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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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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문화PD] 깜찍한 로봇들을 조종해 로봇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디지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를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요? 글이나 영상으로 접하는 것보다는, 직접 다양한 활동(로봇 플레이, 로봇 스포츠(축구, 농구,복싱), 로봇 경기)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두 손으로 체험하면 미래기술을 흥미롭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겠죠! 마곡나루에 위치한 이곳 서울퓨처랩에서, 퍼놀로지(Fun+Technology)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술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답니다. 예약)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누리집 사이트 [대본] 5회차_대본_한정아 오프닝 골~ 골~~ 이 아니네. 아이고 이 하찮고 귀여운 생쥐 로봇들은 뭐야~ 너무 귀엽지 않나요? 로봇을 조종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곳, 서울퓨처랩을 소개합니다! 로보틱스존 여기는 서울퓨처랩의 로보틱스 존인데요, 로봇으로 가득한 이곳! 여기서 로봇 스포츠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앗, 잠깐!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로봇의 구동원리와 작동법에 대해 배워야겠죠? 권지혜 팀장 인터뷰 먼저 로보틱스존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할 것 같은데요. 로보틱스 존에서는 저희가 로봇 원리, 로봇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조종에 대한 것을 이제 조이스틱이랑 그리고 원리에 대해서 배우고요. 그다음에 조이스틱, 그리고 아까 내가 만들어봤던 로봇원리들을 스포츠를 통해서 체험을 하고, 그 다음에 로봇 협동 경기랑 드론을 통해서 로보틱스존의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로보틱스존 사전교육 미래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곳 답게, 교육도 버추얼 휴먼이 해주더라고요. 로보틱스란 로봇과 테크닉스의 합성어로, 로봇의 설계, 건설, 운용 등 전반적인 로봇 공학을 다루는 기술입니다. 오늘날의 로봇은 제조나 의료, 그리고 서비스분야까지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이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발전하겠죠? 여기 퓨처랩의 로보틱스존에서 로봇을 직접 컨트롤해보며 로봇과의 팀워크를 다지고 익사이팅한 로봇 스포츠를 통해 이런 로보틱스 개념에 대해 재밌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길었던 교육이 끝나고, 드디어 로봇 스포츠 시작할게요!! 로봇 스포츠 먼저 3대3 축구경기입니다. 저 자그마한 생쥐 로봇들 좀 보세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자세히 보면 움직임에 따라 표정도 변하네요! 다음은 점령게임인데요. 상대팀의 깃발을 넘어뜨리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복싱게임도 보고싶었는데, 오늘 교육은 시간 관계상 패스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살짝 아쉬웠습니다! 권지혜팀장 인터뷰 서울 퓨처랩은 미래 청소년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서 미래 기술에 대해서 디지털 역량,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체험 센터입니다. 서울퓨처랩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포털에서 예약 가능하시구요. 학교나, 그리고 단체들은 꿈길 사이트를 이용해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엔딩 와, 오늘 직접 체험을 해보니까, 재미는 기본이고, 거기에 신기술에 대한 지식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로봇으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어릴적 제 낭만을 현실화시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퍼놀로지 기반으로 미래기술을 흥미롭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으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꼭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오늘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안녕~
관리자
조회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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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문화PD] ‘순봇’과 함께 하는 문화 향유와 복지 지원
미래첨단산업 콘텐츠를 활용한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지원 서비스를 위해 개발 된 순천의 로봇(순봇)입니다. [대본] 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만남 전라남도 순천에서 만든 순천의 로봇 순봇을 만나러 오세요~~ 주변사람들은 이미 만나봤다는 순봇입니다. 각 식당 맛집을 찾아가시면 곳곳에서도 로봇을 만날 수 있지만 이렇게 잘 생긴 로봇은 아닐 거예요. 한번 순봇(순천의 로봇)을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 순봇의 역할은? (초상이용동의서 작성 必) (1분) Q. 순봇을 나오게 된 계기가? (담당자 인터뷰) A. 로봇으로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의 가교역할을 하며,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정서로봇 확산을 이어나가고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로봇복지생태조성(로봇보급거점센터조성) 추진전략과 마인드로의 특화모델 발표, 복지로봇의 최신 동향 공유 등 로봇 서비스 개발 방향을 두고 연구 중에 있습니다. Q. 어떻게 이용을 하나요? (담당자 인터뷰) A. 이 순봇은 현재 전남동부권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에 제공돼 장애인 시설 교육강사 보조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순봇의 크기는 신장 250mm, 너비 160mm, 무게 700g의 소형 로봇으로, 지능형 로봇입니다. 아직 시중에 판매는 되고 있지 않지만, 향후 지능형 프로그램이 갖춰질 경우 기업용이나 사회복지용으로 상용화 될 여지가 많습니다. # 전시된 주요시설에 대해 알아보자(1분) Q. 앞으로의 계획은? A. 복지로봇 일류도시에 대한 순천시의 열의를 양분 삼아 로봇과 사회적 약자와의 따뜻한 동행이 실현될 수 있게 참된 로봇 서비스를 공급하겠습니다. Q. 앞으로의 기대되는 효과는? 1. 정서 돌봄을 위한 인공지능의 개념과 로봇 활용 표준화 방안 2. 돌봄로봇 중개연구 사례 및 수행 방안 3. 생성모델 활용 감정대화 연구 추세 및 적용 방식 제안 4. 로봇 복지서비스 제언(유문형) 5. 시니어케어 기술 동향 및 통합케어 방안을 공유 # 마무리 멘트 및 영상 마무리 (30초) 마무리 멘트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록하고, 격려해주는 로봇입니다. 2023 정서로봇 순봇 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디지털 평등을 지향하는 사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사회적약자 본인의 마음을 직접 그려보는 마음일기와 우울감을 진단해주는 프로그램이 앞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입니다.
