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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세종문화상 시상('82)-세종대왕의 업적('82)-교복 자율화('82)-어린이들의 경찰서 방문('82)-제4회 공군 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82)-새마을 일꾼 행진대회('82)-페루 국보 전시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량 공산품 전시('67)-춘천 제일고등학교 시찰('67)-해외에 국기 보내기 운동('67)-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회 전국 여성대회('67)-경기도 가평 6.25참전 기념비 제막식('67)-키와니스 마을('67)-장정왕 선발대회('67)-레크레이션 축제의 밤('67)-제4회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67)-연고 축구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화제철소 제3용광로 기화식 거행('61)-세계 아동 미술전('61)-난쟁이 우주인('61)-미스 아메리카('61)-한·중 농구 경기('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의 보물('82)-고려청자 재현하는 도공('82)-양주 별산대놀이('82)-울릉도 망상초등학교 육군사관학교 방문('82)-연고전('82)-제주 한라산 행글라이더('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 애축의 날 기념행사('63)-연산교 준공('63)-덕수궁 안뜰 민속예술 미인선발대회·대관식 거행('63)-민권의 행진('63)-행주대첩 기념비('63)-영국의 대학축제('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영화학 PVC 공장 준공식('67)-특수 염료 생산('67)-배를린 장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67)-수직포위 작전 전개('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 집 앞을 깨끗이('71)-학·예술원 이전('71)-백령도 어린이와 다과회('71)-네덜란드 한국주간을 위해 출발('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北 도발, 더 큰 고통만 불러올 것"
최대환 앵커국무회의의 화두도 역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었습니다.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을 강력하게 경고했는데요.녹취 윤석열 대통령 "오히려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국무위원들에게, 내년에는 국민이 경제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제54회 국무회의 (장소: 19일, 용산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에 대해 단호히 경고했습니다.그러면서 핵 기반의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민이 걱정없이 지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북한 정권은 자신들의 이러한 도발이 오히려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민생도 강조했습니다.먼저, 한파 취약계층이 홀로 방치되지 않도록 촘촘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아울러, 최근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산출한 종합지표에서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고 언급하며, 내년에는 국민이 경제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챙기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그리고 금년에 할 일이 내년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잘 마무리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민생법안 국회 통과도 촉구했습니다.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 등이 이번 임시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논의를 서둘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며, 효과적으로 규율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한국정책방송원
우리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이유 [일상공감365]
Christmas크리스마스예수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날매년 12월 거리에 등장하는 구세군 자선냄비점점 다양해지는 나눔의 방법그렇게 이 순간에도올라가고 있을 사랑의 온도올해 크리스마스엔어떤 기적이 일어날까요?(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금·교육·노동 '3대 개혁' 본격화
최대환 앵커KTV가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입니다.정부는 올 한해 연금, 교육, 노동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3대 개혁에 박차를 가했는데요.모지안 앵커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속도를 낸 3대 개혁,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박지선 기자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 9%는 25년째 동결된 수치입니다.동결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경우 2055년이면 국민연금 적립기금이 고갈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저출산 고령화로 보험료 납부 가입자는 줄고 연금 받는 수급자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정부는 연금 개혁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개혁 논의를 본격화했습니다.보험료율과 수급 개시연령 등을 조합한 총 24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더 많이 내고 많이 받거나, 더 많이 내지만 받는 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방안 등으로 나뉩니다.