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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건통(7632) 탕건통(7632)
탕건통(7632)
문양설명
탕건을 보관하던 탕건통이다. 탕건은 예전에 벼슬아치가 갓 아래에 쓰던 관으로 말총으로 결어서 떠서 만든 것인데 보관할 때는 모양이 일그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 탕건통은 윗부분에 손잡이 끈이 달려 있고, 앞면 중간에 턱을 지어서 탕건을 보관하기 좋게 만든 통으로 대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종이를 바르고 칠을 한 후 풀꽃무늬 색지를 오려 붙였다. 풀꽃문은 대칭형을 이루며 간단하고 소박하게 표현되며 사실적인 문양보다는 단순화된 문양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여기에서 자연스러운 서민의 인식과 풍치를 발견할 수 있다. 풀꽃문은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연에 순응할 줄 아는 사상에서 비롯되었다. 풀꽃문의 전성기는 조선시대 중반에 해당되며, 실용성을 위주로 하는 조선시대 공예의 이념을 잘 나타내며 간결하고 활달한 멋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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