관리자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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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문화PD]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공예품이 없음에도 미디어 아트전시로 전통공예에 대해 전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미디어아트의 미적인 부분과 기획의도를 PD의 시각으로 전달하고, 기획자의 인터뷰도 함께 보여줌 [대본]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상상이 가시나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전통공예를 주제로 공예품 없이 전시하는 곳이 있는데요. 전시 공간을 채우는 것은 공예품이 아니라 미디어 아트입니다. 청주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동부 창고 6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실내공간 300평의 대규모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로 공존, 전통공예: 우리와 함께 한 시간입니다. 입장하면 보이는 큰 벽면을 통해 이번 전시의 네가지 주제에 대해 보여줍니다. 이렇게 터치하면 밝아지며 귀여운 일러스트가 움직입니다. 1관, 자연으로부터 전시에서는 공예의 탄생을 보여줍니다. 자연소재로부터 얻게 되는 아름다운 전통 공예품들이 입체적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아나몰픽 전시로 인지적 착시를 활용해 평면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학습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딥러닝 기술로 공예품이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2관 생의 찬미에서는 암막 공간에 단지 두 개의 상자가 놓여있습니다. 이 상자에 이미지를 맵핑하여 목가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사람과 공예가 함께한 삶의 순간들을 미디어파사드로 보여줍니다. 마치 사물의 기억을 들여다 보는듯 합니다. 3관 윤슬의 시간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윤슬의 뜻은 강이나 호수 등에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보이는 잔물결로서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처럼 빛나는 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체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포토부스인데요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직접 사진도 출력이 가능하고, 찍은 사진 중에 한 장을 전시 공간에 띄울 수도 있습니다. 4관은 영원으로 라는 주제로 키네틱아트를 선보입니다. 키네틱아트란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으로 한지를 이용하여 만든 도자기들이 거울로 이루어진 끝없는 공간에서 계속 움직입니다. 오늘날까지 함께해 온 전통공예가 앞으로도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는 것을 계속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아트로 표현하였습니다. 인터뷰 전통공예를 미디어 아트 전시로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우리 전통공예품이 갖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잖아요. 그런 것을 디지털로 재해석해서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우리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에 익숙해지고 있어서 저희 재단에서는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그것을 활용 보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금 디지털 기술로는 AI를 이용한 딥러닝 인공지능으로 아나몰픽 영상을 만들었거나 입체 구조물에 프로젝션 맵핑을 해서 저희가 공예품을 확대해서 보여드리는 기술로 활용해서 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전시도 제작하고있습니다. 앞으로 미디어 아트나 대형전시 위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공예품이 없는 공예 전시 어떠셨나요? 앞으로 신기술이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만들지 기대를 해보며 이번 영상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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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문화PD] 디지털 신기술로 만나는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디지털 신문화와 스포츠가 만나면 얼마나 다양한 스포츠를 재밌게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장소! 올림픽공원 스포츠 플레이에 가봤습니다! [대본]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PD 신태준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디지털신문화에 대한 영상을 많이 올려드렸는데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빠질 수 없는 분야가 하나가 있어요 그게 바로 스포츠인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여기 스포츠의 360 입니다 그럼 여기가 어떤 곳인지 제가 안쪽 보여드리면서 설명 할게요 그럼 제가 이 안에 있는 부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떠한 디지털 신기술이 있나 한번 구경 해 볼까요 이것부터 보여드리면 보통 집에 있는 싸이클처럼 생겼는데 이게 뭐가 다르냐 화면 보시면 이 옆에 따라하기는 분의 모션을 캡처해서 지금 보이는 것처럼 다 나와요 그래서 지금 보이는 스피닝 동작을 따라하면서 하면 모션 캡처가 돼서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얼마나 잘했는지 칼로리를 얼마나 태웠는지 그런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거 되게 재미있어 보여서 이거 하면서 보여드릴게요 여러분 힘들어요ㅋㅋㅋ 이게 이렇게 모션 캡처를 제대로 해주다 보니까 이것만 잡고 그냥 하는 것보다 확실히 더 열심히 운동되는 것 같습니다 아 힘들어 그리고 제가 하나 더 보여드릴게요 이것은 여러분들 잘 아시는 것일 거예요 시각 반응 트레이닝 기구라고 여러분들 아시죠 이걸로 이것도 하나의 디지털 신기술로 이제 좀 더 운동하시는 분들 민첩성 기르는데 많이 도움됐던 기구죠 이거 오랜만에 보니까 되게 반갑네요 여기 이렇게 다양한 게임들이 있는데 이런 게임들은 여기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이랑 한번 같이 해 볼게요 이쪽 스포츠관에서는 이정도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렸고요 이제 저 옆에 가면 스마트관 있습니다 스마트관에도 다양한 거 있으니까 그것도 같이 넘어가서 보여드릴게요 스마트관은 나오셔서 왼쪽으로 꺾어서 20m~ 30m 정도만 가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스마트관 인데요 여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중에 이것은 재활 관련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제가 계속 움직이면 거기에 맞춰서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저도 이번에는 학생들이랑 같이 2대2로 한번 해볼게요 그럼 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던 이 승마 게임 이거 한번 직접 해보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릴게요 오 ㅋㅋㅋ 아니 여러분 ㅋㅋㅋ 생각한 것보다 많이 리얼해요 오 많이 리얼한데? 그럼 스포츠 360에 있는 디지털 신문화가 접목된 다양한 스포츠들 이렇게 구경해 봤고요 학생들이랑도 재밌게 같이 놀았는데 어땠는지 인터뷰하고 마무리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리 오늘 여기서 체험 많이 했는데 어떤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우리 보통 못하던거 했는데 집에 가면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집에 가면은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게 우리 일상생활에 가면 이걸로 했던 게 도움이 좀 될까요? 그래서 이렇게 체험해보고 여러분들한테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디지털신문화랑 접해서 가장 좋은게 뭐냐 오늘 날씨가 아까 학생들도 얘기했는데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올 때 우리가 스포츠, 운동하러 나가려고 하면 보통 야외에서 하는게 되게 많잖아요 근데 그런거 생각 안 하고 야외에서 하던 스포츠를 실내에서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인터뷰 보면 다 학생들 이었죠 여러분 학생들은 거짓말 치지 않습니다 진심을 항상 얘기해요 그래서 말타는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얘기하는데 그거 말고도 리듬게임 아니면 아까 스크린 저희가 벽 치면서 게임했던거 벽을 치는데 센서로 인식해서 게임이 되는 거죠 디지털 신기술이 이렇게 접목되니까 우리가 평소에 하던 게임 그리고 새로 할 수 있는 게임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시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 있으니까 예약하시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는 장소니까 여러분도 디지털 신문화 그리고 스포츠가 접목된 스포츠 360 여기 와 보시는거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상 여기까지였고요 저는 또 다음 영상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영상에서 만나요 안녕~~
