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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문화PD] 대한민국이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다...면? | 초록우산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우 : 5511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흑석로 70(서서학동 986-5)(063)282-7230~2 *출연해주신 박지현 대리, 이준우, 강지율, 강지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캐스터) 자!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아나운서) 이준우 선수가 지금 이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면 아나운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번째 월드컵 우승인데요 캐스터) 네. 이준우 선수 많이 긴장될 거예요 캐스터) 평소처럼만 차주면 됩니다 캐스터) 찹니다.. 캐스터) 슈우우우웃!!!!!!! 안녕하세요! 저는 초록우산 전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 VR 학습 놀이터를 담당하고 있는 박지현 대리입니다 초록우산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전북지역 최초의 지역 사회복지관으로 1975년 지역복지사업을 시작으로 아동과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이용하는 방법??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영유아부터 시작해서 노년층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데요 ( VR 학습 놀이터 ) ( 보드게임방 ) 놀이시설을 이용하려면 홈페이지 통해서 사전예약 후에 이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VR 학습 놀이터 어떤 공간인가요? 네! VR 학습 놀이터는 스포츠 놀이 등 86개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고요 기후변화와 날씨 변화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십니다 혹시 궁금하시면 저랑 같이 내려가서 보실까요? 우리 친구들 혹시 손흥민 알아요? 손흥민이 되어서 축구도 해보고~ 양궁선수가 되어서 금메달도 따보고 ~ 볼링도 해보고~ 즐거운 스포츠 게임을 해볼 수가 있어요 나도 이제 금메달리스트! 양궁체험 손흥민이 되어 보는 시간! 축구체험 엄마 아빠랑 같이 할 수 있어요! 볼링체험 지율) 안녕하세요! 지수) 안녕하세요! 지수) 저는 강지수에요! PD) 디지털 스포츠를 즐겨봤잖아요! 어때요? 지수) 재밌어요! 지율) 재밌어요! PD) 실제로 축구하는 거랑 이렇게 축구하는 거랑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거 같아요? 지수) 밖에서는 바람이 조금만 부는데 여기서 하면은 바람이 많이 나와요 PD) 그래서 시원하다는 거죠? ( 에어콘이 빵빵한 VR 학습 놀이터 ) 이 VR 학습 놀이터라는 한 공간 안에서 30여 개의 볼링, 야구, 축구 이런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할 수 있으니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늘 소개해 드린 것처럼 아이들을 위한 정말 다양한 놀이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가족들 누구나 와서 이용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고요 주변 분들한테도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D) 나중에 저도 놀러와도 될까요? 아이 그럼요~ 언제든지 오십시오! 아나운서) 이준우 선수가 지금 이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면 아나운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번째 월드컵 우승인데요 캐스터) 네. 이준우 선수 많이 긴장될 거예요 캐스터) 평소처럼만 차주면 됩니다 캐스터) 찹니다.. 캐스터) 슈우우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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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문화PD] 운동 못 하는 핑계가 통하지 않는 AI트레이너 선생님
AI 비전 기술을 통해 집에서도 간단하게 PT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AI PT가 얼마나 정교한지, 그리고 어떤 운동을 배워볼 수 있는지 직접 체험 해보고 리뷰해보는 영상 ------ 기록적인폭염지속뉴스기사 서서히티비로페이드아웃뉴스기사계속티비에서나옴 TV보는모습-더워봤자얼마나덥다고~ 옆모습-에휴~운동이나하러가야겠다 오늘운동끝! 문열고나온모습,바로하늘을바라본다하늘을봤다가다시정면-후다닥뛰어들어오는모습(집복도,엘리베이터복도, ) 요즘운동은해야겠는데날씨가너무더워서나갈엄두가안나는분들이많이들계실텐데요 그래서에어컨이빵빵나오는집에서쾌적하게PT를받아볼수있는AI신기술서비스를준비해봤습니다.신기술이라해서비용이많이들지는않을까걱정하시는분들이계실수있겠지만준비물은요요바로휴대폰하나만있으면충분합니다!(카메라촬영) 우선앱스토어혹은구글마켓에서AIPT관련앱을다운받습니다.저는짐OOO어플을다운받았구요앱을키고회원가입후원하는운동을설정합니다 이제앱을키면각운동에대한설명과동작을볼수있고해당동작을따라해볼수있는데,이때AI비전기술이등장합니다.이기술을통해운동자세를3차원입체기술로분석하여각신체부위별자세가올바르게운동을수행하고있는지,잘못된자세로운동을하고있는지체크를해줄수있는데요한번제가직접운동을하면서신기술이잘작동되는지확인을해보겠습니다 먼저올바른자세로스쿼트를진행해보겠습니다오자세에맞춰제움직임이트래킹되고있네요운동횟수에맞춰올바르게진행하니여기이렇게카운팅되는게보이시죠?이번엔팔굽혀펴기입니다동작에맞춰AI가제움직임을트래킹하는게보이네요 그럼이번엔틀린자세를해보면어떨까요?스쿼트자세를이렇게해보면이렇게카운팅이제대로되지않는걸볼수있습니다.팔굽혀펴기도이렇게틀린자세를하면?카운팅이되지않죠? 이렇게운동을하다가문득궁금한점이한가지생겼는데, 운동들과비슷한동작을하게되면AI는어떻게인식할지궁금해졌습니다. 스쿼트를하면서갑자기춤을춘다면..?(운동하는모습카메라로) ?(카운팅되는거에따라)아앞에서한동작을스쿼트동작으로인식을해서그런지카운팅이되는모습인데,팔굽혀펴기는어떨까요?카운팅이되네요? 사람이보면서함께운동을코칭하는게아니라AI가수행을평가하기때문에비슷한동작이나유사한느낌으로움직였을때는인식률이떨어지는점은조금아쉬운점인것같네요 운동도마무리했으니이제가장중요한걸할시간인데요그건바로식단! AIPT가끝난후챗GPT에게신체정보를알려준뒤운동식단에대해물어봤습니다.챗GPT는백종원선생님에빙의된것처럼다양한식단들을소개해주었는데요(장보는모습) 챗종원선생님의레시피대로재료를사고열심히조리를해본뒤완성된운동식단을여러분께소개합니다!(요리하는모습) 어허이맛재밌네~ 역시운동은멀리나가지않고시원하고쾌적한집에서하는게제맛이겠죠?(밥먹으면서) 많은분들이AIPT로부상없이안전하게운동을배우고,식단관리까지할수있는그날까지!신기술이더욱발전했으면좋겠습니다(카메라로운동하는모습찍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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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문화PD] 버려진 쓰레기, 데이터로 변하다?
