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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비빔밥에 담긴 전주의 식문화

전주 사람들은 전주비빔밥을 먹지 않는다?! 전주비빔밥으로 알아보는 전주의 식문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배포한 [K-로컬 미식여행 33선]을 기반으로 제작하였습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EnvatoElements 사이트의 유료 구독을 이용하였습니다. - 사용 폰트 Rix열정도체, G마켓산스, 가평한석봉 중간붓 사용 (무료폰트로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ChatGPT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3회차 영상 대본 00:00:13:00 - 00:00:14:06 V6, 1 안녕하세요~ 00:00:14:06 - 00:00:18:18 V6, 1 저는 전주에서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남예림이라고 합니다 00:00:18:18 - 00:00:20:08 V7, 1 고향이 어디지? 00:00:20:08 - 00:00:22:19 V6, 1 고향은 전라도 여수 입니다 00:00:22:19 - 00:00:25:09 V7, 1 전주에 산지 얼마나 됐지? 00:00:25:09 - 00:00:28:06 V6, 1 한 4년 된 것 같아요 00:00:28:06 - 00:00:31:03 V7, 1 전주 와서 비빔밥 먹어본 적 있어? 00:00:31:03 - 00:00:32:22 V6, 1 비빔밥... 00:00:32:22 - 00:00:34:18 V6, 1 한번 있는 것 같아요 00:00:34:18 - 00:00:38:11 V7, 1 전주 사람들은 비빔밥을 안 먹는다는 말이 있는데 00:00:38:11 - 00:00:41:10 V7, 1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00:00:41:10 - 00:00:43:13 V6, 1 잘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00:00:43:13 - 00:00:47:07 V6, 1 제가 한번 먹은 것도 전주 사람이랑 먹은 게 아니라 00:00:47:07 - 00:00:51:22 V6, 1 전주를 놀러온 친구가 궁금하다고 해서 먹었거든요 00:00:51:22 - 00:00:53:20 V7, 1 그러면 식당을 한번 가봅시다 00:00:53:20 - 00:00:55:00 V6, 1 네네 좋아요 00:00:58:18 - 00:01:04:14 V5, 1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배포한 [K-로컬 미식여행 33선]을 기반으로 제작하였습니다. 00:00:59:00 - 00:01:02:21 V7, 1 전주비빔밥 역사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어? 00:01:02:21 - 00:01:04:14 V6, 1 비빔밥의 역사요?.. 00:01:04:14 - 00:01:06:21 V7, 1 어떻게 만들어졌나 00:01:06:21 - 00:01:07:23 V6, 1 잘 모르겠어요 00:01:07:23 - 00:01:11:00 V6, 1 비빔밥의 역사가 있을 것 같긴 한데 00:01:11:00 - 00:01:14:11 V7, 1 정확한 유래가 전해지진 않았다고 하는데 00:01:14:11 - 00:01:16:02 V7, 1 궁중음식에서 비롯돼서 00:01:14:12 - 00:01:33:07 V5, 1 본 영상은 ChatGPT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00:01:16:02 - 00:01:19:03 V7, 1 서민들한테 전해졌다는 설도 있고 00:01:19:03 - 00:01:22:04 V7, 1 제사를 지내고 남은 음식을 비벼 먹었던 것 부터 00:01:22:04 - 00:01:24:14 V7, 1 비롯됐다는 설도 있다더라고 00:01:24:14 - 00:01:27:06 V7, 1 그리고 전주가 호남평야에서 나오는 00:01:27:06 - 00:01:29:08 V7, 1 산물의 집산지 역할을 해서 00:01:29:08 - 00:01:33:07 V7, 1 풍부한 식재료를 통해서 발전했다는 말도 있어 00:01:33:07 - 00:01:37:08 V6, 1 저도 집에서 제사 지내고 나서 항상 비벼 먹었던 것 같긴 해요 00:01:49:23 - 00:01:51:09 V6, 1 뜨거워요 00:01:52:02 - 00:01:55:09 V7, 1 그래서 놋그릇으로 나오고 00:01:55:09 - 00:01:59:03 V7, 1 일부러 따뜻하게 유지를 해주려고 데워서 나온대 00:02:00:09 - 00:02:03:03 V7, 1 전주비빔밥에는 특징이 좀 있는데 00:02:03:03 - 00:02:05:03 V7, 1 혹시 뭐 보이는 거 있어? 00:02:05:03 - 00:02:06:16 V6, 1 아니 저 처음 봤어요 00:02:06:16 - 00:02:08:23 V6, 1 노란 묵 같은게 있는데요? 00:02:08:23 - 00:02:13:21 V7, 1 음양오행의 오방색을 나타내는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해 00:02:08:23 - 00:02:19:16 V5, 1 본 영상은 ChatGPT와 EnvatoElement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00:02:13:21 - 00:02:16:18 V7, 1 그래서 단순히 보기 좋은 색 배합이 아니라 00:02:16:18 - 00:02:19:16 V7, 1 몸과 마음의 균형을 상징한다 00:02:20:10 - 00:02:27:00 V7, 1 오방색이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이 있는데 00:02:27:00 - 00:02:28:14 V7, 1 한번 찾아볼래? 00:02:30:05 - 00:02:31:05 V6, 1 적색! 00:02:31:05 - 00:02:33:15 V6, 1 초록색도 있고 00:02:33:15 - 00:02:35:13 V6, 1 빨간색도 있고 00:02:35:13 - 00:02:35:22 V6, 1 다 있ㅅ 00:02:35:22 - 00:02:37:03 V6, 1 있네요? 00:02:40:02 - 00:02:41:09 V7, 1 노란색이 다른 게 있지 00:02:41:09 - 00:02:42:05 V7, 1 처음 본다고 한 거 00:02:42:05 - 00:02:45:12 V6, 1 네 묵 같은데? 00:02:45:12 - 00:02:47:01 V7, 1 황포묵이라고 해서 00:02:47:01 - 00:02:48:17 V6, 1 황토묵? 00:02:48:17 - 00:02:51:13 V7, 1 녹두를 갈아서 만든 청포묵을 00:02:48:17 - 00:03:03:05 V5, 1 본 영상은 ChatGPT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00:02:51:13 - 00:02:55:19 V7, 1 노란 치자물을 들여서 만든거래 00:02:55:19 - 00:03:00:07 V7, 1 과거에는 관직에 따라서 관복 색깔이 정해져 있었는데 00:03:00:07 - 00:03:03:05 V7, 1 임금이 노란색 황포를 입었다고 하더라고 00:03:03:05 - 00:03:04:19 V7, 1 그래서 최고를 의미하는 00:03:04:19 - 00:03:08:04 V7, 1 노란색을 사용해서 물들였다고 해 00:03:08:04 - 00:03:09:19 V6, 1 이걸 제가 먹어도 되나요? 00:03:09:19 - 00:03:11:19 V6, 1 임금이 먹었던걸? 00:03:11:19 - 00:03:13:13 V7, 1 허하노라 00:03:13:13 - 00:03:14:23 V6, 1 감사합니다 00:03:14:23 - 00:03:16:15 V7, 1 한번 비벼볼까? 00:03:20:22 - 00:03:23:00 V7, 1 잠깐 잠깐! 00:03:23:00 - 00:03:24:08 V7, 1 그리고 그 말이 있잖아 00:03:24:08 - 00:03:25:23 V7, 1 비빔밥을 비빌 때 00:03:25:23 - 00:03:27:12 V7, 1 젓가락으로 비벼야 되냐 00:03:25:23 - 00:03:36:15 