관리자
조회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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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문화PD] 비 오는 날 실내 스포츠 즐기는 방법
스키부터 드론 축구까지 디지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 다녀오다. [대본]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서 즐기는 실내 스포츠의 세계 [풋살을 즐기는 A가 비가 와서 야외 운동을 못하는 중이다] [실내 스포츠를 찾아보자] 나레이션 풋살 인생 어언 2년차, 일주일에 하루 뛰는 날만 기다린다근데 비가온다. 벌써 2주째 풋살을 못 갔고 몸이 근질근질하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재밌는 운동이 없을까 검색만 할 뿐이다어? 여기다! 순창발효테마파크안에 있는 챔피언 스포츠 파크에 왔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설명을 해주신다고 해서 잠시 듣고 가겠습니다. [전시 담당자님 인터뷰 삽입] 처음에 별 생각없이 했던 알파인 스키, 보기보다 너무 힘들었던 달리기.. 다들 기록들이 너무 높았다.. 어떻게 뛴 거야 자전거는 익숙하지만 막상 달리려니까 어려웠다 이 구역의 최고봉 등장.. 노드릭 스키.. 꼭 해보세요 땀 납니다 어느 순간 말없이 대결했던 사격 하지만 내가 이겼다.. 후후 드론은 처음이었지만 축구는 좋아하기 때문에 반가웠던 드론 축구! 콘솔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이다 [A의 현장 소감 추가] [담당자님 마무리 멘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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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0
지역문화예술인을 찾아서 - 종합예술인 박혜인작가
영상소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다가도 이런 저런 사정으로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돈이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이유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루지 못했던 꿈이 있다면 나중에라도 꼭 이루고 싶어지는 게 사람 마음이 아닐까요? 오늘은 젊은 예술인들을 도우며 함께 작업을 하고 계신 종합예술인 박혜인 작가님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대본---------------------------------- 인터뷰 우리 나쁜 어른 되지 말자고 우리도 우리 위에 좋은 어른이 없었지만 우리라도 좀 좋은 어른이 돼 줘야 되지 않겠냐 저는 꿈도 많고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엄청 많은 종합예술인 박혜인입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에요. 어릴 때부터 그래서 특히 고등학교 때 같은 경우에는 그림을 그리다가 밤을 새는 게 그냥 일상이었고 그러다가 막 병원에 실려 간 적도 있고 대학교 때는 미술 전공을 해서 작가 생활을 한 10년 정도 했었고 10년을 하다가 돈이 필요하구나. 작가를 하려면... 그래서 사업에 뛰어들었어요 사업을 한... 7년? 정도 한 거 같아요 그림만 그렸던 사람이잖아요 그러니까 안 해도 될 것 같았어요. 그때는 그런데 이제 그 후에 찾아오는 어떤 것들은 많았죠... 그림하고 헤어진 느낌? 남자친구랑 헤어진 느낌 있잖아요 뭔가... 허하고 내가 뭘... 안 하는 건 아닌데 안 한다고 다짐했으니... 그런 거 있잖아요 헤어졌으니 다신 안 만난다고 다짐을 하고서 계속 생각이 떠오르는...?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에 그림을 그리면서 자유로웠던 어떤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리워가지고 다시 천안에 와서 작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 (천안에) 와 가지고 아는 사람도 없고 천안에 연고라고는 친구 한 명 달랑 있어가지고 기웃 기웃거리면서 젊은 친구들 하고 다시 소통을 하기 시작한 거죠 거기에 한 친구를 만나서 그 친구한테 나 여기 지금 뭐 하는 사람인데 잘 지내보자 또 제가 막 들이댔죠 그래서 친해지게 돼서 또 다른 친구들도 알게 되면서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알게 됐죠 그래서 그 친구들 중에 한 명이 여기에 지금 입주해서 같이 저랑 작업하는 친구고 내년 봄에 같이 두 명이서 공동 전시를 하기로 했죠 되게 옛날의 저를 본 느낌도 났었고 새로운 걸 계속하는 거예요 이런 이런 일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렇게 물어보면 다양한 일들을 되게 피곤해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는 친구들이구나 나도 옛날에 저랬던 것 같은데 너무 보기 좋은 거예요. 동기부여도 되고 그리고 조언해 줄 수 있는 부분이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사업도 많이 진행했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가지고 어떤 경험들과 이야기들이 있으니까 저 친구들한테는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지금 현대 삶이 돈하고 되게 연관이 많이 있잖아요 예술을 하려고 해도 돈이 필요하고 내가 어떤 작업을 할려고 해도 작업하는 시간에 필요한 돈이 많이 쓰이는데 그게 그래도 요즘에는 국가에서 지원도 좀 많이 받을 수 있고 예술, 문화 사업에 국가가 관심이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인 것 같은데 저희 시대때는 전혀 없었거든요 돈을 너무 많이 쓰면서 우리가 우리의 어떤 예술을 해나갔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심지어는 캔버스 살 돈이 없으니까 정말 찢어진 옷에다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근데 그게 지금은 되게 멋있는 행위예술이라고 할 수 있으면 그땐 너무 돈이 없어서 쓰던 도마에도 그림을 그리곤 했었어요 그리고 예전보다는 어떤 디자인적 부분이나 이런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어떤 사업이나 모든 것에 디자인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기 작품을 어떻게 돈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들을 좀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거를 좀 연결해주는 부분은 좀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지금 저기 친구들하고 좀 큰 공간을 렌트해가지고 같은 공간에서 다른 작업을 하는 어떤 공간을 마련하려고 생각 중이거든요 어떻게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면서 저들이 90 되고, 내가 한 10 정도 되는 그런 걸 꿈꾸죠. 지금은 (젊은) 친구들하고 소통하는 게 훨씬 더 저한테는 지금 더 큰 의미가 있으니깐... 요즘엔 제 친구들 만나면 제가 그래요 우리 나쁜 어른 되지 말자고 어른이면 어른답게 굴어야지 이상한 어른이라는 소리 듣지 말고 제발 좋은 어른이란 얘기 좀 듣자고 우리도 우리 위에 좋은 어른이 없었지만 우리라도 좀 좋은 어른이 되어 줘야 되지 않겠냐 그런 얘기 되게 많이 해요 그래서 제 인생의 모토가 좋은 어른이 되자...! 천안에서 뭘 할 수 있냐... 서울 가야지 아니면 원래 작가 생활을 했던 부산에 가야지 그런 얘기들을 되게 많이 들어요 그리고 제주도에 다시 올 생각 없냐하시는 분들도 되게 많고 같이 뭘 해보자 이런 사람들도 많은데 제가 그랬죠 지역이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어디 있느냐가 중요하지 어디에 내가 있느냐가 중요하진 않은 것 같아요 천안이라고 해서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제주도라고 해서, 서울이라고 해서 기회가 많은 것도 아닌 것 같아요 근데 중요한 거는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한 거지 작가로서 활동하는 게 지역이 중요한 거 같진 않아요 내가 어디에 있느냐 보다는 어디에 내가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김용민
조회수: 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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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2
[그사람이야기] 천 년을 이어간다는 나전칠기, 시간을 칠하는 예술_오왕택 공예가(서울)
