냥~ 오늘은 한양도성 순성길에 가려고 한다냥~ 한양도성 순성길은 총 6구간이 있는데 오늘은 난이도가 가장 낮은 낙산구간에 다녀오겠다냥~ 도심에서 가깝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로다냥~ 흥인지문 자막 흥인지문 옆에 자막 성벽이 있다?! - 자막 한양도성 순성길 낙산구간은 흥인지문에서 갈 수 있다냥~ 옛날에는 야경을 보며 노는 것을 순성이라고 칭했다냥~ 한양도성에서 야경을 잘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길을 한양도성 순성길이라 부른다고 한다냥~ 그럼 가보자냥~ 잘 따라오고 있냥~ 낙산구간에서는 두 가지의 야경을 볼 수 있다냥~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지 야경을 볼 수 있고 다른 편에는 가정에서의 야경을 볼 수 있다냥~ 퇴근하고 집에서 가족들과 밥 먹고 TV 보는 아근하고 따뜻한 야경이다냥~ 한양도성 반대편에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가정집과 여행객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냥~
소재탁
조회수: 6,157
▶
03:58
오렌지피플 03. 스페인 K-컬쳐 서포터 카를라
한국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며 자신만의 목표와 고민을 갖고 노력하는 청년들의 삶의 모습을 젊음을 표현하는 중간색인주황 컨셉으로 연결시켜 소개한다. 오렌지피플03. K-CULTULER 서포터 카를라 - 안녕하세요 저는 카를라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사진작가이자 기자, 행사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고 스페인 최대 한류 문화 사이트BA NA NA의 운영자입니다. [한국의 문화에 빠지게 된 계기] 친구가 에프엑스의 영상을 보여주었고 여름 내내 홀린듯 그 노래만 듣게 되었어요.그 후 바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고 한국 음악을 듣고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어요.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고요. [스페인과K-CULTURE] 지난 몇 년 사이에 스페인에서K-POP은 가장 강력한 팬덤 중 하나로 성장해왔어요. 그리고TV 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문학과 같은 매체를 통해 스페인의 더 많은 청년들이 한국 문화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음악에만 관심을 갖던 팬층이K-POP 뿐만 아니라 한국의 화장품, 음식, 문화 등에 대한 스페인 작가들이 출간한 한국 문화 관련 책들도 있어요. 젊은 친구들이 한국 문화에 더욱 관심 가질 만한 역사 같은 내용들을 담고 있죠. [BA NA NA 블로그 활동] BA NA NA는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 행사, 뉴스를 전달하는 스페인 웹 사이트입니다. 사이트를 개설한지5년 만에 매달30만명이 방문하고 있어요.(한국의 병역법 개정)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 (한국에서 추석을 보내는 법) 음악은 물론 한국과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BA NANA 운영자로서 스페인 내 한국 아티스트의 콘서트나 페스티벌에 공식 보도기관으로 참석하는 블랙핑크, 박재범, 식케이, SUPER M 등 콘서트에 참석해 사진을 촬영하고 데이터를 수집한 뒤BA NA NA에 행사에 대한 기사를 작성합니다. 이건 엄청난 기회죠. 사진 작가로서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 뿐만 아니라 기사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어서 팬들이 아티스트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껴요. [K-Culture Friends 활동] 3년간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서K-컬쳐 프렌즈로 활동했어요.K-POP 코넥타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페스티벌이에요. (페스티벌로) 스페인과 중남미 팬들이 연대할 수 있게 도왔어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은 모두 코로나19도 잊고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되었어요. 40개가 넘는 나라에서 약2만5천명이 모였답니다. 한국 문화를 다 함께 즐기는 멋진 경험이었어요. [K-CULTURE, 문화의 힘] 문화의 힘은 놀라워요. 다른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그 자체로 엄청난 즐거움을 주죠. 저는 한국 문화에 대한 사랑 덕분에 한국에서 온 많은 소중한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고 한국을 여행하면서 이색적인 경험도 할 수 있었고요. 모두 문화에 대한 사랑 덕분이죠. 문화는 우리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고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요. 한류가 계속 성장해서 앞으로도 친구들과 같이 즐기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계획] (스페인의 한류: 관객, 팬덤과 새로운 대중매체 소비 형태) 앞으로도 한국에 대해 연구하고 전문적으로 성장해서 스페인에서 한국 문화와K-POP을 알리고 싶어요. 곧 다시 만나요 한국!
