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PD] 서울의 중심, 현재를 지키는 흥인지문_600년 전의 동대문을 바라보다
[대본]
600년 전의 동대문
조선시대의 동대문을 바라보다
대한민국의수도,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중심에위치한종로구에서는
대한민국의과거와현재,미래를볼수있습니다.
특히조선시대의역사를한눈에들여다볼수있는
경복궁과창경궁,창덕궁과종묘등도종로구에있죠.
그중에서도우리나라의보물제1호.
서울도성에딸린8문중하나로정동에위치한
흥인지문이있습니다.
600년전,한양도성의동쪽성곽문흥인지문
1397년도성을쌓을때함께짓기시작하여
그이듬해인1398년에세워졌습니다.
대략600년전,세워져조선말기까지존속되어오다가
1869년에이르러전반적인개축이이루어졌다고합니다.
흥인지문의바깥쪽에는석축한쪽에서부터반원형의평면을이룬옹성을쌓아
적에대한방비를견고히하였는데요.
도성내의여덟개의성문중옹성을갖춘것은이문뿐이라고합니다.
같은도성내에있는숭례문과비교해
건물의규모나형태는비슷하나,
남대문에없는옹성을갖추고있는점이주목됩니다.
앞면5칸옆면2칸규모의2층건물로,지붕은앞면에서볼때
사다리꼴모양을한우진각지붕입니다.
전체적으로흥인지문의건물양식이
조선후기의특징을잘나타내주고있습니다.
역사문화관광의중심,낙산
조선의수도한양을둘러싸는한양도성은
현존하는세계도성중가장크고잘보존된문화유산입니다.
한양도성구간중가장걷기좋은낙산성곽길을따라
600년이넘는역사와탁월한가치를보고느낄수있는데요.
서울의한양도성(사적제10호,세계유산잠정목록)은
조선의수도한성부를둘러싸고있는네개의산
백악산,인왕산,낙산,남산을
따라쌓은총길이18.6km의조선시대성곽입니다.
혜화문에서흥인지문까지이어지는낙산구간은
현재에도많은사람들의사랑을받고있습니다.
낙산(124m)은서울의좌청룡에해당하는산으로내사산중가장낮은데요.
생긴모양이낙타등처럼생겨낙타산,타락산이라고부르기도해요.
역사와현재,그리고미래가공존하는동대문
600년전,흥인지문을지나던조선의사람들과
600년후,흥인지문을지나는우리.
시간이지났어도,함께공존할수있는이유는
공간이주는함께라는가치때문아닐까요?
60년 전의 동대문 편이 2탄에서 이어집니다.
제작 문화PD 나진희
문화체육관광부 KCISA 한국문화정보원
- 제작
- 나진희
- 등록일
- 202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