V5, 1 본 영상은 ChatGPT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00:03:27:12 - 00:03:29:14 V7, 1 숟가락으로 비벼야 되냐 00:03:31:18 - 00:03:33:14 V6, 1 전 원래는 00:03:33:14 - 00:03:35:03 V6, 1 숟가락으로 비비긴 했어요 00:03:35:03 - 00:03:37:10 V6, 1 숟가락으로 잘 비벼지잖아요 00:03:37:10 - 00:03:39:21 V6, 1 그런데 이게 숟가락으로 비비면 00:03:39:21 - 00:03:42:16 V6, 1 밥알이 좀 죽는다고 하더라고요 00:03:42:16 - 00:03:44:20 V6, 1 젓가락으로 잘 비벼야지 00:03:44:20 - 00:03:47:17 V6, 1 시간이 좀 걸려도 밥알이 살아있고 00:03:47:17 - 00:03:49:16 V6, 1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00:03:49:16 - 00:03:53:04 V6, 1 젓가락으로 비비려고 했습니다 00:03:53:04 - 00:03:54:14 V7, 1 정답이 있는 건 아닌데 00:03:54:14 - 00:03:56:18 V7, 1 식당에서도 알려주는 게 있더라고 00:03:56:18 - 00:03:58:00 V6, 1 진짜요? 00:03:59:08 - 00:04:01:22 V6, 1 없는데요? 00:04:01:22 - 00:04:05:06 V7, 1 처음엔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서 잘 섞어주고 00:04:05:06 - 00:04:07:20 V7, 1 그 다음에 다시 숟가락으로 양념이 잘 베이도록 00:04:07:20 - 00:04:09:20 V7, 1 오랫동안 비벼주면 돼 00:04:09:20 - 00:04:11:12 V6, 1 아~ 00:04:11:12 - 00:04:13:23 V6, 1 비빔밥 까다로운 녀석이네요 00:04:13:23 - 00:04:14:18 V7, 1 비벼볼까? 00:04:14:18 - 00:04:15:15 V6, 1 네! 00:04:16:02 - 00:04:18:09 V6, 1 젓가락으로 살살~ 00:04:18:09 - 00:04:19:22 V6, 1 맛있어져라~ 00:04:21:01 - 00:04:23:21 V6, 1 견과류도 꽤 많이 보여요 00:04:24:13 - 00:04:27:02 V6, 1 맛있겠다! 00:04:30:13 - 00:04:33:13 V7, 1 흰색 밥알이 안보이게 섞어야 한다고 하거든 00:04:33:13 - 00:04:34:08 V6, 1 아.. 아.. 00:04:34:08 - 00:04:35:07 V6, 1 안보이지 않아요? 00:04:35:07 - 00:04:38:16 V7, 1 다른 식당 가면 직접 비벼서 주는데도 있어 00:04:38:16 - 00:04:39:21 V6, 1 비벼서 준다고요? 00:04:39:21 - 00:04:41:12 V7, 1 사장님이 맘에 안 들어해서 00:04:41:12 - 00:04:44:22 V6, 1 그럼 미리 비벼 놓고 주는 거 아니에요? 00:04:44:22 - 00:04:46:07 V7, 1 가지고 나와서 00:04:46:07 - 00:04:47:10 V7, 1 보이게 바로 앞에서 00:04:47:10 - 00:04:50:05 V7, 1 비벼서 주는데도 있어 00:04:50:05 - 00:04:52:03 V6, 1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00:04:52:03 - 00:04:53:21 V6, 1 저는 청포묵 00:04:54:21 - 00:04:57:02 V6, 1 저는 묵이 궁금하거든요 00:04:57:02 - 00:04:59:06 V6, 1 묵을 한번 먼저 먹어 볼게요 00:04:59:06 - 00:05:01:06 V6, 1 묵이랑 같이 00:05:05:16 - 00:05:07:14 V6, 1 음~ 00:05:07:14 - 00:05:09:01 V6, 1 음! 00:05:13:08 - 00:05:15:00 V6, 1 맛있어요 00:05:16:00 - 00:05:17:17 V6, 1 대추도 같이 먹었는데 00:05:17:17 - 00:05:20:09 V6, 1 달달한 대추맛도 나고 맛있어요 00:05:34:04 - 00:05:36:01 V7, 1 어때? 뭔가 좀 다른 거 같아? 00:05:38:04 - 00:05:41:04 V6, 1 제가 견과류를 좋아해서 그런지 00:05:41:04 - 00:05:43:08 V6, 1 먹다가 자꾸 씹히는게 00:05:43:08 - 00:05:45:12 V6, 1 좀 더 고소함이.. 00:05:45:12 - 00:05:47:12 V6, 1 두배가 되는 느낌? 00:05:47:12 - 00:05:49:01 V6, 1 맛있어요 00:05:56:14 - 00:05:57:14 V6, 1 음!! 00:05:58:21 - 00:06:00:15 V7, 1 반응이 너무 다른데? 00:06:01:10 - 00:06:03:20 V6, 1 고기가 들어갔잖아요 00:06:03:20 - 00:06:04:18 V6, 1 확실히! 00:06:04:18 - 00:06:06:13 V6, 1 음.. 00:06:06:13 - 00:06:08:16 V6, 1 감칠맛이 달라요 00:06:10:04 - 00:06:12:04 V6, 1 고기는 고기다 00:06:12:04 - 00:06:13:11 V6, 1 맛있어요 00:06:14:13 - 00:06:17:00 V6, 1 가볍게 먹기에는 좋은 거 같은데 00:06:17:00 - 00:06:21:01 V6, 1 조금 더 감칠맛 나는건 육회비빔밥인 거 같아요 00:06:21:01 - 00:06:22:20 V6, 1 간이 더 세요 00:06:22:20 - 00:06:24:07 V6, 1 두 개 비교하면 00:06:29:07 - 00:06:30:22 V6, 1 너무 배부르네요 00:06:30:22 - 00:06:33:04 V6, 1 너무 많이 먹었어요 00:06:33:04 - 00:06:35:11 V6, 1 사실 비빔밥 00:06:35:11 - 00:06:39:02 V6, 1 그냥 거기서 거기겠지 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00:06:39:02 - 00:06:42:13 V6, 1 비빔밥이 묘하게 좀 달랐어요 00:06:42:13 - 00:06:48:06 V6, 1 우리의 환경이나 옛날 분들이 살아왔던 문화가 이어져서 00:06:48:06 - 00:06:49:18 V6, 1 음식으로 만들어지고 00:06:49:18 - 00:06:52:08 V6, 1 그 음식들을 현대인들도 계속 먹으면서 00:06:52:08 - 00:06:54:08 V6, 1 이게 축제까지도 만들어지고 00:06:54:08 - 00:06:55:12 V6, 1 막 그러고 있잖아요 00:06:55:12 - 00:06:58:20 V6, 1 그래서 이런 모든 것들이 좀 신기한 것 같아요 00:06:58:20 - 00:07:00:13 V6, 1 뭔가 뗄래야 뗄 수 없는 00:07:00:13 - 00:07:03:03 V6, 1 뫼비우스의 띠 같은 느낌도 들고 00:07:03:03 - 00:07:06:23 V6, 1 전주에는 사실 볼거리도 많지만 00:07:06:23 - 00:07:09:13 V6, 1 먹거리가 맛있는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00:07:09:13 - 00:07:11:21 V6, 1 그러니까 전주 한번 놀러오셔서 00:07:11:21 - 00:07:14:21 V6, 1 다양한 먹거리들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00:07:14:21 - 00:07:16:22 V6, 1 전주 놀러오세요~ 00:07:19:22 - 00:07:23:18 V2, 1 문화PD 이현일 00:07:23:21 - 00:07:27:17 V3, 1 본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배포한 [K-로컬 미식여행 33선]을 기반으로 제작하였습니다. 00:07:27:17 - 00:07:31:13 V3, 1 사용폰트 Rix열정도체, G마켓산스, 가평한석봉 중간붓 사용음원 Autumn Country - MuzaProduction The Food Is Here - juqboxmusic Background Soft Music - Diamond_Tunes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5-09-25
  • 생활
  • 강원

