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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문(76092) 크게보기
복숭아문(76092)
문양구분
(2D)
문양분류
식물문/복숭아문
국적/시대
한국-조선
원천유물명
베갯모
문양설명
복숭아는 일명 서왕모(西王母)의 복숭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곤륜산에 살고 있는 신선인 서왕모가 가꾸었다는 천도(天桃)는 3000년 만에 한번 꽃이 피고 3000년 만에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삼천갑자 동방삭이도 이 복숭아를 훔쳐 먹고 오랫동안 살았다고 한다. 예로부터 무릇 수도(壽桃)라고 일컬을 때는 모두 장수를 의미한 것이었으며, 복숭아는 장수를 축원하는 잔치에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 되었다. 이런 이유에서 십장생도(十長生圖) 종류의 그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복숭아는 불로장생과 이상향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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