영상소개 예로부터 혼수품, 하면 떠올랐던 나전칠기(자개) 장롱! 천 년을 이어간다는 나전칠기 공예품의 전통을 잇는 오왕택 장인을 만나보았습니다 자개를 도안하며 사이좋게 부녀가 함께 작업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봅시다! 자막 그사람이야기 오왕택편 오왕택 약 40년 경력 나전칠기 공예가 오유미 나전칠기 공예 전수자 깊이 있는 트렌드와 고루하지 않은 전통의 조화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나전칠기를 좋아하고 나전칠기 만들기를 즐기는 나전칠기 장인 오왕택입니다 오유미 공예가 안녕하세요 오왕택 장인의 제멋대로인 딸이자 제자인 오유미입니다 자막 Q. 나전칠기란 무엇인가요?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나전의 다른 말은 자개박이인데 (자개로 모양내거나) 가공하는 것이고 칠이란 말 그대로 칠하는 것입니다 (공예품에다가) 옻칠을 해놓으면 오래가요 천년이 지나도 (모양이) 유지가 돼요 자막 전통적인 나전칠기의 포인트는 바로 옻칠 Q. 작업에 걸리는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작은 공예품을 만들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3개월 정도 걸리고 (공예품의 크기가) 크거나 복잡할 수록 (작업하는데) 1~2년 정도 소요됩니다 오유미 공예가 아버지는 나전을 이용해서 선을 살리고 섬세하게 작업하는 쪽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면 저는 칠기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오유미 공예가의 특징 옻칠의 색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현대적인 소재를 혼합 인터뷰/자막 오유미 공예가 (제 작품은) 나전칠기라기보다는 칠기를 제작한다는 게 더 맞는 이야기 같아요 작업 자체가 굉장히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고 본인을 침잠시킬 수 있는 시간을 줘서 스스로를 알게 하는 것이 (나전칠기만의)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톱질하는 것도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고 모든 작업 과정이 다 그래요 잠시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안 돼요 건너뛸 수도 없는 그런 작업들을 하니까요 디자인을 개발할 때도 밤잠을 못 자요 자막 밤잠 못 이루던 지난날이 있었기에 다소 난해한 문양도 손쉽게 작업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조각한 자개를) 칠하고 말리고 광내고 또 칠하고 말리고 광내고 그렇게 하면 반짝반짝한 나전칠기가 되는 거예요 자막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은 시간에서 비롯되는 것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자개가 조개껍데기잖아요 조개껍데기는 알맹이를 빼고 버리는 거거든요 자막 손쉽게 버려지는 조개껍데기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낸 선조의 지혜와 미학 누군가에게는 버려지는 자개지만 누군가에게는 보물 중의 보물 아버지는 전통 기법으로 딸은 현대적 변용을 통해 나전칠기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아버지와 딸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이 작업은 창의적인 일이잖아요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한 작업을 끝내고 나면 또 다른 작업을 하게 되니까요 자막 작품이 완성됐을 때 비로소 느끼는 뿌듯함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희열 Q. 오왕택 장인에게 나전칠기란? 나전칠기는 저에게 행복입니다 Q. 아버지의 뒤를 잇는 오유미 공예가의 목표는? 인터뷰/자막 오유미 공예가 작업을 꾸준하게 해 나가고 싶어요 지금까지 너무 정신없이 달려와서 자막 이리저리 부딪히며 달려왔던지난날 이제는 저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싶습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한 작업을 끝내고 나면 또 다른 작업을 하게 되니까요. 작업을 할 때마다 뿌듯하고,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서울 인물편] 시간을 칠하는 예술, 공예가 오왕택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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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5
지역문화예술인을 찾아서 - 예술크루 당근주스
영상소개 시너지 효과라는 말 아시죠? 상승효과라고도 불리는 이 용어는 1+1이 2 이상의 효과를 낼 경우를 나타내는 말인데요. 오늘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크루인 당근주스를 만나보았습니다. ----------------------------------대본---------------------------------- 인터뷰 좋아하는 예술을 계속하자 이게 목표고 아무것도 없던 그 말들을 어 그래 그거 해보자 하면은 그게 몇 달 뒤면 현실이 되어 있어요 저희는 예술 팀 당근 주스이고 당근 주스 대표 세이모 김준현 입니다 일곱 명 중 이유진입니다 다른 분야도 다 그렇겠지만 서울을 항상 목표로 삼고 있었어요 그곳에 가기 위해서 엄청 노력도 많이 하고 끙끙대면서 살고 있었는데 문득 그냥 여기서도 되게 재능 있는 친구들이 많고 함께 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많이 줄 수 있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왜 꼭 서울에서만 해야 되냐라는 생각이 이제 천안에서도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서 친구들을 모으고 서로가 이제 서로를 찾아가지고 이 팀이 만들어지게 된거죠 진짜 진취적인 사람들이 모였고 사람들이 하나하나 모이니까 뭔가 구체적으로 더 목표도 실현되고 우리끼리 만나면서 서로가 뚜렷해졌다고 해야하나...? 첫 전시때는 진짜 다 사비 들여가면서 정말 그렇게 막 발로 뛰면서 어떤 전시하는 공간도 건물주분께 전화를 드려가지고 저희가 학생이고 돈이 없는데, 전시를 하고 싶다 했더니 그래서 그 분께서 그냥 무료로 건물을 내주셨어요 재료비도 저희 돈으로 다 하고 전기세나 이런 부가적인 부분들도 저희 돈으로 다 메꾸고 그렇게 막 뛰어 다니면서 했었는데 지금은 지원금도 어떻게든 받게 되고 아티스트 비도 지원을 받게 되고 그러면서 원래는 되게 이런 미래에 대한 당근주스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사실은 둘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그 가능성을 제가 봤고 어떤 자신감이 좀 생기는 거 같아요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팀을 이끌어 갔을 때 제가 처음에 만들 때 바랬던 그 방향대로 커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영역의 각도전에서는 한 주제를 가지고 개인 작업으로 뽑아냈었거든요 작품 수도 엄청나게 많았고 그랬지만 지금은... 단 하나를 내는 거잖아요 작업 자체가 견고해지고 정말 팀으로써 활동하는 거 같아요 이런 작업을 하게 되니까 뭔가 이렇게 단체로 어떤 생각들을 모아서 그거에 대한 합점을 보고 구현해내는 작업을 하면서 정말 우리가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예술은 이거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거 같아요 진짜 내가 못 하는 거를 상대방이 할 수 있고 그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여러 분야의 친구들끼리 모이니까... 제목이 오버패킹(Overpacking)... 과대포장이잖아요 제목도 영어로 굳이 씀으로써 과대포장을 했고 그리고 가장 처음으로 밖에서 듣게 되는 노래도 완전 웅장하지만 약간은 어설픈... 그 사운드에서도 완벽하지만 뭔가 완벽하지 않은 과대 포장된 소리 그리고 또 이 조형물 자체도 완벽하지 않아서 또 과대포장인 거잖아요 다 이게 문맥상 흐름에 맞게 구성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포장되어야만 하는 우리를 주제로 그 작품 자체에도 과잉 포장을 해서 은유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면 어떨까 싶었거든요 실질적으로는 보잘 것 없는 거죠 그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저희끼리 모여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잖아요 그게 처음에는 아무 계획도 없는 어떤 상상의 허구의 어떤 말들이 저희가 만나서 얘기하다가 괜찮다 싶어서 아무것도 없던 그 말들을 어 그래 그거 해보자 하면은 그게 몇 달 뒤에는 현실이 되어 있어요 말하는 대로 이렇게 그게 현실이 되는...? 일단 좋아하는 예술을 계속하자 이게 목표고 그리고 계속해서 문제의식을 갖고 좋은 아이디어로 작업을 만드는 거 같이 작업을 하는 거 자체가 의미가 깊지 않나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팀이 되는 게 일단 목표예요 미술로, 어떤 음악으로 예술을 하는 팀으로써 이름을 많이 알리고 모든 사람들이 알게끔 하고 싶은 거죠. 저희를 정말 절실하고... 근데 정말 절실하고 이 일에 대해서, 이 일을 하지 않으면은 나는 안 될 거 같다라는 그 절실함이 있다면은 저는 포기를 하는 게 싫어서 그렇게 막 현실에 부딪혀 가지고 저는 좀 더 발 빠르게 계속 계속 서두르고 있는 중인 거 같아요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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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필동의 재발견, 예술통