(문화PD) 숯불이냐 철판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춘천의 대표 음식, 닭갈비! 숯불의 불향 가득한 강렬함, 철판 위에서 춤추듯 퍼지는 양념의 조화. 1960년대 작은 술집 안주로 시작된 닭갈비는 이제 춘천을 대표하는 국민 음식이 되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직접 춘천에 가서 숯불닭갈비와 철판닭갈비를 모두 맛보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어떤 매력이 더 마음을 사로잡을까요? [고지 사항] *본 콘텐츠는 다음과 같은 저작권물을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저작권 관련 사항을 준수함을 고자힙니다. [음원] - 유튜브 라이브러리 - Amber - 로만플라티 - 표건우 - 나의 길 [폰트] -조선굴림체, 조선궁서체 -학교안심 분필 00:00:01:02,00:00:03:10,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5,1 00:00:03:10,00:00:06:13,셰익스피어의 희곡 속 햄릿은 희대의 고뇌를 토로했다면,5,1 00:00:06:13,00:00:09:18,춘천의 어느 여름, 또 다른 고뇌를 토로하는 사람이 있다.,5,1 00:00:10:05,00:00:13:07,숯불이냐, 철판이냐... 그것이 문제로다.,5,1 00:00:19:07,00:00:22:01, 춘천하면 닭갈비, 닭갈비 하면 춘천.,5,1 00:00:22:01,00:00:26:05,누구나 한 번쯤은 먹어봤지만, 이곳에 오면 닭갈비가 단순한 음식이 아닌,5,1 00:00:26:05,00:00:28:18,춘천을 대표하는 문화임을 알게 된다.,5,1 00:00:29:14,00:00:32:03,닭갈비는 크게 두 가지 길이 있다.,5,1 00:00:32:03,00:00:35:02,강렬한 불향을 담아내는 숯불닭갈비,5,1 00:00:35:02,00:00:38:19,채소와 양념이 어우러지는 철판닭갈비.,5,1 00:00:39:16,00:00:43:04,숯불은 불향이 속삭이고, 철판은 양념이 노래한다.,5,1 00:00:44:00,00:00:47:21,오늘, 나는 그 갈림길을 모두 걸어보기로 했다.,5,1 00:00:47:21,00:00:50:01,숯불,6,1 00:00:50:22,00:00:54:11,먼저, 숯불. 불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5,1 00:00:54:11,00:00:59:09,숯불 위에서 기름이 뚝뚝 떨어질 때, 연기는 고기를 감싸며 깊은 향을 입힌다.,5,1 00:01:00:19,00:01:04:08, 닭의 넓적다리살을 돼지갈비처럼 발라내 구워내는데,5,1 00:01:04:08,00:01:08:02,닭갈비의 갈비라는 이름도 여기서 시작되었다.,5,1 00:01:09:01,00:01:14:05,돼지갈비가 워낙 인기였던 1960년대, 고기를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5,1 00:01:14:05,00:01:19:03,닭을 갈비처럼 손질해 내놓은 것이 바로 춘천 닭갈비의 시작이다.,5,1 00:01:19:03,00:01:22:14,한 점을 베어물면, 불과 고기의 대화가 입 안에서 완성된다.,5,1 00:01:22:14,00:01:24:22,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5,1 00:01:25:12,00:01:27:11,숯불닭갈비의 또다른 매력은 선택이다.,5,1 00:01:27:11,00:01:31:15,고소함에 더해진 양념, 한국인의 밥상에 걸맞는 색이다.,5,1 00:01:34:22,00:01:36:11,숯불 앞은 뜨겁다.,5,1 00:01:36:11,00:01:38:22,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닭갈비의 단짝이자,5,1 00:01:38:22,00:01:42:08,강원도의 또다른 매력, 메밀막국수다.,5,1 00:01:42:08,00:01:44:07,막국수,6,1 00:01:44:00,00:01:46:18,뜨거운 불 앞에서 달아오른 몸을 달래주는 시원한 메밀.,5,1 00:01:46:18,00:01:50:05,여름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는 강원도의 본질이 담겨있다.,5,1 00:01:53:06,00:01:57:01,어느새 다 먹은 숯불닭갈비, 맛있게 배를 채우면 어느 성인의 명언이 떠오르기 마련이다.,5,1 00:01:57:01,00:02:00:10,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6,1 00:02:01:08,00:02:03:03,사람의 위는 왜 하나인가.,5,1 00:02:03:03,00:02:06:11,애석하게도, 나는 한 자리에서 두 가지 닭갈비를 다 담을 수 없었다.,5,1 00:02:06:11,00:02:11:11,그래서 잠시 젓가락을 내려놓고, 춘천의 여름 속에서 봄내의 향기를 찾아본다.,5,1 00:02:15:20,00:02:21:22,춘천의 여행을 즐기며 꺼뜨린 배, 이번엔 또 다른 길 철판닭갈비다.,5,1 00:02:21:22,00:02:24:02,철판,6,1 00:02:24:14,00:02:27:10,철판닭갈비는 숯불과는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5,1 00:02:27:10,00:02:31:13, 오늘날 춘천 닭갈비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데에는 바로 이 철판이 있었다.,5,1 00:02:31:13,00:02:35:17,1970~80년대, 숯불 대신 큰 철판을 두고 여러 사람이 함께 볶아 먹는 방식이 등장하면서,5,1 00:02:35:17,00:02:39:03,닭갈비는 값싸고 푸짐한 서민의 외식 문화로 자리 잡았다.,5,1 00:02:39:03,00:02:42:15,철판 위에서 닭고기와 고추장 양념이 지글지글 끓어오른다.,5,1 00:02:42:15,00:02:46:04,양배추는 달콤해지고, 고구마는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떡사리는 쫄깃해진다.,5,1 00:02:46:23,00:02:50:01,고추장과 마늘, 그리고 가게마다 숨겨둔 비법 양념이 더해지니,,5,1 00:02:50:01,00:02:53:17,단순한 볶음 요리를 넘어 각 집의 개성이 담긴 무대가 된다. ,5,1 00:02:53:17,00:02:57:20,숯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철판만의 아이덴티티가 있다. 바로 볶음밥.,5,1 00:02:57:20,00:02:59:09,혹자는 이렇게 말한다,5,1 00:02:59:09,00:03:01:17,볶음밥이야 말로 진정한 한국인의 디저트,6,1 00:03:01:17,00:03:05:06,나는 오늘 후식까지, 춘천 속 파인다이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5,1 00:03:06:09,00:03:11:02,숯불의 강렬함은 소양강의 물살 같고, 철판의 부드러움은 춘천의 봄바람 같다.,5,1 00:03:11:02,00:03:14:21,햄릿이 생사의 문제를 두고 고뇌했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5,1 00:03:14:21,00:03:18:00,춘천에 와서 닭갈비를 먹어보라.,5,1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5-09-25
  • 문화유산
  • 서울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묻히지 못한 영웅, 독립의 기억을 걷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날의 자유는 단 하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름 없이, 얼굴 없이 싸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만든 결실입니다. 서울 한복판, 조용한 공원 안에 남겨진 기억의 장소, 효창공원. 이곳에는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세 의사의 묘역과 함께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그날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지금, 묻힌 역사를 다시 마주합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 menuNo=200020wrtSn=13316936), 작성자:(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저작자표시 4.0에 따라 [주식회사 아이티앤 (https://gongu.copyright.or.kr/gongu/authr/authr/viewWrtrPage.do? menuNo=200186authrSn=70197), 작성자:(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공저작물을 이 용하였습니다.(https://gongu.copyright.or.kr/gongu/authr/authr/viewWrtrPage.do? menuNo=200186authrSn=70197), 작성자:OOO]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의 공공저작 물을 이용하였습니다.에 따라 [주식회사 아이티앤 (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355229menuNo=200020), 작성자:주식회사 아이티앤]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설화, 기증 박세임, 공유마당, CC BY - 사용 폰트 AppleGothic - apple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의 나레이션은 생성형 AI elevenlabs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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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8:04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00:01:18:04 - 00:01:20:28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모셔온 00:01:20:28 - 00:01:23:28 항일투쟁의 상징이 된 세 사람이다. 00:01:26:23 - 00:01:29:29 이봉창 의사는 서울 용산에서 태어나 00:01:29:29 - 00:01:35:27 1931년 상하이로 건너가 한인애국단에 가입했다. 00:01:35:27 - 00:01:40:21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 선생과 함께 일왕을 암살하려 했고, 00:01:41:14 - 00:01:43:23 1932년 1월 8일, 00:01:43:23 - 00:01:48:03 동경 사쿠라다문에서 히로히토를 향해 폭탄을 던졌다. 00:01:48:29 - 00:01:51:11 비록 명중하지는 못했지만, 00:01:51:11 - 00:01:55:12 그 거사는 일본 내 조선인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00:01:56:15 - 00:01:59:27 그는 체포되어 같은 해 10월 10일 순국했다. 00:02:01:11 - 00:02:04:23 윤봉길 의사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00:02:04:23 - 00:02:08:00 31 운동 이후 농촌 계몽운동에 힘쓰다가 00:02:08:00 - 00:02:11:17 1930년 망명길에 올랐다. 00:02:11:17 - 00:02:16:00 상하이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 한인애국단에 가입했고, 00:02:16:00 - 00:02:20:15 1932년 4월 29일,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00:02:20:15 - 00:02:26:29 일본의 전승기념식 현장에서 폭탄을 던져 주요 인사들을 살상했다. 00:02:26:29 - 00:02:28:21 그는 거사 당일 체포되어, 00:02:28:21 - 00:02:32:02 12월 19일 가나자와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00:02:34:26 - 00:02:37:21 백정기 의사는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00:02:37:21 - 00:02:43:02 31 운동 후 상하이로 건너가 무정부주의자연맹에 가입했다. 00:02:43:10 - 00:02:48:29 노동운동과 항일활동에 참여하며 일본의 주요 시설을 타격하고 00:02:48:29 - 00:02:51:19 친일파를 처단하는 데 힘썼다. 00:02:51:26 - 00:02:57:25 1933년 일본 공사 아리요시를 암살하려다 실패해 체포됐다. 00:02:58:14 - 00:03:02:03 일본법원에서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00:03:02:03 - 00:03:04:14 같은 해 6월 5일 순국했다. 00:03:05:17 - 00:03:07:18 이들의 용기와 희생 00:03:07:18 - 00:03:12:04 그리고 수많은 이름없는 독립운동가들의 노력 끝에 00:03:12:04 - 00:03:15:27 1945년, 우리는 해방을 맞이했다. 00:03:16:09 - 00:03:21:00 한편 효창공원 자체도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00:03:21:20 - 00:03:27:04 이곳은 원래 조선 왕실의 묘역, 효창원이었다. 00:03:27:04 - 00:03:32:08 1894년, 청일전쟁 직전 일본군이 불법 주둔하면서 00:03:32:08 - 00:03:35:14 그 가치와 의미는 훼손되기 시작했다. 00:03:35:22 - 00:03:40:13 1921년, 일제는 이곳을 골프장으로 만들었다. 00:03:41:07 - 00:03:45:02 그렇게 효창원은 역사성과 규모를 잃고, 00:03:45:02 - 00:03:47:18 지금의 효창공원으로 남게 되었다. 00:03:47:18 - 00:03:53:29 그러나 백범 김구 선생은 이곳에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심었다. 00:03:53:29 - 00:03:56:10 폐허 위에 피어난 묘역. 00:03:56:10 - 00:03:59:13 이곳은 다시 기억의 장소가 되었다. 00:04:00:00 - 00:04:00:18 그리고 00:04:01:18 - 00:04:06:02 삼의사 묘 옆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한 분의 자리가 있다. 00:04:06:24 - 00:04:08:17 안중근 의사. 00:04:08:17 - 00:04:10:28 1910년 3월 26일, 00:04:10:28 - 00:04:13:28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그는, 00:04:13:28 - 00:04:18:26 언젠가 고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묘에 모셔졌다. 00:04:19:11 - 00:04:22:11 사형을 앞두고 그는 동생들에게 말했다. 00:04:22:28 - 00:04:25:25 내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었다가, 00:04:25:25 - 00:04:28:24 조국이 독립하면 고국으로 옮겨다오. 00:04:29:07 - 00:04:31:20 그러나 일본은 그의 무덤이 00:04:31:20 - 00:04:34:08 독립운동의 성지가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00:04:34:24 - 00:04:38:17 유해는 인도 되지 않았고, 위치에 대한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 00:04:39:14 - 00:04:42:14 그의 유해는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00:04:43:25 - 00:04:46:20 의열사를 매일같이 청소하며 가꾸는 분께 00:04:47:02 - 00:04:50:12 안중근 의사의 가묘에 대해 물었다. 00:04:51:04 - 00:04:54:10 안중근 의사 분은 가묘라고 하던데... 00:04:53:07 - 00:04:54:10 맞아요. 가묘 맞아요. 00:04:54:10 - 00:04:55:01 아하... 00:04:55:01 - 00:04:57:02 다른 분들은 다 유해가 계시고, 00:04:56:16 - 00:04:57:02 네. 00:04:57:02 - 00:04:59:09 안중근 의사님은 가묘에요. 유해를 못 찾았잖아. 00:04:59:07 - 00:04:59:23 아하 네. 00:05:00:00 - 00:05:01:00 못 찾았잖아. 00:05:01:00 - 00:05:02:14 실제로 못 찾았어. 00:05:03:17 - 00:05:06:04 근데 왜 아무도 모르는지 모르겠어. 00:05:06:04 - 00:05:07:15 안타까워. 00:05:06:04 - 00:05:06:20 그니까요. 00:05:07:15 - 00:05:11:21 그 당시에 어쨌든 간에, 어떻게 해서라도 그거를... 00:05:13:03 - 00:05:15:09 그의 말끝에 맺힌 안타까움은, 00:05:15:09 - 00:05:18:24 우리가 잊고 지낸 시간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다. 00:05:19:16 - 00:05:23:21 1945년,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다. 00:05:24:12 - 00:05:27:19 그러나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00:05:27:19 - 00:05:31:15 그날의 의미와 희생을 잊지 않는 마음이다. 00:05:31:15 - 00:05:34:15 효창공원은 오늘도 묻고 있다. 00:05:36:00 - 00:05:39:05 지금의 자유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00:05:39:24 - 00:05:41:26 광복 80주년. 00:05:41:26 - 00:05:45:24 우리가 누리는 오늘은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져 있다.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5-08-11
  • 생활
  • 전남

