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삼화제철소 제3용광로 기화식 거행('61)-세계 아동 미술전('61)-난쟁이 우주인('61)-미스 아메리카('61)-한·중 농구 경기('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리 동남아 순방('65)-금리의 현실화('65)-세종호 입항('65)-신라문화제('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탈환 10주년 기념 상륙작전('60)-제9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60)-독서를 하자('60)-남산 주한 미국 방송 10주년('60)-재일교포 신정부 수립 경축('60)-원자 항공모함('60)-고속 모터보트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야경 업무 시범대회('62)-제주탐라 미인선발('62)-영국의 공중전시('62)-수출되는 국산품('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의 보물('82)-고려청자 재현하는 도공('82)-양주 별산대놀이('82)-울릉도 망상초등학교 육군사관학교 방문('82)-연고전('82)-제주 한라산 행글라이더('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삼 수확('62)-부여에서 백제 충렬제('62)-제17회 UN 총회('62)-박정희 의장배 쟁탈 연식 야구대회('62)-태국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62)-해마 작전('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종합개발('82)-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82)-국보순례('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준공('69)-대규모 자전거 공장 준공('69)-동남아 취항할 비행기 마련('69)-한일 축구 경기 실황('69)-제10회 민속예술 경연대회('69)-제11회 충북 예술제('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부들을 위한 주택촌('63)-대한플라스틱공장 기공식('63)-월동준비('63)-제1회 한일 농림기술 교류회의('63)-토지개량조합대회 우수조합 표창('63)-한미 합동 군·관·민 교통안전기간('63)-우리 야구팀 일본 격파('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건·의제 없이 대화 참여해야···비상진료체계 유지"
최대환 앵커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와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전제 조건이나 사전 의제를 정하지 말고, 일단 대화를 시작하자고 당부했는데요.김경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경호 기자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정부가 의료계의 참여를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의료개혁특위 참여도 당부하며 일단 대화를 시작하자고 요청했습니다.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 (복지부 2차관) "전제 조건이나 사전적 의제를 정하지 말고 대화에 참여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장래 필요한 의사 수를 계산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 추천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됩니다.정부는 의료계에서도 위원을 추천할 것을 거듭 독려했습니다.정부는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응급실 경증환자가 평시보다 2천 명가량 감소했고 중증과 응급환자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발병 이후 응급실에 도착하는 시간은 예년과 큰 차이가 없었고, 응급실에 내원해 전문의를 처음 만나기까지 시간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영상취재: 유병덕, 황신영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올해 2분기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아니라는 학계 판단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반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응급실 전체 사망환자는 1만8천6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백여 명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코세페 내수 활성화 마중물"···다음달 9일 개막
모지안 앵커올해로 9회째인 소비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개막을 앞두고, 정부가 내수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점검에 나섰습니다.다음 달 9일부터 22일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2천6백여 기업이 참여해 통큰 할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한 달 앞으로 다가온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매년 내수 경제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천6백여 개의 업체가 참여합니다.특히 올해는 여행 분야인 리조트와 테마마크 할인 상품이 처음으로 참여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입니다.지자체의 참여도 이어질 예정인데, 지역의 영세상인과 중소기업 참여뿐 아니라 지역의 축제, 관광 상품과도 연계한 홍보와 할인행사도 펼쳐집니다.정부는 올해 축제가 최대 규모 참여, 최대 매출 달성의 성과를 거둬 내수확산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범부처를 아우르는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양질의 혁신 중소·중견기업 제품 소비가 활성화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참여 민간기업 지원과 홍보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이런 가운데 사회로 복귀한 군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도 밝혔습니다.우선 제대군인의 군 복무 경력이 공공부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해 의무 복무 기간에 대한 호봉과 임금 산정을 의무화할 방침입니다.군 복무자를 위한 국민 연금 제도도 개선되는데, 군 복무 기간 중 6개월만 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해주던 것을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이와 함께 지난 2월 개통한 Easy 행정심판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세와 소청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심판 빅데이터를 학습한 AI를 개발하고, 챗GPT 법률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 의결···한 총리 "심각한 범죄"
