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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63)충남 금산군의 인삼('63)문화제 개막('63)제44회 전국 체육대회('63)한일 여자 농구('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릉 오죽헌에서의 율곡제('68)-충북 영동 난계예술제('68)-백제문화제('68)-멕시코 박물관에서의 고려자기 전시회('68)-민족예술단 공연('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삼 수확('62)-부여에서 백제 충렬제('62)-제17회 UN 총회('62)-박정희 의장배 쟁탈 연식 야구대회('62)-태국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62)-해마 작전('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을의 향연('65)-제11회 백제문화제('65)-제9회 밀양문화제('65)-제46회 전국체육대회('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회 전국 여성대회('67)-경기도 가평 6.25참전 기념비 제막식('67)-키와니스 마을('67)-장정왕 선발대회('67)-레크레이션 축제의 밤('67)-제4회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67)-연고 축구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역진흥공사 개관('71)-경희의료원 개원('71)-크리스천 제2회 전국 울뜨레아 대회('71)-제1회 강도문화제('71)-제2회 무지개 축제('71)-제52회 전국 체육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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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동남아 순방('65)-금리의 현실화('65)-세종호 입항('65)-신라문화제('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춘천댐 건설 공사('62)-제11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62)-베테랑 배우('62)-문화예술인 친목대회('62)-인도네시아 축구팀 내한 경기('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대 정원 증대에 국민 80% 찬성···의협, 총파업 예고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전해드렸듯이 내년도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날 예정인데요.계속해서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김유리 기자, 의료 인력 확충이 필요한 배경부터 짚어볼까요?김유리 기자네, 현재 의료계에서 가장 큰 문제로 꼽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의사 수 부족'입니다.앞서 정부가 오는 2035년에 부족한 의사 수가 1만5천 명에 달할 거라고 밝혔는데요.여기에다 평균 은퇴 연령을 65세 기준으로 잡았을 때, 10년 내 은퇴하는 의료 인력도 2만2천 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돼 충원이 시급합니다.최대환 앵커10년 뒤가 아니라 당장 현재만 보더라도, 의료 인력 부족으로 겪는 문제들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잖아요?김유리 기자네, 병상이 부족하거나 해당 환자를 치료할 전문의가 없어 발생하는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고도 반복되고 있고요.새벽부터 진료 예약을 위해 줄을 서야 하는 '소아과 오픈런' 문제도 화두입니다.윤석열 대통령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1일, 8번째 민생토론회)"고령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보건산업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또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도 의료인력의 확충이 필수적입니다."최대환 앵커이렇게만 보면 의료 인력 확충이 필수적으로 보이는데요.하지만 의료계 반발이 큰 상황이죠?김유리 기자맞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6일,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시 '총파업' 하겠다는 카드까지 꺼내 들었는데요.이날 오전에도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의대 증원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려 마주 앉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사실상 회의는 파행됐습니다.최대환 앵커의협에서 파업까지 예고하면서 의대 인력 증원에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김유리 기자<b
한국정책방송원
한중 외교장관 첫 통화···"상호 편리한 시기 방중"
임보라 앵커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어제(6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첫 통화를 했습니다.왕 부장은 조 장관의 방중을 초청했고, 조 장관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중 하는 것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27일 만에 왕이 중국외교부장과 상견례를 겸한 전화통화를 했습니다.50분 동안 통화한 두 사람은 한중관계와 북핵 문제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왕 부장은 좋은 업무협력 관계를 형성해 양국관계 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하면서 조 장관의 방중을 초청했습니다.조 장관은 사의를 표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중하는 방안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양측은 한중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로 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다양한 수준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나가자는 데에 뜻을 같이했습니다.조 장관은 한중 양국이 갈등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조 장관은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가속화해 나가자는데 공감한 것을 상기시켰고, 왕 부장 역시 의장국인 한국의 노력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일정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국가 간 내부 일정과 국내 상황을 고려해 상호 편리한 시기로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한중 외교수장은 외교안보대화, 1.5트랙 대화 등 협의체 조기 개최도 협의하기로 했으며, 양국 간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함께 무역투자를 늘려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하자는데 공감했습니다.북한 문제에 대한 견해도 나눴습니다.조 장관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오도록 중국에 건설적인 역할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고, 중국 내 탈북민이 강제북송 되지 않도록 중국 정부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중국 외교부도 통화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한중은 서로의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통일부 "북미 이산가족 90%, '생사 확인' 희망"
임보라 앵커통일부가 공개한 '2023 북미지역 해외이산가족 실태조사' 결과, 북미지역 이산가족의 90% 가 '생사확인'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생사확인 방법으로는 '통일부나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한 확인'이 82.8%로 가장 높았으며, 교류 희망 장소로는 판문점 등 중립지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통일부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외 이산가족 의견을 수렴하고, 이산가족 고령화 추세를 감안해 올해 종합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부총리 "순방 중 MOU 이행 끝까지 지원"