단순히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처음부터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쓰레기 데이터를 수집해 공유한다면 어떨까요? 여러분도 데이터플로깅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작은 한걸음에 동참해 보세요! #데이터플로깅 #플로깅 #제주도 -------- (하늘에서 바라본 제주의 모습) 돌, 바람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제주는 평화의 섬이자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인데요. 그런데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것들이 있다고요? [문화PD 인트로] (탑동해변길에 서 있는 PD의 모습) 여러분은 플로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플로깅이란 스웨덴으로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업과 영어로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그러한 운동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줍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제주 곳곳에서 진행한 플로깅 장면이 전환된다) 제주 곳곳에서도 플로깅이 진행되는데요. 특히 해안가에서 많이 이루어집니다. 저도 씨글라스를 비롯해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참여했었는데요. 관광객들이 남긴 쓰레기뿐만 아니라 생활 폐기물, 어업 폐기물 등 정말 많은 쓰레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줍는 것만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단순히 줍는 것을 넘어 이러한 플로깅을 데이터로 전환하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볼까요? (데이터가 시각적으로 표현된 화면) 플로깅 데이터 서비스는 크라우드 소싱 데이터로서 누구나 데이터를 수집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는데요. (설명 문구가 화면에 떠 있다) 분류된 쓰레기 재질, 해당 위치, 주요 불법 투기 장소 등의 정보는 지리 기반 분석 플랫폼을 통해 정부, 지역 사회, 책임 주체, 기업이 환경 상태를 진단하고 처음부터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돕는다고 합니다. (탑동해변길에 있는 PD의 모습) 저는 탑동 해변길에 나와 있고요. 지금부터 이곳에서 디지털 플로깅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PD가 집게와 봉지,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본격적으로 플로깅을 시작하기 위해서 지금 한 손에는 쓰레기를 담을 봉지와 집게 그리고 한 손에는 휴대폰을 켜서 디지털 플로깅을 위한 웹을 실행했는데요. 먼저 이렇게 접속을 해서 데이터 플로깅 메뉴 선택하고 지금부터 한번 플로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버튼 눌러주고요. 지금부터 한번 플로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 현재 위치가 이렇게 뜨고 있고요. 걸어가면서 쓰레기가 있는지 없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다 보니 담배꽁초가 보이는데요. 먼저 지금 웹에서 이렇게 쓰레기 위치를 한번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배꽁초를 하나 선택해서 클릭 이제 담배꽁초를 주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로깅을 하는 PD의 모습) 데이터 플로깅은 이렇게 쓰레기를 줍고 기록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렇게 전국 곳곳에서 다른 사용자들이 정보를 업로드 하게 되면 저도 실시간으로 다른 사용자의 정화 소식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다시 또 열심히 플로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지금 플로깅을 시작한 지도 14분이 되었는데요. 일단 현재까지 한 플로깅을 마무리하고요. 한번 결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쓰레기를 수거한 것을 사진으로 한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제 활동 사진이 등록이 되고 있고요. 이렇게 활동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셀프캠으로 보이는 PD의 모습) 오늘 플로깅은 14분 동안 16개의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제주도는 정말 아름다운 그런 섬인데요. 하지만 그 이면에 이렇게 또 쓰레기들이 많이 버려져 있다는 그러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본질적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버려진 쓰레기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서 이렇게 더 나은 우리 사회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오늘 데이터 플로깅을 통해서 쓰레기를 줍고 그 쓰레기를 주운 곳에 대한 데이터를 함께 공유하는 그런 플랫폼에 업로드를 해 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이렇게 함께 플로깅에 참여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문화PD 홍준서였습니다. [문화PD 아웃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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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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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문화PD] 미래의 관광! XR 망원경 보라로 만나다
우리는 XR 기술을 통해 흐린 날에 맑은 풍경을 볼 수 있고, 과거에는 어떻게 생겼는지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광산업은 최신 기술과 함께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여름이라 어디론가 훌쩍 떠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싶으시죠? 하지만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마 때문에 집에만 있게 되는 우리. 이런 흐린 날에도 맑은 경치를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XR 기술과 관광의 만남! 여러분께 XR망원경 보라를 소개합니다! 비 오는 날에도 맑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고요? 바로 맑은 날 모드에요! 이 모드를 선택하면 XR망원경을 통해 비 오는 날에도 맑은 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우중충한 날씨에 맑은 풍경을 본다니... 더 특별하고 감동적이지 않나요? 이제는 날씨가 흐려도 맑은 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심지어 내가 보고 있는 곳의 과거 모습까지 볼 수 있다니 정말 놀랍죠? 이처럼 관광 산업은 XR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과 함께 발전하고 있어요. 앞으로 우리가 경험하게 될 관광의 모습은 어떨까요? 어떤 신기한 변화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관리자
조회수: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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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문화PD] 여행지 추천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띵동, 갑자기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제주 맛집과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제주도에 오래있었지만 나도 잘 모른다고;; 그렇게 오늘도 나는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본다. 이런 일은 이제 그만,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비스와 함께 여행지 추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보자. ----------- [패널] (패널이 의자에 앉아 있다) 코스를 짜는 걸 도와달라고 그런 이야기가 자주 들리고는 하는데요. 제주도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코스를 추천할 때 좀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트로] [PD] (패널과 PD의 모습이 나란히 카메라에 잡힌다) 육지 출신이지만 이제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니고 계신 준서님을 스튜디오로 모셔보았는데요. 준서님께서는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니시면서 친구들이 여행지를 추천해 달라는 그런 얘기 많이 듣지 않으시나요? [패널] 제주도 여행을 갈 때 맛집을 추천해 달라든지 관광지를 추천해 달라든지 코스를 조금 짜는 걸 도와달라고 그런 이야기가 자주 들리곤 하는데요. 