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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
  • 경기

[문화PD] 나룻배로 한강을 횡단한다고?! 양강해적단 출항!

한국문화정보원 X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하는 전국 작은미술관 알리기 프로젝트 작은 미술관은 대한민국 발길이 향하고 닿는 지역에 작지만 친밀한 생활권 내 미술 공간을 조성하고 모든 국민이 풍요롭게 문화예술을 누릴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담당자 인터뷰] 김세종, 양강해적단 담당자 양강해적단은 단순히 배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이 아니라 양평 지역에서 옛 뱃사공들이 물자를 실어 날랐던 역사적 흔적을 [자막] 양평의 역사 문화콘텐츠로 복원하다 참여-진행형 전시 도화지라는 세계 양강해적단, 양평을 복원하다 양평 작은미술산책 아올다 양강해적단 프로젝트 남한강 南漢江 경기도 양평군 떠드렁섬 일대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73 [담당자 인터뷰] 큰 강에 인접한 곳은 예로부터 사람이 사는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그 흔적들이 많이 소실되었지만 양평만 하더라도 한강을 통해서 다양한 물자를 나르고 식수를 끌어다 먹기도 했던 생활 문화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데요 [자막] 잃어버린 한강을 찾아서.. [담당자 인터뷰]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아이디어로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입니다 [자막] 복원, 양평의 역사 문화를 복원하다 [담당자 인터뷰] 양평을 가로지르는 양강을 직접 탐험하고 그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는 그래서 해적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고요 [담당자 인터뷰] 최형욱, 양강해적단 기획 및 운영 양강섬 일대의 탐사 및 조사를 하고 생텍쥐페리의 명언이죠 배를 만드려거든 배를 만드는 법을 가르치지 말고 먼저 항해와 모험에 대한 꿈을 먼저 키워라 [자막] 2023년 7월 1일 결성된 양강해적단 총 71일에 걸펴 3척의 나룻배를 제작하게 된다 작은미술산책 아올다 양강해적단 옛 양강을 누볐던 뱃사공의 흔적을 복원하다 양평의 자연과 역사를 기반으로 한 연작 프로젝트 [인터뷰] 만약 한강에 나룻배를 띄우는 일을 1960년대나 70년대에 했다면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었을 거 같아요 2023년에 배를 만들어서 한강에 띄우는 일 자체가 희귀하고 흔치 않을 일이 됐어요 [자막] 잃고 나서야 느끼는 소중함 [참여 학생 인터뷰] 배은성 저희가 직접 만드는 배가 뜬다는 게 신기했어요 (하면서 느낀 감정은) 스릴? 친구들과 함께 배를 타고 직접 노를 저으며 가니까 스릴이 있었습니다 [자막] 작은미술산책 아올다(양평생활문화센터 B1) 경기 양평군 양평읍 물안개공원길 38 [담당자 인터뷰] 양강해적단을 비롯해서 양평생활문화센터 지하에 작은미술산책 아올다라고 하는 일상과 가까운 문화 접점 공간을 조성했는데요 [자막] 양평의 이야기와 문화를 말하다 양평에서 만들어진 옹기의 역사를 추적해서 나룻배를 통해 유통되었던 옹기를 [자막] 흙으로 만나는 세계 용문 옹기의 역사를 기반으로 도에 창작 체험 작가와 주민이 협동 창작하는 전시 프로그램 계승, 양평의 문화를 계승하다 Q. 양평의 역사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양평의 역사에는 삶이 있다 [인터뷰] 양평은 천혜 자원을 기반으로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옹기 같은 경우에도 실제 양평 자연환경 속에 적응하며 살아갔던 사람들의 흔적이고요 양평은 사람들의 삶이 분명하게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평 역사에는 강에서 노는 아이들이 있다 강은 우리 문화의 핵심이잖아요 대부분의 문명도 강 유역에서 발달했고요 거기에는 삶이 있고, 아이들의 놀이가 있고 지금 다시 생기고 있겠죠 생겨야겠죠 Restore the culture of Yangpyeong 양평의 문화를 복원하다

