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암은 자갈이 주요 구성물이며, 그 사이를 모래, 진흙, 탄산칼슘 등의 교결물질(膠結物質)이 메우는 퇴적암을 말한다. 자갈의 크기에 따라 세력암(細礫岩, 2~4㎜), 중력암(中礫岩, 4~64㎜), 대력암(大礫岩, 64~256㎜)으로 나뉜다. 운반작용에 의해 마멸되어 둥그스름해진 역을 주로 한 것을 원력암(圓礫岩), 모난 각력(角礫)을 주로 한 것을 각력암이라고 한다. 역암에는 다른 암질의 역이 여러 가지로 함유된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것을 다원(多元)역암이라고 한다. 이에 대하여 역의 종류가 한 종류인 것을 단원(單元) 역암이라고 하며, 드물게 존재한다. 역암에는 유수(流水)나 빙하 등에 의해서 생성되는 것과, 화산활동과 더불어 생긴 것 등이 있다. 일련의 지층 내에서 차지하는 위치로 보아, 해진(海進)에 따라 지층 기저(基底)에 생긴 기저역암, 해퇴(海退)에 따라 지층 최상부에 생긴 정상 역암(해퇴 역암), 지층 내부에 있는 층내(層內)역암 또는 층간(層間) 역암 등으로 구별된다. 역암은 그 분포상태, 지층 내에서의 위치, 역종(礫種) 등으로 보아, 퇴적조건을 이해하는 실마리가 된다. 역암이 변성작용을 받아도, 원래의 역암 구조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은 것을 역질편암(礫質片岩)이라고 한다. 그 구조는 잔류역암구조라고 하며, 역은 편평하게 늘어난 형태로 보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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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