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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연('65)-제11회 백제문화제('65)-제9회 밀양문화제('65)-제46회 전국체육대회('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의 보물('82)-고려청자 재현하는 도공('82)-양주 별산대놀이('82)-울릉도 망상초등학교 육군사관학교 방문('82)-연고전('82)-제주 한라산 행글라이더('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재민들을 위한 주택 마련('61)-서울시내 전신전화 지하 관로공사 실시('61)-교육 공로자 표창('61)-한글타자 경연대회('61)-세계 일주 사진전('61)-미국 양키즈와 레드렉스의 경기('61)-자동차 경주('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역진흥공사 개관('71)-경희의료원 개원('71)-크리스천 제2회 전국 울뜨레아 대회('71)-제1회 강도문화제('71)-제2회 무지개 축제('71)-제52회 전국 체육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속촌 개관(‘74)-통일탑과 평화의 종각 제막(‘74)-제23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74)-새마을 권잠실 현판식(‘74)-국제인삼심포지엄(‘74)-전국 우수고등학교 야구 선수권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회 전국 여성대회('67)-경기도 가평 6.25참전 기념비 제막식('67)-키와니스 마을('67)-장정왕 선발대회('67)-레크레이션 축제의 밤('67)-제4회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67)-연고 축구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삼 수확('62)-부여에서 백제 충렬제('62)-제17회 UN 총회('62)-박정희 의장배 쟁탈 연식 야구대회('62)-태국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62)-해마 작전('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서의 계절('64)-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사하라 사막의 기적('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청년회의소 전국 회원대회(‘70) -중앙대학 개교 52주년 기념·박사학위 수여식(‘70)-한국조폐공사 인쇄물, 태국 정부에 수출(‘70) -여성복지회에서 겨울철 복장 전시회(‘70) -제51회 전국 체육대회(‘70)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찰·소방·대민 공직자 없이 나라 제대로 굴러갈 수 없어"
모지안 앵커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 지역의 경찰, 소방 등 현장 공무원과 점심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일선에서 헌신하는 공직자 없이는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강원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이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들과 만났습니다.윤 대통령은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고 경찰과 소방관, 일선 대민 공직자 없이는 우리나라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국민이 불편한 문제를 바로바로 해결하는 게 정부의 기본이라며, 현장 중심으로 행동하는 정부가 되고자 한다면서 이 같은 맥락에서 일선에서 대민 업무를 하는 공직자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현장 공무원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도록 하고, 경찰이 희생을 당했을 때 소방관과 마찬가지로 본인과 가족에 충분히 지원할 거라고 말했습니다.공직자들과의 오찬에 이어 강원 지역 청년들과도 만났습니다.현장음"반가워요. 몇 학년이에요?""2학년입니다.""아, 2학년"윤 대통령은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아울러 정부가 지방 경제를 살리고 지역 청년들에게 힘을 싣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하게 느낄 거라며,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충분히 듣겠다고 말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대한' 추위도 이겨낸다···해군 SSU 혹한기 훈련
최대환 앵커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몸을 아끼지 않고 구조 작전을 펼치는 부대, 바로 해군 해난구조전대 SSU인데요.1년 중에 가장 춥다는 대한 절기가 무색한 고강도 혹한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강추위를 녹이는 훈련 현장을, 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현아 기자(장소: 진해 군항)SSU 장병들이 우렁찬 구령과 함께 특수체조로 몸을 풀고 대열을 이뤄 힘차게 달리며 몸을 달굽니다.혹한기 훈련의 하이라이트 핀마크 수영을 위해 대원들은 한겨울 바닷속으로 거침 없이 뛰어듭니다.바닷물의 온도는 목욕탕 냉탕보다도 훨씬 낮은 영상 7~8도 수준이지만 흐트러짐 없이 군가를 부르고, 오리발과 물안경만 쓴 채 거친 물살을 가르며 1Km 헤엄쳐 나갑니다.녹취 전수일 / 해군 SSU 구조작전대대장"해난구조전대 심해 잠수사들은 추운 날씨와 높은 파도에도 언제나 구조 작전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어떤 사고 현장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한겨울 추위에도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있습니다.녹취 강병우 / 해군 SSU 구조작전대대 스쿠버 심해잠수사"더 넓고 더 깊은 바다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뛰어들겠습니다. 필승!"이번 혹한기 훈련은 진해 군항과 1,2,3함대사령부 일대에서 각 함대 소속 해난구조전대와 심해잠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늘까지 이어집니다.(영상제공: 해군 / 영상편집: 김예준)현장음"딥 씨! 다이버!" KTV 김현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년간 아파트 화재 1만4천여 건···"저녁·심야시간 주의"
