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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내용
서해안의 중심 항구인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의 조성으로 산업교역 및 문화 교류의 관문으로 자리잡았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대도시의 종합문화센터로서 각종 문예기능을 수용하지만, 대극장이 주체적인 기능을 하는 공간이다. 대지는 좁고 남북으로 긴 선형 공원 내에 배치되어 있어 도시의 강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또 고저차가 많아 배치에 어려움이 많다. 도로변의 대지 경계에는 거칠게 마감된 화강석 석축으로 둘러있는 듯 한데, 실제로는 내부에 기능을 가진 건물이다. 따라서 대극장 건물이 넓은 대 위에 올려져 있는 듯 보인다. 높이 차이 때문에 건물에 가까이 다가가면 건물은 잘 드러나지 않고 석축과 지붕의 추녀가 먼저 인식된다. 건물은 우선 전통건축의 지붕선을 현대적인 건축 언어로 해석했고, 이를 기둥과 몸체가 가볍게 받고 있다. 공원광장에서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계단에서 데크로 진입하며 바로 대공연장으로 들어간다. 이 데크는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대·소 공연장과 각기 다른 장르의 연습실이 있으며, 전시실과 국제회의장 및 연회장이 있고 예술단체 사무실과 더불어 대중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자 한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이다.
건축가
장석웅 1938년생으로 1960년 한양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동 대학원 건축학과에서 수료하였다. 1957년 ‘김중업건축연구소’에서 근무하였으며, 1968년 ‘아도무건축연구소’를 설립, 현재 대표이사로 있다.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99건축문화의 해 조직위원과 ‘미국건축가협회’ 원로 명예회원(Hon.FAIA)으로 선정되었다. 제8회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래, ‘한국건축가협회 작품상’, ‘대한건축사협회 최우수상’ 등 다수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해군사관학교 교회>, <충무공 박물관>,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 <인천문화회관>, <인천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리뷰
지방화에 따른 건축적 과제의 확대는 건축계에서 가시적인 변화를 유도하였다. 95년 중반 본격화된 지방자치제도는 지역특성에 맞는 행정적 독자성 추구라는 의미와 동시에, 특유의 문화적 환경조성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수원문화회관(1991)>, <인천종합문화회관(1994)>, <성북구민회관(1991)>, <영등포구민회관(1992)>, <양천구청사(1993)>, <미금시청사(1994)> 등 지방자치를 대변하는 건축과제의 해결과 지방특유의 성격을 강화하기 위한 시설 및 사회 기반시설의 확충은 전반적 지방도시의 면모를 혁신하고 지방 특유의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지역간의 구별 없는 건축규제는 경직된 선택만을 강요하였고 그에 따른 건축행위는 획일적 모습을 갖게 되어 지방자치가 추구하는 다양성은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현대건축총람2-한국의 현대건축·건축가> 한국건축가협회, 기문당, 2000)
연계정보
*관련도서 <건축문화>, 1988년 10월호 <플러스>, 1988년 11월호 <건축사>, 1994년 5월호 <건축가>, 1994년 5월호 <문화시설-한국의 현대건축8>, 산업도서출판공사 단행본팀 엮음, 산업도서출판공사, 1996 <‘PA’:장석웅(세계건축가11)>, 건축세계사, 1999 <한국현대건축 100년>, 국립현대미술관 편저, 1999 <한국현대건축총람2-한국의 현대건축·건축가>, 한국건축가협회, 기문당, 2000 *관련사이트
관련사이트
한국건축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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