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제관식(왕)(114978)
문양설명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백제 때 금으로 만든 금제관식 원형의 형태를 재현함에 중점을 두고 3D 문양을 제작하였다.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백제 때 금으로 만든 왕관(王冠) 꾸미개이다. 높이는 각각 30.7㎝, 29.2㎝이고, 너비는 각각 14㎝, 13.6㎝이다. 1971년 무령왕릉이 발견,조사되었을 때, 왕의 널(관) 안쪽 머리 부근에서 포개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금판을 뚫어서 덩굴무늬를 장식했으며, 밑으로는 줄기가 있는데 아래위로 2, 3개의 작은 구멍이 있어 무엇인가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좌우로 벌어진 줄기 중간에는 꽃무늬를 배치하였으며, 줄기가 길게 연장되면서 마치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모양새를 보여준다. 두 가닥은 아래로 향하게 하여 변화를 주고있다. 앞면에는 전체에 걸쳐 구슬모양의 영락(瓔珞)을 금실로 꼬아서 달았다. 덩굴무늬는 겨울을 견뎌내고 또한 덩굴이 끊임없이 뻗어 나가기 때문에 연면의 상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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