기획의도 재개발이 아닌 재발견을 통해 공간 이전의 공간을 연결하는 곳, 주민들의 힘을 모아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공간, 예술통을 소개합니다! 예술통은 도시의 버려진 유휴공간에 역사 문화적 배경을 담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창조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울 중구 필동 및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중구 필동의 주민이자 필동문화예술공간 예술통의 기획자인 박동훈 대표님의 인터뷰를 통해예술과 문화로 가득찬 필동을 만나보아요 :) ----------------------------------대본----------------------------------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박동훈이라고 하고요 충무로에서 올해로 약 28년째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광고회사를 운영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20년간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보게 되었고 현재 모습들이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것이 많아서 옛날의 충무로의 이미지로 돌려놓고 싶어서 필동에서 예술통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충무로에는 영화, 광고, 사진 등과 같이 문화예술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산업들이 있었어요 물론 출판(인쇄업)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지금은 충무로의 상징을 띄었던 문화예술들이 영화는 부산으로 가고 출판은 파주로 가고 광고회사나 스튜디오는 강남으로 가버리며 지금은 떠나지 못한 잔재들만 남게 되었어요 남은 문화예술을 지금의 시대적인 요구에 맞게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하게 되었고 예술통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예술통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첫 번째 프로젝트 아이디어로 떠올렸던 것은 미술이었어요 이 마을 안에 갤러리들을 곳곳에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주민들이 한 발짝 지나가면 미술관을 볼 수 있고 또 한 발짝 걸어가면 다른 미술관을 볼 수 있는 8개의 스트리트 뮤지엄이 만들어져 있는데 스트리트 뮤지엄 마다 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주 작은 골목 미술관이에요 처음에 미술관을 만들려고 했을 때 장소가 필요하잖아요 그 장소를 비용을 들여서 만들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그럴듯한 큰 규모의 미술관이 아니라 골목의 곳곳에 미술관을 뿌려 놓고 싶었거든요 길을 다니다 보면 쓰레기 투기 금지 표지판이 붙어있거나 CCTV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대부분 관공서 땅이거나 또는 도로를 내다 남은 자투리땅이에요 이런 곳은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거나 짐들이 쌓여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필동에서 이런 곳들을 찾아 미술관을 만들었어요 처음에 미술관을 만들 때는 주민들과 부딪힘도 많았어요 내 집 바로 옆 작은 공터에 미술관이 생기는데 만들어지기 전에는 공사를 해야 하잖아요 시끄럽고 먼지도 나니까 무엇이 만들어지는지 상관없이 지금이 불편하니까 이런 것으로 인한 민원이 많았던 것이 힘들었던 점인데 한 개 두 개 만들어지며 완성돼 가는 것을 보며 주민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며 협력하기 시작했어요 예술통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처음에는 외부에 거리 미술관을 만들고, 점차 내부에 공연장, 강연장, 스튜디오 등과 같은 것을 만들면서 미술가, 문학가, 뮤지션 등 다양한 예술가가 모여 새로운 창작작업이나 실험적인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예술통은 예술가들을 한 통에 담고 그들이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거나 새로운 창작 작업을 하는 플랫폼의 공간이에요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거나 그런 땅 들을 저희가 찾아냈어요 주민들과 부딪힘도 많았어요 지금이 불편하니까 그런 거로 인한 민원이 많았던 것이 힘들었던 것 중 하나인데, 그렇게 해서 예술통은 만들어지기 시작했죠 밖에 외부에 미술관을 만들고 내부로 들여 만들면서 미술 문학 뮤지션 등이 들어와서 실험적인 작업을 하게 된 것이죠 새로운 창작 작업을 하는 플랫폼입니다.
이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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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그동네이야기] 당신의 마음을 개항?! 시민들이 만든 변화의 현장_인천 개항로, 개항장(인천)
영상소개 문화예술의 파도를 맞고 있는 이곳, 인천 개항로! 근대문화와 스토리가 남아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개발 등으로 사라질 것을 염려해 인천에서 자고 나란 공간기획자 이창길 대표의 주도로 지인들과 함께 개항로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하는데요!! 개항로 속의 리모델링된오래된 주택, 병원 등과 노포들을 소개하며 근대문화를 결합한 트렌드 있는 카페나 식당 등을 만나고 왔습니다! 자막 그동네이야기 인천 개항로?개항장편 오래된 골목길을 따라 걷다 마주하게 되는 곳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연결고리 인천 개항로 개항로 현재 인천 중구 경동 일대로 1883년 인천항 개항 후 번성한 곳 개항 후 신문물이 들어오면서 예로부터 부흥기를 누리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씩 잊혀갔던 거리였지만 인터뷰/자막 이창길 대표 개항로는 인천 제일의 중심지였습니다 120년 된 건물부터 최근 지은 건물까지 있어요 자막 1895년에 개관한 경동거리의 터줏대감 애관극장 1897년에 건립해 개항로의 역사를 함께한 답동성당 개항로 프로젝트 인천 시민들이합심하여 방치된 공간을 새로 꾸미는 등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도한 도시재생사업 오래되고 낡은 건물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리를 되살리고자 시작한 개항로 프로젝트 개항로의 매력에 푹 빠진 시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거리 과거와 현재가 공준하기에 더욱 매력적인 개항로 인터뷰/자막 이창길 대표 보통 가게를 지을 때 정문을 대로변에 두는 게 일반적이거든요 그래야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고요 여기 같은 경우에는 예쁜 골목을 입구로 둬서 (사람들이 가게로 오면서) 자연스럽게 산책도 하죠 (원래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무단투기했던 곳이에요 여기 보시면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쓰여있죠 여기에 (문화공간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자주 오고)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자막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던 거리가 예쁜 문화 공가능로 바뀌면서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한 개항로 인천 중구청 일대에 있는 역사를 간직한 곳 개항장 개항장에도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 인터뷰/자막 김아영 인천벨류업 대표 보통 인천 개항장이라고 하면 많은 분이 차이나타운을 떠올리고 짜장면을 먹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등 관광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저희는 그 이면에서 주민들이 이곳에서 어떻게 사는지 여기가 주민들의 삶터라는 걸 조명하고자 개항장 재구성 전시회를 열게 됐습니다 자막 개항장 재구성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회 인하대학교 청년들을 주축으로 한 2019년 인천광역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인터뷰/자막 김아영 인천벨류업 대표 (개항장은) 역사, 문화적 자원이 밀집한 곳이다 보니까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많이 진행했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지만 관광지로 조성하기 전에 주민이 살기 좋은 동네를 먼저 만드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어요) 자막 낡고 허름한 외관보다 가치를 먼저 보았기에 개항로와 개항장은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가 새로워지는 곳 이곳은 인천입니다...!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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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지역문화예술인을 찾아서 - 허세사진관 임기환 사진작가