제작
류호경
등록일
2023-10-27
  • 문화예술
  • 울산

[문화PD] 공중의, 공중에 의한, 공중을 위한, 공중도시 프로젝트

탄소 중립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기후 위기 문제. 이러한 기후 위기 문제를 지역에 대입하여 작품으로 표현한 전시가 있다?! 창작스튜디오 장생포 고래로 131에서 진행되는 공중 도시 프로젝트는 울산의 장생포 지역 주민의 인터뷰와 연구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바다 매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을 작품으로 담은 전시다. 이들의 이야기와 내용들을 작품을 통해 만나보고, 작품 속 작가들의 해설을 통해 친근감 있게 만나보자. [대본] 장생포 고래로131 작은미술관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효공간이었던 옛 장생포 동사무소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3년 전시는 화이트 큐브 안에 정적인 작품으로만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안과 밖으로 미술관과 연결되는 동적인 움직임을 시도하였습니다 전시장 현장에서의 라이브 드로잉 전시, 미술관과 장생포 마을을 연결짓는 전시가 그러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 역시 미술관뿐만 아니라 바닥까지의 장소적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2023년 장생포 고래로의 131 작은 미술관에서는 공간의 움직임과 확장성으로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감각을 깨울 수 있는 시각예술의 형태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번 공중도시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기후위기 앞에서 생존 전략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여러 나라의 인공섬의 시나리오를 모티브로 기획되었고요 수중과 지상의 땅을 견인하는 형태이거나 수면 위로 띄우는 형태의 인공섬을 새롭게 해석해서 공중도시를 가설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근 미래의 기후 난민의 어떤 상황이나 이주계획 그리고 이동하는 땅의 개념을 연결하는 주거 환경과 도시 생태계의 내외부를 상상하는 과정 중심의 전시로 구성되었고요 이러한 기후 위기로 부상하고 있는 어떠한 미래 도시 특히 수상 도시에 주목해서 수면 위에 띄우는 형태의 공중도시이면서 모두를 위한 공중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설계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이 장소성에서 진행하게 된 계기는 먼저 이 장생포항의 생태고리를 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장생포항은 공업단지로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유조선이나 공업선의 입출항이나 정박 등으로 해양오염이나 대기오염 같은 환경문제가 조금 심각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바다 매립지에 지어진 낮은 단층집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매년 해수면 상승과 미세하게 진행되는 지반침하로 인해서 불편함을 겪는 곳이기도 해요 비가 오거나 태풍이 불면 마당과 도로가 바닷물에 침수되는 일이 장생포항 주민들에게는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침하 때문에 패인 바닥을 시멘트로 덧바르거나 물이 빠지도록 물기를 내는 일들이 일상적인 풍경이더라고요 공중도시 프로젝트는 이러한 장생포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조건으로 두고 기후위기 시대에 수몰 위기에 처한 도시가 수면 위에 떠다니는 수상도시 형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하늘에 떠다니는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는 어떤 급진적인 미래상을 가정해서 미래에 어떤 공중도시이자 모두를 위한 공중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중도시 프로젝트를 수행한 김선희 작가님, 성유삼 작가님 김진아 작가님, 이장욱 작가님은 일종의 우리가 인공섬에서 볼 수 있는 유토피아적인 어떤 청사진이 아니라 그 부와 권력을 가진 층이 주도하는 매끈한 수상도시나 인공섬이 아닌 투박하지만 포용적이고 창의적이며 서로 연결되는 대안적인 공중도시를 가설하였습니다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4-02-21
  • 문화예술
  • 인천

[문화PD] 애환의 장소에서 예술의 공간으로_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

기획의도: 일제강점기때 지어져 약 100여년간 동인천 배다리 골목을 지켜온 터주대감 진도여인숙. 이제 여인숙은 허물어지고 그들의 삶의 정수를 담아 예술공간으로 재생산 되었다. 대본: #1. 네, 안녕하세요. 정창희 작가입니다. 먼저 이구예나 작품 소개하기 전에 공간부터 소개해 드리자면 1930년대 건물이고요 이 공간은 예전의 여인숙 건물이었고요. 여인숙 세 채가 리모델링해서 재생이 된 거죠 이 공간을 제가 생각하면서 느꼈던 점이 그 시대에 머물렀던 사람들과 그 문화와 그리고 현재의 동시대에 살아가는 작가들과 이어줄 수 있는 그런 전시를 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기획전을 하기 위해서 이구예나라는 그룹과 현재 인천에서 활동하는 작가분들과 젊은 친구들이 콜라보해서 새로움을 보여드리면 어떨까 이런 생각에 이렇게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젊은 친구들과 현재 찾아오는 분들과 그 젊음을 공감을 하고 소통을 하고 즐기고 좀 그다음을 좀 다가오는 미래를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소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 안녕하세요. 저는 배다리 아트스테이 1930 대표를 맡고 있는 이영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때 여인숙으로 지어진 건물이에요. 세 여인숙이 있었고 그곳을 문화공간으로 만들려고 리모델링해서 지어졌는데요. 지금 보시는 벽들이 기둥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기둥 한 칸 한 칸마다 다 방이었어요 아시겠지만 여인숙이라는 곳은 예전에 좀 서민들이 머무는 곳이잖아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던 곳이었어요. 그런 곳에 많은 삶의 이야기들이나 애환이 담아져 있다고 생각돼요. 장소를 보자마자 뭔가 이곳에 문화 예술을 담아서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면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이곳을 선택하고 지금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네 배다리 잇다 스페이스 작은 미술관은 크기가 작-아서 작은 미술관 인건 아니고요. 여기는 제가 추구하고 있는 게 뭔가 문턱 낮은 갤러리, 갤러리는 특별한 곳이 아니라 누구든지 지나가는 이웃도 들어올 수 있고 사람들이 찾아와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 제가 좀 추구하는 건 그런 것이고요. 오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관람을 하시면서 마지막에는 좀 공간을 좀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공간 자체도 하나의 큰 덩어리 작품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서 이런 것들을 좀 하나하나 천천히 보시고 편안하게 다가왔으면 좋겠어요. 또 많은 분들에게 좀 얘기해서 이런 곳에 이런 미술공간이 있다더라 하고 많이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저는 여주에서 작업하고 있는 최정호라고 합니다 저희 이구예나 그룹은 4~50명 정도 되는 젊은 작가님들이 모여있는 그룹인데 전국 각지에서 작가님들이 모여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입니다. 저희 프로젝트가 대부분 지방으로 많이 가거나 폐교, 폐공장이라든지 혹은 죽어 있는 공간을 작가님들이 숨을 불어넣는 그런 프로젝트도 많이 기획을 하고 있는 그룹입니다. 그래서 이번 배달이 아티스트 회의에 제가 출품한 작품은 마음 심자를 해서 심이라고 제목을 붙였는데 저는 표면적으로 바라봤을 때는 동심원을 그림으로써 스크래치가 생겨났다가 이렇게 작아졌다 커지고 하는 게 우리 마음과 굉장히 닮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지금이 신마음심이 자연의 힘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를 보호와 주실 때 저의 굉장히 신선하고 젊은 느낌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그 시대 그리고 지금 그들만이 뭔가 생각할 수 있는. 그리고 참 빼놓지 않고 정말 순수한 그런 느낌. 이 배다리 아트스테이는 굉장히 고요하면서도 도심에 있는 굉장히 또 다른 뭔가 에너지가 느껴지고 혹은 되게 자연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 도 들고요 그래서 평범한 삶 속의 작은 휴식을 이곳에서 조금 느껴서 다가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굉장히 빨리빨리 막 빠르게 빠르게가 많잖아요. 근데 이 배달이 아티스트스테이는 굉장히 고요하면서도 도심에 있는 굉장히 오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관람을 하시면서 마지막에는 좀 공간을 좀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공간 자체도 하나의 큰 덩어리작품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서 이런 것들을 좀 하나하나 천천히 보시고 젊은 작가들과 현재 찾아오는 분들과 그 젊음을 공감을 하고소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배달이 아티스트스테이는 굉장 히 고요하면서도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 도 들고요 그래서 평범한 삶 속의 작은 휴식을 이곳에서 조금 느껴서 다가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많은 분들에게 좀 얘기해서 이런 곳에 이런 미술공간이 있다더라 하고 많이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용음원: Yehezkel Raz - Flight of the Inner Bird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3-09-11
  • 문화예술
  • 경기