(문화PD) 전라 재밌는 자기소개 문화PD 고민 되면 꼭 시청하세요

우리는 왜? 어떻게 무엇을 바라며 문화 PD가 되었을까? 전라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통해문화 PD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대본) 시작할까요 네 시작하시면 됩니다 네 당신은누구십니까 어 저는 미디어 학과를 정보하고 있고학과에서 공모전 대회 활동 등을통해서 여러 활동 등을 해왔는데이제는 디지털 신기술까지 정복하러 온저는 성장 크리에이터 박경준입니다 박수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대학교 대학생한재용입니다 무슨 대학생이죠 꿀벌같은 대학생입니다 이번 팀플에서 좀꿀을 빨고 싶다 아니이 아니 그 말이아니라요 파이팅 어 여기 좀 부담스럽네 저는 전주에서 영상 제작을 하고있는 이현일입니다 어떤 영상을 주로제작하세요 보통은 스케치 영상을 좀많이 찍긴 하고요 인디 밴드랑 뮤직비디오도 한번 만들어 보고 오 네 아직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주에서영상 제작하신다고 하셨잖아요 네 그인서트 찍을 때 비빔밥 좀 많이찍나요 비빔밥을 타고 다녀요 아저는 비빔밥을 타고 다녀요 현재 대구에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전공하고 있는 황지영입니다 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커뮤니 어렵다 한번 해볼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 어 블루베리 스무디 한번 블루베리스무디 파이팅 저는 모나피디계의 뿌리 깊은 나무모나피디 강산입니다 뿌리가 깊은 건가요 샘이 고인 건가요 거의 고이다가 썩었는데요 제가 지금계산을 해 보니까 문화피디를 18기때부터 했더라고요 6년째 하고있습니다 여러분들 24살 한재용님우리 문화피디 지원 동기가 궁금합니다 작년에도 문화피디 22기로 활동을 했었단 말이죠혼자 영상을 만들어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고나의 능력에 내가 좀 반해서이번에도 지원하게 됐습니다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오탐이라는 페이지를 운영하면서쇼츠, 릴스 영상 등을 만들어 왔어요조회수의 맛을 느끼고 나서디지털 신기술을 쓰면 먹히는구나 생각해서배우고 접목시켜 보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오탐이 뭐죠? 오타쿠 탐지기입니다 레이더 같은 거예요 예 레이더 한번 돌려 주시면 안 돼요? 여기서 오타쿠 한번 이렇게띠리리리 띠리리 6년째 하셨다 그랬죠? 네 맞습니다 6년째 지원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아까 꿀벌님이 말씀하셨잖아요이게 다른 공모전에 비해서 괜찮아요정말 괜찮아요그게 한국문화정보원에서그만큼 투자를 하고 있다우리 크리에이터들을 위해서5년 전에 올린 영상 한번 보세요창피해서 못 보거든요근데 최근 작년 건 진짜 좋아요그만큼 성장을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이다그래서 올해도 또 재밌게 성장을 하기 위해서문화피디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문화피디 하시는 거잖아요이제 6개월 정도 저희랑 같이 하실 텐데6개월 뒤 형주님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 것 같은지 디지털 신기술에서는 아직 청소년기지만문화피디 23기를 경험하고 나면 성인기에 접어들어서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그게 오탐2네 결국엔 오탐하러 오셨구먼 오탐 발사 가능한가요? 지금은 사실 황지영 PD라는 이름이조금 부끄럽습니다하지만 문화피디를 통해멘토님들께 멘토링도 받고성장해서 황지영 PD라는 이름을풀네임으로 장착해서 나가겠습니다 우리 명찰 받았잖아요 그죠 명 한번 여기 띄워 줘요 거기에 PD 써 있죠? 네 황지영 PD 너무 많더라 근데 우리 팀에 한 명 더 있지 않았나 어 어 어... 당신도 문화PD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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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털
등록일
2025-08-27
  • 문화유산
  • 경기

