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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연예반 파견 발대식('72)-제3회 재 이북 부모 조상 합동 경모대회('72)-주한 외교사절과 UN군 장병 초청 추석제('72)-제1회 KBS 쟁탈 전국 장사씨름대회('72)-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을의 향연('65)-제11회 백제문화제('65)-제9회 밀양문화제('65)-제46회 전국체육대회('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북조절위원회 회의('72)-제4차 아시아 극동지역 FAO 농업통계회의('72)-제16회 약의 날 기념식('72)-리틀앤젤스 김종필 총리 예방 출국 인사('72)-제15회 세계 아동 미술 전람회('72)-제53회 전국 체육대회 ('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야경 업무 시범대회('62)-제주탐라 미인선발('62)-영국의 공중전시('62)-수출되는 국산품('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지회 후원 자선바자회('67)-제14회 방송의 날('67)-장지연 선생 묘비 제막식('67)-비둘기부대 대민 사업('67)-대한소년단 한강 백사장 통일배 진수식('67)-서울대 단과대학 대항 교내 체육대회('67)-김기수 선수 타이틀 방어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종합개발('82)-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82)-국보순례('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역진흥공사 개관('71)-경희의료원 개원('71)-크리스천 제2회 전국 울뜨레아 대회('71)-제1회 강도문화제('71)-제2회 무지개 축제('71)-제52회 전국 체육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복권 아파트 기공식('70)-철도 창설 71돌 기념식('70)-한국·멕시코 경제협력회의('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70)-멕시코의 안드레스 살고 유화전 개최('70)-제1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사격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세종문화상 시상('82)-세종대왕의 업적('82)-교복 자율화('82)-어린이들의 경찰서 방문('82)-제4회 공군 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82)-새마을 일꾼 행진대회('82)-페루 국보 전시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자담배, 전혀 괜찮지 않은 담배입니다
임보라 기자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8명꼴로 실내외 금연구역에서 몰래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보건복지부가 이러한 '몰래 흡연' 행태를 반영한 올해 2번째 금연 광고, 전혀 괜찮지 않은 전자담배 편을 3개월 동안 송출하기로 했습니다.광고는 가정·직장 등의 평범한 일상 속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전자담배 사용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특히 간접흡연을 자각하지 못하는 주변인의 모습을 통해, 전자담배가 흡연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했는데요.이번 광고는 12월 31일까지 지상파TV 채널과 SNS, 라디오 등에서 송출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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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안내
임보라 기자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식약처가 '임산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소개했습니다.임신 초기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도 감기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는데요.다만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복용량이 하루 4,000mg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이부프로펜 등 소염진통제는 임신 20~30주에 최소량·최단기간 사용해야 합니다.또 피부에 붙이는 파스류나 바르는 연고 형태의 소염진통제는 가급적 임신 기간 중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토피라메이트 등 다이어트 보조제는 태아 기형 유발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데요.의약품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처방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하시고, 임신 준비 중이라면 여드름·탈모·뇌전증 치료제는 성분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하는 게 좋겠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화호 조성 30주년···'발전전략 마스터플랜' 발표
모지안 앵커시화호가 조성된 지 올해로 30년이 됐습니다.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는 이제 생명이 움트는 터전이 됐는데요.정부와 지자체가 시화호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최다희 기자(시화호)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화성시에 둘러싸인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 시화호.수도권 개발 바람 속에 지난 1994년 시화방조제를 축조하며 바다를 막아 만들었습니다.하지만 개발과 함께 오염이 시작되면서 수십만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생물이 살기 힘든 '죽음의 호수'로 변했습니다.결국 정부는 바닷물을 다시 드나들게 했고, 담수 계획을 포기하며 시화호는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정부와 지자체가 수질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현재 시화호는 생태계의 약 99%가 회복됐습니다."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정부와 호수를 둘러싼 3개의 지자체는 앞으로의 30년을 위한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시화호 천의 환경자원을 보존하고, 자연 생태계의 자생력을 회복시키면서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게 환경친화적으로 시화호 인근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시화멀티테크노벨리(MTV) 인근 미개발 유보지의 개발을 위한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송산그린시티와 대송지구를 생태축으로 연결하는 통합 연계 방안을 마련합니다.또한 송산그린시티 남쪽의 산업용지도 2배 수준으로 확대합니다.시화호 주변지역의 교통 개선을 위해 평택-시흥 고속도로를 확대하고,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서울, 인천과의 접근 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합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즐길 거리가 풍부한 해양관광도시를 위해 워터파크와 쇼핑, 스포츠가 어우러