국회에서 꾸려진 연금개혁특별위원회도 두 가지 제시안을 더하면서 공론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연금개혁은 70년 이상을 내다봐야 하는 국가적 대사입니다.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정부는 다음 달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민연금 미래개혁 자문단을 출범시켜 그동안 제시된 방안들을 종합 검토합니다.연금개혁의 최종 윤곽은 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인 내년 5월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3대 개혁의 또 다른 축은 교육입니다.저출산 고령화가 가속화되자 돌봄 분야에서의 국가 책임론이 커진 겁니다.정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부터 손봤습니다.복지부와 교육부로 운영관리가 이원화되면서 돌봄 격차가 크다고 봤기 때문입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지난 7월)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실행으로 비효율과 지원 차이를 해소하고 0
스마트+ 빌딩 확산···2035년까지 1만 동 조성
최대환 앵커스마트 플러스 빌딩, 들어보셨습니까.로봇과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등 그야말로 최첨단 기능들이 어우러진 빌딩을 말하는데요.모지안 앵커정부가 내년 시범 모델 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오는 2035년까지 만 동의 스마트 플러스 빌딩을 짓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습니다.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외부 기온 변화에 따라 창문 블라인드가 올라가고, 건물 내 사람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해 조명이 켜집니다.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빌딩입니다.스마트+ 빌딩 활성화 로드맵 발표 (장소: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정부가 이러한 기술에 더해 로봇과 도심항공교통, 자율 주행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까지 집약된 스마트+ 빌딩 확산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자율주행차 전용 주차장은 물론, 건물 내부에는 자율주행 로봇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옥상에는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정부는 우선 UAM과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등 첨단 모빌리티 시대에 맞춘 건축기준을 마련하고, 용적률과 건폐율 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도심내에서의 수직 이착륙, 도심항공을 위한 건물형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이 되겠죠. 그리고 자율 주행차에 맞는 주차공간의 변신, 그리고 여러가지 모빌리티들을 복합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또 대표적인 스마트 플러스 빌딩 구축 성공 사례도 만들어 나갈 방침입니다.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스마트+ 빌딩 적용 공동 연구 MOU를 체결해 서울 고속 버스터미널과 가천길병원에 UAM 이착륙장과 교통 환승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제 구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또 건물 내 로봇 기술 적용을 위해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에 로봇 친화형 공동주택 조성을 위한 특별설계 공모를 내년 상
부부 함께 육아휴직···6개월 최대 3천900만 원 받아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계속해서 국무회의 소식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김유리 기자, 부부의 공동 육아를 촉진하기 위한 개정안이 의결됐죠.어떤 내용입니까?김유리 기자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소득 지원을 강화해 주겠다는 취지인데요.일명 6+6 부모육아휴직제 입니다.현재는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또는 차례로 육아 휴직 시 첫 3개월 동안 통상임금의 100%를 받을 수 있는데요.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내년부터는 지급 대상 자녀의 나이가 생후 18개월 이내로 확대됩니다.기간도 6개월로 늘어나고요.급여도 첫 달 200만 원부터 매달 50만 원씩 오릅니다.각각 월급이 450만 원 이상의 맞벌이 부모라면 6개월째 최대 450만 원씩을 받을 수 있는거죠.부부 모두 6개월간 육아 휴직 사용 시 합산 3천9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겁니다.모지안 앵커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하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해 주겠다는 거군요.개편안에 조기재취업수당 완화 내용도 담겼는데 설명해 주시죠.김유리 기자 네, 65세 이상 수급자의 재취업 촉진을 위한 건데요.지금은 65세 이상 구직급여 수급자가 수급 기간의 절반이 지나기 전 재취업해서,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남은 구직급여의 50%를 조기재취업수당으로 지급하고 있는데요.앞으로는 6개월 이상 계속 고용이 될걸로 인정되는 경우 재취업 시 조기취업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최대환 앵커다음 안건으로 넘어가 보죠.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약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죠?김유리 기자 그렇습니다.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 누구나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건데요.