제주도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코스를 추천할 때 좀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거나 또는 아는 분들께 물어보거나 이런 식으로 해서 코스를 추천할 때 그런 것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PD] 얼마 전에 이제 준서 님 친구분께서 제주도 여행을 가는데 코스를 좀 추천해 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들었는데 혹시 그 코스 다 짜셨나요? [패널] 어떤 것을 추천해 주는 게 좋을지 이런 걸 고민하다 보니까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PD] 제가 좀 도움을 드리려고 하는데 잠깐 그 전에 먼저 미션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친구가 부탁한 제주도 여행 코스를 제가 10분 정도 드릴 테니까 먼저 한번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네? 지금 바로 코스를 짜라고요? [PD] 네, 지금 태블릿 갖고 계시죠? 그 태블릿 이용해서 이제 거기다가 이제 코스를 좀 짜주시면 됩니다. [패널]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일단 그러면 한번 해보겠습니다. 1박 2일로 일정 한번 짜보도록 할게요. [PD] 10분 다 됐습니다. 계획 다 세우셨나요? [패널] 어 벌써 10분 지났다고요? 저 거의 못 짰는데 10분 생각보다 너무 짧은 것 같은데요. 피디님? 지금 저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이 제주공항 도착하고 뭐 미디어 하트 보고 이런 식으로 짰는데요. 아직 관광지 다 못 채웠고요. 시간도 거의 못 만들었네요. 식당도 못 정했고요. [PD] 시간이 너무 짧았죠 그 짧은 시간에 계획을 세우기에는 좀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제가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서님 혹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비스 알고 계신가요? [패널]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비스요? [PD]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 것 같은데요. 이제 한국관광공사에서는요. 나의 관심사 그리고 나의 성향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제공하는 맞춤형 여행 정보부터 한국 관광 데이터 랩 티 데이터를 통해서 핫플을 추천해 주거나 AI 콕콕 플래너라고 하는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준서님도 이 서비스 한번 이용해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으실까요? [PD] 준서님 이제 다시 한 번 계획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패널] 네, 앱 한 번 실행해서 그러면 다시 계획 세워 볼게요. 스타트 여행을 떠나고 싶은 지역 제주 그 친구가 1박 2일 코스 추천해 달라고 했으니까 1박 2일로 하고 그다음 실내 여행지도 좋아하고 약간 편안한 분위기 그런 거 좋아하니까 카페랑 역사 이렇게 되게 추가해 주고 만들어 볼게요. [패널] 되게 빨리 나오네요. 진짜 호텔이랑 뭐 여행지랑 음식점이랑 이렇게 다 나오네요. 약간 이제 여행 코스 짤 때 진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데요. 이제 여기다가 뭐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받을 수도 있겠네요. 다시 받기. 좋은데요. 플래너 활용해가지고 좀 친구가 뭐 여행 코스 추천해 달라고 할 때 이렇게 추천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뭐 제가 아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더 추가하고 그렇게 해서 하면 충분히 여행 코스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따가 촬영 끝나면 이거 좀 정리해서 친구한테 좀 보내줘야 될 것 같은데요. 좋습니다. [PD] 네, 준서님 오늘 AI 활용해서 계획 이렇게 세워 보셨는데 어떠셨나요? [패널] 네, 이제 약간 친구가 뭔가 제주도 여행 코스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저도 이제 막 다 하는 건 아니다 보니까 좀 어떤 걸 추천해 줘야 되나 정말 고민도 많고 좀 걱정도 들고 좋은 걸 추천해 줘야 하는데 뭐가 좋을까 진짜 많이 고민을 해서 힘들기도 했는데요. AI 서비스 활용하니까 좀 더 편안하게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들을 추가할 수도 있고 또 모르는 부분들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해서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AI 이런 플래너 같은 것들 제가 여행할 때 사용해도 정말 좋을 것 같고요. 여행 가면서도 이제 그 지역에 어떤 곳을 가면 좋을지 이 AI 플래너 사용해서 한번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AI하고 관광이 만나니까 또 새로운 AI 플래너라는 것도 나타났는데요. 앞으로 또 관광과 AI가 만나면 또 어떤 것들이 나올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AI와 함께 할 미래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한 그런 촬영이었던 것 같습니다. [PD] 이렇게 확실히 우리 일상 곳곳에서 문화와 디지털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국 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AI 플래너 서비스도 하나였습니다. 오늘 이 영상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고요. 저는 또 다른 재미난 영상을 통해서 여러분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문화pd 홍준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패널과 PD가 함께 양손을 흔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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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창원시, 갤러리들로 보는 문화예술
도시재생사업으로 창동예술촌 부림창작공예촌이 조성된 문화예술 도심지 마산창동 이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리가 되었지만 여전히 갤러리를 찾는 관람객의 발걸음은 무거운 것 같다 상시오픈되어 무료입장가능한 갤러리들을 소개하며 조금더 편하게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과거의 이야기를 더하여 마산 창동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린다. -----------------------대본------------------------------ 한때에는 경남의 명동으로 불렸던 마산의 창동과 부림시장은 경제 불황이 찾아온 1990년 빈점포들이 늘며 낮에도 어둠이 내린 것 같았다 하지만 2012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운 옷을 입는다 도심을 부활시킨 키워드는 바로 문화예술이다 창동거리에는 예술촌 부림시장에는 공예촌이 조성되었고 개인의 작가들까지 100명이 넘는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60년전에도 이곳은 1세대 예술가들이 활동했던 무대였기에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1950년 전국에서 피난민들이 내려왔고 예술인들은 도심지 창동으로 모여 다방을 갤러리와 공연의 장소로 활용했다 시화전이 열리면 그림전시가 함께 이루어지는 다방은 융합예술의 장소였다 창동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야외전시도 열렸다 과거 예술인들이 전시를 했던 다방처럼 현대의 예술무대, 창동에 있는 갤러리들의 특별함 하나, 갤러리들은 공방과 상점들 사이에 있는데 보물찾기를 하듯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둘,1년 내내 무료개방 되어 있고 판매가 아닌 기획전시들로 여행객이 관람하기에 부담이 없다 세번째, 다양한 테마 전시가 일주일 단위로 교체되어 새로운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아이들이 보아도 즐거운 전시가 많다 문신앤셀라 창동아트센터 윈도우갤러리 창동갤러리 미협아트홀갤러리 그리고 시민극장 첫사랑의 가슴 설레는 만남의 장소이자 마산 전성기의 중심이었던 이곳은 경제불황과 함께 문을 닫았지만 2021년 지역예술가들의 손길이 모여 다시 개관한 소극장이다 추억을 찾아 오시는 어르신들과, 여행객의 포토존으로 핫플레이스다 2021년 지역예술가들의 손길이 모여 다시 개관한 소극장이다 추억을 찾아 오시는 어르신들과, 여행객의 포토존으로 핫플레이스다 특히 문신의 호랑이 채화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포토존이 되고있다 공방들은 투명유리로 오픈되어서 작업하는 작가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자리를 비운 공방에 놓여진 작업도구의 흔적도 하나의 전시처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골목길을 걷다보면 공방과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 어깨를 나란히 나누고 있는 모습도 새로운 볼 거리가 된다 현재의 시간이 흐르지만 과거가 함께 공존하는 길 위에 서 있으니 나도 작품이 된 듯 하다
박은성
조회수: 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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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4
[문화PD] 도심 속, 이색적인 전통 다과 체험하기!
