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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문화PD] 대한민국이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다...면? | 초록우산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우 : 5511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흑석로 70(서서학동 986-5)(063)282-7230~2 *출연해주신 박지현 대리, 이준우, 강지율, 강지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캐스터) 자!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아나운서) 이준우 선수가 지금 이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면 아나운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번째 월드컵 우승인데요 캐스터) 네. 이준우 선수 많이 긴장될 거예요 캐스터) 평소처럼만 차주면 됩니다 캐스터) 찹니다.. 캐스터) 슈우우우웃!!!!!!! 안녕하세요! 저는 초록우산 전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 VR 학습 놀이터를 담당하고 있는 박지현 대리입니다 초록우산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전북지역 최초의 지역 사회복지관으로 1975년 지역복지사업을 시작으로 아동과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이용하는 방법??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영유아부터 시작해서 노년층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데요 ( VR 학습 놀이터 ) ( 보드게임방 ) 놀이시설을 이용하려면 홈페이지 통해서 사전예약 후에 이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VR 학습 놀이터 어떤 공간인가요? 네! VR 학습 놀이터는 스포츠 놀이 등 86개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고요 기후변화와 날씨 변화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십니다 혹시 궁금하시면 저랑 같이 내려가서 보실까요? 우리 친구들 혹시 손흥민 알아요? 손흥민이 되어서 축구도 해보고~ 양궁선수가 되어서 금메달도 따보고 ~ 볼링도 해보고~ 즐거운 스포츠 게임을 해볼 수가 있어요 나도 이제 금메달리스트! 양궁체험 손흥민이 되어 보는 시간! 축구체험 엄마 아빠랑 같이 할 수 있어요! 볼링체험 지율) 안녕하세요! 지수) 안녕하세요! 지수) 저는 강지수에요! PD) 디지털 스포츠를 즐겨봤잖아요! 어때요? 지수) 재밌어요! 지율) 재밌어요! PD) 실제로 축구하는 거랑 이렇게 축구하는 거랑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거 같아요? 지수) 밖에서는 바람이 조금만 부는데 여기서 하면은 바람이 많이 나와요 PD) 그래서 시원하다는 거죠? ( 에어콘이 빵빵한 VR 학습 놀이터 ) 이 VR 학습 놀이터라는 한 공간 안에서 30여 개의 볼링, 야구, 축구 이런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할 수 있으니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늘 소개해 드린 것처럼 아이들을 위한 정말 다양한 놀이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가족들 누구나 와서 이용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고요 주변 분들한테도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D) 나중에 저도 놀러와도 될까요? 아이 그럼요~ 언제든지 오십시오! 아나운서) 이준우 선수가 지금 이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면 아나운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번째 월드컵 우승인데요 캐스터) 네. 이준우 선수 많이 긴장될 거예요 캐스터) 평소처럼만 차주면 됩니다 캐스터) 찹니다.. 캐스터) 슈우우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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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문화PD] 운동 못 하는 핑계가 통하지 않는 AI트레이너 선생님
AI 비전 기술을 통해 집에서도 간단하게 PT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AI PT가 얼마나 정교한지, 그리고 어떤 운동을 배워볼 수 있는지 직접 체험 해보고 리뷰해보는 영상 ------ 기록적인폭염지속뉴스기사 서서히티비로페이드아웃뉴스기사계속티비에서나옴 TV보는모습-더워봤자얼마나덥다고~ 옆모습-에휴~운동이나하러가야겠다 오늘운동끝! 문열고나온모습,바로하늘을바라본다하늘을봤다가다시정면-후다닥뛰어들어오는모습(집복도,엘리베이터복도, ) 요즘운동은해야겠는데날씨가너무더워서나갈엄두가안나는분들이많이들계실텐데요 그래서에어컨이빵빵나오는집에서쾌적하게PT를받아볼수있는AI신기술서비스를준비해봤습니다.신기술이라해서비용이많이들지는않을까걱정하시는분들이계실수있겠지만준비물은요요바로휴대폰하나만있으면충분합니다!(카메라촬영) 우선앱스토어혹은구글마켓에서AIPT관련앱을다운받습니다.저는짐OOO어플을다운받았구요앱을키고회원가입후원하는운동을설정합니다 이제앱을키면각운동에대한설명과동작을볼수있고해당동작을따라해볼수있는데,이때AI비전기술이등장합니다.이기술을통해운동자세를3차원입체기술로분석하여각신체부위별자세가올바르게운동을수행하고있는지,잘못된자세로운동을하고있는지체크를해줄수있는데요한번제가직접운동을하면서신기술이잘작동되는지확인을해보겠습니다 먼저올바른자세로스쿼트를진행해보겠습니다오자세에맞춰제움직임이트래킹되고있네요운동횟수에맞춰올바르게진행하니여기이렇게카운팅되는게보이시죠?이번엔팔굽혀펴기입니다동작에맞춰AI가제움직임을트래킹하는게보이네요 그럼이번엔틀린자세를해보면어떨까요?스쿼트자세를이렇게해보면이렇게카운팅이제대로되지않는걸볼수있습니다.팔굽혀펴기도이렇게틀린자세를하면?카운팅이되지않죠? 이렇게운동을하다가문득궁금한점이한가지생겼는데, 운동들과비슷한동작을하게되면AI는어떻게인식할지궁금해졌습니다. 스쿼트를하면서갑자기춤을춘다면..?(운동하는모습카메라로) ?(카운팅되는거에따라)아앞에서한동작을스쿼트동작으로인식을해서그런지카운팅이되는모습인데,팔굽혀펴기는어떨까요?카운팅이되네요? 사람이보면서함께운동을코칭하는게아니라AI가수행을평가하기때문에비슷한동작이나유사한느낌으로움직였을때는인식률이떨어지는점은조금아쉬운점인것같네요 운동도마무리했으니이제가장중요한걸할시간인데요그건바로식단! AIPT가끝난후챗GPT에게신체정보를알려준뒤운동식단에대해물어봤습니다.챗GPT는백종원선생님에빙의된것처럼다양한식단들을소개해주었는데요(장보는모습) 챗종원선생님의레시피대로재료를사고열심히조리를해본뒤완성된운동식단을여러분께소개합니다!(요리하는모습) 어허이맛재밌네~ 역시운동은멀리나가지않고시원하고쾌적한집에서하는게제맛이겠죠?(밥먹으면서) 많은분들이AIPT로부상없이안전하게운동을배우고,식단관리까지할수있는그날까지!신기술이더욱발전했으면좋겠습니다(카메라로운동하는모습찍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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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문화PD] 버려진 쓰레기, 데이터로 변하다?