노인 빈곤율 14년째 OECD 1위···76세 이상 2명 중 1명은 '빈곤'
모지안 앵커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또 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우리나라는 14년째 노인 빈곤율 1위의 부끄러운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데요.빈곤율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더욱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최다희 기자우리나라가 OECD가 국가별 노인 빈곤율을 공개한 2009년 이래 14년째 노인 빈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OECD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보다 3배 가까이 높습니다.심지어 OECD 가입국 중 노인의 소득 빈곤율이 40%대에 달할 정도로 높은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며, 일본 20.2%, 미국 22.8%로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OECD는 한국의 연금 제도는 아직 미성숙하며, 고령 노인이 받는 연금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녹취 김만용 / 대전시 대덕구 "(연금이) 부족하죠. 도시 근로자가 평균 한 250만 원 정도는 있어야 되거든요...내가 연금을 한 백만 원 받고 있으면 한 백만 원 정도는 어디서 세입을 해야 되는데 그 방법이 만만치 않다 이거죠."한국 노인의 빈곤율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더 심각해졌습니다.76세 이상의 노인 빈곤율은 52.0%로 2명 중 1명 이상이 빈곤층에 속합니다.성별로 보면 66세 이상 한국 여성의 소득 빈곤율은 45.3%로 남성보다 11.3%p 높습니다.OECD는 여성 노인은 소득 관련 연금 급여가 적고, 기대수명이 길어 남성 노인보다 빈곤율이 높다고 밝혔습니다.녹취 김혜란 / 대전시 동구 "돈 100만 원은 있어야 해 우리. 아프면 병원도 가야 되고, 그런데 어지간히 아픈 건 병원 안 가잖아. 파스나 붙이고 집에서 약 사다 먹고 그렇게 하지...맨날 병원 다니고 하면 돈 많이 부족
국정원장 조태용·외교장관 조태열 지명···안보실 3차장 신설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를 각각 지명했습니다.또 국가안보실에는 3차장을 신설해서 공급망과 같은 경제안보 분야를 챙기기로 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가정보원장에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을 지명했습니다.조 국정원장 후보자는 외교부 1차관과 안보실 1차장, 주미대사 등을 지낸 외교안보 전문가로, 대미, 대북관계에 정통하다는 평가입니다.녹취 조태용 /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우리 국가정보원이 세계 어느 정보기관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초일류 정보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제 온힘을 다하겠습니다."조태열 주유엔 대사는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조 외교장관 후보자는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스페인 대사, 외교부 차관 등을 역임했습니다.대통령실은 조 후보자에 대해 양자, 다자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경제통상분야에 해박한 전문가라고 소개했습니다.녹취 조태열 / 외교부 장관 후보자 "엄중한 대외환경을 지혜롭게 헤쳐가면서 우리외교의 입지와 전략적 공간, 그리고 활동 영역을 높여서 국가안보와 번영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국가안보실 산하에 3차장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외교와 경제의 경계가 무너지고, 국제 경제 질서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공급망이 중요하다며 이를 전담할 사령탑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이에 따라 안보실 1차장은 외교를 2차장은 국방, 3차장은 경제안보 분야를 맡을 예정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후임 안보실장 인선도 조만간 이뤄질
국산 AI 반도체, 외산 대비 효율 2배···"2030년까지 고도화"
최대환 앵커국내 기업이 만든 인공지능 반도체가 외국산보다 전력 효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모지안 앵커정부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한층 고도화하고, 전 국민의 인공지능 일상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교차로에 설치된 CCTV 카메라.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 위로 승용차, 화물차 등 차종이 나타납니다.차량뿐 아니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도 식별합니다.작업이 한창인 근로자들.안전장치 없이 작업을 시작하자 안전장치 미비라는 자막이 CCTV 화면에 나타납니다.화면 밑에는 안전수칙 위반 사항과 위반 장면이 함께 표시됩니다.이 두 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한 교통관제와 건설현장 위험탐지 서비스입니다.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1단계 실증사업으로 탄생했습니다.고성능 국산 AI 반도체 개발이 프로젝트의 목표인 만큼 두 서비스 모두 국내 기업이 만든 AI 반도체를 활용했습니다.그 결과 수입 반도체보다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좋고 처리 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단계 실증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AI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 국민 AI 일상화도 추진됩니다.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민 일상, 산업현장, 공공행정 등 국가 전방위적으로 AI를 확산하고 국민 모두가 AI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저전력 고성능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국산 AI 반도체 고도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이 장관은 2030년까지 국산 AI 반도체를 3단계에 걸쳐 고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영상취재: 김준섭 / 영상편집: 최은석)이를 위해 2024년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9천9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입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정부는 국내 기업
'온라인 공룡' 반칙행위 제한···플랫폼법 추진