영상소개 지나고 나면 남는 건 사진이다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만큼 사진은 과거를 기록하는 데 있어서 대표적이죠. 오늘은 그 사진을 직업으로서 다루는 천안의 한 사진작가분을 만나보았습니다. ----------------------------------대본---------------------------------- 인터뷰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남들에게 표현하는 데 있어서 사진이 가장 임기환스럽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상명대학교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 겸 허세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임기환이라고 합니다 중학교 때인가 큰 카메라를 갖고 다니는 사람이 되게 멋있었어요 사진을 찍는데 무턱대고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 가지고 그때 중고로 오래된 DSLR 한 대를 사서 본격적으로 재미를 붙인 거 같아요 고등학교나 중학교 때 방송실에 가봐도 상 타는 친구들 있잖아요 너무 부러웠어요 근데 사진으로 (방송실에서) 수상을 한 번 해본 거에요 아, 사진으로 내가 표현이란 거를 할 수 있구나 남들 앞에서 설 수 있는 방법도 사진으로 있구나라는 걸 처음으로 깨달아서 그때부터 사진이 더 매력적이게 된 것 같아요 사진을 찍으려고 천안을 돌아다닌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하나둘씩 되게 재밌는 모습들이 나오는 거예요 아무래도 지금 대흥동 이 공간 같은 경우에는 정말 70년대 모습 그대로 갖고 있거든요 진짜 재밌고 독특한 동네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런 동네네?라고 느끼게 됐죠 대흥동도 안타까운 게 재개발이 이제 좀 확정이 되는 분위기여서 내년이 되면은 이 정겨운 제 작업실과 색다르고 신기했던 대흥동의 골목이 다 사라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게 아쉬워서 사진도 많이 찍었었고 그리고 그거에 힘입어서 전시도 한번 하게 되었었죠 지금 가장 크게 하고 있는 것은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지금 준비 중에 있는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청년 예술인들이 하나가 돼서 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장소를 천안에도 만들고 싶어서 지금 그거를 준비하는 게 제 앞에 놓인 가장 큰 일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좀 만나고 싶어서 욕심을 조금 내서 만들려고 하는 거죠 왜 하면서도 즐거운 일 있잖아요 저한테는 이런 공간을 만들고 사람들 만나고 같이... 으쌰 으쌰 해서... 같은 뜻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하는 것들이 저한테는 되게 재미가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추구하는 거는 재미이기 때문에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재미를 따라서 이런 일들을 계속 할 예정입니다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저한테 맞는 건 사진이었던 것 같아요 내가 보고 있는 그대로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를 촬영해서 남들에게 보여줬을 때 똑같은 생각을 갖게 한다는 건 힘든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조금이나마 가능성으로 열렸던 매체가 저에게는 사진이었고 지금 이게 가장 사진이 매력적인 이유도 아무래도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남들에게 표현하는 데 있어서 사진이 가장 임기환스럽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 거 그래서 저에겐 사진이 중요한 거 같아요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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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지역문화예술인을 찾아서 - 캘리그라퍼 '미상' 이의용 작가
영상소개 [캘리그래피]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이지만, 아름다운 서체란 뜻을 지닌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된 전문적인 핸드 레터링을 의미하는 단어이죠. 그만큼 캘리그래피는 같은 문장도 작가의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이 되곤 하는데요. 오늘은 천안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계신 캘리그라퍼미상 이의용작가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대본---------------------------------- 인터뷰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좋아서 하는 거를 직업삼다가 데여서 그만 두지 않았으면 좋겠는 거에요 안녕하세요. 캘리그라피 겸 그림일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미상 이의용이라고 합니다 글씨 쓰고 그림 그리는 거에는 제가 관심이 많았어요 학창 시절부터 관심이 많아서 학교에서 서기도하고 맨날 연습장 채워서 낙서하고, 교과서에 낙서하고 이랬었는데 23살 쯤인가 SNS라는 거를 처음으로 하게 되는데 글씨를 엄청 특이하게 쓰는 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거를 어떻게 배울 수 있느냐 물어봤더니 자기 모임을 한번 와 보겠냐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가 봤더니 그 자리에 너무 운 좋게도 캘리그라피 작가분들이 몇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거기서 이야기 많이 나누고 아, 글씨 쓰는 것도 직업이 될 수 있구나 이걸 알게 돼 가지고, 그때 그냥 빠져 가지고 다른 거 다 제쳐두고 캘리그라피를 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사실은 멋 모르고 하는 거죠 이제 관심은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막 달려들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진짜 재밌게 했어요 그리고 처음 일을 받아서 할 때도 너무 신기했죠 내가 글씨 쓰는 거를 이렇게 돈 받고 할 수가 있구나 느껴 가지고 너무 너무 재미있게 했는데... 돈이 어려운 점이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작가들 사이에도 명함의뢰를 하고, 간판의뢰를 하고 이런 게 정해져 있는 가격이나 이런 게 전혀 없기 때문에 그런 걸 정하는 데서 어려움이 좀 컸어요 행사를 나가던, 강의를 하던 제가 글씨만 쓰고 있으면은 사람들이 놀라서 몰려들어요 이게 되게 독특한 느낌이었어요. 저한테는 제가 소심하기도 했고, 옛날에는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느낌을 전혀 못 느껴 봤었는데 글씨를 쓰다 보니까 그거에 대해서 사람들이 이거 너무 예쁘고 존중해주고 이런 거를 보면서 원동력이 엄청 많이 된 거 같아요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 지역이었기 때문에 이만큼 버티지 않았을까 싶어요 캘리그라피 수업보다는 그림일기 수업을 할 때 좀 기억이 남는 분들이 더 있는데 주제를 잡아서 일기를 쓰다 보면 어떤 주제들은 주제만으로도 좀 감정을 건드릴 수 있는 주제들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이제 단순히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게 어머니 이런 주제들로 잡아서 일기를 쓰다 보면은 수업을 하고 일기를 나누는 시간에서 이야기하면서 울거나 이러시는 분들도 꽤 많아요 이야기를 하시는 분의 감정도 그대로 다 전달이 되었고 들으시는 분들도 각자의 경험에 맞춰서 같이 감동이 울리는 거거든요 그런 과정을 보면은 내가 뭐 대단한 걸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서서 일기 쓰는 수업을 하는데도 이렇게 울림을 전달해 줄 수가 있구나 이런 거를 많이 느껴요. 놀라요. 그래서... 터미널 같은데 책상을 하나 펴놓고 글씨 써주기를 좋아했거든요 그러면 신기해서 사람들이 막 몰려들어요 본인이 원하는 글씨를 엽서로나 손거울 같은 거를 만들어 드리면은 감사해하는 그 느낌을 저도 똑같이 그대로 받기도 하고요 제가 글씨를 쓰고 있으면은 책상에 뭔가 계속 쌓여요 사탕 갖다 주시고 음료수 갖다 주시고 그러면은 막 책상 한가득 돼서 나중에 끝날 때는 들고가기 애매할 정도로 많이 쌓이거든요 그거를... 보면서... 내가 사람들한테 글씨를 써주는 게 정말 큰 선물이 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그분들도 이제 그 고마운 마음에 저한테 선물을 주시는 거고요 글씨를 써 갈 때도 보면은 꼭 자기 것만 써가는 게 아니라 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떠올리면서 문구를 정해서 글씨를 써가세요 그래서 아 내가 하는 일이 어떻게 보면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의 순환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가지고 선물을 컨셉으로 잡고 일을 하고 있어요 제 목표는 캘리그라피로 돈을 벌지 않는 거에요. 사실 캘리그라피 컨셉이 아까 선물이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제가 출판사로 자리를 잡게 되면은 일기 쓰는 걸로 자리를 잡은 작가가 되면은 캘리그라피는 선물로만 주고 싶어요 제가 좋아서 하는 거지만은 이거를 꾸준히 하려면은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돈이라고 생각을 해요 금전적으로 어렵지 않아야지 이거를 즐길 수 있고 오래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작가 활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 중에 선입견처럼 돈을 안 좋게 생각하고 나는 돈 못 볼 거니까 돈 못 벌어도 이거를 직업으로 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시작을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저는 애초에 처음부터 돈 벌 거리를 생각하면서 작가활동을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꼭 힘들어야지 좋은 작품이 나오는 거 같지는 않아요 어차피 예술하는 사람들이 다 자기 관심사라서 한다고 생각을 해요 좋아서 하는 거기 때문에 좋아서 하는 거를 직업 삼다가 데여서 그만 두지 않았으면 좋겠는 거에요 힘들지 않아도 내가 꾸준히 하면은 얼마든지 좋은 아이디어좋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으니까 돈을 어느정도 벌면서 재밌게 가늘고 길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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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빛의 결을 담다, 오일파스텔 작가 크레용토끼