단순히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처음부터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쓰레기 데이터를 수집해 공유한다면 어떨까요? 여러분도 데이터플로깅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작은 한걸음에 동참해 보세요! #데이터플로깅 #플로깅 #제주도 -------- (하늘에서 바라본 제주의 모습) 돌, 바람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제주는 평화의 섬이자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인데요. 그런데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것들이 있다고요? [문화PD 인트로] (탑동해변길에 서 있는 PD의 모습) 여러분은 플로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플로깅이란 스웨덴으로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업과 영어로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그러한 운동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줍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제주 곳곳에서 진행한 플로깅 장면이 전환된다) 제주 곳곳에서도 플로깅이 진행되는데요. 특히 해안가에서 많이 이루어집니다. 저도 씨글라스를 비롯해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참여했었는데요. 관광객들이 남긴 쓰레기뿐만 아니라 생활 폐기물, 어업 폐기물 등 정말 많은 쓰레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줍는 것만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단순히 줍는 것을 넘어 이러한 플로깅을 데이터로 전환하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볼까요? (데이터가 시각적으로 표현된 화면) 플로깅 데이터 서비스는 크라우드 소싱 데이터로서 누구나 데이터를 수집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는데요. (설명 문구가 화면에 떠 있다) 분류된 쓰레기 재질, 해당 위치, 주요 불법 투기 장소 등의 정보는 지리 기반 분석 플랫폼을 통해 정부, 지역 사회, 책임 주체, 기업이 환경 상태를 진단하고 처음부터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돕는다고 합니다. (탑동해변길에 있는 PD의 모습) 저는 탑동 해변길에 나와 있고요. 지금부터 이곳에서 디지털 플로깅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PD가 집게와 봉지,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본격적으로 플로깅을 시작하기 위해서 지금 한 손에는 쓰레기를 담을 봉지와 집게 그리고 한 손에는 휴대폰을 켜서 디지털 플로깅을 위한 웹을 실행했는데요. 먼저 이렇게 접속을 해서 데이터 플로깅 메뉴 선택하고 지금부터 한번 플로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버튼 눌러주고요. 지금부터 한번 플로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 현재 위치가 이렇게 뜨고 있고요. 걸어가면서 쓰레기가 있는지 없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다 보니 담배꽁초가 보이는데요. 먼저 지금 웹에서 이렇게 쓰레기 위치를 한번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배꽁초를 하나 선택해서 클릭 이제 담배꽁초를 주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로깅을 하는 PD의 모습) 데이터 플로깅은 이렇게 쓰레기를 줍고 기록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렇게 전국 곳곳에서 다른 사용자들이 정보를 업로드 하게 되면 저도 실시간으로 다른 사용자의 정화 소식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다시 또 열심히 플로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지금 플로깅을 시작한 지도 14분이 되었는데요. 일단 현재까지 한 플로깅을 마무리하고요. 한번 결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쓰레기를 수거한 것을 사진으로 한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제 활동 사진이 등록이 되고 있고요. 이렇게 활동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셀프캠으로 보이는 PD의 모습) 오늘 플로깅은 14분 동안 16개의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제주도는 정말 아름다운 그런 섬인데요. 하지만 그 이면에 이렇게 또 쓰레기들이 많이 버려져 있다는 그러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본질적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버려진 쓰레기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서 이렇게 더 나은 우리 사회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오늘 데이터 플로깅을 통해서 쓰레기를 줍고 그 쓰레기를 주운 곳에 대한 데이터를 함께 공유하는 그런 플랫폼에 업로드를 해 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이렇게 함께 플로깅에 참여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문화PD 홍준서였습니다. [문화PD 아웃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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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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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문화PD] 미래의 관광! XR 망원경 보라로 만나다
우리는 XR 기술을 통해 흐린 날에 맑은 풍경을 볼 수 있고, 과거에는 어떻게 생겼는지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광산업은 최신 기술과 함께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여름이라 어디론가 훌쩍 떠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싶으시죠? 하지만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마 때문에 집에만 있게 되는 우리. 이런 흐린 날에도 맑은 경치를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XR 기술과 관광의 만남! 여러분께 XR망원경 보라를 소개합니다! 비 오는 날에도 맑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고요? 바로 맑은 날 모드에요! 이 모드를 선택하면 XR망원경을 통해 비 오는 날에도 맑은 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우중충한 날씨에 맑은 풍경을 본다니... 더 특별하고 감동적이지 않나요? 이제는 날씨가 흐려도 맑은 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심지어 내가 보고 있는 곳의 과거 모습까지 볼 수 있다니 정말 놀랍죠? 이처럼 관광 산업은 XR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과 함께 발전하고 있어요. 앞으로 우리가 경험하게 될 관광의 모습은 어떨까요? 어떤 신기한 변화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관리자
조회수: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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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문화PD] 여행지 추천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띵동, 갑자기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제주 맛집과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제주도에 오래있었지만 나도 잘 모른다고;; 그렇게 오늘도 나는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본다. 이런 일은 이제 그만,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비스와 함께 여행지 추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보자. ----------- [패널] (패널이 의자에 앉아 있다) 코스를 짜는 걸 도와달라고 그런 이야기가 자주 들리고는 하는데요. 제주도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코스를 추천할 때 좀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트로] [PD] (패널과 PD의 모습이 나란히 카메라에 잡힌다) 육지 출신이지만 이제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니고 계신 준서님을 스튜디오로 모셔보았는데요. 준서님께서는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니시면서 친구들이 여행지를 추천해 달라는 그런 얘기 많이 듣지 않으시나요? [패널] 제주도 여행을 갈 때 맛집을 추천해 달라든지 관광지를 추천해 달라든지 코스를 조금 짜는 걸 도와달라고 그런 이야기가 자주 들리곤 하는데요. 