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별문양
문양설명
박쥐문은 박쥐의 한자가 중국발음으로 복(福)과 같기 때문에 박쥐를 문양으로 그려서 복을 바랐다. 조선 후기의 민간에서 가장 유행하였던 장식문양으로서 자수, 책판, 청화백자 등에 고루 사용되었다. 박쥐는 한자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오복의 상징물로 사용된다. 박쥐는 길상 문양으로 많이 쓰이며, 강한 번식력 때문에 다산(多産), 득남(得男)을 상징하기도 한다. 또 편복의 ‘복’자가 복을 의미하는 ‘복(福)’자와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하여 복을 상징한다. 따라서 의복, 장신구, 가주 장식물, 건축물, 도자기 등 여러 기물에 박쥐가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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