[문정원X문예위] 긴장 속에서 피어난 예술의 꽃, 보구곶미술관

삼엄한 철책과 민간인 대피시설, 벙커가 자리 잡고 있는 접경지역. 접경지역 내 마땅한 문화예술 공간이 적어서 많은 시민이 아쉬워했는데요. 접경지역 내 대피시설을 작은 미술관으로 다시 탈바꿈시켜서 작은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어떤 매력적인 점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2-11-30
  • 관광
  • 서울

[문화PD] SEOUL RAIL_하늘공원 편

[대본]안녕하세요 저는 문화PD로 활동하고 있는 서영원입니다. 오늘 월드컵경기장역에 온 이유는 바로 하늘공원을 소개하기 위해서 나왔는데요 앞서 소개한 PD님으로부터 미션도 전달받았거든요. 그래서 이 미션을 수행하면서 하늘공원을 제대로 한 번 탐방하도록 하겠습니다.네 지금 하늘공원 입구에 도착을 했는데요! 6호선 월드컵경기장 역에서는 약 5~1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하늘공원은 약 90m 높이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맹꽁이 열차를 타고 편하게 가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자 먼저, 하늘공원 입구에서 조금만 옆으로 가면, 이렇게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는데요! 아까 펼쳐본 미션지에서 포토존 찍기가 있었거든요. 그 장소가 바로 여기 메타세쿼이아 길이어서 사진을 찍고 가보도록 하겠습니다.도심 속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 신기하면서도 자연으로 가득한 느낌이어서 힐링이 되는 거 같아요. 하늘공원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 계단을 오르면 되는데 계단이 많다고 해서 힘들 거라고 생각하지만 중간에 서울의 풍경도 보면서 천천히 걷다 보면 금방 갑니다.네 드디어 하늘공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대문짝만 하게 하늘공원이라는 비석이 놓여 있고요. 벌써부터 도심을 벗어난 자연 공간에 들어온 느낌이 듭니다. 여기 보시면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느낌이 들고요.길도 이렇게 잘 포장되어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거 같아요. 길을 따라 조금씩 이동하면 이렇게 갈대밭이 나오는데 하늘공원이 서울의 갈대 명소거든요.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고 가을이 오면서 갈대도 더욱 예쁜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는 거 같습니다.자 여기서 슬슬 미션을 수행해야겠죠? 오늘의 두 번째 미션인 하늘공원 갈대밭 인증샷입니다. 확실히 햇빛을 받으니까 갈대가 더욱 아름답게 나오는 거 같아요. 하늘공원이 지금은 이렇게 멋지고 자연 친화적인 모습이지만 사실 과거에는 이렇지 않았다고 합니다.이곳 하늘공원이 있는 난지도는 1978년 서울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된 후 5년간 9,200만 톤의 쓰레기가 매립된 곳으로 한때 악취가 진동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모든 쓰레기를 이곳으로 가져왔고,쓰레기가 쌓이고 또 쌓여서 약 90m 높이의 쓰레기 산이 만들어졌고 메탄가스와 쓰레기 침출수로 환경이 악화되어 더 이상 생물이 살 수 없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해 이곳을 자연 생태계로 복원하기 위해 1999년 10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2002년 5월 1일에 개원했다고 합니다.쓰레기를 매립하면서 나오는 침출수는 매립지 주변 지하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집수정 31개소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처리 후 한강으로 방류한다고 합니다. 또 여기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는 이송관에 연결하여 보일러 연료로 사용하고 난방열로 만들어 인근 지역의 아파트와 월드컵경기장 등의 건물에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말 그대로 친환경적인 방법과 아이디어를 통해 서울의 대표 공원으로 탈바꿈한 것인데요, 이렇게나 아름다운 공원이 과거에 쓰레기 산이었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제가 지금 걷고 있는 이곳 발아래에 쓰레기가 묻혀있다니,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쓰레기 배출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오늘의 미션과는 별개로 공원을 돌면서 쓰레기가 보이면 같이 주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길을 따라서 공원의 가장자리 지점에 다다르면 이렇게 전망대가 여러 곳이 있는데요, 해가 지는 서쪽 방향을 볼 수도 있고 성산대교와 함께 서울 여의도를 조망할 수도 있어서 노을과 야경 맛집으로 딱인 곳입니다.오늘의 마지막 미션은 바로 전망대에서 사진 찍기입니다. 네 이렇게 오늘 도심 속 자연 공간인 하늘공원을 탐방해 봤는데요, 과거에 쓰레기 매립지였던 공간이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의 자연을 더욱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하루였습니다.저 서영원 PD의 영상은 여기까지였고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작
서영원
등록일
2022-11-30
  • 문화유산
  • 서울