박주현
조회수: 6,722
▶
02:34
오렌지피플 02. K-POP 댄스튜터 던쌤
한국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며 자신만의 목표와 고민을 갖고노력하는 청년들의 삶의 모습을 젊음을 표현하는 중간색인 주황 컨셉으로 연결시켜 소개한다. 오렌지피플 02. K-POP 댄스튜터 던쌤 - 안녕하세요! 재능공유 플랫폼에서 K-POP 댄스 튜터를 하고 있는 던쌤입니다. [K-POP 커버 댄스의 매력?] 부캐릭터. 다중자아. 이런 개념들이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고 있잖아요. (우리가) 일상적인 텐션에서는 널 갖겠어! 이런 거 안 하잖아요 멋있게. K-POP 커버를 통해 나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것. 사람들을 K-POP 커버 댄스로 이끄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K-POP 튜터로서 가장 좋은 점?] 좋은 점 너무 많죠.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고군분투 하시다가 이 공간, 시간 안에서 만큼은 걱정없이 다같이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춤추고 서로 웃는 이런 시간을 제가 이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지하철 광고 합성) [던쌤만의 인기비결?] (수강생 분들께) 애정이 있고, 즐겁게 교감하고 싶고, 그런 진심이 전달되는 게 아닌가... [튜터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기에 혼자 처음 오셔서 이 상황이 어색할 수도 있는데 그 마음을 제가 충분히 공감해드리고 최대한 편하게 클래스를 들으실 수 있게끔 하고 그리고 어떤 동작을 어려워하시겠구나 이걸 센스있게 캐치하고 설명해드리는 거죠. [1.5잡러로서 가장 좋은 점?] 뭐니뭐니 해도 Money가 사실 수입도 수입이지만 또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는 창구로 작용한다는 게 1.5잡러로서 살아가면서 얻고 있는 가장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팬과 함께 성장해가는 K-POP 커버 문화] K-POP 팬들이 적극적으로 이 문화에 동참하고 자기 자신의 콘텐츠를 재생산하면서 K-POP 문화 산업 전반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제 K-POP 문화도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니까 (팬들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리메이크성 콘텐츠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K-POP 커버댄스 모든 팬들에게!]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자신이 추고 싶은 춤 마음껏 추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튜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끼와 열정과 모든것을 분출할 수 있는 클래스로 즐거운 시간 준비하겠습니다.
박주현
조회수: 5,202
▶
03:27
오렌지피플 01. 독일 디자인 유학생 조현정
한국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며 자신만의 목표와 고민을 갖고노력하는 청년들의 삶의 모습을 젊음을 표현하는 중간색인 주황 컨셉으로 연결시켜 소개한다. 오렌지피플 01. 독일 디자인 유학생 조현정 - 독일에서 두 번째 대학생을 하고 있는 조현정입니다. [유학을 간 계기] 독일 디자인이 유명해서 자연스럽게 (유학을) 결정하게 됐어요. [독일에서의 K-디자인] 문화 강국으로서 한국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독일인 친구들에게 K-POP 뮤직비디오를 보여주면 굉장히 흥미로워한대요. 왜냐하면 재미없을 틈 없이 이미지들이 쏟아져 나오니까 디자이너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실제로 수업에서도 교수님께서 백남준 작가의 작업을 보여주기도 하고 또 한글을 정말 사랑하세요. 조형적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가) 한국인인 걸 아시니까 너희 한굴로 작업해도 된다 항상 한굴 이러시거든요. 한국 디자인이 세계에서 영향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보면 (디자이너로서) 복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주제로 한 플리마켓 작업] 저희 학교는 1년에 한 번 크리스마스에 플리마켓을 아주 크게 열어요. 한국인들이 모였으니까 당연히 한국적인 걸 해보자! 저는 여기에 있는 십이지신(十二支神)의 동물들로 작업을 했고 다른 친구 두 명은 한식 레시피북을 만들었어요. (플리마켓 날) 사람들이 와서 보면서 동물들 표정이 웃기다고 따라하시기도 하고 아이들이 와서 이거 뭐예요? 물어보고 한식 레시피북은 정말 많이 팔려서 나중에는 사람들이 문전성시로 몰려들어서 완판이 됐어요 아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한국적인 디자인을 했을 때 판매가 잘 되고,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물어봐준다는 걸 알게 됐어요. 가장 나답고 우리다운 걸 했던 게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한국 디자이너로서의 강점] 이번에 한국에 들어가서 보게 됐는데 백화점 같은 곳에 디스플레이가 굉장히 잘 되어있더라고요. 보는 즐거움이 있고 한 눈에 봐도 미적이고 사고 싶게 만들잖아요. 그런 것들을 제가 많이 보고 자랐으니까. 독일에서도 학과 이름이 시각 커뮤니케이션이잖아요. 시각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분에서 다른 독일인 친구들보다 더 명확하고 빠르게 해내는 것 같아요. 제 디자인은 사람들이 보는 순간 빨리 이해할 수 있고 보는 순간 예쁘고 갖고 싶은 디자인을 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 동기들 중에 한국인이 굉장히 많았어요. 유튜브 해볼까, 우리? 제안해서 외국에서 살아볼 기회가 그렇게 흔하지는 않을텐데 이런 걸 내 머릿 속에만 남겨놓고 흘려보내기엔 아까웠어요. [독일 유학 생활이 주는 의미]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언어를 하나 더 배우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세상을 넓히는 일이라고. 미래에 돌아봤을 때 제 세상이 넓어지는 경험이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계획] 우리가 단지 무언가를 예쁘게 보이게 하는 직업이 아니라 자연을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교육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가방끈을 늘리기 위해 공부를 더 오래 할 생각입니다
박주현
조회수: 4,771
▶
07:15
[반지의재앙] ep2. 윷놀이, 투호_윷놀이하다가 신내림 받아버렸습니다…?