(문화PD) 나도 박물관에 전시될 수 있다고

시간이 보이는 공간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개방감 있는 전시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을 나타냈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과거의 유물을 보여주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접할 수 있는 관람친화적인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3D로 보는 유물부터 나를 박물관에 전시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나만의 아카이브까지 다양한 체험이 기대되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함께 구경해볼까요?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BGM : Love Romantic Hopeful Music / lNPLUSMUSIC - 사용 폰트 NEXON Lv.1 Gothic 넥슨(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Intro]#1과거와 현대를 이어주는 공간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다양한 전시기법을 접목한 경기도 북부지역의 첫 국립박물관이라고 하는데요, 시간이 보이는 공간을 주제로 설계된 만큼 어떤 전시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함께 구경해볼까요? [Main]#2입구에 들어서면 열린수장고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렇게 개방감이 느껴지는 전시는 처음인 것 같은데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갈하게 놓여있는 각종 옹기, 찻잔, 항아리 등의 유물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맥주잔도 전시 되어 있네요. 그런데, 저 위에 있는 유물들은 어떻게 보는걸까요? 이곳엔, 특별히 3D맵으로 구현된 수장고를 볼 수 있습니다. 보고 싶은 유물 보관함의 번호를 선택하면 유물의 상세이미지와 설명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디지털로 만나보는 유물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이런 유물들은 어떻게 보존할 수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 #3그 과정은 바로 열린 보존과학실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보존과학은 문화유산이 지닌 고유의 가치를 미래에 온전히 전달하기 위한 학문으로 이곳에선 문화재 분석, 보존처리, 환경제어 등 다양한 영구영역을 간접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4이렇게 보존처리 된 유물들은 정말 셀 수 없이 많늘텐데 어떻게 다 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을까요? 바로 디지털로 아카이빙 하는 겁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월에서는 디지털화된 다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데요, 화면 가득 펼쳐진 소장품 사진을 선택하면 소장품에 대한 명칭, 특징, 보관위치를 확인 할 수 있고 QR코드로 연동하여 모바일로 사진을 담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궁금한 점, 이런 디지털 아카이빙은 또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5바로 민속 아카이브실에서 그 과정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한 쪽 벽면에 위치한 전시 나의 일상, 아카이브가 되다. 화면을 터치하니 귀여운 캐릭터가 아카이빙 과정을 함께 설명해주는데요, 이곳에선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3D 오브젝트로 보는 유물, 비디오 테이프로 보는 우리의 옛 모습, 다이얼을 돌려서 보는 옛 풍경, 이제는 들을 수 없는 옛 민요 등 우리의 민속 문화를 보고, 듣고, 만지며 접할 수 있었습니다. #6안쪽으로 들어가면 한쪽 벽면을 가득채운 큐브들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이곳의 특별한 체험, 나를 박물관에 아카이빙 할 수 있는 나만의 아카이브입니다. 준비된 태블릿을 통해 나만의 기록과 사진을 전송하면 추억의 한 장면이 아카이빙월에 저장됩니다. 나를 박물관에 아카이빙 할 수 있다니, 정말 재밌고 신기하지 않나요?[Outro]#7파주 국립민속박물관을 통해 우리의 민속문화와 유물들이 어떻게 보존되는지 알아보며 기록의 소중함을 다시한 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한 가지 놀랐던 점은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의 기록들도 박물관에 아카이빙 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힘 기록. 그 기록의 힘을 파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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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털
등록일
2025-08-21
  • 문화예술
  • 충북

[문화PD] 암표??암표가 뭔데?!

대규: 너의 물체는 대규: 되게 불법이야 현민: 불법이라고?! 대규: 내 단어는 사람이야? 현민: 사람은 아니야. 현민: 혹시 어떤 문체야? 대규: 물체..? 그니까 그게... 대규: 실제로 있는 걸수도 있고 아닌 걸 수도 있어 현민: @//6^4%!@@ 현민: 너가 물체를 버릴 때고 사용을 하고(단어 설명중) 대규: 내가 물체를 버릴 때? 현민: 어! 현민: 너가 이제 사람 간의 관계에서도 현민: 사용을 해! 대규: 이..거를..? 현민: 어! 현민: 됐어! 그럼 난 이거 다 줬어! 현민: 너도 결정적인 힌트를 줘야 할거야 현민: 난 진짜 결정적인 힌트를 줬다 생각하거든? 대규: 오케이.. 대규: 너의 물체는 대규: 되게 불법이야 현민: 불법이라고?! 대규: 이거는 지금은 모르겠는데 대규: 이거 막아야 돼 대규: 많은 사람들이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어 대규: 막아야 돼. 불법이니까 현민: 많은 사람들이 불법인 걸 알고 있고 대규: 그럼. 다 알아 다 현민: 끊어야 되고 현민: 물체도 아니고 난 해본 적이 없고 대규: 아니 물체 맞다니까 현민: 난 본적이 없잖아 대규: 아니 그니까 대규: 너가 쓰느 걸 본적이 없어 현민: 나 이거 음주라 생각해 대규: 근데 이거 불법으로 오래됐거든 현민: 어..! 대규: 근데 좀... 비싸! 현민: 비싸다고...? 대규: 어헝헝ㅋㅋㅋㅋㅋ 대규: 정가에 비해 비싸..! 대규: 1% 더 주자면 티켓과 관련이 있어 현민: 티켓과 관련이 있다고?!!? 현민: 암......수..!..표..! 현민: 암표..!!!!!!!!! 대규: @!/#^!##!!@@!$% 지윤 네! 이렇게 방금 영상을 보셨듯이 암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정확한 용어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에 제가 다시 한 번 정의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표란 공연이나 운동경기 등 좌석을 정상가에 구매해 비싼 가격에 파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암표를 사고파는 행위가 점차 심해지면서 암표 방지 매매를 위해 이제는 직접 가수들도 총동원했는데요. 그렇다면 암표 방지 사례에 대해 알아볼까요? 최근, 장00가수는 콘서트에 NFT티켓 시스템이 도입되어 암표 및 매크로 사용을 차단했습니다. NFT티켓 시스템의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공연 예매 페이지에서 NFT 티켓 구매를 선택하시면 블록체인을 통해 티켓 소유권이 기록됩니다. 구매 후에는 티켓을 보관하며 공연 당일에 휴대폰을 통해 체크인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는 것 같으면서 잘 모르는 암표와 암표 방지 기술 중 하나인 NFT 티켓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이러한 암표에 대해 많은 악행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데요 암표는 아직 온라인 상에서 정확한 규정이 어려워 처벌이 많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데요. 순수한 팬심 때문에 누구나 암표를 한 번쯤 시도는 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깨끗하고 행복한 문화생활을 위해서는 여러분이 누구 보다 앞장서셔야 합니다. 암표에 대해 강력한 반대 운동과 철저한 여러분의 무관심이 암표를 뿌리째 뽑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모두 암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암표 근절 운동에 참여하여 암표가 사라지도록 노력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암표 근절에 관련한 많은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힘쓰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암표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찾으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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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털
등록일
2025-03-25
  • 문화산업
  • 전체

[문화PD] 암표탈출 넘버원!