[문화PD]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전태일 기념관_60년 전의 동대문을 바라보다

[대본]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뽑히는 이 곳 이곳은 바로 을지로에 위치한 전태일 기념관입니다. 전태일 선생님의 생전 손글씨가 담긴 이 기념관을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이 곳의 운영시간은 10시부터 5시 반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전태일 기념관 팜플렛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의 이해를 도와주는 팜플렛으로 관람 전 읽어보면 좋습니다. 1층에는 전태일 열사 52주기 추모의 벽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열사를 추억하는 메시지로 벽이 가득차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노동미술과 함께 관람이 가능한데요 노동에 관련한 미술품들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초청전시로 12.4일까지만 운영이 될 예정입니다. 또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미술전시를 진행중에 있는데요 인형에 노동을 표현하는 그림을 그려 각자 전시를 하는 형태입니다. 내가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전시라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나름대로의 노동의 모습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관람객이 표현할 수 있는 전시, 참 좋은 아이디어죠? 각자의 노동을 표현한 결과물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전시에 한 일원이 되어 전시에 참여해봤습니다. 다음 2,3층은 전시장과 공연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2층에는 전태일 열사를 추억하는 울림터 공연장이 있습니다. 전태일 기념관 특별기획전으로 꽃다지 노래의 역사를 엿볼 수 있어요. 한쪽에는 관람객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눈에 띄는데요, 건물 외곽이 보이는 구조라 흥미로웠습니다. 그럼 잠시 울림터를 살펴볼까요? 곧 이곳에서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네요. 이 울림터를 지나면 전태일 열사의 기념 전시관이 나옵니다. 전시는 전태일의 어린시절부터의 모든 일대기를 글과 영상으로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태일 열사가 직접 쓴 편지의 내용부터 평화시장에 관한 역사까지 전시는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전시로 이루어집니다. 과거 평화시장 봉제공장의 실태부터 전태일 열사가 목숨과 맞바꾸고 싶을만큼 간절했던 투쟁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전시가 끝나며 알 수 없는 눈물이 흐르곤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전태일 기념관을 꼭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작
김지영
등록일
2022-12-04
  • 문화유산
  • 서울