인터뷰 저는 색깔이 딱 한 가지만 있을 때는 크게 매력적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제 색깔이 여러 가지 다른 색깔이랑 함께 있을 때 그 매력이 더 배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오일 파스텔로 그림 그리는 크레용토끼입니다. 오일 파스텔은 안료와 왁스를 촉촉하고 쫀쫀하게 섞어서 굳힌 재료에요. 여러분한테 익숙한 크레파스도 저렴하게 나온 오일 파스텔이에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릴 땐 제가 의도하지 않아도 물이랑 섞여 가지고 막 묽어지거나 다른 색이랑 섞여버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간편하고 빠르게 원하는 색만 딱 진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오일 파스텔이라는 재료를 사용하게 됐어요. 저는 일상 속의 빛이나 자연물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다양한 색깔을 많이 사용하는 제 그림의 특성상 달콤한 디저트를 그렸을 때 그 매력이 배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평소에 주변을 많이 관찰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다양하고 예쁜 색깔들을 많이 찾는 편이에요. 그림 그릴 때 저는 정말 많은 색깔들을 사용하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특히 눈에 확 꽂히는 그런 색깔부터 사용해요. 제 눈으로 보이는 빛이나 색깔들이 종이에 잘 정확하게 옮겨졌는가 그게 저는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처음부터 화려하고 완벽하고 예쁘게 그려야겠다는 그런 부담감을 갖고 계신데요. 다른 재료와는 다르게 그리다가 망하면 간편하고 빠르게 다시 그릴 수 있으니까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 그려보셨으면 좋겠어요. 제 삶의 목표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는 거예요. 몇 년 전에는 오일 파스텔이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지금은 이렇게 푹 빠져서 매일매일 그림을 그리고 있고 또 몇 년 뒤에는 다른 걸 좋아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지금처럼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이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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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7
지역문화예술인을 찾아서 - 대흥영화사 배기원감독
영상소개 올 한 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만큼 한국영화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지역 영화스토리 개발과 발전을 위해 대전에서 힘쓰시는 한 영화감독님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대본---------------------------------- 인터뷰 지역의 영화 인프라를 만들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흥영화사 배기원 감독입니다 사실 제가 영화감독이란 꿈을 갖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에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손을 잡고,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했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 막연한 영화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 점점 더 영화가 배우고 싶어지는거에요. 내가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대전에는 영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죠 서울로 가야 있었고, 그것도 연기 학원에 가야 배울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되게 너무나 아쉬웠던 점이었고 그렇게 하다가 이제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서울로 가서 결국에는 공부를 하게 됐는데 그런 이유에서도 저는 지금 지방에서 영화를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좀 뭔가를 해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지방에서 영화찍기라는 어떤 그런 프로젝트를 실행시키기 위해서 지금 이 대흥영화사라는 것도 만들고 그런 작업들을 하고 있는 거죠 계속 단편영화를 제작해오다가 작년에는 대전 로코 줄여서 대전 로코인데 길게는 나는 원래 대전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찍으려고 했었다라는 제목의 장편영화에요 대전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서 만든 장편영화인데 그 영화가 작년에 개봉을 했습니다 그래서 좀 많이 기억에 남죠 실제로 제가 만들었던 단편영화가 있어요. 사죄의 날이라고 그 영화를 칸 영화제 출품했었고, 비경쟁부문 마켓 부분이 있어요 그 부문에서 (제 영화를) 칸에서 상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냥 가기가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가서 영화를 좀 찍어 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이 영화를 기획했고 배우들과 같이 가서 영화를 찍어 왔습니다 영화인으로서는 가장 뿌듯한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도 들고요 칸 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할 수 있다는 게 큰 기쁨이기도 하고요 저는 영화를 만들고 있지만 영화 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인 분들도 많은 고충이 있을 거라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 영화에서는 제가 영화를 만들었던 작업 그걸 통해서 벌어졌던 이야기들을 영화화 한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약속이라는 짧은 아주 짧은 1분짜리 영화예요 거기에 부모님을 출연시켰고 그 영화는 독일까지 갔다 왔습니다 독일 함부르크 단편영화제라는 곳에 가서 그 많은 유럽인들을 모아놓고 거기서 상영을 했죠 물론 짧은 영화였지만 그 영화가 지구 반대편 독일까지 가서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또 그 영화를 본 사람들이 재밌었다고 한마디 해 주고 지나가는데 그게 저에게는 굉장히 큰 힘이 되었거든요 이 짧은 영화가 1분짜리 짧은 영화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그래도 어필... 공유, 공감을 할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되겠구나 그런 힘이 있구나 이 영화라는 것이 그래서 그 때 굉장히 큰 힘을 얻었고 또한 그 영화에는 부모님께서 참여하셨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이 굉장히 뿌듯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해야 될 일이 좀 많은 거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는 영화도 계속 만들고, 작업을 해야 되지만 이곳 대전에 영화 인프라를 만들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요번에 마을 영화라는 작품 하나를 찍으면서 그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학생들, 젊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같이 만들었고 그 부분이 시작이 되어서 계속적으로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를 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그런 영화잖아요 굉장히 재밌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그런 영화들을 만들어서 전 세계 사람들과 같이 보고 싶다 공유하고 싶다. 이것이 저의 꿈이죠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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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베트남/해외문화PD] 한국X베트남 현대미술교류전! '다른 듯 같은, 같은 듯 다른'