이게 이렇게 재밌다고? 전통 놀이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전통놀이 #윷놀이 #투호 전통놀이 반지놀이를 우연히 접한 컬크 한 비밀쪽지를 보고 이에 따라 신분이 나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반지를 가진 자와 갖고 싶은 자, 그들 간의 치열한 혈투가 시작되는데
서영평
조회수: 4,489
▶
01:39
시를 잊은 그대에게 금강에 흐른 운율을
한반도에물이흐르고 반만년의세월이흘러서 사람들의운율도흘러왔다 -대본- 산유화가 산유화야산유화야,사비강맑은물에,고기낚는어부들아, 왼갖고기다낚아도,경칠랑은낚지마소,강산풍경-좋을씨고 금강신동엽 백제 옛부터이곳은모여 썩는곳 망하고,대신 거름을남기는곳 금강 옛부터이곳은모여 썩는곳 망하고,대신 정신을남기는곳 금강가에서나태주 비단강이비단강임은 많은강을돌아보고나서야 비로소알겠습디다 그대가내게소중한사람임은 더많은사람들을만나고나서야 비로소알겠습디다 오늘도나는 강가를지나며 되뇌어봅니다
서명지
조회수: 3,679
▶
02:04
시를 잊은 그대에게 청계천에 흐른 운율을
한반도에물이흐르고 반만년의세월이흘러서 사람들의운율도흘러왔다 -대본- 준천가채제공 여러물줄기서북쪽으로발원하여 왕성안에한가닥비단길열렸네 육칠월도성에장마라도들면 땅위의물이무릎까지차올랐네 조정대신들의론이분분할제 성군의결단은명쾌하고빠트림이없었네 하나라우임금물길뚫으시고우리임금물줄기준설하시니 하신일은크고작아도이루신공은한결같네 청계천박재륜 청계천(淸溪川)물은썩고냄새피워도 그소리는맑고옥(玉)을굴린다 우리들의마음은흐리고욕(慾)으로가득해도 그말은어질고착할뿐이다 `청계(淸溪)여흘러라목마른사슴이나 고달픈여행자(旅行者)의발길을또다시꾀일때까지// 나는돌아가야한다전태일 이결단을두고얼마나오랜시간을망설이고괴로워했던가. 지금이시간완전에가까운결단을내렸다 나는돌아가야한다.꼭돌아가야한다. 불쌍한내형제의곁으로내마음의고향으로 내이상의전부인평화시장의어린동심곁으로. 무고한생명체들이시들고있는이때에 한방울의이슬이되기위하여발버둥치오니
서명지
조회수: 3,631
▶
02:12
시를 잊은 그대에게 한강에 흐른 운율을
한반도에물이흐르고 반만년의세월이흘러서 사람들의운율도흘러왔다 -대본- 한강수타령 한강수라깊고맑은물에수상선타고서에루화뱃놀이가잔다 한강수야네가말을하려마눈물둔영웅이몇몇줄을지은고 멀리뵈는관악산웅장도하고돛단배두서넛에루화한가도하다 한강박노해 한강이가슴을연다 여윈어미의가슴처럼 주름진강심(江心)이소리없이열려흐른다 얼어붙은겨울속으로 숨죽이며흐느낌으로흐르던 눈물강물 봄은멀은데 멍든가슴,지치인노동에 탄식하며탄식하며쓰러져 몰아치는찬바람에 다시아귀찬이를물며일어서흐르는 사랑이여모진생명이여 저물결하나나희덕 한강철교를건너는동안 잔물결이새삼스레눈에들어왔다 얼마안되는보증금을빼서서울을떠난후 낯선눈으로바라보는한강, 어제의내가그강물에뒤척이고있었다 한뼘쯤솟았다내려앉는물결들, 서울에사는동안내게지분이있었다면 저물결하나일거라는생각이들었다 물결,하나가반짝이며내게말을건넨다 저물결을일으켜또어디로갈것인가