[문화PD] 선사시대, 서울 zoom-in : 암사동 움집터를 찾아서

[대본]~서울1팀 모이는 중~어, 얘들아 다 들어왔어?ㅎ피곤한 얼굴들..^^ (특: 저녁 10시임)아니, 우리가 그때선사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개화기이렇게 시대별로 서울을 줌 인(Zoom In) 해가지고각자 ☆최애☆ 유적지 소개하기로 했잖아다들 잘 찍어왔어?당연하지~ ~다소 작위적인 리액션들~-오~ㅋ그럼 선사시대부터 가보자!누구지?나야 ^___^와, 서울에 선사시대 유적지가 있었나?나도 첨 들어봐;;그거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선사유적지야아, 그 이번에 축제하는 거 봤는뎅..어 맞아..ㅎㅋ그럼 나부터 갈게?!서울 줌 인~[자막(타이틀)]ZOOM IN SEOUL[자막/내레이션]Nr. 여러분, 을축년 홍수라고 들어보셨어요?일제강점기 시절이던 1925년 여름,네 번에 걸친 집중호우로 한강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우리나라) 사상 최고의 대홍수인데요.이때 피해액이, 조선총독부 1년 예산의58%에 이를 정도로 어마어마했다고 해요.하지만 이 무서운 대홍수로 인해 엄청난 문화유적도 드러나는데요.바로, 신석기시대의 집터인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입니다. [자막/리포팅]한강의 범람으로 유물 포함층이 지상에 드러나면서엄청난 양의 석기와 빗살무늬토기 조각이 노출됐던 이곳은요.대체로 기원전 5천 년에서 4천 년 경에 형성되기 시작한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 문화 초기 단계의 마을 유적이에요.현재는 이렇게 큰 규모의 선사 유적 공원으로 조성되어복원된 움집들과 유적지 전시관 등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이쯤 되면 궁금하시죠?제가 직접 다녀와 봤습니다! [자막(타이틀)]선사시대편암사동 선사유적지 [자막]ENTRANCE이곳 암사동 선사유적지는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해요. 유구보호각공원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은요!빗살무늬토기 문양을 모티브로 지어졌는데요.신석기시대 주거지 발굴 현장을 그대로 보호하고관람할 수 있게 마련해둔 유구 보호각이에요. 복원 움집터이곳은 신석기시대 주거지를 복원해놓은 움집터인데요.발굴한 곳에서 2m 가량의 흙을 덮어 복원한 것으로총 9기의 움집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어요.여기서 좀 더 걸어 들어가면움집 안을 구경해볼 수 있는 공간도 나와요. [자막/리포팅]체험 움집여기 보시면, 신석기시대 움집을1.5배 확대해서 만들어놓은 체험 움집이거든요.들어가서 체험도 하고,(선사시대의) 실생활의 모습을 한번 확인해볼 수 있는그런 공간이에요! 야! 이거 진짜 같다!! [자막]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은 사람들이 창을 손질하고갈판과 갈돌을 이용해 생선 요리를 하는 모습이네요.자동으로 송출되는 큐레이팅을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선사체험마을시간의 길선사체험마을로 들어가는 통로, 시간의 길은요.장승효 현대미술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과거에서 현재로 넘어가는 시간의 길을 재해석한 작품이에요.독특하고 예쁜 오브제로 둘러싸여 있으니 포토존으로도 활용해보시길! 신석기시대 마을신석기시대 마을을 본뜬 공원도 조성되어 있는데요.움집 앞 광장에서 화덕자리에 모여 앉아 그물과 토기를 만들고,음식물을 조리하는 신석기시대 마을 사람들의 동상이 있답니다.이렇게 엉덩이 한 대 skrr♡해주고 싶은 멧돼지 동상도 있고요ㅎㅎ고기를 향한 조상님의 집념 ㄷㄷ [자막/리포팅]선사시대 사람들이 모여서 있는 모습이랑 생활 군상을조형물로 만들어서 전시해놓은 공간들이거든요. 여기 이렇게 화덕가에 모여 앉아서 같이 음식을 만들고이렇게 그물을 만드는 모습을 재현해놓은 (조형물이에요.)이걸 통해서 당시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 군상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자막/리포팅]사냥터아, (조상님들은) 이렇게 수렵을 하고 채집을 했구나~ 기억의 물길물고기 다 지나가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막]물고기를 잡는 어부, 물장구치는 아이들의 동상이기억의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모습이에요.아이들이 좋아할 귀여운 포토존도 있더라구요! 선사체험교실이곳은 암사동 유적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공간인데요.미리 예약하시면 요렇게 아이들과 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박물관(상설전시)암사동 유적지의 하이라이트는 이곳, 선사유적박물관이에요. 신석기 체험실신석기 체험실은 어린이를 위해 꾸려진 공간인데요.다채로운 선사시대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답니다.물론 어른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걱정마셔요!불피우기 체험은 이렇게 자동인식으로 영상을 보여주는데요.미디어를 접목한 체험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재밌어할 것 같아요.움집 안에 들어가 보는 코너도 있었는데, 귀염뽀짝하더라구요ㅎㅎ특히 빗살무늬토기를 활용한 활동들이 눈에 띠었는데요.토기의 조각을 붙여보고, 또 직접 그려보기도 하면서선사시대의 유적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해볼 수 있겠네요.이렇게 쉽고 재밌는 활동으로 선사시대 역사를 배울 수 있다니!십 년만 늦게 태어날 걸... (넝담~ㅎ) 문화정보화다양한 미디어 형태로 정보화된 선사시대의 역사도 체험할 수 있는데요.이렇게 손으로 터치하면 반응하는 연못의 스크린 영상을 통해물속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해놓은 작품도 있었구요.대형 스크린 위에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담아놓은 애니메이션도 있어요. 3D 움집터이곳은 실제 움집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보존처리 한 공간이에요. [자막/리포팅]여기 아무것도 없는데, 이 화면 안에 이렇게3D(증강현실)로 구현이 되어있어요.(선사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모습을 이렇게 재현해놓은 거예요. [자막]기타 전시빗살무늬토기 등 암사동 유적지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도이렇게 전시되어 있어서 생생한 관람이 가능해요! 현대미술 포토존로비 입구에 설치된 장승효 작가의 현대미술 작품은유적의 과거와 미래를 표현한 거래요! [자막(타이틀)]선사시대편암사동 선사유적지 [자막/내레이션]Nr.서울주민(시리즈) 그 첫 번째 순서, 선사시대 편오늘 제가 소개한 최애 유적지는 암사동 선사유적지였죠.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이자 서울 (역사)유물의 시작인 이곳에서기록되지 않은 우리 인류의 첫발,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살펴본 시간이었어요. 현재 암사동 선사유적지는 유네스코 (등재)에 도전 중인데요.인류가 보존해야 할, 소중한 우리의 역사 공간이꼭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함께 기원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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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등록일
2022-12-02
  • 관광
  • 서울