모지안 앵커지난해 성탄절 서울 도봉구의 아파트 화재, 기억하실 겁니다.7개월 난 아기를 끌어안고 뛰어내리다 사망한 아버지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최근 5년간 아파트 화재는 총 1만4천여 건으로 집계됐는데, 지난 2021년 이후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화면제공: 소방청)지난해 12월 25일,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화재로 3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특히 사망자 1명은 7개월 된 딸을 안고 창밖으로 뛰어내리다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성탄절에 이어 이달 18일에는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담뱃불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는데, 주민 약 1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총 1만4천112건으로, 지난 2021년 이후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같은 기간 1천781명이 다치거나 숨졌습니다.사망 원인으로는 연기 흡입에 의한 질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사망자 네 명 중 한 명은 대피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아파트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절반 가량을 차지했습니다.부주의 중에서도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와 불씨 방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계절별로는 여름철 발생이 가장 많았고 겨울과 가을, 봄 순으로 높았습니다.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이 잦은 만큼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빈번했습니다.전화 인터뷰 유창화 /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소방교"인명 피해가 주로 발생한 시간대는 심야 시간으로 확인됐고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저녁 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아울러 아파트 화재 대부분은 발화지점에 한정돼 발생했습니다.김경호 기자
5월부터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 조회 가능
모지안 앵커실손보험에 가입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죠.오는 5월부턴 편리함이 더해져서, 가입자가 직접 그 동안 수령한 비급여 보험금을 조회하고, 그에 따른 보험료 할증과 할인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를 보장해주는 실손보험.의료환경 변화와 소비자 요구에 맞춰 2021년 7월 새롭게 도입된 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했다면 앞으로 자신의 비급여 항목 보험금 수령액을 직접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비급여 진료를 많이 받을수록 납부 할 보험료가 올라가는 차등제도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조회 시스템을 구축한 겁니다.보험료 갱신 전 1년 동안 비급여 보험금을 수령한 게 없다면 보험료가 5% 할인되고, 보험금을 100만 원 이하로 받았다면 보험료는 유지됩니다.1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액수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됩니다.소비자들은 오는 5월부터 개별 보험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보험금 수령액과 이에 따른 할인, 할증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금감원은 불필요한 비급여 의료비용이 줄고 소비자 간 보험료 부담 형평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보험상품에 대한 소비자 권리 향상은 이뿐만이 아닙니다.이번 달부터 일상생활과 밀접한 보험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비교하고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습니다.가입자가 2천5백만 명에 달하는 자동차 보험과 용종 진단과 제거에 필요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용종 보험의 경우, 핀테크 금융사나 손해보험사 앱을 통해 상품들을 조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이렇게 스마트폰 하나로 수십 개에 달하는 보험상품을 직접 비교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추천받을 수도 있습니다."그동안 보험사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으로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상품 정보가 제한적이었는데, 이런 불편이
강원 2024 개회 직전까지 현장 점검···"만반의 준비"
최다희 기자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 올림픽 파크.즐길 거리가 가득한 페스티벌 사이트가 사람들로 붐빕니다.페스티벌 사이트 한 편의 겨울철 먹거리 부스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시민들이 'K-푸드'로 알려진 달고나를 만들고 있습니다.녹취 한인수 / 대전시 서구"이제는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볼 수가 없잖아요. 보통은 완제품으로 파는 경우가 많아서. 초등학교 때 이후로는 처음 만들어본 것 같은데 이렇게 부스가 있는지 모르고 들어와 봤는데 되게 신기한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겨울철 대표 간식 가래떡과 군고구마를 먹는 사람들 얼굴에도 웃음이 번집니다.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지만 반대편 스포츠 체험 부스 앞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페스티벌 사이트에서는 바이애슬론과 하키, 컬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바이애슬론 모형 총을 겨눠 전자 과녁을 맞히기도 하고 컬링 스톤을 버튼 안에 넣기 위해 집중해 투구합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회식 직전까지 페스티벌 사이트를 살피며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습니다.대회 개최의 가장 중요한 주역인 자원봉사자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고,현장음"수고하세요. 첫날 파이팅, 파이팅!"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메인 미디어 센터(MMC)도 찾아 내외신 기자들을 격려했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전 세계를 향해서 또는 국내 우리 많은 국민들을 향해서 강원도의 멋이나 또 선수들의 경기 결과나 해외로는 대한민국의 마음 깊은 정을 많이 전달해 주시는 그런 역할을 꼭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한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이날 한식 홍보관을 방문해 관광객들과 함께 전통 다과를 시식하는 등 행사 준비
공공기관 신규채용 10% 확대···청년취업 지원