최대환 앵커지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심각한 범죄임을 강조하고, 철저한 예방교육도 주문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만 해도 처벌하는 '성폭력처벌법' 개정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공포안은 성적 허위영상물을 소지, 구입, 저장 또는 시청할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규정을 신설했습니다.협박 처벌 규정도 신설해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했습니다.또, 편집, 반포 등의 법정형을 7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했고, 영리 목적인 경우에는 3년 이상 유기징역으로 처벌 수위를 더 높였습니다.아울러, 관련 자료 삭제와 피해자 지원을 국가 책무로 명시하는 '성폭력방지법'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는 '청소년성보호법' 개정 공포안도 의결됐습니다.국무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성적 허위영상물은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성적 허위영상물은 심각한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을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교육부·여가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학생, 학부모, 일반 국민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에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한 총리는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 성과를 강조하고, 후속조치 이행을 주문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정상 외교에서 합의된 과제들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이자,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모든 부처는 소관 과제들의 속도감 있는 이행과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한 총리는 이와 함께 가을철 축제, 행사 안전과 가축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b
'톰소여', '소여톰'?···성명 표기 원칙, 외국인 의견 청취
모지안 앵커그동안 증명서마다 외국인 이름 표기 방법이 달라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정부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외국인의 이름 표기 원칙을 새로 만들기로 하고, 외국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수렴한다는 계획입니다.김유리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유리 기자2년 반 전 한국으로 유학 온 아팃탄 씨.학교 생활과 한국 문화 등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만, 행정상 문서 등에 이름을 쓸 때마다 불편했던 적이 많다고 호소했습니다.녹취 텅찻아팃탄 / 태국 유학생 "행정기관마다 (성명 표기) 방식이 다르다 보니, 사용할 때 불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외국인 등록증이나 학교 시스템마다 다 달랐습니다. 통신사에 (등록된) 이름과 (다른) 사이트에서 쓰는 이름이 달라서 (환불을 못 받았습니다.)"외국인 이름 표기 방법이 제각기 달라 본인 신분 확인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했던 겁니다.이에 지난 8월,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이름을 어떻게 표기할지에 대한 표준 원칙을 발표했습니다.여기에 더해 몽골, 브라질, 태국 등 각기 다른 국가 외국인들의 의견 수렴에도 나섰습니다.외국인 성명 원칙에 따라 외국인 이름 '톰소여'를 예로 들어보면, 로마자의 경우 성-이름 순서로 대문자로 표기하고, 성과 이름을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이에 따라 성인 'SAWYER'가 먼저, 그 뒤에 이름 'TOM'이 표기됩니다.외국인등록증, 영주증 등 출입국 관련 문서에 기재된 로마자 성명이 있으면 해당 성명으로 표기합니다.외국인 한글 성명은 성-이름 순서로 표기하고, 성과 이름을 붙여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따라서 성인 '소여'가 먼저, 이름 '톰'이 뒤따라오게 됩니다.가족관계등록부 등 행정기관이 발행하는 공적 서류나 증명서에 기재된 한글 성명이 있으면 해당 성명으로 표기합니다.외국인이 본인 확인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로마자 성
10월 '문화의 달'···남원 등 전국에서 문화 행사 풍성
모지안 앵커문화체육관광부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행사 기간 전통 국악과 현대 국악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됩니다.10월 한 달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도 전시와 공연, 축제 등 각종 문화 행사가 펼쳐집니다.문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포털' 내 '문화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 한일 정상회담···"셔틀외교 굳게 이어가길 희망"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만나 첫 한일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신임 총리 취임 후 9일 만에 이뤄진 양자회담인데요.윤 대통령은 셔틀 외교와 소통을 굳게 이어가자는 뜻을 전했고, 이시바 총리는 복원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라오스 현지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아세안+3 정상회의)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나란히 서서 손을 맞잡았습니다.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아세안+3, 아세안과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윤 대통령과 이달 초 취임한 이시바 일본 총리의 첫 만남입니다.