최대환 앵커정부는 이른바 '온라인 공룡', 즉 독점적 지위를 가진 플랫폼 기업들의 반칙 행위를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는데요.모지안 앵커거대 독과점 플랫폼 기업의 시장질서 교란 행위를 막기 위한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제정이 추진됩니다.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신국진 기자카카오T가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가맹 택시을 우대하고, 구글이 자신과 거래하는 게임사들이 원스토어에 앱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행위.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 플랫폼의 출현을 방해하거나 저지하는 행위로 제재한 사례입니다.정부가 이처럼 거대 독과점 플램폼의 반칙행위를 막기 위한 가칭 '플랫폼 공정 경쟁촉진법' 제정을 추진합니다.녹취 한기정 /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올해 초부터) T/F 논의 내용과 국내 시장 상황, 해외 입법례, 그간의 법 집행 경험 등을 바탕으로 독과점 플랫폼의 시장질서 교란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 왔습니다."법안의 핵심은 시장을 좌우하는 독점력을 가진 핵심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 지정하고,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이 없도록 감시를 강화합니다.자사 우대, 멀티호밍 제한 등 플랫폼 시장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반칙행위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됩니다.공정위는 플랫폼 산업의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독점력 남용은 규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배적 사업자 지정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사업자들에게 지정 전 의견제출, 지정 후 이의제기, 행정소송 등 항변 기회를 다양하게 보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만약 반칙행위를 했더라도,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는 사실을 사업자들이 입증할 경우 금지 대상에서는 제외됩니다.정당한 이유로는 경쟁 제한성이 없거나 소비자 후생 증대 효과가 있는 경우 등으로 이외에는 시정명령, 과징금 등을 부과할 예정입니다.녹취 한기정 / 공정거래위
지방소멸 막는다···'혁신도시 조성' 3조2천억 투입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 발표가 나왔는데요.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박지선 기자, 먼저 이번 대책을 발표한 지방시대위원회,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가요?박지선 기자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시대 선포 이후 출범했습니다.14개 부처 장관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방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곳입니다.윤 대통령은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위원회를 통해 지방도시 살리기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당시 발언 들어보시죠.녹취 윤석열 대통령"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입니다.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이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지 않고 그런 과거의 전철을 절대 밟지 않을 것입니다."모지안 앵커이렇게 정부가 지방 살리기에 나선 이유, 지방소멸이 본격화됐기 때문일 텐데요.주요 통계에서도 확인된다고요?박지선 기자그렇습니다, 최근 통계청은 앞으로 50년간 우리나라 총인구가 크게 줄어 3천만 명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을 내놨는데요.지방의 경우 인구 소멸 상황이 훨씬 심각합니다.먼저 전국 200여 개 시, 군, 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지난 20년간 꾸준히 인구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 가운데 118곳은 지역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소멸 위험지역이란 39세 이하 가임기 여성 수보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배 이상 많은 곳으로 이 경우 30년 안에 해당 지역은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최대환 앵커정부도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번 회의에서 젊은 세대의 지방도시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도 나왔다고요?박지선 기자맞습니다, 앞으로 5년간 주요지역 혁신도시에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KTV 대한뉴스 (1368회)
지방 소멸 위기 대응···지역사업 경쟁력 확대
최대환 앵커국내에서 소멸위험 지역, 그러니까 이대로 가면 조만간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역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모지안 앵커정부가 대응계획을 세우고 조치에 나섰는데요.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과 의료 등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입니다.보도에 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최근 저출산·고령화, 청년층 수도권 유출 등으로 지방 중소도시의 소멸 위기가 확대되고 있습니다.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소멸위험지역은 2020년 102개(44.7%), 지난해 113개(49.6%), 올해 118개(51.8%)로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절반을 넘었습니다.전화 인터뷰 문태헌 / 경상국립대 도시공학과 교수"지방의 노인화가 진행돼서 노인 고령화도 심각하지만, 특히 청년들 유출이 굉장히 심하게 때문에...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업이 없고, 정주 환경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봅니다."정부는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해 심각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입니다.먼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청년문화센터 구축, 노후공장 개선 등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에 나섭니다.또 지역별 특성에 따라 삼척과 밀양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신안과 강릉에는 스마트 양식을 지원하는 등 미래 농수산업 육성에 힘씁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지역에 기업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복합문화공간을 포함한 주거 인프라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그 핵심은 교육과 의료입니다."교육발전특구, 자율형 공립고를 신설해 인구감소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도 추진합니다.돌봄 사각 해소를 위해 2026년까지 농촌 소규모어린이집 118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격차 해소 방안도 마련합니다.정부는 비대면 자가 건강 체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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