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별문양
문양설명
연꽃무늬 부리초(연목부리초)이다. 연꽃은 우리나라 단청에 가장 많이 쓰이는 문양 요소이다. 연꽃은 군자의 상징으로 비유되었다. 송(宋)나라 유학자 주돈이는 자신이 노래한 「애련설(愛蓮說)」에서 “꽃 가운데 국화는 속세를 떠난 군자요, 모란은 부귀한 자이며, 연꽃은 군자(君子)라 생각한다.”라고 찬양하였다. 이와 같이 진흙탕에서도 물들지 않고 청아하게 피어나는 연꽃을 유교에서는 덕망 높은 군자를 상징하는 꽃으로 여겼던 것이다. 따라서 연꽃문양의 단청은 사찰뿐만 아니라 조선시대의 향교나 서원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단청 문양으로 각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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