앞서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과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는데, 한일중이 모두 아세안과 최고의 파트너십을 완성했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한일중 3국은 모두 아세안과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을 완성했습니다. 한일중 3국 협력을 아세안+3 협력과 선순환 구조로 강화해서 아세안+3를 도약시킬 기회가 됐습니다."(한일 정상회담)곧이어 윤 대통령은 단독으로 이시바 총리를 만나 한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지난 주, 이시바 총리의 취임 직후 전화 통화를 한 두 정상이 양자회담을 연 겁니다.윤 대통령은 셔틀외교를 포함한 긴밀한 소통을 굳게 이어가자고 전했고, 이시바 총리는 기시다 총리가 개선시킨 양국 관계를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두 정상은 그러면서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의 교류와 협력의 발전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양국 관계의 희망찬 미래상을 제시하고 양국 국민들이 양국 관계 도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리님과 긴
한국,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 자금 유입 기대
모지안 앵커우리나라가 네 번째 도전 끝에,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성공했습니다.이에 따라 약 75조 원 규모의 자금 유입으로, 원, 달러 환율 안정은 물론 정부의 재정 운용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미국과 일본 등 26개 주요국 국채가 편입돼 있는 세계 국채지수.채권 투자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을 굴리려는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채권 지수로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입니다.우리나라가 세계국채지수에 편입됩니다.2022년 관찰대상국 등재 후 네 번째 도전 만에 얻은 성과입니다.앞으로 유예기간 1년을 거친 뒤 내년 11월부터 실제 편입될 예정인데, 우리나라의 편입 비중은 2.22%로 편입된 나라 중 아홉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현재 세계 국채지수에서 운용되는 자금을 고려하면 560억 달러, 우리 돈 약 75조 원 규모의 자금이 국내에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이에 따라 대규모 외화가 유입되면서 원, 달러 환율 안정에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또, 우리 국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채권 금리가 낮아지면 시중 회사채, 은행 대출 금리 상승 압박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정부는 비로소 우리 경제규모에 맞는 평가를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우리 자본시장은 세계 10위권인 경제규모나 국가 신용도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였습니다마는 이번을 계기로 우리 채권시장에 대한 평가가 경제 체급에 맞게 조정되었습니다."정부로서도 국채 시장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충됨에 따라 중장기 재정 운용 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최 부총리는 이번 세계 국채지수 편입으로 외환시장의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한국 주식시장의 제값 받기를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
정부·의사 첫 토론회···"의대 증원 필수"
최대환 앵커정부 당국자와 서울의대 교수들이 8개월 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의 물꼬를 트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정부는 의대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설명했고, 의료계는 환자 중심 의료체계 개편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정유림 기자'의료 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 (장소: 10일, 서울대 의대 융합관 박희택홀)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정부 당국자와 서울의대 교수들이 처음으로 테이블에 마주앉았습니다.양측 모두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했지만, 방법론은 달랐습니다.정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의료계는 1차 의료 강화를 통한 환자 중심 의료체계 개편이 우선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습니다.녹취 장상윤 / 대통령실 사회수석 "미세한 가정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2035년에 약 1만 명의 의사가 부족하다는 동일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2천 명 증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은 최소 4천 명 이상 증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녹취 강희경 / 서울대의대·병원 비대위원장 "저희가 바라는 의료개혁은 국민들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지속 가능했으면 좋겠고 환자중심이었으면 좋겠고 다같이 합의할 수 있는 뜻을 모아서 만드는 의료체계였으면 좋겠습니다."중증·응급 환자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녹취 정경실 /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 "저희가 의료개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의료기관이 각자 기능에 맞는 환자를 중심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만들어나가자 생각하고 있고 첫단추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부터 시작을 하자..."녹취 하은진 / 서울대의대·병원 비대위원 "1차진료의 가장 맹점은 진찰료가 굉장히 낮
전자담배, 전혀 괜찮지 않은 담배입니다