도심 속 전통 다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경복궁의 다양한 모습들과 함께 경복궁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전통 다과 체험 현장을 담아보고자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조선의 궁궐 경복궁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경복궁은 1395년에 창건된 조선왕조의 법궁이다. 큰 복을 누리며 번성하라는 뜻을 지닌 경복궁이란 명칭은 태조의 명을 받은 정도전이 지어 올린 것이다. 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이곳, 경복궁 경복궁에서 전통 다과를 체험할 수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와봤다. 전통다과체험 궁중다과를 체험할 수 있는 생과방은 경복궁 소주방 전각에 위치했다. 생과방 기간 : 21.04 ~ 21.11 시간 : 10:00 ~ 17:00 (주문 마감 시간 16:30) * 경복궁 내에 있으므로 경복궁 입장권이 따로 필요하다 생과방은 궁중의 육처소 가운데 하나로, 국왕과 왕비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던 곳이다. 이곳에선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을 토대로 실제 임금이 먹었던 궁중병과와 궁중약차를 즐길 수 있다. * 사전예약은 필요하지 않으며 대기 명단 작성 후 순서대로 들어갈 수 있음 생과방에 입장하면, 안쪽의 호궤소에서 먼저 주문하고 자리로 안내 받아 궁중다과를 체험하면 된다. * 카드 결제만 가능 생과방엔 6가지 드시다 메뉴와 6가지 마시다 메뉴, 6가지 궁중약차가 있다. 주문 후,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방으로 들어왔다 곳곳에 전통이 가득한 소품들이 있었다. 직원분들도 한복을 입고계셔서 내가 마치 조선시대로 와있는 기분이였다. 자리를 안내받고 곧바로 주문한 다과가 나왔다 약과 / 단호박찰편 / 정과 / 꽃지짐이 /금은화다 금은화다는 승정원일기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약차다 감기로 인한 열, 오한, 갈증, 기침 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씁쓸하면서 딱 건강해지는 맛이었다. 같이 나오는 꽃지짐이(화전)은 음력 3월 3일 삼짇날에 즐겨먹던 떡이며 식용꽃이 같이 올라와있다. 약과 / 단호박찰편 / 정과 내 입맛엔 궁중병과가 달아서 입에 잘 맞았다 약과- 약과는 유밀과의 하나로, 약이 되는 과자라는 뜻 단호박찰편- 단호박 고유의 단맛과 견과류의 고소한 식감을 더한 떡. 찰편은 궁중의례에서도 사용한 떡이다 정과- 조선시대 장국상/큰상/제례음식에 반드시 쓰였다. 특유의 향미를 가진 과일이나 배, 연근, 생강, 무 등을 재료로 사용한다 그동안 카페에서 줄곧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셨었는데 이렇게 전통이 가득한 공간 속에서 따뜻한 궁중 차와 함께 궁중 다과를 즐기니 몸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였다 다른 메뉴도 궁금하여 추가 주문을 했다 궁중 약차를 시켰더니 차 이름이 써있는 호패를 주셨다 매작과 / 유자차 따뜻한 유자차와 함께 매작과도 먹어봤다 유자차- 소화가 잘 안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좋으며 특히 감기에 좋은 차 매작과- 매화나무에 참새가 앉아있는 형상을 하고있는 한과라는 뜻. 밀가루에 생강을 넣어 반죽 후 칼집을 넣어 튀긴 한과 전통이 가득한 조선의 궁궐, 경복궁에서 즐기는 전통다과체험 오늘 하루는 바쁜 도심을 떠나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에서 자연과 어우른 멋드러진 고궁 사이를 구경하며 산책하고 국왕과 왕비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던 생과방에 들러 전통다과를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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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0
[문화PD] 문래동 리메이크 ; 문래 창작촌
문래동 리메이크 ; 문래 창작촌 일제강점기 방직공장 단지를 시작으로, 산업화를 철공소를 거쳐, 이제는 예술인들의 마을이 되어가는. 요즘 뜨는핫플레이스.문래 창작촌의 과거부터 현재를 돌아보며 앞으로 새롭게조성될문화/예술 도시가 어떻게 생겨날지 또 극복해야 할숙제들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대본---------- 1900년대 방직공장 단지를 시작으로 1960년대 산업화를 거치며 철공소들로, 이후 높은 임대료에 밀려 문래동에 모여든 예술인들. 그렇게 현재의 핫플레이스가 되기까지 문래동 리메이크 ; 문래 창작촌 찾는 사람이 없어 한적할 것 같았던 문래동의 낮은 소란스럽다. 골목 곳곳에 자리 잡은 철공소에서는 쇠를 깎고, 철제 제품들을 실은 트럭들이 위태롭게 오간다. 철공소가 즐비한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먼저 방적 공장이 들어섰던 곳이다. 지금의 문래라는 지명도 실을 잣는 물레라는 말을 따서 물레동으로 부르다가 이후 새로운 문물이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문래동으로 바뀌었다. 이후 1970년대에 다양한 기계 부품을 생산하며 호황기를 맞았지만 값싼 중국산 철강 제품들이 건너오고, 외환위기를 겪으며 국내 산업구조 변화의 직격탄을 맞아 쇠락하기 시작했다. 그 무렵 도시산업 구조의 변화로 용도를 잃게 된 공장, 상가 등의 유휴공간을 예술가를 위한 창작 및 교류의 공간,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되살려내기 위한 서울시 창작공간 조성사업이 진행됐고,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문래 창작촌이다. 2003년부터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생활 시설과 값싼 임대료로 인해 홍대 및 대학로의 예술가들이 찾아와 빈 공간에 작업실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창작촌을 이루었고 지금의 문래동 3가를 중심으로 문래 창작촌이 형성되었다. 낯선 금속 냄새와 쇳소리가 들리는 철공소 골목을 익숙한 듯 오가는 예술인들. 누렇게 녹이 슨 철공소 대문은 화려한 색감의 벽화로 재탄생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주제도, 일관성도 없어 보이는 그래피티와 벽화들은 시커먼 색깔만 띨 것 같은 철강 골목에 신선함을 넘어선 돌발적인 풍경을 선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동네의 변화가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라는 현상처럼 , 버려지던 땅에 예술인들이 들어오고, 그들의 숨결로 상권이 새로 형성되면서 다시 찾는 사람들을 보면 철공소들이 밖으로 오히려 밀려날 수도 있다. 앞으로의 산업 구조의 변화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문화예술지의 발생은 어떻게 보면 필연적인 인과관계가 있다. 건설과 철거의 반복에서 벗어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성장을 지속하는 것, 그것이 도시의 물리적 환경과 정신적 자산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서울 문래 창작촌이 관광지로써 영역을 넓히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노후 및 방치된 산업시설 활용에 관한 인식 변화와 제도 마련 등의 숙제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문래 창작촌의 균형 발전을 기원하며 나 또한 한 명의 지역 예술가로서 앞으로 건강한 상생의 문화/예술 도시가 많이 생겨나길 기대해본다.