서명지
조회수: 5,047
▶
03:04
작시리즈(3) - 보름의 작업일지 판화편
예술은손으로만든작품이아니라 예술가가경험한감정의전달이다. -레프톨스토이 할머니의사랑과따듯함을전달하는 한예술가의작업에서그의이야기를엿보다. -대본- 할머니덕에저희집은보리차를마셔요 보리차를만드는데생각보다손이정말많이가요 부엌에서보리를볶을때면항상볼수있는모습이에요 할머니가보리를볶는장면을판화로옮겨내자고결심했어요 보리차맛만큼진한할머니의사랑을나누고싶었거든요 조각도로고무판을파거나종이에콕콕눌러담아작업하는것 마치할머니를제마음속에새기고남기는행위같아요 여러판화종류중지금부터스텐실판화를찍어볼게요 먼저완성될그림의각부분을종이에옮겨그려요 앞서그렸던색깔별스텐실판을칼로오려냅니다 다음에켄트지위에위치를잡고판을올려하나씩찍어냅니다 밝은색부터물감을차례로찍어올려요 스텐실은물조절이가장중요해요 그렇지만스텐실의매력은번져도예쁘다는점이에요 칫솔로거친표면을표현해주세요. 둥그렇게잘라낸종이로테이블을만들어줘요 스텐실기법은그림을잘못그려도예쁘고쉽게만들수있어요. 서명을해주고마지막으로고정한마스킹테이프을떼어주면완성 스텐실로찍은다음붓으로좀더그려주면깔끔해져요. 이판화에보리차를옮겨봤어요 차한잔의온기에는할머니의따듯함이우러나있답니다 앞으로도판화로많은사람에게할머니의온기를선물하고싶어요
서명지
조회수: 4,477
▶
03:18
작시리즈(2) - 보름의 작업일지 자수편
예술은손으로만든작품이아니라 예술가가경험한감정의전달이다. -레프톨스토이 할머니의사랑과따듯함을전달하는 한예술가의작업에서그의이야기를엿보다. -대본- 어릴때부터할머니손에자라할머니와함께있는시간이많았어요 할머니를따라다니다보니할머니의일상을자연스럽게함께해요 인간에게는영원함이란없어요 흔적은한사람을마음속으로영원하게만들어준다고생각해요 할머니를순간순간을사진이나기록으로남기고그것을작품으로옮기는작업은 할머니를내마음속에영원히간직하기위한하나의의식같은것이에요 할머니와오래함께하고픈생각으로작업을하고있답니다 그래서저의작업은모두할머니의이야기를담고있어요 실과바늘로무엇이든뚝딱만드는할머니옆에서보고자라서그런지 실과바늘을사용하는건익숙해요 항상평면작업만하다가실생활에서유용하게 사용할수있는작업을해보자하고처음시도한게장바구니에코백가방이에요 할머니는평소에검정비닐봉지를자주들고다니셨어요 에코백은할머니의검은비닐봉지를본따만들었죠 밭에서막딴방울토마도는시장가서도이런맛이안나~ 다느그들좋으라고농사지은거니께있을때많이먹어 할머니가소일거리로밭을가꾸시는데거기서키우는작물들을가지고수를놓아보았어요 꽃집에없는꽃을좋아하고길가다핀들꽃을좋아하는저에게는, 할머니의밭에서흔히보이는토마토꽃,오이꽃.참깨꽃이 어느꽃들보다예쁘고소중해보여서장바구니에코백에수놓게되었죠 앞으로는저의할머니뿐만이아니라 이세상모든할머니를기록하는손녀기록자가되고싶어요. 한국적이면서도친근하고따듯한것.사람들이이자수를편하게보고느꼈으면좋겠습니다.