제주도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코스를 추천할 때 좀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거나 또는 아는 분들께 물어보거나 이런 식으로 해서 코스를 추천할 때 그런 것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PD] 얼마 전에 이제 준서 님 친구분께서 제주도 여행을 가는데 코스를 좀 추천해 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들었는데 혹시 그 코스 다 짜셨나요? [패널] 어떤 것을 추천해 주는 게 좋을지 이런 걸 고민하다 보니까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PD] 제가 좀 도움을 드리려고 하는데 잠깐 그 전에 먼저 미션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친구가 부탁한 제주도 여행 코스를 제가 10분 정도 드릴 테니까 먼저 한번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네? 지금 바로 코스를 짜라고요? [PD] 네, 지금 태블릿 갖고 계시죠? 그 태블릿 이용해서 이제 거기다가 이제 코스를 좀 짜주시면 됩니다. [패널]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일단 그러면 한번 해보겠습니다. 1박 2일로 일정 한번 짜보도록 할게요. [PD] 10분 다 됐습니다. 계획 다 세우셨나요? [패널] 어 벌써 10분 지났다고요? 저 거의 못 짰는데 10분 생각보다 너무 짧은 것 같은데요. 피디님? 지금 저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이 제주공항 도착하고 뭐 미디어 하트 보고 이런 식으로 짰는데요. 아직 관광지 다 못 채웠고요. 시간도 거의 못 만들었네요. 식당도 못 정했고요. [PD] 시간이 너무 짧았죠 그 짧은 시간에 계획을 세우기에는 좀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제가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서님 혹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비스 알고 계신가요? [패널]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비스요? [PD]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 것 같은데요. 이제 한국관광공사에서는요. 나의 관심사 그리고 나의 성향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제공하는 맞춤형 여행 정보부터 한국 관광 데이터 랩 티 데이터를 통해서 핫플을 추천해 주거나 AI 콕콕 플래너라고 하는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준서님도 이 서비스 한번 이용해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으실까요? [PD] 준서님 이제 다시 한 번 계획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패널] 네, 앱 한 번 실행해서 그러면 다시 계획 세워 볼게요. 스타트 여행을 떠나고 싶은 지역 제주 그 친구가 1박 2일 코스 추천해 달라고 했으니까 1박 2일로 하고 그다음 실내 여행지도 좋아하고 약간 편안한 분위기 그런 거 좋아하니까 카페랑 역사 이렇게 되게 추가해 주고 만들어 볼게요. [패널] 되게 빨리 나오네요. 진짜 호텔이랑 뭐 여행지랑 음식점이랑 이렇게 다 나오네요. 약간 이제 여행 코스 짤 때 진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데요. 이제 여기다가 뭐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받을 수도 있겠네요. 다시 받기. 좋은데요. 플래너 활용해가지고 좀 친구가 뭐 여행 코스 추천해 달라고 할 때 이렇게 추천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뭐 제가 아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더 추가하고 그렇게 해서 하면 충분히 여행 코스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따가 촬영 끝나면 이거 좀 정리해서 친구한테 좀 보내줘야 될 것 같은데요. 좋습니다. [PD] 네, 준서님 오늘 AI 활용해서 계획 이렇게 세워 보셨는데 어떠셨나요? [패널] 네, 이제 약간 친구가 뭔가 제주도 여행 코스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저도 이제 막 다 하는 건 아니다 보니까 좀 어떤 걸 추천해 줘야 되나 정말 고민도 많고 좀 걱정도 들고 좋은 걸 추천해 줘야 하는데 뭐가 좋을까 진짜 많이 고민을 해서 힘들기도 했는데요. AI 서비스 활용하니까 좀 더 편안하게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들을 추가할 수도 있고 또 모르는 부분들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해서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AI 이런 플래너 같은 것들 제가 여행할 때 사용해도 정말 좋을 것 같고요. 여행 가면서도 이제 그 지역에 어떤 곳을 가면 좋을지 이 AI 플래너 사용해서 한번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AI하고 관광이 만나니까 또 새로운 AI 플래너라는 것도 나타났는데요. 앞으로 또 관광과 AI가 만나면 또 어떤 것들이 나올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AI와 함께 할 미래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한 그런 촬영이었던 것 같습니다. [PD] 이렇게 확실히 우리 일상 곳곳에서 문화와 디지털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국 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AI 플래너 서비스도 하나였습니다. 오늘 이 영상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고요. 저는 또 다른 재미난 영상을 통해서 여러분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문화pd 홍준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패널과 PD가 함께 양손을 흔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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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식물, 공공저작물로 만나보세요_한국문화정보원-국립생태원 업무협약식
멸종위기 동식물, 공공저작물로 만나보세요 한국문화정보원-국립생태원 업무협약식 2021년 5월 25일 충청남도 서산 국립생태원 [업무협약식] 멸종위기 동식물 및 기후환경 자료를 공공저작물로 개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이 있었습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의 저작물을 저작권 전문 변호사와 함께 권리관계를 확인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에코리움 전시관 관람] 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 서식하는 동식물 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사진, 동영상, 가상현실(VR), 연구자료 등 1만 건 이상의 콘텐츠를 공공저작물로 개방할 계획입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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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
[문화PD] 걸어서 문화예술을 즐겨요! - 국립민속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걸어서 문화예술을 즐겨요 - 국립민속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음악, 미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이 존재하는 문화도시 서울. 그 중에서도 전시는 누구나 손쉽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두 공간에서 진행되는 서로 다른 결의비슷하고도 다른 매력의 전시를 감상한다. 대본 서울의 중심 경복궁 그 안엔 국립민속박물관이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대한민국 대표 생활사박물관으로, 한국인의 생활과 관련된 민속 자료를 연구, 보존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기억의 공유 2020년 기증자료전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일상을 함께하고에서는 배냇저고리와 같은 우리네 살림살이와 관련된 자료를 많이 전시하고 있다. 2부 즐거움을 나누고에서는 메달, 도복 등 운동 관련 자료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3부 기억을 간직하다에서는 그 이름 그대로, 근현대의 다양한 기억, 그 기록들과 관련된 여러 실생활 자료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바로 맞은 편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위치해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정상화 재난과 치유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중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전시 재난과 치유는 코로나19를 주제로 작업한 여러 예술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동일한 주제 아래, 회화, 아크릴, 실험 영상 등 각기 다른 형식의 것으로 작업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김지원
조회수: 1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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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문화PD] 여행이 "닿다" - 따릉이가 닿는 도시, 서울