송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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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문화PD] 파주에서 즐기는 활자 라이프
파주에서 즐기는 활자 라이프 활자의 발명은 인간의 생활을 완전히 바꿔놨다. 활자가 없었으면 지금의 우리도 없다. 활자는 광범위한 지식과 정보를 빠르고 또 많은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기 때문이다. 항상 곁에 있어 소중한 줄 몰랐던 활자의 중요성을 일상생활에서 인지하고 우리의 소중한 한글을 활자로 체험하기 위해 문화도시 경기도 파주의 출판단지로 향한다. 그 곳에서 우리나라 활자의 역사와 일상생활에서 활자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을 영상으로 담는다. -----------자막------------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평범한 일상. 지금의 그 평범한 일상을 가능하게 했던 활자를 체험하기 위해 파주로 향했습니다. 이 곳은 경기도 파주 문발동 일대의 출판단지입니다. 출판단지는 국가문화산업단지로 출판사와 출판관련 업체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이 곳에서 현재도 살아있는 활자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들이 있다고 합니다. 출판단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지혜의 숲입니다. 지혜의 숲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동 서재인데요. 지혜의 숲 1은 학자, 지식인, 연구소에서 기증한 도서를 소장한 공간입니다. 지혜의 숲 2로 이동하면 출판사가 기증한 도서를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분야별 분류가 아닌, 출판사별 분류를 하고 있다는 것이 특별했습니다. 지혜의 숲 3은 북캉스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숙박도 하고, 책도 읽는 공간이에요. 이제 지혜의 숲 안에 있는 활자의 숲, 활판인쇄박물관에 가볼까요? 빽뺵한 활자들이 반기는 이 곳은 사람들이 책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걱정한 작가, 지식인, 그리고 예술가들로부터 시작된 곳입니다. 3,000원의 입장료가 있지만, 노트를 구매하면 입장권이 무료랍니다. 그러니 이왕 노트를 사고 둘러보면서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겠죠? 활판인쇄박물관에선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나요? 활자로 본인 이름 찾아서 인쇄하는 건 똑같아요. 우리나라 전통방식으로 제본을 할지, 아니면 간단하게 액자나 본인 별자리 인쇄, 또는 책갈피 그걸 선택해주시면 되고요. 책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거 골라서 하실 수 있어요. 저는 오침제본술로 시집만들기 그리고 책갈피 체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빼곡히 놓여진 활자들 속에서 이름을 찾기 시작했어요. 세 글자를 찾으며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노고가 들지 생각해봤습니다. 활자를 넣고, 직접 인쇄를 체험해봤습니다. 그리고 종이가 마르기를 기다리며 박물관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가장 작은 활자를 볼 기회도 있었어요. 바로 보성사가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곳이에요. 3.1운동 때의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보성사를 재현한 곳도 볼 수 있었습니다. KBS 다큐팀과 함께 복원한 이 곳은 그 때의 현장을 잘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다시 자리로 돌아와 오침제본술을 마무리로 체험을 마쳤습니다! 오침제본술은 다섯개의 구멍을 내어 엮는 제본술로 우리나라 고유 기술입니다. 오늘의 마지막 장소, 활판공방 북앤프레스입니다. Q. 활판 공방 북앤프레스는 어떤 곳인가요? 활판공방은 사라진 근대식 인쇄소를 복원해서 지금도 활판인쇄의 맥을 잇는 곳인데요 커피도 마시면서 전시장 구경도 하시고, 박물관안에서 커피를 마시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 곳입니다. 책들이 다 꽂혀 있는데, 손님들이 저것이 단지 꾸미기 위한 책일까? 아니면 정말 오래된 진짜 책일까? 정말 오래된 책들이거든요. 1300년대 책도 본 적 있어요. 지금의 인쇄들은 잉크를 뿌려 종이 위에 텍스트를 찍는 거라면, 활자는 활자라는 매체에 직접 잉크가 묻어서 눌러 찍어내기 때문에 종이에 잉크뿐 아니라 자국을 남기게 됩니다. 글자의 자국이 흠을 남기게 되는데 그 흠 안에 잉크가 스며서 박혀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훨씬 더 보존성이 좋겠죠. 체험을 원하시면 바로 옆에 있는 공방으로 이동해서 체험을 하시는데요. 활판공방에서 일하시는 옛 활판 장인들도 만나실 수 있고 그 안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활자 인쇄를 손수 보여주시는 인쇄장인 김평택 선생님. 활자 인쇄가 이렇게 된거죠. 선생님에게 활자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일 매력이지요?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다는 점. 종이 자체도 한지이고, 프레스식으로 눌러서 찍히는 거라 날라가거나 변함이 없다는 것이 매력이죠. Q. 활자가 오늘날 우리와 소통하는 방법? 오자가 생기게 되고, 폐지가 발생하는 부분이 생기게 돼요. 그런 폐지를 버리기가 너무 아까운 거예요. 리사이클링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고, 버려지는 예쁜 우리 한지를 재활용한 것이죠. 교육 프로그램으로 업사이클링을 해보면 어떨까 제안을 주셔서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요. 한지라 찢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시는데, 잘 구겨져도, 잘 찢어지지는 않아요. 이 곳을 메이커 스페이스로 생각하고 있어요. 자기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인쇄물이나 기록물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이 곳이 그 분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되고, 그리고 우리는 충분히 공간과 기술, 조언을 제공할 수 있게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게 계획이에요. 지금까지 파주에서 즐기는 활자 생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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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5
[문화PD] 서울의 팔레트, 단청과 한강
1. 영상 기획의도 및 설명 수많은 사람의 색과 숨이 담긴 팔레트, 문화도시 서울에는 상징색과 기조색, 대표색이 있다. 이는 서울의 가장 대표성 있는 장소에서 추출한 색채들로, 디지털 아트 기술을 활용한 것. 본 영상에서는 서울색이 담긴 장소에 방문하여 해당 색깔과 이야기를 조명하고, 당신의 서울은 무슨 색깔인가요?라는 물음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함께 담아보았다. 2. 대본 Film Assay, 서울의 팔레트(The Palette of Seoul) 우리의 삶에 각자의 색채가 있듯, 지역에도 문화적 뉘앙스가 담긴 상징색이 있다. 이번 필름에세이에서는 다양한 색이 담긴 문화도시, 서울의 팔레트를 기록해보기로 했다. 서울의 팔레트(The Palette of Seoul), 단청과 한강 서울의 팔레트는 조금 복잡하다. 인구밀집도가 높고 장소가 범람해서 몇 가지의 색채로 단순화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2007년부터 약 1년간, 색채 매니지먼트와 같은 디지털 아트 기술로 이른바 서울색 을 정립하는 작업을 했다. 그렇게 뽑은 대표색은 10가지. 이중에서도 시민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고궁의 색, 단청빨간색은 서울의 상징색으로 선정됐다. 기조색으로는 봄과 여름, 지하철 창밖으로 보이는 물빛 색, 한강은백색이 선정됐다. 이밖에 해를 등지고 약 30도 각도로 올려다 본, 서울하늘색과 경복궁의 교태전을 둘러싼 꽃담황토색, 푸른 잎사귀에서 추출한 남산초록색 등이 대표색으로 뽑혔다. 소소히 반짝거리던 일상 속 색채들이 하나의 팔레트 위로 모여, 도시의 정체성이 된 것이다. Interview. 당신의 서울은 어떤 색깔인가요? 당연히 초록이라고 생각해요. 삭막한 서울에서 이 남산이 한 중심에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남산에 추억이 많거든요. 고등학교 때에는 무슨 고민이 있거나, 좀 힘든 일이 있거나 되게 기운을 얻어야겠다 싶을 때에는 친구랑 남산에 이렇게 앉아서 막 이야기 나누다가 이렇게 시내 내려다보고 하면 건물들도 작아 보이고 해서 그래서 힘을 얻고 도로 돌아갔어요. 제가 생각하는 서울은, 서울하면 뭐, 한강도 많이 떠오르고 해서 운동할 때마다 강이 보이고, 배경도 좋고 해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파란색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생각하는 서울의 색깔은 형광색인 것 같습니다. 되게 번잡하고, 사람들도 많고 약간, 빛나게 보였다고 해야 되나. 그런 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Outro. 팔레트 위에서 산책을 Soul in Seoul, 비슷한 발음의 두 단어처럼, 서울에는 수많은 삶과 마음이 숨 쉬고 있다. 일상과 사람이 그리워질 땐, 서울의 팔레트를 따라 걸어보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600년의 이야기를 온전히 느껴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3. 사용 음원 1) 유튜브 라이브러리 음원 Cocktail Hour - Aaron Kenny Home for the Holidays - TrackTribe 2) 비상업 무료 음원 GLOW (Lofi Type Beat) 출처: https://dpler.beatstars.com/
