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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푸른 밤
- 작품명
- 깊고 푸른 밤
- 제작
- 동아수출공사
- 감독
- 배창호
- 장르구분
- 1981년~1990년
- 출연/스태프
- *출연 안성기, 장미희, 최민희, 진유영 *스태프 제작/이우석, 기획/이권석, 감독/배창호, 각본/최인호, 촬영/정광석, 조명/김강일,김동호, 음악/정성조, 녹음/김병수, 효과/김경일, 편집/김희수
- 내용
- 한국에서 실직자로 전전하던 백호빈은 부와 희망을 찾아 미국에 밀입국하고, 영주권을 얻기 위해 제인과 위장 결혼한다. 그러나 제인은 흑인과 결혼해 미국에 온 후 딸 하나를 낳고 사는 이혼녀로, 열렬히 사랑을 호소하는 호빈을 진실되게 받아들인다. 이민국 직원의 까다로운 인터뷰 위기를 넘기고 마침내 미국 시민 자격을 얻은 호빈은 한국에서 아내와 아이를 데려올 일념뿐이다. 호빈의 욕망과 제인의 사랑이 계속 부딪히는 가운데, 호빈은 제인에게 커다란 상처를 주고, 제인은 문뜩 이혼 여행을 제안한다. 결국 그랜드캐년 절벽 위에서 제인은 호빈의 이마에 권총을 겨냥한다.
- 예술가
- *배창호(1953~ ) 대구 출생. 이장호 감독의 조감독을 거친 후, 1982년 소외받는 달동네 사람들을 다룬 사회드라마 <꼬방동네 사람들>로 영화계에 데뷔한다. <적도의 꽃>,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이 잇달아 성공하면서 1980년대 최고 흥행감독, ‘한국의 스필버그’로 등극한다. 1986년 <황진이>를 계기로 배창호 영화는 형식과 내용의 변화를 맞는데, 바로 롱테이크와 미장센이 두드러지는 작가영화로의 전환이 그것이다. 1990년대에는 배창호 프로덕션을 설립해 현재까지 왕성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
- 작품정보
- 꼬방동네 사람들 (1982) 고래사냥 (1983)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1983) 깊고 푸른 밤 (1983) 황진이 (1986) 기쁜 우리 젊은 날 (1986) 안녕하세요 하나님 (1987) 젊은 남자 (1995) 흑수선 (2001)
- 리뷰
- *작품해설 최인호의 이상문학상 수상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아메리칸 드림이 소재가 된 사회성 짙은 드라마다. *평론 원작은 최인호의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이지만 최인호의 시나리오는 원작의 이름만을 빌어왔을 뿐 내용은 전혀 딴판이다. 원작은 애정생활에 실패하고 창작에서도 슬럼프에 빠진 작가가 미국여행에서 내적으로 체험하는 의심세계를 묘사한 것이었으나 영화는 미국으로 이민 간 남녀가 빚는 사랑의 갈등과 파탄에 초점을 맞춘 멜로드라마다. (영화평론가, 허창)
- 수상내역
- 제5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촬영상 제21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대상, 작품상, 감독상, 연기상(안성기), 시나리오상 제24회 대종상 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안성기), 감독상, 촬영상, 조명상
- 관련도서
- <배창호 영화의 캐릭터 연구>, 김세희, 동국대학교 석사학위, 1996
- 관련사이트
- 배창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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