서울시공공자전거서울자전거따릉이는누구나,언제나,어디서나쉽고편리하게이용할수있는자전거대여시스템입니다. 출퇴근시이동수단으로,때로는걷기애매한거리를다닐때유용한따릉이. 오늘은따릉이로떠나는서울4대문코스로,자전거여행이주는낭만을담아보았습니다. [대본] 여러분은 어떤 이동수단을 자주 이용하시나요? 지하철? 버스? 주차요금은 비싸고 교통체증은 날로 심해지는 서울, 우리는 이곳에서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여행을 떠난다면, 대답이 달라지셨나요? (서울버스, 지하철 영상) 그렇다면 이제 어떤 이동수단을 이용하고 싶으신가요? (인트로) 여행이 닿다 1화 따릉이가 닿는 서울 창덕궁을 등지고 오른쪽에 위치한 웰니스센터 대여소에서 따릉이를 대여합니다. 서울자전거 따릉이는 만 15세 이상 누구나 이용가능한데요, 무인대여소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자전거 따릉이 어플을 실행한다. 앱 좌측 메뉴의 이용권 구매를 클릭한다. 일일권 혹은 정기권 중 하나를 선택한다. 결제수단을 등록한다. 따릉이 대여소에서 빌리고 싶은 자전거 단말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준비완료!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가는 길로는 삼청동길을 선택했습니다. 5월의 장미와 아름다운 벽화, 그리고 벽돌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길은 그늘이 많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따릉이를 탈 수 있습니다. 경복궁을 향해 가던 중, 국립현대미술관에 들립니다. 코스 중에 위치한 랜드마크 방문시 이렇게 근처 대여소에서 따릉이를 반납하고 관람 후에 재대여 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복궁을 수호하고 있는 성곽과 광화문 앞에는 흙길과 돌길이 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통행하는 돌길에 비해 그늘이 있고 사람이 적은 흙길을 선택합니다. 시청역부터 이어지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숭례문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현재 자전거 전용도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구간들에 비해 자전거 탑승자를 위한 표시와 노면이 눈에 띕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자전거도로를 따라 오늘의 종착지, 숭례문에 도착합니다. (Audio) 삐빅. 반납되었습니다.) 서울 자전거 따릉이의 대여소가 생각보다 많아 놀라웠는데요. 4대문 코스가 지나는 대여소는 총 6곳으로, 자주 눈에 띄기 때문에 잔여시간이 부족할 때마다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다만 안타까웠던 점은, 광화문 부터 세종문화회관을 지나 시청에 이르기 까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다는 것인데요. 사람들이 많은 인도나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를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현재 광화문 시민공간 확장공사로 이 점을 보완한다고 하니 자전거에 의한, 자전거를 위한 깔끔한 도로로의 변신이 기대가 됩니다. 창덕궁,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덕수궁과 마지막으로 숭례문을 지나는 서울 4대문 코스는 한국의 수도 서울의 랜드마크들을 방문할 수 있어 국내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코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로, 버스로, 지하철로 지나치던 공간들을 잠시 멈춰서서 자유롬게 사진을 찍기도, 불어오는 봄바람을 느낄 수 있는 따릉이. 따릉이가 닿은 서울은 우리가 잊어버린 여유로움을 잠시나마 찾아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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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문화PD] Artist of Seoul | 조각가 박민주
서울, 그리고 예술인 - 조각가 박민주 서울에서 도예와 접목된 조형작업을 하고 있는 박민주 작가의 이야기 저는 서울에서 도자조형작업을 하고 있는 박민주 작가라고 합니다. 제 작업을 방법적인 측면에서 설명하면 흙으로 동물의 형상을 사실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흙이라는 재료를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동예와 접목된 도자조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흙이라는 재료는 제가 오랫동안 만지고 다뤘던 재료인데, 재료적인 특징들 질감이라든지 흙 자체의 색감 이런 것들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 것을 가급적이면 고스란히 제가 표현했던 터치 흔적 자체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흙 자체를 만들어서 완성 시킨 후에 그것을 구워내는 과정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손으로 뭔가를 만든다는 것은 원초적인 즐거움 인 것 같아요 촉감적이고 굉장히 직접적이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흙이 주는 느낌이. 붙여나가면서 덩어리감, 볼륨감을 만끽하는 즐거움이 큰 것 같아요. 동물을 표현하는 것은 정말 좋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이질감 없이 공감을 할 수 있다는 측면이 큰 것 같아요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가는 소재라고 생각을 해요. 동물 중에서도 유인원을 표현한다면 거기에서 인간 자신을 투영시켜서 약간은 감정이입 시켜서 바라보게 되는 지점이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동질감을 느끼고, 친숙하게 느끼고 유인원이 갖고 있는 해부학적 유사함, 동작의 역동성, 표정의 다양함 그런 것들이 무궁무진한 표현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그리고 제가 흙이라는 재료를 좋아하는데, 흙이 주는 질감과 덩어리감을 잘 담아낼 수 있는 대상이 고릴라예요. 육감적이고 동적인 것을 보고 있으면 이상적인 몸매다, 이상적인 형상이다 이런 생각을 해요 그런 것을 자연스럽게 이상적인 상을 표현한다고 했을 때 저에게는 고릴라가 최적의 대상인 것 같아요. 제가 작업을 하는 맥락은 선사시대 원시인들에서부터 출발이 되었다는 생각을 갖고 작업을 하거든요. 미술이 가지고 있는 원형적인, 본질적인 부분에 좀 더 접근한 작가가 되고 싶어요. 원시 인류가 미술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동굴 벽화를 그리고 토우를 빚어내고 했을 때 느꼈던 그들의 원초적인 감각들 감정들 그것들을 제 작업에서 되살리고 싶고 그것을 대중들이 공감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처음에 시도는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출발했지만 그런 것의 진정성을 인정받아서 하나의 큰 세계관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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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6
[문화PD] 충무공 이순신의 고향, 아산에 가다
충무공 이순신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의 고향에 대해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충무공 이순신의 고향이자 그의숨결이 살아있는 곳, 아산에 찾아가본다. ■ 대본 다들 이순신 장군이 누군지는 알고 있지? 그래 맞아, 임진왜란 때 활약한 우리나라의 영웅이시지. 그렇다면 이순신 장군의 고향이 어딘지알고 있는 사람 있어? 잘 모르겠다고? 그럼 지금부터 충무공 이순신의 고향,아산에 가보도록 하자. 원래 이순신은 1545년, 조선 인종 원년에 한성부 건천동, 현재의 서울 중구에서 태어났다고 해. 하지만 그 후 어머니의 고향인 충청도 아산으로 이사를 하면서, 아산을 터전으로 삼아서 활동을 이어왔어. 후에 안타깝게 숨을 거두셨을 때에도 원래의 터전인 아산에 묻혀 졌고, 그래서 지금도 아산에는 이순신 장군의 생가와 묘지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해. 몇백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찾아오고 있어. 이번엔 아산의 또 다른 명소인 현충사를 소개할게. 현충사는 숙종때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사당이야. 1704년에 아산 지방의 선비들이 숙종에게 상소를 올렸고, 2년 후 숙종이 직접 사당을 짓도록 허락하며 현충사 라는 액자를 내렸다고 해. 현충사에 가면 당시 이순신 장군이 썼던 난중일기와 편지 등이 그대로 보관되어 있어. 또 전쟁도 실제로 사용했던 칼, 요대 등을 비롯한 이순신 장군의 유품과 무기들이함께 전시되어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찾아가보는 것도 좋겠지? 관광의 또 다른 묘미는 역시 축제지? 아산에선 매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에 맞춰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1961년 온양아산문화제로 처음 시작한 이 축제는 아산성웅이순신축제로 명칭으로 개명하며 2021년인 지금 까지도 이어지는50년 전통의 아산 대표축제가 되었다고 해.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체험행사부터 승전행렬 퍼레이드, 공연, 불꽃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고 하니 이만한 관광거리도 없겠지?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잠정적으로 행사가 연기되었다고 해. 아쉽지만 세상이 좀 더 안전해지면 그땐 놓치지 말고 꼭 축제에 참여해보도록 하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여전히살아숨쉬는 이곳, 아산. 뭘 좀 아는 너희들도 아산에서 이순신 장군님을 기리는 좋은 경험을 해보길 바래.
