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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소뜸

작품명
길소뜸
제작
화천공사
감독
임권택
장르구분
1981년~1990년
출연/스태프
*출연 김지미, 신성일, 한지일 *스태프 제작/박종찬, 기획/김재웅, 감독/이권택, 각본/송길한, 촬영/정일성, 조명/강광호, 음악/김정길, 녹음/김병수, 미술/김유준, 소품/이태우, 효과/김경일, 편집/박순덕
내용
이산가족 찾기가 한창인 1983년 여름 화영은 아들을 찾던 중 죽은 줄만 알았던 과거 애인 동진을 발견하고 30여 년 전의 회상에 젖는다. 해방 후 길소뜸으로 이사와 고아가 된 화영은 아버지 친구집에 얹혀살면서 그 집 아들 동진과 사랑에 빠진다. 그 무렵 6·25가 터지고 동진의 아이를 임신한 화영은 동진과 이별한 후, 아이까지 잃어버린다. 결국 각기 다른 길을 걸으며 살아온 두 사람을 이어주는 유일한 끈은 전쟁 당시 잃어버린 아이이고, 둘은 함께 아들을 찾아 나선다.
예술가
*임권택(1936~ ) 전남 장성 출생. 정창화 감독 문하에서 연출부 생활을 하다, 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감독 데뷔한다. 1960년대에는 멜로드라마, 전쟁영화, 역사극, 액션물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다가 1973년 <잡초>를 계기로 연출 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그 이후 노련한 연출 노하우와 원숙한 작가의식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주제가 돋보이는 수작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1981년 <만다라>에 이르러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1993년 한국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갱신한 명작 <서편제>를 연출하여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그로부터 9년 후, 화가 장승업의 생애를 조명한 <취화선>으로 2002년 칸느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다. 명실공히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영화작가다.
작품정보
두만강아 잘 있거라 (1962) 잡초 (1973) 증언 (1973) 왕십리 (1976) 짝코 (1980) 만다라 (1981) 안개마을 (1982) 티켓 (1986) 씨받이 (1986) 아제아제 바라아제 (1989) 서편제 (1993) 춘향뎐 (2000) 취화선 (2002)
리뷰
*작품해설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은 여지껏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통한 감상적 관점에 집착하던 기존 반공 영화의 틀을 벗어나, 남북분단의 비극을 보다 인간적인 영역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중견 배우인 신성일의 중후한 연기와 김지미의 차분한 내면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평론 1986년에 동일하게 분단의 역사를 지닌 독일의 베를린영화제에 출품되었던 <길소뜸>(1985, 임권택)은 30여년 전에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생사도 모른 채 완전히 다른 삶의 여정을 걸어온 화영(김지미)과 동진(신성일)이 KBS의 이산가족상봉 캠페인을 계기로 우연히 조우하게 된 후, 자신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역사가 앗아간 것들, 두 사람의 잃어버린 과거와 아들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려낸다. 그러나 두 사람 간의 뚜렷한 계급적 차이와 각자의 가정을 지닌 현재의 삶은 그 기억을 끊임없이 고통스럽고 서로 간에 엇갈리는 것으로 만들어버릴 뿐만 아니라, 특히 화영으로 하여금 두 사람의 과거를 묶어줄 수 있는 유일한 매개물인 아들을 결국 부인하고 외면하게 하는데, 이는 상처의 봉합이나 과거와 현재의 화해가 불가능한 것임을 드러낸다. (영화평론가, 주유신)
수상내역
제6회 영평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제22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감독상 제24회 대종상 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김지미), 음악상, 미술상 제3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출품
관련도서
<한국영화연구1-임권택>, 정성일, 도서출판 오늘, 1987 <임권택 감독과의 만남>,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센터, 1991 <서편제-영화이야기>, 임권택, 하늘, 1993 <한국영화와 임권택>, 사토 다다오, 한국학술정보㈜, 2000
관련사이트
시네마클럽 영화교실 임권택 감독론(1)
관련사이트
시네마클럽 영화교실 임권택 감독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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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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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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