영상설명 한국과 베트남 작가 12인의 미술 전시! 다른 듯 같은, 같은 듯 다른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습니다!! ----------------------------------대본---------------------------------- 자막 다른 듯 같은, 같은 듯 다른 2019년 12월 3일 베트남미술박물관에서 한국과 베트남 작가 12명의 작품 전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교류전은 다른 듯 같은, 같은 듯 다른이란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준모 큐레이터는 베트남인과 한국인을 보면 말이나 풍습은 다르지만 많은 부분이 닮았다. 하지만 현대미술이란 점에 국한해서 보면 매우 다르게 보인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 보면 많은 부분에서 동질성을 느끼게 된다며 이번 전시를 소개하였습니다. 2019년 12월 4일 한-베 현대미술전에 참여하는 양국 작가 및 큐레이터들을 대상으로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하였습니다. 아티스트 토크는 한국과 베트남의 현대미술 교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팜롱 박사가 베트남의 현대미술을 소개하였으며, 정준모 큐레이터가 한국의 현대미술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양국 작가는 서로의 현대미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9년 12월 5일 양국 작가와 큐레이터는 비엣 푸 타잉 츠엉(Viet Phu Thanh Chuong) 문화공간을 방문하여 아트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비엣 푸 타잉 츠엉은 현지 회화 작가 타잉 츠엉의 작업실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수많은 소장품 및 작품이 모여, 박물관 규모의 문화공간이 되었습니다. 작가 및 큐레이터는 비엣 푸 타잉 츠엉 아트 투어 및 아티스트 미팅을 통해 베트남의 미술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플라밍고 리조트를 방문하여, 베트남 작가 및 해외작가의 현대예술작품들과 국제 옻칠 전시를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이번 한-베 현대미술교류전은 양국의 단색화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한국과 베트남 회화작가 간의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황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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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6
[그사람이야기] 콩밭 매는 극단이 있다?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극단_허성수 감독(충북 단양)
영상소개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밀착예술, 골목 예술의 성장! 예술의 성장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허성수 대표와 극단단원들의이야기 자막 그사람이야기 허성수편 신선이 다스렸다는 충청북도 단양 이곳에 나타난 특급 문화 리뷰어 한국문화정보원 원장 이현웅 #충청주_마니아 #문화콘텐츠는_내게_맡겨라 #문화리뷰의_끝판왕 인터뷰/자막 이현웅 일일 문화리뷰어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다가 시골에 와서 연극을 하고 계신 우리나라 대학로 1세대 연극인 허성수 감독님과 극단 단원들을 뵙기 위해 왔습니다 자막 수소문 끝에 찾아간 시내의 한 극장 극장 안에서 울려 퍼지는 아리랑 한 소절 배우는 둘뿐이지만 그들의 열정으로 가득 채워지는 무대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너무 갑작스럽게 빨라지니까 속도를 조금 (호흡에 맞춰서 조절해) 점층법(?)으로 자막 점층법(?)으로 달라진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그제야 만족하는 허성수 감독 Q. 이 연극은 어떤 작품인가요?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이 연극은 시골 할머니들에 대한 연극인데요 저희가 시골로 내려와서 할머니들이 굉장히 고독하고 외롭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가 대본을 직접 만들었는데 할머니들이 시골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을 (담았어요) 자막 대학로에서 극단을 운영해온 허성수 감독 하지만 열약한 환경에 떠밀려 결국 서울을 떠나야 했고 2015년부터 단양에 터를 잡고 자신의 극단을 운영하며 우리네 사는 못브을 오밀조밀 묘사하는 허성수 감독 Q. 충북 단양에서 연극을 하게 된 계기는?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원래 대학로에서 25년 정도 연극을 했는데 아시다시피 연극하는 게 경제적으로 어렵잖아요 어느 순간 저희가 굉장히 단출한 생활에 익숙해져 있더라고요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대안을 찾아보자 (생각했죠) 그래서 이제 농업과 같이 병향해보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단양에 오게 되었어요 자막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만 할 수 있는 농업 농업과 예술이 서로 닮았다고 생각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찾아 나서게 된 길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가장 크게 고민했던 부분은 마을 주민들과의 융화였어요 저희가 처음 이곳에 내려와서 굉장히 신경 쓴 부분 중 하나였는데 저희가 마을 일도 많이 도왔고요 이곳이 굉장히 고령화된 사회잖아요 비교적 극단 인력은 젊으니까 그 젊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농사를 많이 도왔죠 자막 Q. 마을 주민들이연극에 참여하기도 하는지? 낭독 공연 실제 상황처럼 연기하는 대신 대본을 낭독하는 형태의 공연 낭독 공연을 통해 주민 배우를 발굴 주민 배우로 구성된 극단까지 결성하고 매해 제천?단양 등에서 정기적으로 공연 중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저희의 목표는 농업과 예술을 병행하며 자생력을 확보하는 것이었고 예술이 일상적으로 흐르는 마을을 만드는 거였어요 다양한 예술 단체가 들어와서 아비뇽같은 이상적인 예술 마을을 만드는 게 꿈이죠 자막 감독님과의 대화 도중에 갑자기 찾아온 그림자 영문을 모르는 문화 리뷰어는 그가 주는 장화와 장갑을 챙기고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저희가 첫해에 내려왔을 때 극장을 만들고 숲속 극장이라고 부르면서 이 농토에는 수박 농사를 지었고 지금은 콩 농사를 짓고 있는 거예요 자막 극단 단원 모두가 열심히 밭을 일구고 있는 가운데 졸지에 농부로 변신한 특급 문화 리뷰어 인터뷰/자막 이현웅 일일 문화리뷰어 아이고 허리야 자막 아이고 허리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인터뷰/자막 최광덕 단원 저는 항상 생각하기를 자연이 무대다 어느 곳에서든 연극을 할 수 있고 언제든지 할 수 있잖아요 아까 보셨죠? 극장도 있고요 그런 것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김미숙 단원 할머니, 할아버지들 앞에서 공연하면 한 90%는 나 이런 거 처음 봤어요 하세요 그런 반응을 만나게 될 때 굉장히 기분이 괜찮아요 자막 Q. 허성수 감독에게 연극이란?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예술은 사람이 살면서 살 만한 가치를 느끼게 하는 일이라고 하잖아요 저도 연극을 통해서 계속 되돌아보고 성찰하고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게 돼요 자막 연극이란 사람들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드는 것 농업과 예술을 병행하여 자생력을 확보하고, 예술이 일상적으로 흐르는 마을을 만드는 게 꿈이에요. [충청도 인물편] 자연이 싹 틔운 예술, 연극배우 허성수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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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7
[스페인/해외문화PD] 살로메(SALOME)
영상설명 살로메 (안무가 : 김남식) ----------------------------------대본---------------------------------- 자막 현대무용, 음악, 캘리그라피가 합일된 총체적 양식의 공연작품으로 한국 대중가요(K-팝)의 언어를 주 텍스트로 하여금 오스카 와일드의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드라마틱한 한국적 살로메 작품을 기획한 김남식 안무가는 멕시코에서 개최된 제35회릴라 로페스 국제무용제에 참가, 라 빠스 극장(Teatro de al Paz, 1,850석 규모)을 연일 매진시킨 바 있는 화제작 태양의 돌, 붉은 방을 선보인 공연단 댄스 트룹다의 창립 멤버이며, 세계적인 문학작품과 회화적인 소재를 움직으로 재해석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인터뷰 Eduardo : 오스카 와일드의 원작도 좋지만 그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인상 깊었어요. 무용수의 춤을 통해 보다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원작에서의 살로메는 더 본질적이고 내면적인 갈등을 겪지만, 이 공연에서 그것을 외부로 표출하는 걸 볼 수 있었어요. Milagros : 정말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공연이 진행될 수록 음악과 춤이 조화를 이뤘고, 무용수의 동작을 따라가며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휼륭했어요! 자막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스페인 무용계 주요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현대 무용 수준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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