이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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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0
[문화PD] 과거와 현재의 "공존", 문화도시 서울
빽빽한 회색 빌딩 숲 사이에 비치는 옛 궁궐과 도성. 과거와 현재의 공존은 세계 다른 도시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서울의 독특한 이미지이자 키워드입니다. 이러한 공간, 환경적 특징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이 생겨나며 서울은 점차 뚜렷한 색깔을 띄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존이라는 이미지를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종로 일대의 공간을 로케이션으로,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 그리고 그로부터 비롯된 문화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울창한 빌딩 숲 사이로 바쁘게 발을 움직이는 사람들 서울이라는 도시를 떠올리면 다양한 기술로 대표되는 현대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곤 합니다 하지만 그 사이로 비치는 옛 궁궐과 도성, 녹색의 공원, 옛 거리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종로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도시 한복판에 자리잡은 궁궐, 창경궁 서울의 5대 궁궐 중 하나인 창경궁에서 과거와 자연이 섞인 따스한 서울의 모습을 만나봅시다 창경궁의 수려한 자연과 고즈넉한 분위기는 마음을 이내 포근하게 만들어 줍니다 서울의 과거, 조선의 발자취도 따라가보며 유구한 역사로 가득한 서울의 모습 또한 만나보세요 궁을 벗어나도, 종로에서는 골목골목에서도 숨겨진 옛스러움의 미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종로 한가운데, 차도와 빌딩 사이 당당하게 그 모습을 자리하고 있는 조선의 성문 흥인지문. 보물 제 1호이기도 한 흥인지문은 서울 도성에 딸린 8문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흥인지문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성곽길이 이어져 조성되어 있습니다.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흥인지문과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뷰포인트가 나오기도 합니다. 청계천과 다양한 시장과 맞닿아 있어, 과거와 현재, 느림과 빠름의 공존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만나 볼 곳은 현대 서울 문화의 종착지, DDP입니다. Dream, Design, Play. 꿈꾸고, 만들고, 누리는 공간이라는 뜻의 DDP. DDP에서는 각종 전시, 패션쇼, 신제품 발표회, 포럼, 콘퍼런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다양한 문화를 만나기 위해 이곳 DDP를 찾습니다.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외형의 모습 또한 눈에 띄는데요.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DDP는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입니다. 공존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만나본 서울의 다양한 모습! 유일무이한 이미지의 도시 서울을 지금 바로 직접 만나보세요.
김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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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2
[문화PD] 별들이 노래하는 전시, 별자리
아름다운 문화도시 안동 그 곳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한센인들을 위해 편견이 없어지길 바라며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만들게 된 별자리 전시회 이 성좌교회를 미술작품들로 꾸며가고 있는 모습을 담고 마지막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두고자 한다. ------------ 대본 ------------- 매화꽃이 피던 비가 내리던 날 그 날 성좌원에서의 작품을 만났다 전시회의 타이틀은 무슨 의미인가요? 성좌원이라는 게 한자로 별자리란 뜻을 가지고 있고 일단 저희 전시 타이틀이 별자리, 별이 남겨진 공간인데 거주하고 계신 한센인 분들 한 분 한 분이 별이고 여기가 방치되어 있었던 공간이니까 별이 남겨진 공간이라고 의미를 두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시회를 진행하며 힘들었던 에피소드 건물이 72년도에 지어진 건물이라서 곳곳에 보수가 필요한 곳도 많았고 천장에 비도 새고 있었고, 청소나 안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 했고 지역에 있는 업체들을 선정해 초빙을 했는데 안동 성좌원이라는 얘기만 듣고도 안 오겠다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 것들이 아직까지도 지역사회에 많이 남아있구나라는 걸 느꼈고 그러한 것들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2층 이 곳은 어떤 곳 인가요? 처음에 저희가 왔을 때 있었던 시계 그대로 청소해서 주민들이 쓰셨던 성탄절 날 만들어 둔 거고 그러한 것들이 그대로 남겨진 공간이고 글 같은 것들은 인터뷰에 있는 내용들 할머니들 말들을 추려서 대사로 시트지를 만들었습니다. 은하수라는 작품은 어떤 의미로 만드셨나요? 주민분들을 하나의 별로 비유를 했었는데 그분들이 모여서 저희와 같이 하나가 돼서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로 은하수라는 작품을 했고 그렇게 뜻하기 위해서는 성좌원주민분들의 물건들 참여 작가들의 물건들을 모아가지고 만든 작품이니까 그렇게 의미했습니다. 3부 전시, 장창원 작가의 작품은 어떤 의미인가요? 소록도의 모습과 그곳에 가면 벤치가 있나 봐요. 그거에 대해서 쉼터 같은 개념으로 한 거 같습니다. 그 페트병이 버려진 것들에 대한 것들이었고 버려진 것들을 다시 해서 소록도 지도 형상을 한 거고 창이라는 작품은 공간에 반사된 성좌원의 모습들 풍경들을 공간 안에 담는다는 의도로 한 것입니다. 전시를 마치면서의 소감 한센인과 한센병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에 해소를 목표로 한 전시구요 보는 이들한테 잘 전달될 수 있는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걱정도 많이 되었고 혹여나 저 주민분들은 욕보이지 않을지 걱정이었던 것 같아요 살면서 많은 편견과 아픈 역사를 가지고 사셨을 분들에게 지역청년들과 함께 세상과의 소통창구가 된 전시, 문화도시로의 한걸음이 되어 나아가본다.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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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문화PD] 전통과 현대의 만남의 광장, 광장시장
전통과 현대의 만남의 광장, 광장시장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하는 공간, 시장 어느 나라를 가든 그 나라의 역사, 문화를 들여다보는데 시장만큼 좋은 장소도 없다. 특히, 우리나라는 시장마다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서울의 3대 시장 중에 하나인 광장시장은 어떤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지 소개하려 한다. #대본 과거와 오늘이 공존하는 공간, 시장 시장에는 시대마다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고,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다. 저마다 다양한 특색을 가진 시장이 서울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곳, 광장시장. 광장시장은 어떤 모습으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을까? Title [전통과 현대의 만남의 광장, 광장시장] 우리나라 최초 사설 상설시장이자, 서울 공식 전통시장 제1호, 광장시장. 종로 5가에 위치한 광장시장의 공식 명칭은 [종로 광장전통시장]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3대 시장 중 한 곳으로 1904년, 을사조약 체결 후 일본인들이 서울의 상권을 장악하고, 경제침략 정책 등으로 조선의 경제를 위협하자 조선의 상인들이 이에 맞서 세운 시장으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 광장(廣長)이란 뜻은 청계천 광교와 장교 사이에 시장 부지를 계획하여 광장으로 명명하였으나, 계획과 달리 배오개 터에 자리 잡게 되면서 널리 모아 간직한다는 뜻의 광장(廣藏)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하루 평균 6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광장시장. 