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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유인화문사이호(6245) 크게보기 녹유인화문사이호(6245) 크게보기
녹유인화문사이호(6245)
문양설명
골호란 불교에서 시신을 화장한 후 유골을 매장하는데 사용된 뼈 항아리로, 삼국시대 후기부터 고려시대까지 성행하였다. 일반적인 항아리 모양에 네면에 귀가 달려 있다. 몸체는 길쭉하게 내려오다가 바닥 부분에서 급격하게 좁아지는 형태이다. 뚜껑 부분에 많은 무늬가 새겨져 있다. 뚜껑의 손잡이를 기준으로 해서 높이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구분되는 3단이 있다. 맨 윗부분에는 먼저 둥근 점을 돌리고, 그 주변에 독특한 모양의 꽃잎을 새겨 놓았다. 이는 특정한 꽃이라기보다는 상서로움을 나타내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간 단에는 상서로움을 나타내는 꽃들이 이중으로 표현되어 있다. 맨 밑단에도 역시 꽃이 표현되어 있다. 유골의 주인이 꽃이 만발하는 좋은 곳에서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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