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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부담 완화 총력···590억 투입 할인 지원 [정책현장+]
최대환 앵커민족의 명절 설을 보름 남짓 앞두고, 정부가 사과와 배 등 설 성수품의 수급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정부는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수품을 공급하고, 할인을 통한 소비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최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최다희 기자(장소: 충주시 과수 거점산지유통센터)빨갛게 익은 사과가 세척작업을 거쳐 컨베이어 벨트로 옮겨집니다.크기와 색깔별로 사과를 선별하고, 포장 상자에 담아 출하 준비를 마칩니다.설 성수품으로 공급될 사과들입니다.사과와 배 등 설 성수기에 많이 먹는 과일의 도매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올라 정부가 설 성수기 물가 안정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지난해 사과와 배 생산량이 크게 줄었지만 정부는 계약재배 물량과 농협 물량을 평시보다 2배 이상 공급해서 설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사과와 배 등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주시의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찾았습니다.송 장관은 전년보다 2배 이상 확대한 590억 원을 투입해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 말했습니다.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국민들이) 굉장히 수급 때문에 불안해하실 수 있어서 공급이 괜찮은지 보러 왔습니다. 국민들이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하지 않도록 역대 최고 수준의 할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작을 했고요. 설 명절까지 이어갈 생각으로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농축산물 정부 할인 지원율을 30%까지 상향하는데 정부 할인 30%와 업계별 자체 할인 최대 30%를 합쳐 최대 6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이에 더해 전통시장에서는 다음달 3일에서 8일까지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해 주는 행사도 진행됩니
한국정책방송원
북, 서해상 순항미사일 발사···"적 정권 종말 선봉장 되어달라"
모지안 앵커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올해 들어 이번이 여섯 번째 도발인데요.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에 들어가 가운데, 우리 군은 경계를 강화하고 추가 징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북한이 이번엔 서해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지난 14일, 동해로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열흘만입니다.합동참모본부는 24일 오전 7시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고,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순항미사일은 낮은 고도에서 오랜 시간 비행하면서 변칙기동하기 때문에 우리 군 레이더로 즉각 탐지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과 공조 중이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습니다.군 당국이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한 건 지난해 9월 2일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녹취 조선중앙TV"청천강 하구에서 장거리 전략 순항 미사일들을 조선 서해로 발사해..."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1,500km 거리를 상정하고 미사일을 고도 150m에서 공중폭발시켰다"고 발표했지만, 당시 합참은 북한 측 발표가 과장됐다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한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F-35A가 배치된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녹취 신원식 / 국방부 장관"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 독수리 알파 편조는 임무를 부여하면 언제든 은밀히 침투하며 즉,강,끝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신 장관은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수발 발사하는 등 대한민국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장병들에게 북한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되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영상제공: 국방부 / 영상편집: 신민정)<
대학혁신 속도···교육발전특구 전국 도입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이번에는 교육분야의 3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대학 개혁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이리나 기자, 지역 중심의 대학 개혁을 위해 과감하게 벽을 허물겠다고 밝혔죠?이리나 기자그렇습니다.교육부는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그간 공고했던 학내의 벽을 허물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는데요.이를 위해 대학을 지원하는 권한을 과감하게 지자체에게 줄 방침입니다.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를 내년까지 전국에 도입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시,도 내 전담조직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최대환 앵커정부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글로컬대학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가로 선정한다면서요?이리나 기자네, 앞서 지난해 11월 5년간 약 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10곳이 선정된바 있죠.정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로 10곳 내외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특히 작년에 지정된 글로컬대학을 중심으로 대학혁신 성공사례를 전체 대학에 확산시켜 나갈 예정입니다.최대환 앵커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도 교육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요.이에 대한 해법도 내놓았다면서요?이리나 기자교육과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교육발전특구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실제 지역 실정에 맞게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가 함께 교육발전 전략을 마련하도록 하고, 정부는 특별교부금을 활용한 재정지원과 규제 특례로 뒷받침하는데요.오는 3월과 7월 차례로 1차 2차 교육발전 특구를 지정할 예정입니다.최대환 앵커대학입시에서도 큰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던데요.올해 대학입시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이리나 기자그렇습니다.교육부는 학과와 전공 간 벽을 허물고, 학생
