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 전통문양 용도별문양
순창원 홍살문(61938) 크게보기 순창원 홍살문(61938) 크게보기
순창원 홍살문(61938)
문양설명
순창원(順昌園)은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西五陵)에 있는 조선 명종의 장자인 순회세자(順懷世子)와 세자빈인 공회빈(恭懷嬪) 윤씨의 합장묘이다. 서오릉 내 경릉(景陵) 왼쪽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는 순회묘라고 하였으나 순창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조선 왕실의 무덤은 품격에 따라 능, 원, 묘로 구분하였으며 이 가운데 원은 왕의 생모나 왕세자, 빈의 무덤을 가리킨다. 봉분 주변으로 정자각과 문인석, 여러 석물 등이 배치되었으나 비각과 비석은 남아 있지 않다. 순회세자(1551~1563)는 명종의 장자로 태어나 명종 12년(1557) 7세의 나이로 세자에 책봉되었으나 13세에 요절하였다. 공회빈 윤씨(미상~1592)는 윤옥의 딸로 1559년에 세자빈에 책봉되었으나 순회세자가 요절하자 30년을 홀로 지내다가 세상을 떠났다. 홍살문은 순창원의 입구에 해당하는 붉은 색을 칠한 나무문으로 둥근 기둥 두 개를 세우고 위에는 지붕이 없이 화살 모양의 나무를 나란히 박아 놓고, 가운데에는 태극 문양이 보인다.
순창원 정자각으로 향하는 신도의 입구에 세워진 홍살문이다. 홍살문의 분살에 태극을 붙여 장식하였다. 태극은 삼태극으로 나타내었다.
공공누리 제 1유형 마크 - 출처 표시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 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