신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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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문화PD] 산골소년이 있는 곳, 김유정 문학촌
봄봄, 소나기로 우리에겐 이미 유명한 소설가 김유정. 김유정의 삶을 조명한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김유정 문학촌, 단순한 문학촌 자체가 아닌 김유정의 생가가 보존되어있고, 그의 사상과 문학을 기리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국 최고의 문학관이자 모든 문학관이 부러워하는 우리나라 제일의 문학촌이다. 김유정 문학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아름다운 문학촌을 취재해 누구나 김유정 문학촌을 방문해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휴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막-- 영원한 청년작가 김유정 그의 생은 짧았지만 그의 문학은 찬란했으며, 그의 삶은 신산했지만 그가 그려낸 인물들은 단단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재미있지만 외설스럽지 않고 슬프지만 마음을 상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서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유정 문학촌 사무국장 박지영입니다. 김유정문학촌은 2002년도에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전시관을 만들어 개관한 국립 문학관입니다. 그런데 다른 문학관들하곤 달리 김유정문학촌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곳 김유정 문학촌이 소재하고 있는 이 곳 실래마을은 김유정 문학의 가장 중요한 작품들인 12편의 농촌소설들의 작품 무대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곳은 김유정 문학의 산실이자 작품 무대입니다. 그래서 이곳 마을은 김유정 역을 비롯해서 김유정 우체국, 점순네 닭갈비 등 전체가 김유정 문학과 같이 함게 살아숨쉬는 스토리 빌리지이자 김유정 마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김유정문학촌에서는 어떤 프록그램을 진행하나요? 김유정문학촌에서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김유정 4대문학상 입니다.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김유정 문학상은 2007년도부터 시작을 했고요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있는 김유정신인문학상, 그리고 김유정학술상, 그리고 청년작가들을 지원하는 김유정 푸른문학상이 있습니다. 이 상들은 가을 문학축제 때 시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가을에 있는 굉장히 주목할만한 행사가 있는데요 이엉갈이 축제입니다. 김유정 생가는 전부 생이엉을 엮어 만든 초가집으로 되어있는데요 해마다 그것을 교체하는 공사를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이 이엉갈이 행사를 축제로 만들어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기록하는 그런 행사로 전환을 했습니다. 그 날 오시면 이엉갈이를 하는 전 과정을 보실 수 있고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Q. 김유정 작가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김유정은 29살의 짧은 삶을 살다간 작가입니다. 4년 동안의 집필기간동안 32편의 소설과 12편의 수필을 집필했습니다. 잘 알려진 봄봄과 동백꽃, 산골나그네 등 농촌을 배경으로 한 12편의 소설이 있고요 도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도 많이 있고, 또 금이나 금광을 배경으로 한 소설도 있습니다. 빚에 몰려서 아내를 팔아먹는다던지 병든 남편의 솜옷 한 벌을 구하기 위해서 위장 결혼을 하기도 하고요 노름빚을 위해서 어린 아내를 매춘에 내몰기도 합니다. 김유정은 작가 특유의 해학적인 기법으로 아주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는데요 김유정의 작품은 한 마디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를 살다 간 이 나라 하층민의 억측스럽고 치열한 삶의 생존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Q.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 한 마디 하자면? 암울했던 일제강점기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다 간 29세 청년 김유정 한국문단에 혜성처럼 왔다가 무지개처럼 사라진 독보적인 존재의 김유정 김유정문학촌에 오시면 슬프고도 아름다운 청년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용음원-- Dreamy -Soft Piano and Strings KODOMOi - Cloudy (모두 상업적 이용가능한 음원입니다.)
