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설명
중앙의 돋은 자방(子房)을 중심으로 화판 6개가 둘러져 있다. 자방(子房)과 막새면 가장자리의 구상권대(溝狀圈帶) 사이의 공간을 3줄의 돋을선을 이용하여 6공간으로 나누고 그 안에 각각 하나씩의 화판을 배치하였다. 물방울 형태의 화판 좌우에는 구슬무늬가 각각 하나씩 장식되어 있다. 막새면 가장자리의 주연대(主蓮臺)는 돋을새김 되어 있다. 연꽃은 씨앗의 강인한 생명력 때문에 생명 창조, 번영을 상징한다. 또한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속성에 기인해서 불교에서는 청결, 순결의 상징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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