암표 거래의 세 가지 유형과 대처법을 문화 PD와 함께 알아봅시다! #암표근절 ------ 최근 성행하는 불법 암표 거래 이번 영상을 통해 불법 암표 거래 세 가지 유형과 대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화로운 일요일 오후 수민씨는 설레는 마음으로 야구장에 들어섭니다 하지만 오늘 매진입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해 속상해하는 수민씨 그에게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혹시 표 필요해요? 얼만데요? 내야 3루가 8만원인데 6만원에 해줄게. 테이블 석은 25인데 20 티켓 공식 판매 가격보다 훨씬 웃는 가격을 제시하는 남자 고민 끝에 수민씨는 결국 지갑을 열고 맙니다 올해 개정된 공연법 따라 암표 판매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암표 거래는 명확한 범죄행위 음침한 방에서 노트북 화면을 열심히 바라보고 있는 남자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돈 좀 벌어볼까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유명 콘서트 티켓을 마구 사들입니다 너무 가고 싶은 콘서튼데... 그리고 높은 가격으로 중고 거래 사이트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올리면 그래 비싸도... 콘서트에 너무 가고 싶은 수민은 고심 끝에 암표를 구매하고 마는데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표를 대량 구매하고 온라인상에서 실제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여 이익을 취하는 암표 행위는 명백한 불법입니다 공연 및 프로스포츠 암표 통합신고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고 가능합니다 암표 구매에 거리낌 없는 수민은 다시 암표를 구매하려 합니다 SNS 아이디 옮기기는 태그를 보고 암표상과 대화를 하는데요 이때 아이디 옮기기란 미리 좋은 자리에 티켓을 예매한 업자가 암표를 거래할 때 쓰는 방법으로 접속자가 적은 시간대를 노려 기존에 예매해 둔 티켓을 취소하는 동시에 양도받는 사람의 예정으로 접속해 해당 취소표를 예매하여 티켓을 옮기는 방식을 일컫습니다 아이디 옮기기를 통한 암표 거래는 아이디 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2차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불법 암표 거래의 세 가지 유형과 대체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암표는 사회적 악, 암표 신고로 건전한 티켓 구매 문화 확산에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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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털
등록일
2025-01-02
  • 생활
  • 제주

(문화PD) 3일 동안 흑돼지만 먹으면 생기는 일

흑돼지로 유명한 제주도, k-로컬 미식여행 33선의 흑돼지 맛집을 따라 제주도를 돌아다녀보았다.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rem_detail.do?cotid=678c7fd1-13d8-4eb6-9224-5a1dd67b00ce [고지 사항] - 사용 이미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제주콘텐츠진흥원(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atcUrl=personalrecommendIdx=60614division=img)]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atcUrl=personalrecommendIdx=37973division=img,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atcUrl=personalrecommendIdx=37975division=img)]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atcUrl=personalrecommendIdx=38768division=img,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atcUrl=personalrecommendIdx=39681division=img)]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 사용 폰트 아래 첨부된 모든 폰트는 라이선스를 확인 후 무료 사용 가능 확인 절차를 거쳤음을 고지드립니다 bee four (urwpp), HS 봄바람체 3.0 (토끼네 활자공장) Kopub 돋움체 (한국출판인회의) MBC 1961 굴림 (mbc) 조선굴림체 (조선일보)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K-로컬 미식여행 33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제주 호텔 안) 가연 : 저는 지금부터 3일동안 흑돼지를 먹으며 생활할 겁니다. (그래픽) 가연 NA : 지금 흑돼지가 유명한 제주도에 와있는데요 이번 영상에서 저는 제주도의 특산물인 흑돼지에 대한 맛집들을 탐구해볼 건데요 왜 제주도의 특산물이 흑돼지인지 같이 알아보시죠 [문화PD 인트로] (그래픽) 가연 NA : 제주도의 대표 먹거리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회도 있고 갈치조림 등 해산물도 있지만 흑돼지도 정말 유명하죠. 사실 저도 처음엔 제주도니까, 4면이 바다니까 해산물이 특산물이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2박 3일 여행을 하며 왜 흑돼지가 제주도의 대표 먹거리가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올래안뜰 영상) 가연 NA : 첫 번째로 먹을 흑돼지는 흑돼지 돈가스인데요 제주 전통 가옥을 개조한 식당으로 외관이 엄청 예쁘더라고요 (그래픽) 가연 NA : 과거에 제주도는 유배지였고, 배도 만들 수 없어서 어업보다 목축이 중심이었대요. 그래서 집집마다 돼지를 길렀고, 그게 점점 제주만의 식문화로 자리 잡은 거죠. 그 결과! 지금은 제주도에 흑돼지 전문점이 정말 많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쯤 되면, 이 흑돼지의 매력을 진짜 알아봐야겠죠? (올래안뜰 영상) 가연 NA : 보통 흙돼지 하면 구워먹는 것만 생각하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돈가스 집이였어요 왕돈가스로 유명한 식당이었고 실제로 가보니까 와 진짜 크긴 하더라고요 옆에 있는 음료수 캔 보이시나요 왕돈가스가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이 가게에선 왕돈가스 하나, 파스타 하나를 시켰습니다 돈가스가 크기도 크고 엄청 바삭거려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햄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모닝빵이랑 샐러드를 같이 주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한 입 먹어봤습니다 한 입 먹자마자 왜 이렇게 같이 나오는 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돈가스와 샐러드가 엄청 조화롭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왕돈가스긴 하더라고요 여자 세 명에서 갔는데 다 못먹고 결국 남겼습니다 (신창 흑돼지 두루치기 영상) 가연 NA : 두 번째날, 점심으로 먹은 음식은 흑돼지 두루치기입니다. 제주산 흑돼지를 사용한 철판 두루치기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주방에서 초벌을 마치고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화끈한 불쇼를 보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에 적힌 대로 콩나물, 파채를 섞어 먹으니 진짜 맛있더라고요 고기는 초벌을 마치고 나와 부드러운데 콩나물, 파채는 아직 아삭거리니 식감이 좋았고 무엇보다 불쇼로 인한 불맛이 엄청 느껴졌습니다 같이 나온 콩나물국도 맛있었고 어머니가 먹은 콩국수도 직접 여기서 콩을 내려서 파는 거라 하시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맛이 돋보이는 식당이었습니다. (연리지가든 영상) 가연 NA : 세 번째 음식은 제주도 내 식당 중 유일하게 재래종 흑돼지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직접 재래종 흑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하루에 30인분 정도만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식당이였는데요 실제 식당에 가보니 엄청 넓은 사육지를 보유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흑돼지의 사육 기간은 일반 돼지의 사육 기간인 6개월보다 3배나 더 긴 18개월이라 쫄깃한 식감이 남달랐어요 고기뿐만 아니라 모든 밑반찬이 맛있었고 된장찌개도 직접 만든 된장을 섞어서 만든다고 하셨어요 그만큼 엄청 맛있었고 모든 메뉴에 정성을 다한 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주 흑돼지의 비계는 백돼지에 비해 수분이 적어 쫄깃한 식감을 낸다고 해요. 그리고 살을 구성하는 근섬유가 백돼지보다 얇아 살코기 씹는 맛이 좋은 편이며, 적색 근육이 많아 유독 살코기가 붉은색을 띠는데요. 제주 지역 사람들은 이러한 흑돼지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흑돼지를 요리해 먹었다고 합니다 (언덕집 국수 영상) 가연 NA :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마지막 만찬을 장식할 음식은 바로 고기국수입니다 제주 전통 요리 방식으로 정성껏 만든 고기국수를 선보이는 국수집으로 제주산 돈사골로 52시간 푹 끓인 육수를 사용해 깊고 진한 맛을 내며,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는 제주 흑돼지를 7시간 수비드 조리한 고기라고 하더라고요 또한 좌석이 실내도 있었지만 야외석도 있어 야외에 앉아보았는데요 풍경이 진짜 와 오션뷰로 유명한 카페는 봤어도 국수집은 처음이라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국수 위에 올라간 고기는 수비드로 조리한 고기라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국물도 부담스럽지 않은 담백한 국물 그 자체였습니다 또 마늘후레이크가 들어가있었는데 국수의 킥이라고 해야되나 엄청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아침에 먹어도 안 부담스러운, 담백함 그 자체의 식당이었습니다 (그래픽) 가연 : 이렇게 2박 3일간의 제주도 흑돼지 여행이 끝났는데요 흑돼지라는 음식 하나로도, 지역의 삶, 농업, 그리고 미식까지 연결되어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맛있는 흑돼지 맛집 정보를 찾을 수 있었던 건 k-로컬미식여행 33선이라는 가이드북 덕분인데요 이 가이드북은 지역의 특색이 담긴 음식과 식재료로 구성된 K-로컬 미식여행 33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소개합니다. 음식을 통해 그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가이드북으로 국내여행을 가실 분들이나 그 지역의 정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K-로컬 미식여행 33선을 한 번 읽어보고 여행을 떠나는 것도 추천드려요! 설명란에 링크 첨부해둘테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문화PD 23기 제주팀 김가연이였습니다 [문화PD 아웃트로]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5-09-25
  • 문화예술
  • 인천

[문화PD] 영화시장에서의 암표, 사지도 팔지도 마세요!