한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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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문화PD] 과학과 미술 사이 과천
과천에는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과천미술관이 함께 있습니다. 과학이 가진 논리적인 매력과 미술이 가진 상상력의 매력이 함께하는 곳이 바로 과천입니다. 문화도시로서 가치가 나날이 높아지는 과천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자막 및 네레이션] 어릴 적 내 꿈은 과학자였다. 우주에 가고 싶었고, 실험을 즐기고, 과학 상자 대회에도 나갔었다. 과학자가 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내 삶에 미술이 찾아왔다. 그 후 내 꿈은 미술가가 되었다. 그림을 그리고 싶었고, 미술학원도 다니고, 상도 여러 번 받았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과학과 미술 어느쪽이 더 위대한가. 그래서 이 곳 과천에 왔다. 이 곳 과천, 과학관과 미술관에 말이다. [자막] 과학과 미술 사이 과천 문화도시 과천, 인터뷰 및 모든 촬영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촬영하였습니다. [자막] Q.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은 수도권에 위치해서 2008년 11월에 개관하였습니다. 과천과학관에는 미취학 아동이 놀이식으로 학습을 할 수 있는 유아체험관. 물리, 화학, 생물, 기초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탐구관. 전통과학을 볼 수 있는 한국문명관 등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국립과학관은 미취학 아동,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시, 교육, 과학 문화행사를 통해 일상 생활 속 과학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Q. 과천과학관의 매력? 과천과학관은 절반 이상이 체험형 전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론으로 배운 과학을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장점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Q. 과천과학관의 시그니처 전시? 전선 없이 전기를 전달할 수 있는 테슬라 코일, 세계 최대 규모의 종묘나무 화석과 애드몬토 사우스르 화석, 그리고 SOS(지구 변화 체험관)가 있습니다. Q. 현대사회 과학이 주는 의미? 과학이라는 분야가 다소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 생활 곳곳에는 과학의 원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합리적인 원리와 생각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비효율적비경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원천과 힘이 바로 과학입니다. Q.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 유일의 국가 미술관으로 1969년에 개관했습니다. 개관 이후로 지금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의 역사를 함께 해오고 있으며 국내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연구해오고 있으며 나아가서 동시대 미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근현대미술과 전체 미술사를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가치? 국립현대미술관은 국가 미술관이기 때문에 한국 근현대미술을 연구하고 수집하는 것을 가장 큰 역할로 두고 있습니다. 한국 근현대미술이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진행되어왔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술관으로서의 전시나 관람 목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미술관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전시는 물론이고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자기만의 가치를 쌓아갈 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미술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 현대사회 미술이 주는 의미? 예술작품이 주는 힘은 우리의 일상을 잊게 해주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머리가 아프거나 복잡할때 예능이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좀 더 고차원적인 예술작품을 통해서 일상이 주는 괴로움을 잊고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가 되어주는 게 예술작품이 가진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삶이 지치고 어려울 때 미술관을 방문하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미술관에 오셨을 때 일상 속 지치고 힘든 일들을 잊을 수있고 위안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예술작품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미술관이라는 공간 자체가 친근하고 옆집에 놀러가듯 올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있으며 저희도 그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막 및 네레이션] 아이슈타인은 말했다. 논리학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것이고, 상상력은 자유로운 공간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과학과 미술, 어느것도 우위를 둘 수 없기에, 어떤 것에 구분을 두고 두기보다 과학과 미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과천에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3. 사용 BGM [저작권 없이 출처표기 후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무료음원] 1. TIB - First Date 2. Joakim Karud - Clouds 3. Kevin MacLeod - Crinoline Dreams
구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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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4
[문화PD] 과거에서 현재로, 엑스포 따라 걷는 대전 여행
1993년 대전에서 엑스포 세계박람회가 열린 이후 엑스포 공원은 대전 문화의 중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대전에 엑스포 문화가 형성된 역사를 소개하면서, 엑스포 시민광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한밭수목원, 엑스포 다리, 한빛탑을 관광자원으로 소개한다. 내레이션 어렸을 때 엑스포 다리를 보면 늘 대전에 왔다는 걸 깨달았다. M자 모양의 맥도날드를 연상시키는 이 다리는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 내레이션 다리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엑스포 시민공원에선 나들이를 나와 자전거나 스케이트 보드 등을 타는 사람들이 있고, 그 옆 한밭수목원에는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엑스포 다리를 건너면 이제는 대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한빛탑이 있다. 내레이션 1993년, 이곳에서 엑스포가 열렸다. 지방균형발전 차원에서 전국에서 1시간내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 대전을 선정했다. 88년 서울 올림픽 이후로 가장 큰 국제 행사였으며 조직위 추산 1,400만 명이나 되는 관람객이 엑스포를 보러 대전을 찾았다. 엑스포 기간에 추석이 끼는 바람에 서울에서 대전까지 무려 17시간이나 소요될 정도였다. 엑스포가 끝난 이후 30개가 넘던 수많은 전시관이 재정상의 이유로 철거됐다. 많은 것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남은 것이 이곳 시민공원이다. 내레이션 엑스포 시민공원 바로 양옆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엑스포가 끝난 후 남문 광장 및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녹지로 조성해 만든 곳이다. 2005년에 서원이 개원했고 2009년에 동원이 개원했다. 현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수목원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다. 대전 인근의 산에서 볼 수 있는 식물 종을 중심으로 생태 숲이 만들어져 있다. 2011년에 개장한 열대식물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맹그로브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인원만큼만 입장할 수 있다 현장음 저기 보이는 다리가 바로 엑스포 다리인데요. 지금은 보행자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과거에는 차량 통행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저 엑스포 다리를 건너면 바로 한빛탑이 나옵니다. 