[문화PD] SEOUL RAIL_양천향교 편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양천향교!지방에도 거의 없는 향교가 서울 한폭판에 있다고 하는데요.어떻게 향교가 남을 수 있을지, 문화PD가 미션을 통해 알아본다고 합니다~

제작
문화포털
등록일
2022-11-30
  • 관광
  • 전북

[문화PD] 전라보물성 탐방기 : 전북 익산 토성

[대본]지방의중심지이자행정기능을담당하던성현대에와서역사적,문화적,관광적가치가높아졌다.문화피디가엄선한전라보물성들을소개하려한다.전라북도익산시에위치하고있는익산토성은백제시대성곽입니다.흙으로축성되었다고알려져토성이라이름붙여졌으나4차례의발굴조사결과석성으로밝혀졌습니다.토성이아닌석성인익산토성을소개합니다.익산토성은서동이다섯덩어리의금을얻었다고전해지는오금산전설을가지고있어오금산성이라고도불립니다.설화에서는서동은선화공주와결혼한후에선화공주가궁궐을떠날때어머니가줬다는황금을보았습니다선화공주가가지고온황금을통해서황금이세상에서가장값진보물이라는것을알괴된서동은자신이매일같이마를캐던오금산에금이넘쳐난다는것을알게되었고오금산에있는금을캐내게됩니다엄청난황금을신라진평왕에게선물로주어왕으로부터인정을받게되었고백제의대신들과백성들로부터도신망을얻어백제의왕으로등극하게됩니다그가바로백제의30대왕무왕으로알려져있습니다또한삼국이통일된후에고구려의왕족인안승이보덕국을세웠던곳이라고도전해지면서,보덕성이라고도부르고있습니다.날씨가좋은날성의정상쯤에올라가면얼마멀지않은곳에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빛나는왕궁리유적,미륵사지와국립부여박물관등이보입니다.얼마전익산토성의주변이정비되어조금더쾌적하게사적제92호인익산토성을답사할수있게되었습니다.한적한곳을산책하고싶다면익산토성주변에와보시면좋을것같네요.지자체에서는백제의마지막혼을불태운무왕을테마로둘레길조성도진행된곳인데요.익산토성으로올라가는길에야생화도피어있고서동이채취했다는야생마도볼수있습니다.익산토성근처에는익산둘레길이라는약18.1k의역사테마의둘레길도있습니다.산책로로는조금긴거리죠.익산하면유명한무왕릉도근처에있습니다.사적84호의대왕릉은무왕의릉으로소왕릉은선화공주의릉으로추정하고있습니다.익산토성은왕궁리유석이나미륵사지와같은유명한문화재근처에있어산책겸들려보시면좋을것같습니다.오늘익산토성을취재하며느낀이성의최고의가치는바로휴식과이야기그이유는바로익산토성에숨겨져있는선화공주와서동의이야기와같이걷기좋은산책로가휴식을주기때문입니다.전라보물성,익산토성에숨겨진보물은휴식과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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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윤
등록일
2022-12-03
  • 관광
  • 경기

[문화PD] 걸어서 설화 속으로' 2편 - 팔보산에 얽힌 보물이야기, 칠보산

[대본]수원에는 세 개의 산이 있습니다.그중 칠보산은 여러 설화가 얽혀있습니다.칠보산은 완만한 경사로를 가지고 있어 동네 주민들이 산책로로 애용하는 산입니다.이전에는 비둘치고개라는 이름으로수원과 화성을 이어주는 산길로 활용되었습니다산길 곳곳에서는 신기한 모양의 바위를 볼 수 있었는데인위적으로 금이 간 바위와여러 기형의 바위가 있었습니다.이 바위들은 보물을 가진 바위라는 이름의 가진바위였고보물이 있다는 소식에 석공이 바위를 자르려고 해서 생겨난 자국입니다.사실 칠보산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일곱 개의 보물을 가진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이것은 최근에 불리게 된 이름이었고칠보산의 원래 팔보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여덟 개의 보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사람들은 여덟 개의 보물이 팔보산을 아름답게 만들어준다고 믿었습니다.하지만 욕심 많은 사람들은 보물을 훔치는 데에 급급했고일확천금을 노리는 도둑들은 비둘치고개를 넘나드는 사람들의 재산마저 약탈했습니다.어느 날 근방에 사는 장사꾼 장 씨는 장사를 끝내고 비둘치고개를 넘어야 했는데도적떼를 피해 샛길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그러자 어디선가 들려오는 닭의 울음소리조그마한 샘터에 황금닭이 빠져 울고 있었습니다.산에 여덟가지 보물이 있어 팔보산이라고 하더니이 닭이 그 중 하나인 보물이구나.라고 말하며 닭을 싸 들고 황급히 내려왔습니다.장 씨는 곧바로 어느 주막으로 들어갔고늦은 밤 혼자 내려온 장 씨가 이상하여 몰래 방안을 확인한 주막 주인은황금 닭을 발견하게 되었고이를 몰래 도적떼에 알려주었습니다.도적떼에게 들킨 장씨는결국 도적떼에게 들켜 살해당하게 됩니다.장 씨를 해치운 도적이 황금닭을 가져가려고 하였으나, 하늘은 어두워지고천둥번개와 함께 기이한 소리가 났다고 합니다.마치 이런 소리 처럼이후에도 지속되는 흉년과 전염병으로 주민들은인간의 욕심으로 인하여 부정을 탔다고 생각했고칠보산 산신에게 정성을 다해 제사를 지냈습니다.그리고 현재까지도 10월 상달이 되면 재앙과 질병을 없애고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이는 칠보산의 신화이며여담으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인들이 칠보산이 보물이 묻혀있다는 말을 듣고산 두 군데에 구멍을 뚫었으나 찾지 못하였고현재에는 굴만 남아있다고 합니다.칠보산의 무학사라는 사찰을 들어가 보면하나의 굴을 발견할 수 있는데어쩌면 이것이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뚫은 굴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작
김민기
등록일
2022-12-01
  • 문화유산
  • 서울

