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별문양
청자매병(113848)
문양설명
보적사는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세마산(洗馬山)에 있는 사찰로 백제 아신왕 10년(401) 나라에서 창건했다고 한다. 세마산 독산성(禿山城) 내에 위치하며, 산성을 만들 때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1920년 주대식이 약사전을 헐고 현재의 대웅전을 지으면서 절 이름을 보적사(寶積寺)라고 고쳤다. 1986년 도광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을 갖췄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여래좌상을 모셨다.
아래에서부터 길게 뻗어 올라온 연화문을 백상감으로 시문하고, 백상감으로 새긴 선 안에 흑상감선으로 다시 장식하였다. 연꽃은 씨앗의 강인한 생명력 때문에 생명 창조, 번영을 상징한다. 또한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속성에 기인해서 불교에서는 청결, 순결의 상징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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