석탄 경석 자원화···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우리나라의 최대 석탄 생산지였던 강원도 태백시는, 광산업의 쇠퇴로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데요.정부가 폐광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석탄 채굴 부산물인 경석의 자원화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강원도 태백시)한때 한국 최대 석탄 생산지로 이름 높았던 강원도 태백.광산업 흥행에 힘입어 1987년, 인구 12만 명을 넘겼습니다.하지만 1989년 석탄합리화정책 이후 인구가 계속 줄어 지금은 시 단위 중 인구가 가장 적은 상황에 놓였습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제 뒤로 보이는 곳은 태백시의 마지막 탄광이었던 장성광업소입니다. 지난 6월 폐광되면서 추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이에 정부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태백시는 장성광업소 부지에 청정메탄올을 제조하는 미래자원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세운 상황.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대체산업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고기동 / 행정안전부 차관 "인구감소 지역이 가지고 있는 지역의 고유 자산과 환경을 활용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석탄 채굴과정에서 섞여 나오는 경석을 신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지원에도 나섰습니다.석탄 경석은 지금까지 폐기물로 분류돼 방치돼왔습니다.해마다 70만 톤이 발생했고, 폐광산 곳곳에 많은 양이 쌓여있었으나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하지만 최근 석탄 경석 활용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강원도 내에 쌓여있는 석탄 경석을 자원화 할 경우 모두 3천383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KTV 대한뉴스 (1564회)
아세안 정상회의 시작···이시바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
김용민 앵커싱가포르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에 도착했는데요.이달 초 취임한 이시바 신임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도 개최할 예정입니다.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장소: 9일,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필리핀과 싱가포르 국빈방문 일정을 잇따라 소화한 윤석열 대통령이 라오스에 도착했습니다.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3년 연속으로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과의 관계를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합니다.이 기간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일본 신임 총리와의 첫 대면.대통령실은 이시바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지난주 이시바 총리의 취임 직후 전화 통화를 한 두 정상이 곧바로 양자회담을 여는 겁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다만, 첫 만남인 만큼 12년 만에 복원된 한일 관계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상견례 차원의 만남이 될 거라고 소개했습니다.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셔틀 외교에 대한 대화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윤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 외에도 이번 회의를 계기로 캐나다와 호주 등 6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진행합니다.(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이 자리에서 8.15 통일 독트린의 의미를 직접 소개하고 각국 정상에게 글로벌 차원에서의 적극적 지지를 당부한단 계획입니다.최영은 기자 / 라오스 비엔티안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 리창 중국총리와 아세안+3 회의도 진행합니다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로 복원된 3국 관계를 바탕으로 아세안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라오스 비엔티안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순방국 대사에게 듣는다 [라오스 편]
김용민 앵커올해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한 한국과 아세안은 정상회의를 통해 협력을 확대할 전망인데요.김현지 앵커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와 관련해 조태영 기자가 송칸 루앙무닌톤 주한라오스대사를 만나봤습니다.순방국 대사에게 듣는다 [라오스 편]인터뷰 송칸 루앙무닌톤 / 주한라오스대사(대사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대사관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만나서 반갑습니다."(아세안 정상회의와 한-라오스 관계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인터뷰에 편안하게 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대화를 이어가 보죠.)"네, 물론입니다."Q. 정상회의 주요 의제는?인터뷰 송칸 루앙무닌톤 / 주한라오스대사"올해는 미얀마 문제뿐 아니라 남중국해, 한반도, 중동, 우크라이나 분쟁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안보, 경제, 사회·문화 인적 교류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아세안이 대화관계를 수립한 지 35주년이 된 해인데요. 이를 계기로 한국 측은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의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 성명서가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Q. 한-라오스 정상 간 대화 주제는?인터뷰 송칸 루앙무닌톤 / 주한라오스대사"한국은 라오스의 4~5위 투자국이며, 공적개발원조(ODA)의 주요 제공국이기도 합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 대해 아시나요? 라오스는 한국에서 지원하는 이 기금을 통해 자국 인프라 개발에 중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라오스 정상 간 만남에서 라오스 측은 한국에 감사를 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양국의 지도자는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농업 분야가 있습니다. 한국은 농업이 발전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656회)