[문화PD] 고려시대, 서울 zoom-in : 강감찬을 찾아서

[대본]단비, 얼마 전에 산책하다가 재밌는 일 있었다고 하지 않았어?맞아. 너희들 강감찬 장군 알지?잘 알지 ! 알지 ~아니, 우리 동네에 낙성대가 있어서 그런지 요즘 고려시대 때 강감찬 장군 캐릭터가요즘 여기저기서 보이더라고. 그래서 강감찬 장군에 대해서 다시 알아봤는데,빨리 얘기해 봐!고려시대로, 서울 줌-인!고려시대의 주요 사건들에는태조 왕건의 고려 건국귀주대첩이자겸의 난묘청의 난무신정변몽골 침입위화도 회군 등이 있다.이 중 서울에서,박물관이 아닌 곳에서좀 더 자연-스럽게 고려시대를 엿볼 수 있는 곳낙성대 공원에 가 봤다.낙성대에는 낙성대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강감찬 장군을 기리는 사당인 안국사,낙성대 삼층석탑,고려강감찬장군사적비,강감찬전시관,강감찬 장군의 동상 등과 함께낙성대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다.오늘은 이곳에서 고려시대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유물과 이야기를 찾아보자.948년 어느 날 밤,중국의 사신이 길을 걷다가큰 별 하나가 어떤 집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따라갔더니,그 때 아이가 태어났고,그 아이가 강감찬 장군이었다.나중에 송나라 사신이 말하기를그 별은 큰 인물이 날 것을 알리는북두칠성의 네 번째 별이라고 했다.그리고 그 곳이 지금의 낙성대인 줄 알았죠?지금의 낙성대는 1974년 강감찬 장군의 생가터에서 명칭이 이전된 것이므로-실제 별이 떨어진 곳은 낙성대 근처에 있는 강감찬 장군 생가터다.사실 낙성대는 2개 였는데,그 중 하나는 강감찬 장군이 사망할 때별이 떨어진 곳으로고려의 수도인 개경에 있었다고 한다.홍살문을 지나 왼쪽에는 강감찬 전시관이 있다.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고려시대 역사의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특히 1449년(세종 31)에 편찬을 시작해1451년에 완성된 고려사가 전시되어 있다.고려사 외에도 강감찬 장군에 대한 고려시대의 기록들은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강감찬 장군의 가문,다양한 업적들과귀주대첩의 대한 기록들을 볼 수 있다.전시관에서 나와 외삼문으로 들어가면양쪽으로 무언가가 놓여있다.오른쪽에 위치한 고려강감찬장군사적비는거북이가 등에 사적비를 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고,뒷면에는 강감찬의 업적이 기록되어 있다.맞은 편에 있는 낙성대 삼층석탑은고려시대의 석탑으로13세기에 쌓아진 것으로 추정된다.화강암으로 만든 삼층석탑의 앞면에 새겨진강감찬 낙성대 라는 글씨로그곳이 낙성대, 즉, 강감찬 생가터임을 확인하고,낙성대 공원이 조성되면서 옮겨졌다.탑의 꼭대기에 있어야 할 장식부분은현재 훼손되어 남아있지 않으며,이 삼층석탑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흔히 을지문덕의 살수대첩,이순신의 한산도 대첩과 함께한국사 3대 대첩이라 불리는고려시대의 귀주대첩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강감찬 장군여러분도 관악구 낙성대 공원에서고려시대로의 시간여행 다녀와 보세요.와...이렇게 또 하나 배웁니다...자, 이제 고려시대 끝났고! 조선시대는 누구지?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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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단비
등록일
2022-12-02
  • 문화유산
  • 서울