개 식용 종식 특별법 후속 조치···농가 전업·폐업 지원
모지안 앵커정부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법 이행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폐업, 전업 식당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하위 법령도 마련할 계획입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에 따라 앞으로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하거나 도살, 판매해선 안 됩니다.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개고기를 유통하는 경우엔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됩니다.다만 업계의 전업, 폐업 등 준비 기간을 위해 3년간 처벌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이 가운데 정부가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신설했습니다.추진단은 개 사육과 유통, 판매 관련 실태 조사에 나섭니다.이를 바탕으로 폐업, 전업 지원 방안과 개 식용 종식법의 하위 법령 마련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또 지자체 협의체를 운영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업 추진 체계를 만들고 변호사와 동물보호단체가 참여하는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개 식용 종식과 관련해서는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섬세하게, 속도감 있게 일을 추진해야 하는 시점이고, 특히 육견협회 등의 입장을 조금 더 섬세하게 들어서 맞춤형으로..."추진단 신설에 이어 개 식용 종식 관련 고시 제정안도 마련했습니다.특별법이 공포되면 개 사육 농가와 식당 등은 3개월 안에 운영현황을 지자체에 신고해야 합니다.또 6개월 이내에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규정을 만든 것입니다.농식품부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고시에 대한 행정예고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행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후 고시 제정안을 확정, 시행할
KTV 대한뉴스 7 (152회)
'방산 R&D' 신성장 특례···'K-콘텐츠' 제작비 세제혜택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새해부터 바뀌는 조세 정책에 대해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김경호 기자, 연구개발비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분야가 늘어나죠?김경호 기자앞으로 방위산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 분야가 연구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정부는 방위산업은 신성장, 원천기술로, 반도체 등 나머지 3개 산업은 국가전략기술로 각각 지정했는데요.신성장, 원천기술은 중소기업의 경우 연구개발비의 최대 40%를, 국가전략기술은 최대 50%를 세액공제 받게 됩니다.K-방산의 수주 확대, 그리고 미래 먹거리인 메모리 반도체 기술 확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최대환 앵커지난해 K-콘텐츠에 대한 세제 지원 방안도 발표됐는데요.이번에 구체적인 지원 요건이 마련됐죠?김경호 기자앞서 정부는 제작비의 15%를 추가로 세액공제하겠다고 밝혔는데요.영상물을 제작할 때 비용을 얼마나 국내에서 지출했는 지가 관건입니다.일단 필수요건으로 전체 제작비의 80% 이상을 국내에서 지출해야 하고요.나머지 선택요건으로는 촬영 스태프와 배우 대부분을 내국인으로 선발해야 합니다.총 4가지 선택요건 가운데 3가지만 충족하면 됩니다.최대환 앵커주거 분야로 넘어가보죠.정부는 아파트 외에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는데요.소형주택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죠?신국진 기자앞으로 2년 동안 새로 지어진 소형 주택, 그리고 비수도권 미분양주택은 매입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됩니다.다시 말해 양도세와 종부세 중과 같은 과중한 세 부담에서 벗어난다는 이야기죠.소형주택의 경우 세제 혜택 대상은 전용면적 60m2 이하인 비아파트입니다.주택 가격은 수도권은 6억 원 이하, 지방은 3억 원 이하 여야 합니다.비수도권 내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85m2
'만화·웹툰계 넷플릭스' 만든다···예산 확대·인력 양성
모지안 앵커최근 흥행한 드라마들 가운데 웹툰을 각색한 작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만화와 웹툰의 시장 규모는 해마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요.정부가 만화와 웹툰을 K-콘텐츠 차세대 주자로 키우기 위한 전략을 추진합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지난해 OTT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의 성장을 이끈 웹툰 원작 드라마 '무빙'.해당 플랫폼 전 세계 구독자가 가장 많이 본 지역 오리지널 작품입니다.'마스크 걸'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많은 드라마가 인기 있는 웹툰을 각색해 글로벌 인기몰이에 성공했습니다.영상화가 쉽고 시장성이 이미 검증된 웹툰은 콘텐츠 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우리나라 만화·웹툰 산업 성장세도 두드러집니다.2022년 시장 규모는 2조 6천억 원대로 1년 사이 23% 성장했고 수출액도 1억764만 달러로 처음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애플과 아마존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이 시장에 뛰어들며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하는 상황.정부는 우리나라 만화와 웹툰을 K-콘텐츠 차세대 주자로 지원하는 전략을 내놓았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러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국가 차원에서 확실한 지원을 함으로써 우리가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치를 지키고 글로벌 웹툰 플랫폼의 입지를 굳혀야겠다..."먼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넷플릭스'같은 세계적인 플랫폼을 육성합니다.내년부터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시장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해 '네이버 웹툰' 등 플랫폼 성공 사례 확산에 나섭니다.5년째 200억 원대에서 제자리걸음 중인 지원 예산도 2027년까지 1천억 원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특히 통역과 번역 지원 예산도 10억 원으로 늘려 해외진출을 돕습니다.전문 인력도 키웁니다.2027년까지 '만화·웹툰 인재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합
KTV 대한뉴스 (1392회)
"설 연휴 전 맞으세요"···코로나 백신 집중 접종기간