내레이션 한빛탑은 지혜로운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잇는 한 줄기 빛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신라 유물인 첨성대에서 그 모습을 따왔다고 한다. 미래를 뜻하는 원뿔은 미래로 뻗어 나가는 한국인의 상승과 도약의 의지를 의미하고 현재를 뜻하는 중앙부는 현재의 발전된 과학 한국을 의미한다. 한빛탑은 입장료를 내고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올라가는 동안 가상의 우주 공간을 볼 수 있도록 꾸며놨고 전망대에서 엑스포시민광장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현장음 하지만 이러한 역사를 떠나서도 한빛탑은 시민들에게 매력 만점인 장소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밤이 되면 알 수 있습니다. 내레이션 한빛탑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이곳은 밤과 가장 잘 어울린다. 밤이 되면 한빛탑은 노래와 함께 빛난다. 앞에는 음악분수가 물을 뿜고 탑에는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시작된다. 사람들은 노란빛으로 빛나는 휴게 공간에 앉아 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다. 엑스포에서 시작된 과거는 이 순간을 즐기는 사람들의 현재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전 여행에서 대전만의 시간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 엑스포 시민광장을 추천한다. 사용음원:in-the-sky by paper-planes (아트리스트 구매 음원)
임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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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문화PD] 문화도시 서울에서 진짜 한국문화 체험해보기 (feat. 도자기 공예)
문화도시 서울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그러나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즐기는데에는 제약이 있다. 안전하게, 문화도시 서울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이색 문화 체험, 도자기 체험이다. 문화도시 서울에는 아기자기한 도자기 공방이 많다. 실내에서 소수로 즐길 수 있는 도자기 공방에 찾아가 직접 도자기 문화를 배우고,체험해본다. [사용음원] Dulcinea - Steve Adams - 대본 - (인트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서울 오늘은 서울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문화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이 곳 과연 오늘 찾아온 이곳은 어떤 곳일까? 커피와 도자기가 있는 복합 문화공간, 서울에 위치한 한 도예 공방에 찾아가 봤다. 언뜻 보기에는 작은 공간, 하지만 이곳에는 문화를 즐기다 간 사람들의 흔적이 가득하다. 컵, 접시, 화병 등 본인의 감성대로 만든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도자기 공방을 찾는다고 한다. 복합 문화 공간답게 커피도 함께 판매한다. 이곳에서 커피를 즐기며 도예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전해리/수강생 (인터뷰) 요즘 코로나때문에 어디 나가기도 조금 그렇고 멀리 가기도 조금 그런데 이렇게 서울 안에서도 좋은 체험을 할 수 있고 도자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는게 너무 재밌고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엔 문화PD가 직접 도예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겨보았다. 1step 먼저 도예가 선생님과 어떤 도자기를 만들지 함께 상의한다. 2step 도자기의 원료가 될 진흙 안에 공기를 빼준다 3step 내가 만들고 싶은 도자기 디자인을 한다. 4step 선생님의 시범(물레 시연)을 본다. 5step 직접 물레를 돌리며 도자기 제작을 체험한다. 울퉁불퉁한 윗 부분을 칼로 정리하고 스펀지로 다듬어주고 정성을 다해 도자기를 완성합니다. 6step 마지막에 철사를 이용해서 만든 도자기를 분리해준다. 7step 채색을 위해 도자기를 조심스럽게 옮겨준다 채색 전 도자기의 모습, 손잡이 부분은 손수 만들어준다. 8step 마지막 작업으로는 원하는 디자인을 위해 채색작업을 한다. Last step 다 만들어진 도자기는 가마에 넣어 굽는다 공예전문가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도자기 공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레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수도 있고요 손으로 빚어서 이렇게 예쁜 컵이나 개성있는 작품들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한국분들도 많이 오시고요 외국 분들도 많이 방문하셔서 한국의 도자기 기술 그리고 새로운 추억을 많이 경험하고 가세요 보시는 분들도 도자기 만들기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속에서 도자기를 직접 만들며 편한한 마음으로 문화예술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전해리/수강생 (인터뷰) 이런 문화를 친구들과 가족들을 같이 데려와서 함께 체험해 보고 싶고 또 추천도 해주고 싶어요 (엔딩)
양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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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8
[문화PD] 우리 동네, 온천장 부곡동
[ 30년 토박이가 소개하는 우리동네 온천장 ] 온천동의 오래된 주택에서 오래 살다가 재개발이 되어아래쪽 동네인 부곡동으로 이사를 왔다. 늘 다녔던 동네여서 낯설지 않았지만, 여기도 곧 재개발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누군가에게는 재개발이 굉장한 희소식일 것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켜켜이 쌓여온 본연의 매력이 사라지기 전에, 30년간 봐 왔던 골목골목의 좋아하는 풍경을 기록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나 오래되어서 더 아름다운 곳들을 위주로. 대본 내가 현재 사는 곳은 부산 부곡동이다. 2년 전에는 바로 옆 동네 온천동에 살았는데 재개발로 인해 이사를 왔다. 요즘엔 어딜 가든 오래된 집을 허물고 아파트가 지어지는 순간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영상에는 내가 살아왔던 기나긴 시간에 비하면 찰나에 가깝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나를 가슴 뛰게 하는 풍경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온천장 역에 포장마차가 있다. 이곳엔 일찍 일을 나가는 단골 아저씨들이 토스트를 먹거나 믹스커피를 시키신다. 가격도 저렴하다. 아침이 오면 1호선 온천장 역과 이어지는 육교는 출근시간만 되면 분주하다. 지각을 할까 봐 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나도 그렇다. 온천동과 부곡동. 두동네의 공통점은 오래된 목욕탕이 많다. 우리 집에서 제일 가까운 목욕탕이다. 한겨울에 수도가 얼 때 이용하는 고마운 곳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공간들 속엔 오늘도 묵묵히 일하는 장인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장 옆 오래된 아파트의 독특한 풍경도 언젠가는 재개발로 사라질지도 모른다. - 내가 살았던 윗동네 온천동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내가 작업했던 단편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이곳은 내가 살았던 집과 정겨운 동네 주민분들이 나와서 내게는 참 소중한 작품이다. 오랜만에 방문한 우리 동네는 모든 집을 허물고 아파트가 지어지는 흔한 공사판 현장이 되었다. 이곳은 나의 역사가 있는 곳이어서 아쉬운 마음도 든다 - 또 길고양이를 구조하느라 고생하셨던 온천냥이 구조원분들도 생각이 난다. 아이들은 잘 이주했을까...? 내가 기르고 있는 고양이들도 다 이곳에서 만난 아이들이다. 온천장에는 금강공원이 유명하고 공원 옆에 위치한 금강사라는 곳이 있다. 매년 봄마다 벚꽃을 보러 오는데 풍경도 아름답고 도심이 가까워서 접근하기가 좋다. 온천동에는 금정산이 있다면 부곡동에는 윤산이 있다 1990년에 지어진 부곡 늘 푸른 아파트가 있는데 나무들도 오래되고 정겨운 아파트 풍경이 펼쳐진다. 어린 시절 자주 갔던 곳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이곳에 입장하자마자 어른이가 되었다. 이곳엔 여전히 아이들이 웃으며 방방을 뛰고 있었다 이번 영상을 만들면서 우리 동네를 좀 더 심도 있게 파해 치고 탐험했다 그랬더니 처음 본 보물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여기뿐만 아니라 아직도 찾지 못 한 보물 같은 곳이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영상을 보는 여러분들도 동네를 산책하면서 계절의 빛을 비추는 풍경들을 보며 잠시나마 힐링을 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오늘의 태양이 지고 다시 내일의 날이 밝고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될 것을 반복하길 바라며,,
장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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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문화PD] 등대 이야기