여러분 혹시 영화 좋아하시나요? 저 또한 평소에 영화를 굉장히 즐겨보는데요! 이러한 영화에 등장하는 멋진 배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무대인사! 많은 관람객들이 가고싶어하지만 티켓이 빨리 매진되거나 이벤트를 통해 소수의 당첨자만을 뽑기 때문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합니다. 이러한 점을 악용해 표를 예매하고, 비싸게 되파는 행위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네. 오늘 알아볼 주제는 바로 영화 무대인사 암표거래에 관한 내용입니다. 본격적으로 알아보기에 앞서, 암표란 무엇인지 짚고 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단어 자체의 뜻은 어둡다 암(暗), 표 표(票) 자를 사용하여 어두운 표, 즉 정상적인 구매처가 아닌 부당한 경로를 통해 판매되는 탑승권 및 입장권 등의 표를 일컫는 단어입니다. 법에서는 암표를 정확히 정의하고 있지는 않지만, 조항에 따라 암표를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경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형법 제349조에서는 부당이득에 대한 조항을 명시하고 있는데요! 형법 제 349조 1항 사람의 곤궁하고 절박한 상태를 이용하여 현저하게 부당한 이익을 취득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영화 무대인사라는 특수상황에서, 부족한 표를 구하기 위해 관람객들은 곤궁하고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이러한 상태를 이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한 암표상들은 경우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공연볍에서 명시하고있는 제 4조의 2항을 살펴보면, 누구든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항제1호에 따른 정보통신망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입장권등을 부정판매하여서는 아니 된다. 즉 컴퓨터를 활용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암표를 판매할 시, 공연법에서 인정하는 암표 내에서 처벌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영화 무대인사 암표도 이에 해당될까요? 영화는 공연법에 명시하고 있는 공연의 범주에 들어가느냐도 확실치 않으며, 빈번하게 일어나는 암표거래 또한 매크로 프로그램의 형식보다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어플,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판매되는 경우가 많기에 실질적인 처벌이 어렵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실제로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사랑의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 티켓이 중고마켓, SNS 등을 통해 거래되는 정황이 포착되어 영화 배급사 쇼박스에서는 이러한 암표거래를 지양할 것을 당부함과 동시에 이러한 거래를 발견할 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제보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할리우드 배우 혹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톱스타들이 무대인사를 하게 되는 경우 암표의 가격은 수십 배 혹은 수백 배까지 그 값이 오른다고 하는데요. 이를 마땅히 처벌할 방도가 없기에 여러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무대인사라는 키워드만 입력해도 가격을 배로 올려 티켓을 판매하는 경우를 허다하게 볼 수 있는데요. 플랫폼 내 규정을 통해 신고접수 후 게시글을 삭제조치 혹은 노출을 제한하는 등의 제제만 가능하여 암표거래가 쉽사리 줄어들지 않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영화 무대인사 암표, 주로 개인판매를 통해 소규모로 이루어지기에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되어 다가올 수 있습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그저 소액벌이로 시작했지만 불법으로 이익을 취하려는 암표상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죠. 누군가의 노력과 땀에 편승하여 부당한 이득을 얻으려는 암표거래는 근절되어야 합니다. 영화문화를 사랑하고 즐기는 관람객들의 진심, 수많은 고민과 함께 땀흘려 일한 영화 관계자들의 노력. 암표는 이 모든 것을 다치게 합니다. 무대인사 암표! 사지도, 판매하지도 맙시다.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5-03-25
  • 문화유산
  • 충남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의 길, 오늘의 나