[문화PD] SEOUL RAIL_노량진 편

[대본]어? 이게 뭐지?SEOUL RAIL: 노량진편6.25전쟁 초기 서울이 함락되자 시흥지구전투사령부와 혼성사단이 한강 방어선을 6일간이나 지탱했다. 당시 사령부를 지휘한 사령관을 찾고 전사자 추모비 앞에서 사진을 찍어라.이게 뭐예요?미션지에 나와 있는 대로 수행하시면 됩니다.잘 수행하시면 저희가 알파벳을 지급해드릴 거구요.그걸로 특정 단어를 완성해 주시면 미션 성공입니다.이거 한강 방어선 전투에 관한 내용 같은데, 맞죠?미션을 여러분, 수행을 받았고요 미션지를 이렇게 받아서 우선 지금 노량진역을 벗어나서 한 번 미션을 수행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가시죠!저는 지금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노량진역에 와 있습니다.노량진역 곳곳을 둘러보면서 전사자 추모비를 찾아보도록 할게요.노량진역은 백로가 노닐던 나루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곳은 당시 교통의 요충지였다고도 합니다.그리고 바로 여기, 노량진 역사 내에는 이것을 증명할 수 있는 비석이 하나 세워져 있다고 하는데요.지금 저랑 같이 한 번 확인해보러 가 보시죠!눈에 보이시는 이것이 바로 철도 시발지 기념비입니다.보시는 것처럼 양옆으로 기찻길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곳이라 일반인 분들은 입장하실 수가 없고, 저 문화PD는 오늘 안전 요원 분의 동행을 통해서 여러분들께 궁금하신 점을 다 알려드리려고 합니다.우리나라의 철도 역사가 시작된 것은 1897년 3월 22일입니다.당시 정부는 철도 부설권을 미국인 사업가 모어스에게 부여하는데요. 이는 훗날 일본에게 양도되어 1899년 9월 18일, 경인 철도가 개통되었습니다.어쩌면 조금 서글프다고 할 수도 있는 철도 시발지 기념비의 역사. 저 문화PD와 함께 꼭 기억해 주세요. 그럼 이제 다음 장소로 넘어가 볼까요?저는 드디어 사육신 공원에 도착을 했습니다.여기 도로 한복판인데 여기에 있을 수 있나? 이랬는데 정말 이렇게 도로 한복판인데 여기에 바로 공원이 있네요.여기에 과연 전사자 추모비가 있을지 없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번 가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가시죠!이렇게 사육신 공원을 오르다 보니 사육신 공원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 대해 저희가 올라오면서 봤던 글이 있는데요. 한 번 읽어 드릴게요.수양대군이 불러온 피바람.그러나 세조의 피바람 뒤에 우리는 의를 알았다.사육신이 죽지 않았던들 우리가 의를 알았겠는가.이것도 고난의 뜻이지 않을까.고난 뒤에는 배울 것이 있다.이 글이 어디서 나왔는지 아시나요?바로 입구 벽면에 새겨진 함석헌 선생님의 글입니다.함석헌 선생님은 1960년대 재야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 중 한 분이셨어요.이 곳에 전사자 추모비가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조금 더 살펴보기 위해 공원 안쪽으로 한 번 이동을 해 볼까요?사육신의 묘는 다양한 역사 사건을 통해 오늘까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1452년 계유정난으로 실권을 잡은 수양대군은 단종의 왕위를 찬탈합니다.이 때문에 단종을 섬기던 충신들은 세조를 임금으로 인정하지 않고 분노하죠.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이 곳에 모셔진, 사육신이라고 불리는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입니다.이들은 명나라 사신이 조선에 들른다는 소식을 듣고 세조를 암살하기로 결정합니다.그 후 사육신을 포함한 여러 집현전 학자들이 거사를 치를 날만을 기다려요.그러나 거사에 참여한 김질과 그의 장인이 세조를 찾아가 모든 사실을 일러바치며 단종 복위 운동은 실패로 돌아갑니다.결국 세조는 사육신에게 거열형을 명했고 이들의 가족과 이들을 도왔던 이들까지 모두 사형에 처했습니다.충성을 다 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사육신들의 절개.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그럼 저희는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한 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문화PD를 믿고 따라와 주세요!이 곳은 과거 조선시대 한양과 삼남지방을 이어준 노들나루공원입니다.지금은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오색 단풍이 물들어 너무너무 예쁜 풍경을 가지고 있어요. 더 안쪽으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노량진 나루터가 있던 이 곳에는요, 1910년 일제에 의해 노량진 정수장이 설치되어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표석 또한 찾아 볼 수 있습니다.이렇게 설치된 노량진 정수장은 2001년까지 서울 시민과 인천 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지금은 오색 단풍이 물들어 예쁜 공원이 된 이 곳이 원래는 정수장이었다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지 않으신가요?그럼 저는 이제 정말 추모비를 찾으러 한 번 가 볼게요.이거 조형물 맞죠. 뭔가 맞는 것 같은데? 태극기 꽂혀 있고 하는 거 보니까 이거 맞는 것 같은데. 안쪽으로 들어가도 되는 거겠죠?아 맞네. 여기 한강 방어선 전투!방어선 전투라고 써져 있는 거 보이시나요, 여러분?여기에 제가 받은 미션의 힌트가 아마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 제가 한 번 읽어 볼게요.아~ 여기에 여러분 사령관 김홍일 소장님이라고 나와 있어요. 보이시나요?저희 아까 미션지에 사령관이 누군지를 밝히라고 했는데 지금 사령관이 누군지를 찾았습니다. 바로 김홍일 소장님이에요.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저 사진 찍은 거 보셨죠 PD님?그리고 저는 이제 사령관님의 이름도 알고 있습니다. 바로 김홍일 소장님입니다! 맞죠?네, 이제 미션지 주세요. 리워드 주세요.이제 이 포스트잇을 떼면 되는 건가요?보상을 받기 위해서 포스트잇을 한 번 떼 보도록 하겠습니다.두구두구두구두구, 짠! U? U? U가 뭐예요?저는 U를 받았어요 여러분.다음 문화PD님께 카메라를 전송하러 다시 역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작
고은성
등록일
2022-11-30
3,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