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예술지식백과

예술지식백과

문화 관련 예술지식백과를 공유합니다

낙산장 가든 레지던스

작품명
낙산장 가든 레지던스
소재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50-61
건축가
김영수
장르구분
1971년~1988년
내용
<낙산장>은 옛 서울대학교 문리대 쪽 경사지에 위치하며, 옛 서울대학 캠퍼스와 철벽 바위로 된 낙산 사이에 경사지와 고목들로 좋은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인문적 역사성 만큼 자연 환경도 빼어난 곳이어서 기존 환경을 고스란히 주거 환경으로 간직하기 위해, 완만한 경사지를 따라 진입로와 주호 계획이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20여 그루의 고목들을 옥내외 조경 수목으로 그대로 살리면서도 70평형 27세대 각 주호와 주차, 도로, 광장 진입을 무리없이 해결해, 인문적인 가치와 주택의 사업성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 세대별 평면은 다양한 개성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공동주택의 편의성과 단독주택의 독립성을 살리고 있다. 본래 고목이 있던 자리에 중정을 계획하는 등 단조로운 공동주택의 이미지를 벗어나 생동감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적조이다. 1982년 ‘서울시건축상 동상’을 수상하였다.
건축가
김영수 1965년 영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석사를 졸업하였다. 1971년 ‘(주)건축국종합건축사사무소’를 개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울시 건축심의위원, 미술심의위원, ‘서울시건축상’ 심의위원 및 1996년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1998년에는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리뷰
<낙산장 레지던스(김영수, 1982)>는 벽돌과 본타일로 전형적인 이 시기의 단독주택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으나, 주변의 환경과 대응하는 주거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현대건축총람2-한국의 현대건축·건축가> 한국건축가협회, 기문당, 2000) 아파트의 찬반논쟁 등 공동주택의 개념이 아직도 낯설던 시절, 단독 주택형의 공동주거단지로서 한국적 타운하우스의 이상적 좌표를 설정하고 싶었다. 고급 주택의 부정적 요소들을 없애고 집합단지의 긍정적 장점들을 모두 살린 완벽한 주거형태를 구현하고자 한 것이다. 낙산자락의 푸른 숲 속에서 ‘자연·인간·문화 그리고 건축’이라는 내 관념들이 언제나 평화롭게 피어 오르는 주거의 이상향을 늘 지켜보고 싶을 뿐이다. (중략) 개발에 밀려 헐리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서울의 도심 속에 기존의 자연적 가치를 그대로 보존하고, 그 정취가 물씬 나는 연지·석물·담장 등 인문적 가치는 그대로 이용하고 싶었다. 비자연, 비인간적 요소들을 최대한 여과하고, 안주의 문화 가치를 최대로 향유하는 창조적 공간구성을 먼저 염두에 두었다. (설계소묘, 김영수)
연계정보
*관련도서 <한국현대건축 100년>, 국립현대미술관 편저, 1999 <한국현대건축총람2-한국의 현대건축·건축가>, 한국건축가협회, 기문당, 2000 <전국건축문화자산>, ’99건축문화의 해 조직위원회, CD, 2000 *관련사이트
관련사이트
한국건축가협회
관련멀티미디어(전체4건)
이미지 4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