80년 전 그날, 오늘 우리가 걷는 이유 1919년의 봄, 아우내 장터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의 외침. 그 중심에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작은 생가에서 시작된 저항은 지금도 천안의 땅 위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 영상은 유관순 열사 생가, 기념관부터 아우내 장터, 독립기념관까지 현재 살아가는 우리가 천안 곳곳에 남겨진 과거 독립운동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 사용 음원 본 콘텐츠는 공유 마당의 기증 저작물에 따라 [공유마 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304489menuNo=200020#self 저작권자: 소향 외 11]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공유 마당의 CC BY 라이선스에 따라 [공유마 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048780menuNo=200020 저작 권자: 임다솔]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 사용 폰트 조선100년체 - 조선일보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선스 정책 확인 완 료) 부크크 명조 - (주)부크크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선스 정책 확인 완 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VOLI의 AI보이스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독립기념관과 천안 사적관리소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 니다 대본 00;00;01;05 - 00;00;03;05우리의 시간이 멈췄던 날00;00;04;00 - 00;00;05;49한(恨) 맺힌 침묵을 깨고00;00;09;32 - 00;00;11;29울려퍼졌던 한(一) 목소리00;00;13;05 - 00;00;14;53대한독립만세!00;00;16;03 - 00;00;18;11우리는 그들의 목소리를 따라00;00;18;36 - 00;00;19;48오늘을 걷습니다00;00;30;19 - 00;00;32;36그들이 외친 독립을 기념하는 곳00;00;33;17 - 00;00;34;44독립기념관입니다.00;00;39;12 - 00;00;41;10나라를 수호하려는 결의와00;00;44;04 - 00;00;45;29피로 지켜낸 태극기00;00;48;02 - 00;00;50;051919년 3월 1일00;00;50;40 - 00;00;52;47모두가 한 마음 한(韓) 뜻으로00;00;53;16 - 00;00;54;59독립을 말하고 있었습니다.00;01;16;25 - 00;01;18;22그날의 현장 한가운데에00;01;18;41 - 00;01;20;34한 소녀도 있었습니다.00;01;25;30 - 00;01;28;16유관순은 그날의 한 뜻을 이어받아00;01;29;59 - 00;01;31;39병천의 작은 집에서00;01;32;19 - 00;01;35;19거대한 저항을 준비했습니다.00;01;37;55 - 00;01;40;55열여섯, 어린 소녀의 저항은00;01;42;10 - 00;01;45;10나라를 빼앗긴 서러움이자00;01;45;22 - 00;01;48;22그녀가 문을 나서게 했던 원천이고00;01;51;11 - 00;01;53;11독립 열사의 길이었습니다.00;01;57;19 - 00;01;59;241919년 4월 1일00;02;04;36 - 00;02;06;55유관순과 3천 군중의 외침00;02;07;35 - 00;02;09;14대한독립만세!00;02;09;56 - 00;02;11;38대한독립만세!00;02;12;12 - 00;02;13;07만세!00;02;13;38 - 00;02;14;33만세!00;02;15;37 - 00;02;18;37두려움보다 절박함이 앞섰던 그 순간00;02;19;31 - 00;02;23;14유관순은 그 함성에 한복판에 서 있었습니다.00;02;24;45 - 00;02;28;44그날의 소리는 오늘도 이곳을 스쳐 갑니다.00;02;29;40 - 00;02;32;52보이지 않아도 들리는 기억 속 그날처럼00;02;36;15 - 00;02;38;20이제 그들의 곁에 휘날리는00;02;38;20 - 00;02;41;21태극기는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습니다.00;02;45;51 - 00;02;46;53유관순00;02;48;37 - 00;02;50;02순국자를 추모하며00;02;52;05 - 00;02;54;40그들의 이름을 마음 깊이 새깁니다.00;02;59;20 - 00;03;02;24그들이 있었기에 피어날 수 있었던 우리가00;03;03;00 - 00;03;04;33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니까00;03;28;18 - 00;03;30;54그들의 영을 위로하는 추모의 자리에서00;03;33;09 - 00;03;34;57우리는 굳게 다짐합니다.00;03;38;22 - 00;03;39;59피땀으로 지켜00;03;39;59 - 00;03;44;17이 터전을 물려주신 가신 임들의 고마움을 되새겨00;03;44;17 - 00;03;45;24겨레여00;03;45;24 - 00;03;47;06이 나라를 길이 빛내자00;03;50;52 - 00;03;53;07독립 열사의 희생이 이뤄낸 광복00;03;54;37 - 00;03;56;53우리의 다짐으로 지켜낸 80년00;03;58;36 - 00;03;59;09오늘00;03;59;46 - 00;04;02;17우리의 시간은 계속 흐릅니다.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5-08-11
  • 문화유산
  • 서울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을 기다렸던 한 청포도를 찾아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삶의 터전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마지막 거처 근처에 세워진 전시관 문화공간 이육사를 직접 방문해, 이 육사의 활동과 삶의 흔적을 따라가보았습니다. 그리고 [청포도] 시에 담긴 마음도 잠시 들여다보며, 지금 우리의 자리에서 그를 다시 기억해봅니다. 이육사가 간절히 기다렸던 손님 광복. 광복을 기다렸던 한 청포도를 찾아서 지금 시작합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저작물은 Pixabay 에 따라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music/, 제작자: BackgroundMusicForVideos,Billy_Ziogas,Huynhhoa89]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 Documentary Music (무료-Pixabay/제작자: BackgroundMusicForVideos) - Classical Music (무료-Pixabay/제작자: BackgroundMusicForVideos) - Camelot Master Track (무료-Pixabay/제작자: Billy_Ziogas) - instrumental piano music (무료-Pixabay/제작자: Huynhhoa89) - 사용 폰트 (윤디자인)만세체/(류양희)고운바탕체/(산돌구름)에스코어드림/조선일보명조체/조선100년체/(정선군)정선아리랑체/ 노토 산스체/Anton체/210 디딤고딕체 (상업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이육사문학관, 국가유산청, 한국학중앙연구원, 공공누리 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문화공간 이육사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00;00;12;17 - 00;00;16;19 서울 성북구 종암동. 이 조용한 골목 안에, 00;00;16;19 - 00;00;20;06 한 시인의 흔적이 고요히 숨 쉬고 있습니다 00;00;20;06 - 00;00;24;25 강철 같은 의지로 시를 쓰고, 민족을 위해 싸웠던 이육사. 00;00;24;25 - 00;00;27;12 우리는 지금, 그를 다시 만납니다. 00;00;30;24 - 00;00;35;17 190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이육사. 본명은 이원록. 00;00;35;17 - 00;00;39;29 그는 조국의 자유를 꿈꾸며 독립운동에 투신했고, 00;00;39;29 - 00;00;45;27 일제의 감시망 속에서 264번 수인번호를 지닌 채 옥고를 치렀습니다. 00;00;45;27 - 00;00;49;01 그 숫자를 자신의 이름으로 삼은 이유... 00;00;49;01 - 00;00;54;19 (나의)고통과 저항의 흔적을 시 속에 남기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릅니다 00;01;03;16 - 00;01;10;19 서울 종암동, 조용한 주택가 골목 안에 자리한 문화공간 이육사. 이곳은 시인 이육사의 거처 근처에 세워진 전시관입니다. 00;01;12;15 - 00;01;17;02 1930년대 후반, 끊임없는 투옥과 감시 속에서도 00;01;17;02 - 00;01;20;08 이육사는 서울 종암동에 터를 잡습니다. 00;01;20;08 - 00;01;27;07 V3, 내용 이곳은 그의 마지막 집이자, 광야와 절정 같은 대표작이 탄생한 공간입니다. 00;01;27;07 - 00;01;33;18 V3, 내용 이육사의 시는 단순한 언어가 아닌, 민족의 미래를 향한 간절함이었습니다. 00;01;37;00 - 00;02;07;10 1930년, 이육사는 1월 10일부터 대한청년동맹 간부라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932년, 윤세주의 권유로 의열단장 김원봉이 설립 중인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 1기로 입교하였습니다. 1939년, 서울 종암동 62번지로 이사하였고, 1944년, 1월 16일 베이징에서 순국하였습니다. 00;02;10;05 - 00;02;15;11 전시관 안에는 이육사의 시를 직접 따라 써보는 공간도 있는데요. 00;02;17;26 - 00;02;21;08 글씨를 한 자 한 자 눌러 쓸수록, 00;02;21;08 - 00;02;28;15 시를 통해 무언가를 간절히 전하고자 했던 이육사의 마음이 조금은 느껴졌어요. 00;02;28;15 - 00;02;31;09 이육사의 대표 시 청포도. 00;02;31;09 - 00;02;36;03 이 시는 일제 강점기였던 1939년에 발표되었지만, 00;02;36;03 - 00;02;42;20 단 한 번도 억압이나 식민지라는 말 없이 강한 저항과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00;02;42;20 - 00;02;46;21 푸른 청포도는 그가 꿈꿨던 조국의 미래였고, 00;02;46;21 - 00;02;49;28 기다리는 손님은 바로 광복이었겠죠. 00;02;49;28 - 00;02;53;22 광복 80주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00;02;54;03 - 00;02;58;05 조국을 위해 붓을 든 한 시인의 이야기 00;03;02;14 - 00;03;05;09 이육사의 시가 다시 울리는 지금, 00;03;05;09 - 00;03;08;11 우리는 그 시를 살아갑니다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5-08-08
  • 문화산업
  • 서울

[문화PD] 한국인의 대다수가 모른다는 진짜 암, 암표 파헤치기!

여러분 다음 숫자의 의미를 맞춰보세요. 예상이 가시나요? 이는 한국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지독한 암 암표 가격입니다. 암표란 법을 위반하여 몰래 사고 파는 표를 뜻하는데요. 암표상이 한정된 티켓을 대량 구매하여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 암표상이 사용하는 매크로의 엄청난 속도 때문이에요. 매크로는 사용자가 수동으로 티켓을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죠. 빠른 입력이 가능하고 다수의 요청도 보낼 수 있고 경쟁의 우위를 점하다 보니 바로 이런 매크로를 사용하는 암표상이 지독한 암세포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공급을 초과하는 수요의 특성을 악용해 기회를 가로챌 뿐 아니라 그것을 비싸게 다시 판매하는 범죄인 거죠. 이것을 두고 피케팅으로까지 표현을 하는데요. 악성 봇에 의한 트래픽인 매크로가 전체의 32%에 달하는 걸 보면 소비자들은 보들 사이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는 전쟁을 하고 있는 거죠. 사는 사람도 파는 암표상도 암세포처럼 늘고 있어요.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한국 유명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는 부정이용 방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클릭을 방지하고 안심 예매 시스템을 활용하며 취소표 대기 구매 시스템까지 도입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해외 사례는 어떨까요? 재판매가 없기는 힘들다는 것을 잘 인지한 일본입니다. 내국인 중심으로 팬들을 다 받아두고 좌석을 추첨합니다. 참석이 어려워진 구매자의 표는 정가에 판매하도록 합니다. 해외 팬들에겐 장벽이 되지만 실명제로 투명성을 높입니다. 다시 돌아와 한국의 법은 어떨까요? 현장에서 이루어진 암표 매매에 대해서만 벌금을 부과할 수 있었던 50년 전에 법을 개정했지만 온라인을 통한 티켓 양도 혹은 재판매와 관련된 법은 아직 없습니다. 법령도 개정되어야 하고 처벌도 강화되어야 합니다. 많은 수요에 맞춰서 공간도 확대되어야 하겠죠. 암표상을 막기 위한 여러 기술도 개발되어야 하지만 가장 확실하게 암표를 막는 방법은 이미 여러분도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암세포 같은 암표를 구매하지 않는 것. 사랑하는 아이돌을 볼 수 있다면 구매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아니 그렇게 되면 웃돈 없이는 최애 아이돌을 볼 수 없는 세상이 될 거예요. 아니면 끊임없이 봇들과 경쟁해야 하고요. 그런 암이 퍼지지 않도록 적은 금액이어도 꼭 신고합시다. 친구는 여기 문화 포털 사이트에서 함께해 주세요. 암표 걱정 없이 모두가 문화를 누리길 바라며 한국의 디지털 암 전격 해부 영상을 마치겠습니다.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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