모지안 앵커청년 고용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을 지난해보다 10% 늘리기로 했습니다.공공기관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람을 뽑도록 정부 차원의 혜택들도 마련할 계획입니다.이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이혜진 기자졸업을 앞두고 공기업 체험형 인턴으로 선발된 대학생 정유진 씨.인턴 활동을 통해 막연히 머릿속으로만 그려보던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있습니다.인터뷰 정유진 / 충남대학교 4학년"전반적인 사내 조직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그게 가장 큰 경험으로 남을 것 같고요. 같은 직무, 같은 부서에 계신 사수 분들이나 멘토님도 잘 대해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더욱 값진 인턴생활을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정씨는 현장 실습과 업무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채용관마다 줄을 선 20~30대 취업준비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공공기관 151곳이 참여했는데요, 구직자에게 꼭 필요한 채용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사전등록 구직자 8천여 명, 현장 방문 인원만 하루 3만 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인터뷰 양지민 / 취업준비생"작년부터 (채용) 규모가 대대적으로 축소되면서 전체적으로 침체된 느낌이 있었는데 올해는 다시 일부 회복되는 게 보이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보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취업준비생들은 채용 담당자에게 이력서를 보여주고 어떤 방식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지 설명을 듣습니다.현장음"자격요건을 설명 드리면 저희는 블라인드 채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학력·연령·성별·경력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고요."예상보다 많이 몰린 인파는 여의치 않은 채용시장 분위기를 실감케 합니다.인터뷰 김익중 / 대한무역투자진흥공
농촌 주민 찾아가 진료···'농촌 왕진버스' 운영
모지안 앵커농촌의 주민들은 병원이 멀어서 제때 검진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오는 3월부터는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전국 300여곳의 농촌 마을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가 운영됩니다.보도에 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2022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율은 약 17%.농촌 고령화율은 25%로 더욱 높습니다.전체 인구에서 질병 등을 가진 사람 비율을 뜻하는 유병률도 도시에 비해 농촌이 10%p가량 높습니다.하지만 의료기관 수는 차이가 큽니다.시 지역에는 3만3천 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있는 반면 군 지역은 6천 개가 조금 넘습니다.도시와 농촌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격차가 커지면서 생기는 농촌의 의료 공백 등을 메우고자 정부는 2013년부터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해왔습니다.농촌 주민을 찾아가 침 시술과 물리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장수사진 촬영과 시력 검사, 돋보기안경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이뤄졌는데 특히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병원에 가기 위해 멀리, 오랜 시간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어서입니다.녹취 이승욱 / 충북 진천 이월면"(병원 가기가) 어렵죠. 교통도 불편하고 그러니까 버스 다니는 게 아침저녁 두 번밖에 없는 것 같아요. 노인들이 차가 있을 리가 없잖아요."녹취 이준희 / 충북 진천 이월면"병원은 급해야 가잖아요, 급해야. 진짜 아파야. 은근히 아프면 참고 막 그러는 거야, 시골 사람들은. (농업인 행복버스가) 하나의 큰 도움이 된 거죠."이에 정부가 올해 의료서비스를 강화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농촌 지역 60세 이상 주민과 농업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방·한방 의료서비스와 안과, 치과 검진을 진행합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다문화가정 교육활동비 신설···학습 지원 강화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아이들을 위한 학습 지원을 강화합니다.기초학습과 이중언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가족센터를 늘리고, 교재 구입이나 독서실 이용을 위한 교육활동비를 새롭게 지원합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지난해 국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18만1천178명.2022년 16만8천645명보다 7.4% 늘었습니다.다문화가정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흐름 속 정부는 이들을 위한 교육지원을 해왔습니다.전국 가족센터에서 한글과 수학 등 기초학습을 비롯해 진로설계와 이중언어 학습을 제공했습니다.녹취 김시현 / 서대문구 가족센터 다배움 교사"기초학습 지원 서비스를 경험한 아동의 경우 학습 성취도와 학습 흥미, 학습 동기가 향상됐다고 나오고 있고..."올해부터는 다문화가정의 아동, 청소년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강화됩니다.먼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비가 지원됩니다.교육활동비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정의 7세에서 18세 자녀입니다.교육활동비는 초등학생의 경우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의 바우처로 지급합니다.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과 직업훈련 실습 재료 구입, 자격증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기초학습 지원도 확대됩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다문화 아동의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가족센터의 수를 기존 138개에서 168개로 늘립니다. 지원대상도 초등 저학년에서 초등 전학년으로 확대합니다." 또 학업과 교우관계 등 고민 상담과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족센터도 113개소에서 143개소로 확대됩니다.부모 코칭 위주로 지원했던 이중언어 학습 지원은 전문강사가 맡게 됩니다.참여 가능
안보리 북한문제 비공식협의···"북 도발 심각, 안보리 침묵 깨야"