북 "남측연결 도로·철도 끊고 요새화"···군 "좌시 않을 것"
김현지 앵커북한이 어제(9일)부터 남측과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를 완전히 끊고 남쪽 국경을 영구 차단·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를 진행한다고 선언했습니다.북한군 총참모부는 보도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불변의 주적인 대한민국과 접한 남쪽국경을 영구적으로 차단, 봉쇄하는 것은 전쟁억제와 공화국의 안전수호를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이에 대해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면서 일방적 현상변경을 기도하는 북한의 어떠한 행동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일 한반도, 자유 가치 확장 역사적 쾌거"
김경호 앵커앞서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한 윤 대통령은 세계적 권위의 강연프로그램 '싱가포르 렉처'에 참석해 한반도 통일 비전을 주제로 연설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이 실현되면 자유의 가치가 확장되는 역사적 쾌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이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이혜진 기자싱가포르 렉처(장소: 현지시간 9일, 오차드 호텔)싱가포르 렉처는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강연 시리즈입니다.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싱가포르 렉처에 참석해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을 주제로 연설했습니다.지난 광복절에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의 국제적 연대 의미를 설명했는데, 해외 청중을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을 설명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윤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이 실현되면 자유의 가치가 크게 확장되는 역사적 쾌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또, 한반도는 물론 인태 지역과 국제사회 평화가 획기적으로 진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북한의 핵 위협이 사라지고 국제 비확산 체제가 공고해지면서 역내 국가 간, 지역 간 평화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대폭 활성화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통일 한반도가 실현되면 개방된 한반도를 연결고리로, 태평양과 한반도, 유라시아 대륙을 관통하는 거대한 시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이와 함께 에너지와 물류, 교통과 관광에 걸친 활발한 투자와 협력의 수요가 분출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와 아세안 국가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동포 오찬 간담회(장소: 현지시간 9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동포 오찬 간담회에도 참석해 양국 간 우호관계를 더욱 키워 동포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녹취>
KTV 뉴스 (23회)
기준금리 0.25% 인하···"추후 인하속도 신중히 결정"
김경호 앵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지난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올리며 통화긴축 기조에 나선 뒤 3년 2개월 만의 금리 인하인데요.가계부채 증가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정유림 기자한국은행 금통위가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2021년 8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이후 이어온 긴축 기조를 지금까지 유지한 끝에 정책 방향을 바꾼 겁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처음으로 1%대로 내려왔습니다.물가 안정세가 뚜렷해지고, 마지막 장애물이던 가계부채 문제까지 완화되자 금리 인하로 방향을 전환한 겁니다.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물가상승률이 낮아지면서 실질금리 측면의 통화긴축 정도가 강화되고 성장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금리인하를 통해 긴축 정도를 완화할 필요가 커졌습니다."금통위는 "외환시장 리스크도 다소 완화된 만큼 통화정책의 긴축 정도를 소폭 축소하고 영향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금통위의 이번 결정으로 높은 대출이자를 감당해야 했던 대출자들의 숨통이 한결 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한은에 따르면 가계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연간 3조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됩니다.한편, 금통위는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증가세와 관련해서는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의 영향으로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성장에 대해선 불확실성을 강조했습니다.수출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내수 회복세는 아직 더딘 모습으로 향후 성장경로는 내수 회복 속도, 주요국 경기와 IT 수출 흐름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은 물가,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변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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