오랜 세월의 명맥을 유지해오며 없는 것 빼고 다 있다고 할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시장 개설 초기에는 별다른 특색없이 시장에서 판매하는 품목들을 판매했다.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주거래 품목으로 한복 원단, 양복지, 양장지, 침구류 등 직물 도소매상들이 많은 시장으로 명성이 높았다고 한다. 인터뷰 - 권동희 (광장시장 주단상가 상인) A: 그전에는 큰 시장이었었는데, 한 번 불났죠. 이제 새로 (복원을 했죠) 역사는 120년 된 시장이에요 여기가 Q. 장사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A: 근 60년. Q. 광장시장이 한복주단으로 유명했다던데? A: 한참 유명했죠. 전국에서 다 여기에 와서 한복 원단들을 도매로 많이 지방으로 사다가 팔고 그랬어요. 오래된 한복의 진짜 원산지라 해도 과언이 안 될 만큼 좋은 한복계의 유명한 시장이었어요 광장시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시장이지만,특히 젊은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레트로 문화가 확산되면서복고주의를 지향하는 패션 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 전쟁을 겪으며, 광장시장에서 미제 구제품 등의 거래가 활발해졌다. 지금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시장 한 켠에 자리하며젊은이들이 광장시장을 찾는 이유 중에 하나가 되었다. 인터뷰 - 김영진 (광장시장 구제상가 입점 한 달 차 상인) A: 빈티지 옷을 처음 접한 게 중학교 때부터였는데, 너무 예쁜 게 많고 보기 힘든 희소성있는 옷들이 너무 많아서 그때부터 빈티지 옷에 빠지게 되어서 장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Q. 광장시장에서 가게를 개점한 이유? A: 광장시장을 제가 많이 오기도 했고 사람들이 어느 정도는 안다고 생각을 해서 광장시장에 가게를 하게 되었습니다. Q. 광장시장 구제상가가 유명해진 이유를 알고 있나요? A: 아무래도 연예인분들도 많이 사러 오시고 쇼미더머니, 힙합, 올드스쿨 이런 쪽에서 많이 흥했기 때문에 유명해진 거 같아요. 인터뷰 - 장명섭 (광장시장 구제상가 상인) A: 여기서 일한 지 11년째. 여기는 이제 옛날에 여기가 원단 가게였어. 그래서 저기 앞쪽만 있었거든 저기 앞쪽에. 오성상가도 있고, 환원상가가 있고 이렇게 상가가 앞에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하거든. 거기는 역사가 엄청 오래됐잖아. 거기는 몇십 년. 뭐 50년, 60년 일본 애들도 많이 왔고 일본 친구들이 도매로 많이 왔고 중국 애들도 많이 왔고 그랬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못 들어오니까 다 끊어져 버린 거야 인터뷰 - 최호용 A: 광장시장 놀러 온 김에 구제상가 왔습니다 Q. 광장시장 구제상가가 유명해진 이유를 알고 있나요? A: 그건 잘 모르겠는데 Q. 광장시장 구제상가를 찾는 이유는? 동묘같은 경우에는 저렴하기는 한데 약간 질적으로 떨어지는 게 있고 다른 빈티지샵 같은 경우에는 질적으로 괜찮긴 한데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여기가 딱 질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은 거 같아서 여기로 오게 되는 거 같아요. 광장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 문화다. 광장시장의 먹거리 장터들은 야간 장사를 하는 직물상들과새벽에 물건을 떼러 오는 소매상들이식사를 해결하는 장소로 출발했는데,최근에는 일반인들의 맛집 장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마약김밥, 빈대떡, 육회 등 특색있는 먹거리들도 다양해 맛남의 광장이라고 불린다. 외국인들에게는 한국 여행에서 반드시 가야 할 장소로 꼽힐만큼 한국의 시장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터뷰 Q. 광장시장은 어떤 곳인가요? A: 참 좋은 곳이었죠. 우리 대한민국의 정말 한국의 미를 자랑하는 그런 의상을 판매하는 시장에 한 60년 가까이 (장사를) 하게 되니까 참 좋은 시장이었어요. A: 제 미래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계속 빈티지로 먹고살 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시장은 그 나라의 정서와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작은 거울이다. 도심 속에서 꿋꿋이 전통을 간직한 채 현재와 소통하고 있는 광장시장. 오늘도 광장시장은 서울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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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문화PD] 18층 높이의 은행나무가 우리나라에 있다? (아이고절런이 간다!)
18층 높이의 은행나무가 우리나라에 있다? (아이고절런이 간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있는, 18층(46m) 높이의 최장수 은행나무를 만나본다. 경기도 남양주시 용문사에 위치한 용문사 은행나무는 1,100살 이상으로 추정되며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경기 남양주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내레이션자막 여러분이 사는 곳은 몇층 인가요?42m 아파트 18층 높이의 은행나무가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1,100년에서 1,300년정도로 추정 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를 만나러 지금 바로 떠나보겠습니다자막 ep. 18층 높이의 은행나무가 우리나라에 있다? 자막. 여러분들은 천연기념물에 대해서 아시나요?천연기념물은 학술 및 관상적 가치가 높아 그 보호와 보존을 법률로써 지정한 동물 식물 지질 광물과 그 밖의 천연물을 말하는데요.조금은 어렵죠?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특별하게 지키고 보존해야할 자연입니다.오늘은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중 30번째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를 만나기 위해경기도 양평에 왔는데.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신비스러운 나무를 만나러 가볼까요?은행나무를 만나기 위해서는 용문산을 올라야 합니다.지금 제 뒤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가 보이는데요 높이가 너무 높아서 한 프레임 안에 다 담기지가 않습니다.은행나무의 높이는 42m, 가슴높이 줄기둘레는 14m, 줄기 아래에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이 같은 기록도 수년전에 측정된 자료기 때문에 아마 지금은 높이와 둘레가 더 커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이 나무는 신라 경순왕의 세자였던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슬픔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심었다고도 하고, 또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그의 지팡이를 꽂은 것이 지금의 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조선 고종이 세상을 떠났을 때는 큰 가지 하나가 부러져 떨어질 정도로 나라의 재앙이 있을 때마다 나무가 소리를 내며 알려준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매년 무려 350kg의 열매를 맺는다고도 합니다. 오늘은 아이고절런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30호 용문사 은행나무를 만나보셨는데요. 1,000년이 더 지난 세월 동안 보호하고 보존하며 지켜왔기에 여러분과 제가, 지금도 은행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1.000년 뒤에도 누군가가 이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영상은 여기까지! 안녕!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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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6
[문화PD] 용인 8경, 제 1경 석성산 일출