임보라 기자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8명꼴로 실내외 금연구역에서 몰래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보건복지부가 이러한 '몰래 흡연' 행태를 반영한 올해 2번째 금연 광고, 전혀 괜찮지 않은 전자담배 편을 3개월 동안 송출하기로 했습니다.광고는 가정·직장 등의 평범한 일상 속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전자담배 사용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특히 간접흡연을 자각하지 못하는 주변인의 모습을 통해, 전자담배가 흡연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했는데요.이번 광고는 12월 31일까지 지상파TV 채널과 SNS, 라디오 등에서 송출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산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안내
임보라 기자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식약처가 '임산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소개했습니다.임신 초기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도 감기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는데요.다만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복용량이 하루 4,000mg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이부프로펜 등 소염진통제는 임신 20~30주에 최소량·최단기간 사용해야 합니다.또 피부에 붙이는 파스류나 바르는 연고 형태의 소염진통제는 가급적 임신 기간 중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토피라메이트 등 다이어트 보조제는 태아 기형 유발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데요.의약품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처방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하시고, 임신 준비 중이라면 여드름·탈모·뇌전증 치료제는 성분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하는 게 좋겠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화호 조성 30주년···'발전전략 마스터플랜' 발표
모지안 앵커시화호가 조성된 지 올해로 30년이 됐습니다.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는 이제 생명이 움트는 터전이 됐는데요.정부와 지자체가 시화호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최다희 기자(시화호)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화성시에 둘러싸인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 시화호.수도권 개발 바람 속에 지난 1994년 시화방조제를 축조하며 바다를 막아 만들었습니다.하지만 개발과 함께 오염이 시작되면서 수십만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생물이 살기 힘든 '죽음의 호수'로 변했습니다.결국 정부는 바닷물을 다시 드나들게 했고, 담수 계획을 포기하며 시화호는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정부와 지자체가 수질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현재 시화호는 생태계의 약 99%가 회복됐습니다."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정부와 호수를 둘러싼 3개의 지자체는 앞으로의 30년을 위한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시화호 천의 환경자원을 보존하고, 자연 생태계의 자생력을 회복시키면서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게 환경친화적으로 시화호 인근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시화멀티테크노벨리(MTV) 인근 미개발 유보지의 개발을 위한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송산그린시티와 대송지구를 생태축으로 연결하는 통합 연계 방안을 마련합니다.또한 송산그린시티 남쪽의 산업용지도 2배 수준으로 확대합니다.시화호 주변지역의 교통 개선을 위해 평택-시흥 고속도로를 확대하고,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서울, 인천과의 접근 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합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즐길 거리가 풍부한 해양관광도시를 위해 워터파크와 쇼핑, 스포츠가 어우러
석탄 경석 자원화···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우리나라의 최대 석탄 생산지였던 강원도 태백시는, 광산업의 쇠퇴로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데요.정부가 폐광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석탄 채굴 부산물인 경석의 자원화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강원도 태백시)한때 한국 최대 석탄 생산지로 이름 높았던 강원도 태백.광산업 흥행에 힘입어 1987년, 인구 12만 명을 넘겼습니다.하지만 1989년 석탄합리화정책 이후 인구가 계속 줄어 지금은 시 단위 중 인구가 가장 적은 상황에 놓였습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제 뒤로 보이는 곳은 태백시의 마지막 탄광이었던 장성광업소입니다. 지난 6월 폐광되면서 추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이에 정부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태백시는 장성광업소 부지에 청정메탄올을 제조하는 미래자원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세운 상황.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대체산업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고기동 / 행정안전부 차관 "인구감소 지역이 가지고 있는 지역의 고유 자산과 환경을 활용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석탄 채굴과정에서 섞여 나오는 경석을 신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지원에도 나섰습니다.석탄 경석은 지금까지 폐기물로 분류돼 방치돼왔습니다.해마다 70만 톤이 발생했고, 폐광산 곳곳에 많은 양이 쌓여있었으나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하지만 최근 석탄 경석 활용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강원도 내에 쌓여있는 석탄 경석을 자원화 할 경우 모두 3천383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관련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