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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설명
실패란 실을 감아두는 작은 나무쪽을 말한다. 실패는 처음에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뭇가지나 나뭇조각, 동물의 뼈 등에 실을 감아놓고 쓰다가 차츰 장식화 하였고, 형태도 다양해졌으리라고 추측된다. 현재 보이고 있는 실패는 조선 후기의 것으로 화각장식, 자개 박은 나전칠기 등 화려한 무늬가 있는 상류층의 실패와 투박하고 장식이 전혀 없는 민간용의 것이 있다. 조선후기 민간에서 썼던 실패의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직육면체형은 가장 기본형으로 장식이 전혀 없는 긴 나무토막이다. 작은 것에는 한 가지 실을 감았고, 긴 것에는 굵기가 다른 두세 가지의 실을 감았다. 이 실패에는 가운데 부분에 수(壽)자가 새겨져 있고 양쪽으로는 국화꽃 모양이 조각되어 있어서 조각 실패라고 부른다. 밑바탕에는 빗살무늬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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