용인 8경 중 제 1경인 석성산 일출을 영상에 담아보려했습니다. 영상의 초입부에는 석성산의 간단한 소개와 등산로를 설명하고, 등산하는 과정에서의 자연의 아름다움, 편안함 등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정상에서 석성산의 경치를 낮, 밤, 일출 세가지 다른 시간에 각각 촬영하여 담아내였습니다. 시민분들과의 인터뷰 장면을 넣었으면 좋았겠지만 계속되는 거절에 자신감을 잃어 인터뷰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다음 영상에는 꼭 인터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자막, 인터뷰 나레이션] 경기도 용인시에는 8경 이라고 불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 중 첫 번째인 석성산 일출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석성산(471.5m)은 용인의 진산(珍山)으로 처인구 유림동과 포곡읍 마성리, 기흥구 동백동 일원입니다 서쪽에서는 기암절벽의 웅장함을, 남과 북쪽에서는 군사 요충지와 봉수터가 있었음을 확인시켜주듯 당당한 기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의 일출이 장관이라 새해 첫날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등산로는 총 6 구간이며 길게는 1시간 15분 짧게는 20분 코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출발 위치를 설정하여 등반하시면 되겠습니다 4구간은 현재 등산로 정비 중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동백마리아 성당에서 시작하는 2구간으로 등반해 보았습니다 조금만 걷다 보면 이렇게 등산로에 초입을 알리는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 시작됨을 알리듯 무성한 나뭇잎으로 온산이 뒤덮여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도심에서 벗어나 새소리를 들으며 등산을 하니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2구간은 1.5 KM 코스로 45분 정도 소요가 되었고 조금은 가파른 등산로였습니다 어느덧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시원한 경치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정상에서 지인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여러분도 석성산 정상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아름다운 용인 8경 석성산 일출을 보러 아침 일찍 등반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습니다. [사용음원] hollow by sd-ven (Artlist 정기권구매)
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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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문화PD] Beautiful City, Miryang
나래이션 눈부신 햇살 사람들의추억이 가득한 곳 아름다운강 멋진 건축물 향기로운꽃내음 아름다운우리의 역사 멋진 자연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진 이곳 이곳은 밀양이다 밀양에 오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이곳 이곳은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라 할 수 있는 영남루이다. 영남루는깨끗한 밀양강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주변의 경치가 아름답다. 자연과 유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밀양의 대표적인 곳이라 할 수 있다. 경찰.. 아니 포졸이 지키고 있는 이곳은 밀양관아이다. 임진왜란 이후 관아를 재건하였는데 1927년부터 2010년까지 밀양읍사무소, 밀양시청, 내일동사무소의 청사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밀양관아에서는전통혼례가 이루어질 만큼 전통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으니 밀양에 왔다면 한 번쯤은 꼭 들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할 수 있는 이곳은 밀양향교이다. 지금으로 말하면 국공립 중고등학교라 할 수 있다. 향교는 교육의 기능과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조금 더 안쪽 명륜당 양옆에서 휴식을 취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밀양에 와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이곳은 꼭 와야 한다. 이곳은 위양지이다. 이팝나무 등 진귀한 나무들을 심어 사시사철 아름다운운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비와 문인학자들이 즐겨 찾았던 명소이다. 연못에 비친 모습, 돌다리 위에서 사진 몇 장 정도는 남겨야 밀양에 와봤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곳은 각국의 불교문화를 볼 수 있는 답사지로 널리 알려진 영산정사이다. 탑 형상을 한 7층 건물에는 수많은 진귀한 불교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영산정사 맞은편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와불이 있다. 실제로 보면 크기가 놀랄 만하다. 산 중턱에 위치한 이곳은 밀양의 3대 신비 중 하나인 만어사의 경석이다. 물고기 형상의 돌들인 크고 작은 반석들은 모두 경쇠소리가 나며, 이는 동해의 물고기와 용이 돌로 변한 것이라 전해지는데 이 소리는 그들의 울음소리가 아닐까.. 밀양에서의하루의 마무리는 달빛 쌈지공원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화와 역사, 아름다운 경치, 신비한 자연, 이 모든 것이 공존하는 곳 이곳은 경상남도 밀양이다.
정윤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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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0
[문화PD] 광주에선 대체 뭐하니?
광주에선 대체 뭐하니?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광주, 단지 그것 뿐인가? 맛있는 음식과 구수한 사투리로 유명한 광주 광역시, 음식과 방언 뿐 만 아니라 축구, 야구, 배구, 등산처럼 스포츠와도 뗄레야 뗄 수 없는 광주 광역시의 스포츠 문화를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짧게나마 느껴보자! --------------------------------------------------------대본-------------------------------------------------------------- #자막 및 스크립트 (카카오톡 효과)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ㅋㅋㅋㅋㅋㅋ아니 그래서 광주는 뭐가 유명해? 광주는 사투리가 좀 심하지 않냨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음식이 맛있잖아!!! 전라도 음식!! 근데 그거 말고 또 있나... 아니 대체 광주에선 대체 뭐하는데? (질문) Q. 광주는 맛있는 음식과 구수한 사투리의 도시? (인터뷰) A.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는 하죠!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투리라고 하면은 전라도 사투리를 꼽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대표적인 만큼 광주하면 사투리가 떠오르는 게 당연하고 뭐 음식도 광주에서 오리탕이라던지 떡갈비라던지 뭐 그런 다양한 음식들이 많아서 그렇게 떠오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광주가 스포츠를 떼어 놓고 이야기하기가 진짜 힘든 지역인게 KBO에서 꾸준히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기아타이거즈나 한국축구 K리그의 위상이 올라간만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우리 광주FC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 배구에서 광주를 연고지로 해서 새로 신설된 배구 팀까지 이렇게 해서 생각보다 많은 팀들이 있거든요! 이제 그렇데 되면서 광주가 그냥 단지 문화도시가 아니라 스포츠 문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Q. 내게 스포츠는 어떤 의미입니까? A. 기아 타이거즈라는 팀은 제게 야구를 알려 준, 야구라는 스포츠를 제 몸에 집어 넣어준 그런 아주 고마운 의미를 가지는 팀입니다. A. 삶의 원동력이 되는 그런 스포츠 중에 하나에요. 시즌만 돌아오면은 그거를 보려고 주부임에도 불구하고 TV 앞에 앉아서 기아를 응원하는 그런 모습이 되게 좋고요! 그래서 굉장히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고 저의 삶의 원동력이 되고 그런 스포츠인 거 같아요 Q. 광주 그리고 스포츠 A. 스포츠는 문화니까요! 세계 선수권 대회나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만큼 지역에 충분하지 않아도 확실한 인프라를 갖췄다고 생각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또 광주를 대표하는 우리 무등산으로 등산을 오시는 많은 등산객분들도 계시고 그리고 축구장이나 야구장에 가면 저보다 나이 어린 친구들이 선수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고 있어요! A. 뭐 전에 말했듯이 구수한 사투리도 그렇고 맛있는 음식들도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점점 우리 광주가 스포츠의 도시로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A. 모르겠어요! 그냥 제 지역이 좋아서 제 고향이 좋아서 그냥 제 생각일 수 있는데, 맛있는 음식도 그렇고 구수한 사투리도 다 맞아요! 그렇지만, 이제 좋은 야구 팀도 있고, 좋은 축구 팀도 있고, 아름다운 무등산도 있고 광주를 오신다면 그런 스포츠적인 활동을 즐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사용 음원 Twinkle Twinkle Little Star - Cooper Cannell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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