최대환 앵커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백신의 집중 접종기간이 운영됩니다.사전예약 없이 당일에 바로 접종받을 수 있는데요.방역당국은 백신이 중증 악화 위험을 크게 낮추는 만큼,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확진자 현황 공식 발표는 중단됐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주간 코로나 확진자 수는 3주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인터뷰 전채리 / 대전시 서구"확진자 통계가 방송에서 노출되거나 나오는 건 없지만 주변에 돌아보면 그래도 감염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마스크 착용하고 감염 안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방역당국은 설을 앞두고 코로나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합니다.해당 기간 모더나와 화이자,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12세 이상 국민 누구나 접종 가능하고, 접종 이력이 있다면 3개월이 지나야 합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백신은 사전 예약 없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당일에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특히 백신이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을 크게 낮추는 만큼 방역당국은 65세 이상 고령층 등에게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습니다.인터뷰 정진규 /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변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코로나 중증화율을 최대 6분의 1까지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분들, 특히 고령의 어르신이나 기저 질환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한편 방역당국은 노로바이러스 급증으로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가동했습니다.질병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는 1월 2주 기준 360명으로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과거 유행 이력과 비교할 때 감염자 수가 아직 정점에 이르지 못한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영세 기업 준비 부족해"
최대환 앵커국무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법 유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한편 이번 국무회의에선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도 의결됐는데요.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제5회 국무회의(장소: 23일, 정부서울청사)제5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했습니다.근로자 안전이 중요하다면서도 영세 중소기업의 여건이 열악해 준비가 부족한 사실도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했습니다.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현장이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법 적용을 강행한다면, 당초 입법 취지인 재해예방보다는 범법자만 양산하여 기업의 존속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가 반영된 개정안입니다."지난달 말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 대책도 마련된 만큼, 영세 중소기업의 사정을 감안해 국회가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도 통과됐습니다.우주항공청은 오는 5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최 부총리는 독자개발 발사체인 누리호와 달 궤도선 다누리의 발사 성공으로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한 데 이어 2032년 달 자원 탐사, 2045년 화성 착륙을 목표로 우주시대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우주항공청은 전문가 중심, 프로젝트 중심의 유연한 연구개발 조직으로, 대한민국을 우주 강국으로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병역법과 대체역 관련 개정안도 의결됐습니다.사회복무요원이나 대체복무요원의 정치운동 금지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기부금품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부금품 모집 시 전용 계좌 제출과 모집 관
"법무장관 후보에 박성재···형사 사법개혁 적임자"
최대환 앵커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변호사가 지명됐습니다.박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 등을 거친 뒤 변호사로 일해 왔는데요.대통령실은 형사 사법 개혁의 적임자라고 지명의 이유를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재 법무법인 해송 대표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박 후보자는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이후 변호사로 활동해왔습니다.대통령실은 박 후보자가 형사 사법 개혁의 적임자라며, 장관 지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녹취 이관섭 / 대통령실 비서실장"엄정한 성품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원칙에 기반하여 뚝심있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난 분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형사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로 판단하였습니다."인사 발표 현장에 참석한 박 후보자는 장관 지명을 받아 영광이라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녹취 박성재 / 법무부 장관 후보자"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임명된다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의 생활 안전,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번 인선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직에서 사퇴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한편 앞서 이노공 법무부 차관 후임으로 심우정 차관이 발탁됐고,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이, 법무부 검찰국장엔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임명된 바 있습니다.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
한미일 등 40여 개국 유엔대사 성명···"북러 무기거래 중단"
모지안 앵커한국과 미국, 일본 등 46개국과 유럽연합 유엔대사들이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 중단을 강력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현지시간 22일 발표된 성명에서 대사들은 모든 국가에 러시아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한 무기와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또 북한에 대한 유엔의 무기 금수 조치를 러시아와 북한이 함께 위반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사용함으로써 북한이 무기를 발전시킬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가능성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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