최대환 앵커올해 우리나라가 유엔 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 활동을 시작했습니다.녹취 김인애 / 통일부 부대변인"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연대, 공조해 나갈 것입니다."한편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올해 첫 비공식 회의가 열렸는데,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북한의 도발에 안보리가 침묵을 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현지시간 1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안보리 비공식 협의가 열렸습니다.이번 협의는 한미일을 비롯해 7개국의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안보리 이사국들이 북한 문제 관련 별도의 협의를 하는 건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적대적 2국가 관계' 헌법 명기 등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 공조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협의 직후 기자들을 만난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북한의 수사와 행동을 결합해볼 때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안보리의 침묵을 깨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정부는 더욱 심각해지는 북한의 도발에 국제사회와 함께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녹취 김인애 / 통일부 부대변인"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연대, 공조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 스스로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하는 무모하고 어리석은 짓에서 벗어나기를 촉구합니다."이번 회의는 올해부터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시작한 우리나라가 참석한 첫 비공식 회의로, 앞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을 환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다만, 실효성있는 조치가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UN 업무에 정통한 외교부 당국자는 "현실적으로 안보리 차원에서 공동성명이나 대북 제재 등 일치된 결과물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관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오늘(19일),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무모한 군사적대결
KTV 대한뉴스 (1389회)
외국인 근로자 1회차 고용 신청 29일 시작
모지안 앵커올해 첫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신청이 이달 29일부터 시작됩니다.고용허가서 발급 규모는 3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늘었는데요.업종별로는 제조업이 가장 많고, 농축산업과 어업이 뒤를 이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올해 산업현장에서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의 수는 16만5천 명입니다.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제조업, 조선업 등 기존 업종에 더해 음식점업과 호텔콘도업에서도 외국인 고용이 가능해집니다.정부가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도 1회차 고용허가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1회차 발급 규모는 3만5천 명으로 작년 같은 회차와 비교해 73.6% 늘었습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만3천232명으로 가장 많고, 농축산업 4천209명, 어업 2천595 명 등입니다.올해부터 가능해진 음식점업과 호텔 콘도업의 외국인 고용신청은 4월 말쯤 2회 차부터 진행됩니다.사업주의 고용허가 신청요건도 완화됩니다.지난해 내국인 구인 노력 과정 기간이 농축산과 어업만 7일이었고, 제조업 등 나머지 업종은 14일이었지만 제조, 조선, 건설 서비스업종도 일주일로 줄어듭니다.1회차 신청결과는 다음 달 28일 발표됩니다.외국인 근로자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영상편집: 오희현)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창의 감동 다시 한번···'차세대 스타 등용문'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계속해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관련해 취재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김유리 기자,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성공적인 개최로 호평을 받았던 평창 올림픽의 유산을 이어받았다고요?김유리 기자네, 그렇습니다.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뭉초, 한 번쯤은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2018년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을 하며 가지고 놀던 눈 뭉치에서 탄생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그만큼 평창의 정신을 이어간다는 데 의미가 깊은데, 경기장 시설 대부분도 평창 때의 경기 시설을 활용합니다.이번 대회는 15~18세 선수 1천800여 명이 아이스하키,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 15개 종목 81개 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되는데요.청소년 올림픽은 미래의 올림픽 스타를 발굴하는, 차세대 스타 등용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최대환 앵커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14일간 열전이 펼쳐질 텐데요.눈을 보기 힘든 따뜻한 나라에서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도 있다는데 소개해 주시죠.김유리 기자네, 태국 출신의 루지 유망주 티라파트 사타, 그리고 수니타 차이야판토 선수입니다.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출전권을 따내 눈길을 끄는데요.2018 평창재단의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동계종목을 접한 후 꿈을 키워왔다고 합니다.두 선수는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훈련해 왔는데요.국제대회 출전 등에서 기술을 연마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줘, 이번 올림픽에서도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낼지 관심입니다.이외에도 자메이카, 케냐, 콜롬비아, 브라질 등 동계스포츠 불모지에서 꿈을 키운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데요.이들의 빛나는 도전 정신과 활약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최대환 앵커우리나라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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