서명지
조회수: 4,381
▶
06:00
작시리즈(1) - 보름작가의 작업실 인터뷰
예술은 손으로 만든 작품이 아니라 예술가가 경험한 감정의 전달이다. -레프 톨스토이 할머니의 사랑과 따듯함을 전달하는 한 예술가의 작업에서 그의 이야기를 엿보다. -대본- 안녕하세요. 저는 옥림 할머니를 따라다니며 할머니를 기록하는 손녀 보름입니다. 저는 주로 자수와 판화로 작업을 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주로 여기서 재봉질하고 여기서는 재단이나 컴퓨터 작업, 판화 작업 그런 것들 진행해요. 제가 재봉틀로 작업을 하다 보니까 실이 많이 있는데 이게 제 팔레트에요. 물감으로 그리시는 분들에게 팔레트가 있듯이 이게 제 팔레트, 물감이에요. 저한테 Q.이게 어떤 걸 모아두신 거예요? 제가나중에 쇼룸 겸 작업실, 소품샵을 하고 싶은데 그런걸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만든 책장이에요. 이거는 손으로 놓은 자수인데 할머니 회갑연 때 찍었던 사진을 자수로 옮긴 작업이에요 Q.어쩌다 자수 작업을 시작하게 되셨어요? 저희 할머니가 집에서 자주 재봉틀을 하세요. 저 어릴 때 베개나 이불이나 이런 거 해 주셨는데 그런 걸 만드는 모습을 자주 보다 보니까 재봉틀이 다른 기계에 비해 쉽게 배울 수 있고 실도 색이 많다 보니까 물감처럼 써보면 좋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자수로 작업을 하게 됐어요. Q.작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하세요? 평소에 최대한 할머니를 많이 찍어요 영상이나 사진으로 그리고 만약에 하고 싶은 아이디어나 그리고 싶은 사진이 있다 그러면 평소에 찍어놨던 파일들을 막 찾아봐요 그걸로 컴퓨터로 편집을 해서 이미지, 우선 큰 그림을 그러놓고 자수로 할지 판화로 할지 정하는 편입니다. Q.작업실에서 작가님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 어디인가요? 제일 좋아하는 곳은 제가 작업실에 오면 여기랑 부엌을 자주 가요. 컵을 모으는 걸 좋아하는데 예스러운 걸 좋아해서 차 한 잔 드실래요? 이리 오세요! 차랑 커피 있는데 제가 잔이 많아요 골라보실래요? 좋아하시는 잔에 담아드릴게요 풍물 시장가는 거 좋아해서 거기서 몇 차례 데려온 애들도 있고 제가 빈티지 제품 좋아하니까 지인들이 빈티지 컵 보면 저 생각난다고 사다 주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시간이 묻어 있는 공간 같은 걸 좋아해요. Q.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넘치시는 거 같은데 어릴 적부터 할머니랑 계속 커오신 거예요? 저는 할머니 손에 자랐는데 부모님이 맞벌이 부부시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할머니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Q.할머니를 작품의 주제로 정한 계기? 할머니랑 같이 있다 보니까 할머니의 주변의 일상들을 알고 있잖아요 할머니의 일상도 재밌거든요. 세대 차이를 떠나서 똑같이 그냥 친구처럼 대하면 재밌어요. 할머니의 친구분들을 봐도 그렇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많이 남김으로써 할머니 세대의 생각이나 정서, 느낌 같은 걸 저희 세대들과 공유도하고 싶고 학생 때 친구 두 명이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나고 나서부터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됐어요. 그때부터 할머니를 좀 더 남겨야겠다 생각이 들었고 또할머니가 사고로 세상을 돌아가실 뻔한 일이 생기고 나서부터 더 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Q.할머니가 어떤 반응을 보이세요? 할머니 엄청 좋아하시죠. 엄청 좋아하시는데 맨날 전시장에 할머니 모시고 오면이쁜 꽃이나 그리지 왜 늙은 할머니 그리냐고 하세요 에이 꽃 그리면 무슨 재미야라고 그러고 마는데 작년 이맘때쯤에 첫 개인전을 했었어요.할머니를 오프닝 식에 모시고 왔어요. 그날 할머니께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거절할 줄 알았거든요? 부끄러워서 근데 그냥 바로 하시더라고요. 소감을 엄청나게 말씀을 잘해주셔서 그날 할머니가 저보다 말씀 더 잘하셨어요. Q.어떤 말씀을 하셨죠? 뭐 손녀 자랑이죠 ㅎㅎㅎㅎㅎ Q.앞으로는 어떤 작가가 되고 싶으세요? 앞으로는 저의 할머니를 최대한 많이 남기고 우선 그리고 다른 누군가 할머니의 삶도 저만의 방식으로 남기고 싶어요. 그래서 온 세상 할머니를 최대한 많이 남기는 손녀기록자. 열심히 해야죠. 저의 작업에 대한 설명과 작업 과정 영상은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서명지
조회수: 5,087
처음
이전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마지막
관련기관 안내
이전
정지
재생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