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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가족

출연
박인환, 나문희, 최민식, 송강호, 이윤성, 고호경, 지수원, 이기영, 기주봉, 정지현
스태프
제작/이은,이미연 감독,각본/김지운 촬영/정광석 조명/박현원 음악/조영욱,전상윤 동시녹음/한철희 편집/고임표
내용
아버지의 퇴직금으로 산장을 개업한 여섯 식구들은 곧 찾아올 손님들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그러나 느지막히 찾아온 첫손님은 그날 밤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사람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또한 막 시작한 장사를 망칠까봐 두려운 가족들은 그의 시신을 암매장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남녀 손님이 찾아오는데 이들 또한 동반 자살을 하기위해 이곳을 찾는다. 다음날 발견된 남녀의 시신에 다시 경악한 가족들은 또다시 시체들을 몰래 매장한다. 하지만 죽었던 남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벌어지고, 가족들은 당황한 나머지 그를 살해하게 된다. 가족들은 이제 살인과 암매장의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는데…….
김지운(1964~)
서울예전 연극과에 입학했지만 도중에 그만두고 연극현장에서 활동했다. 연극에서 영화로 활동영역을 옮겨 시나리오를 썼는데, <조용한 가족>이 시나리오 공모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시나리오를 직접 영화화해서 데뷔를 하게 된다. <조용한 가족>은 코믹 연쇄살인극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는 시도였다. 외딴 산장속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극을 통해 독특한 공포영화로 평가받았다. <아담스 패밀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온 것 같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장르적 컨벤션을 활용하는 능력을 발휘한 영화였다. 다음에 찍은 <반칙왕>은 평범한 샐러리맨이 레슬링을 하게 되면서 소심한 상태를 벗어나 남성성을 회복한다는 내용의 코미디이다. 송강호의 탁월한 연기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프로레슬링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자극하고 있다. 가면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자아의 발견이라는 모티브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적절한 편집으로 빛을 발한다.
작품정보
조용한 가족 (1998) 반칙왕 (1999) 쓰리 (2002) 장화, 홍련 (2003) 달콤한 인생 (2004)
작품해설
<조용한 가족>은 한국영화계에 코믹잔혹극의 붐을 조성하게 만든 영화이다. 영화의 포스터나 컨셉, 캐릭터들의 모습 등이 미국영화 <아담스 패밀리>와 유사함을 부정할 수 없다. 산장에 든 사람들이 우연처럼 죽는다는 개연성은 징크스에 가깝다. 영화 전반에 흐르는 엉뚱한 웃음과 낯선 스릴의 결합은 김지운 감독의 재능으로 높이 살 만하다. 이 영화로 인기를 얻어 스타가 된 고호경은 가수로까지 데뷔했다.
평론
조용하다는 제목과 달리 한국영화로서는 보기 드물게 코믹잔혹극이란 요란한 타이틀을 달고 왔다. <조용한 가족>은 올해 우리 영화계의 한 흐름으로 자리잡을 공포영화시리즈 중 첫 개봉작이란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인적 드문 산장에서 일어나는 연쇄적인 죽음을 무섭고 잔혹하기 보다는 코믹하게 풀어나간다. - <한국경제>, 1998년 4월 17일, ‘공포와 웃음의 앙상블’
수상내역
제18회 영평상 미술기술상
연계정보
-반칙왕
-장화, 홍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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