부산 등대 이야기 부산 관광 자원으로 새롭게 활용되고 있는 등대 역사적 의미에서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등대에 대해 알아본다. [대본] (인트로)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부산에는 바다가 있다. 그리고 바다에는 등대가 있다. 등대는 항해자들에게 길을 만들어주었고 이제는 스스로의 길을 만들고 있다. 등대는 항로 표지를 한다. 그렇게 배들을 위해 길을 만들어준다.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에 위치한 영도등대 1906년 12월 설치되어 부산항의 길목에서 불빛들을 밝혀왔다. 하지만 노후의 문제로 2004년 시설물로 교체되었다. 이후 부산지역의 해양관광 명소로 거듭났으며 등대시설, 예술작품 전시실, 자연사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등대와 바다, 천혜의 절경과 해양갤러리는 가족과 연인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영도등대는 이제 친숙한 해양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오륙도 바위섬에 위치한 오륙도 등대. 1937년 11월 설치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국제 항구인 부산항을 드나드는 각종 선박이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오륙도와 더불어 부산항의 상징으로 통한다. 등대 내부에는 우리나라 주요 등대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전시실을 갖추었고 부산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야경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1905년 6월에 건립되었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로 원형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건축미가 뛰어나다. 2004년 해양수산부의 역사적 보전 등대로 지정되었다. 제뢰 등대 주변은 수변공원이라는 역사문화 자원으로 새롭게 활용되고 있다. 등대는 각자의 모양과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 의미에 따라 모습이 정해지기도 한다. 기장에 있는 젖병등대, 야구 등대, 월드컵 기념등대, 갈매기 등대 등은 자신의 고유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09년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출산장려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젖병등대 뱃머리 모양의 붉은 등대인 닭벼슬 등대 전망대와 같은 모습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들의 자물쇠를 발견할 수 있다. 2002 월드컵 개최와 4강 신화를 기념하는 월드컵 등대 부산의 야구열기를 보여주는 야구등대 그리고 이와 함께 나란히 마주보고 있는 부산갈매기 등대 이러한 등대들로 대변항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곳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렇듯 여러 등대들은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등대의 불빛을 보며 배들이 따라갔듯 등대도 현대의 흐름을 따라 자동화되었다. 하지만 자동화로 등대가 없어진 건 아니다. 관광상품 또는 문화적 유산으로 변화하여 등대는 다시 새로운 길을 비춰나가고 있다. (엔딩) 항해자들의 길에서 나아가 부산관광의 길을 비춰주고 있는 등대. 과거에 그랬듯 현재, 미래에도 우리들에게 새로운 길을 비춰줄 것이다. 사용음원 :only-way-is-down---instrumental-version by john-lingard Artlist
김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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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문화PD] 문학이 흐르는 동네, 청운동
종로구 가장자리에 위치한 청운동은 서울 도심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고요한 동네이다. 외 곳은 한국 문학계의 중요한 인물인 시인 윤동주를 표현한 윤동주문학관, 한옥으로 만들어진 청운 문학도서관 등이 있다. 자연에 둘러싸여 문학을 음미 할 수 있는 동네이다. 쳇바퀴마냥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이 반복되어 여유를 잊어버린 현대인들에게 그런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문학이 흐르는 청운동을 소개한다. --------------대본---------------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서울의 중심 종로. 여러분은 종로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청와대가 위치한 대한민국의 중추. 예술, 공연 등. 문화의 집결지. 현대와 과거,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곳. 과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곳. 전통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곳. 경복궁 왼편에 있는 서촌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서울 도심이라 믿기 힘들정도로 고요한 청운동이 있습니다. 청운동의 오르막길 입구에 자리 잡은 윤동주 문학관은 옛 수도가압장이 있던 자리에 세워졌습니다. 윤동주 문학관은 인간 윤동주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현재에 사는 우리 자신을 다시 비추어 들여다보는 우물과 같은 곳입니다. 윤동주 시인은 떠났지만, 그의 발자취와 세상을 향한 시선을 기억하고자 방치되었던 청운수도가압장을 고쳐 2012년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상상하기 힘들지만, 이 인근은 1969년에 지어진 531세대가 사는 11동의 청운시민아파트가 있던 곳입니다. 수도가압장은 그 아파트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었습니다. 그러나 2005년, 아파트가 철거되면서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고, 언덕 아래 버려졌던 가압장은 시간이 흘러 일상과 타협하게 되거나 익숙해져서 느슨해진 우리 영혼에 새로운 물줄기를 흘려보낼 수 있는 영혼의 가압장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윤동주문학관은 총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전시실의 이름은 시인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시인채입니다. 시인의 가족, 친구, 작품, 즐겨 읽던 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2전시실은 열린 우물입니다. 수도 가압장의 1번 물탱크의 뚜껑을 열어 하늘이 보이는 우물로 만들었습니다. 이 공간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정말로 우물 속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나를 비추고 돌아보는 공간이 되어줍니다. 제3전시실은 닫힌 우물입니다. 수도 가압장의 2번 물탱크였던 곳은 시인이 최후를 맞이한 후쿠오카 감옥의 독방을 연상토록, 한 줄기 빛만 들어오는 닫힌 우물로 만들었습니다. 윤동주문학관은 윤동주 시인의 삶과 죽음, 그리고 젊은 청년 윤동주의 시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공간과 주변 환경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곳입니다. 윤동주 문학관의 오르막길에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청운문학도서관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한옥으로 지어진 종로구 16번째 도서관으로 독서와 사색, 휴식이 가능한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시, 소설, 수필 위주의 다양한 문학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인근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 등과 함께 문학 인프라의 중심으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또 종로구 최초 한옥공공도서관으로 한옥의 예스러움과 운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의 한옥은 불탄 숭례문을 복원할 때 만들었던 기와처럼, 가마에서 철저한 우리 전통한옥에 맞는 설계를 하고 구운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수제 기와를 지붕에 얹었습니다. 한옥을 둘러싼 낮은 담장 위에는 돈의문이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되어 오래된 한옥들이 철거될 때 나온 기와 3천여 장을 재사용 한 의미 있는 건축물입니다. 한옥 근처의 폭포 소리를 들으며 자연의 품에 안겨 책을 읽다 보면 마치 문인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자연으로 둘러싸여 도심 속에서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동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와 동떨어져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조용한 동네. 청운동. 이곳에 있으니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잊혀졌던 여유가 슬며시 고개를 내미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문학이 흐르는 청운동에서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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