임보라 앵커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순방 중 체결된 MOU와 투자 약속이 이행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양해각서, MOU는 국가간 외교 또는 기업간 비즈니스에 있어서 일종의 계약 전 협약서입니다.본 계약에 앞서 당사자 간 약속을 문서화 한 것으로 MOU 자체에 법적 구속력이 따르지는 않지만, 뚜렷한 이유 없이 내용을 변경하거나 파기하면 신뢰 하락에 따른 도덕적 책임이 따릅니다.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체결된 MOU에 대한 이행이 중요한 이유입니다.대외경제장관회의(장소: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처음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상 순방 성과 후속 조치 등을 논의했습니다.최상목 부총리는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MOU 이행을 위해 전 부처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순방 중 체결된 MOU·투자 약속이 실제 수출, 수주, 투자로 조속히 이행되도록 모든 부처가 한 팀이 되어 끝까지 지원하겠습니다."이를 위해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이행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나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MOU 이행에 금융이 필요할 경우 정책자금 등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최 부총리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333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수주 전략을 통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2023년 기준 누적 수주액은 9천638억 달러입니다.정부는 이와 함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예준)최 부총리는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13조 8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승인하고, 특히 공급망 핵심 국가에 대한 기금 지원을
윤석열 정부 첫 노사정 대화···경사노위 본위원회 개최
최대환 앵커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열렸습니다.경사노위 본위원회가 대면으로 열린 건 2년8개월 만인데요.위원들을 따로 초청한 윤석열 대통령은 노사정의 첫 사회적 대화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습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장소: 6일, 용산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들을 만났습니다.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첫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겁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사정 간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노사 문제는 단순히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집단 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지속가능성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돼야 한다며, 이 같은 의식으로 대화 하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한 참석자가 노동자뿐만 아니라 비정규직과 프리랜서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달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조만간 함께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장상윤 사회수석에게 주문했습니다.오찬에 앞서 2년 8개월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경사노위 본위원회에는 김문수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 기재부, 고용부 장관과 지난해 11월 경사노위에 복귀한 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동, 경영계 위원이 참석했습니다.노사정은 이날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해 노사정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녹취 김문수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세계 역사상 최저 출산율과 저성장경제구조가 악화 되고 있습니다. 노사정이 힘을 합쳐야만 국가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본위원회는 한편 미래세대 일자리 관련 특별위원회와 근로시간, 인구구조 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의제별 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하기로 의결했습니다.(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지영)<br
윤 대통령 "의사인력 확대 시대적 과제"
문기혁 기자제7회 국무회의(장소: 6일, 용산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급속한 고령화와 보건 산업 수요에 대응할 의료인력까지 포함하면, 2035년까지 약 1만 5천 명의 의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지역 의대 중심으로 정원을 배정해 지역의료 완결 체계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전국 어디에 살든 좋은 병원과 의사에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병원에 제대로 투자하고..."윤 대통령은 무너져가는 의료체계를 바로 세울 '의료개혁 4대 패키지'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의사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도록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을 제정하고, 공공정책수가를 통해 필수 진료에 대한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저와 정부는 오직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최근 진행 중인 민생토론회 논의 과제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후속조치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조만간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해 이행상황을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아울러, 설 연휴 물가 안정과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최근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두 소방관도 언급하며, 공직자들의 생명과 안전은 정부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최은석)KTV 문기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
식량 배급 '경험 없음' 72.2%···단속에도 '한국 드라마' 시청
최대환 앵커심각한 식량난으로 북한의 배급제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그런가 하면 당국의 단속에도 한국 드라마 시청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인데요.통일부가 공개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보고서 내용을 김민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민아 기자지난 10년간 북한이탈주민 6천여 명을 대상으로 1천100여 개의 문항을 누적 조사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통일부는 탈북민 면접조사 결과를 개인 정보 노출을 우려해 3급 비밀로 지정해왔는데, 이번에 처음 공개한 겁니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유명무실해진 배급제입니다.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입국한 탈북민 중 72.2%가 식량을 배급받은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1990년대 '고난의 행군'으로 식량난이 발생하면서 배급제가 원활히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의사담당 구역제' 등 북한 정권이 자랑하는 무상치료도 기능이 상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녹취 홍순경 / 2000년 탈북"이름만 무상치료제인데 병원에 가면 무슨 약을 먹어야 하는데 그걸 사다가 먹어라 이런 것만 하지..."생계를 시장에 의존하는 비율도 늘었습니다.화폐 개혁 실패로 북한 원화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위안화나 달러 유통이 늘었고, 개인이 차량을 기관 명의로 불법 운용하는 '써비차' 사용도 늘고 있습니다.녹취 이항복 (가명) / 2017년 탈북"검진받으러 갈 때도 혜산에서 평양까지 써비차 타고 가요. 농구방(승합차)이라고 해요, 북한에서. 그거 타고 평양까지 하루 만이면 가요. 철도로는 한 달 가야 해요. 평양까지 가려면."'반동사상 문화배격법' 제정 등 북한 당국의 탄압에도 외부 영상물 시청은 꾸준히 느는 추세입니다.인터뷰 이항복 (가명) / 2017년 탈북"잡아서 3박 4일 가둬 놓고 때리는데 애들이 밥을 가져와도
총선 선거사범 집중 단속···금품수수·선거폭력 엄정 대응
임보라 앵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경찰이 선거사범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7일) 전국 278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설치했습니다.수사 상황실은 설 선물을 빙자한 금품수수나 명절 인사 명목의 사전선거운동을 단속할 예정입니다.또 후보자 테러 등 선거폭력을 비롯해 딥페이크 영상과 선관위, 정당을 상대로 한 사이버 테러에도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구절벽·지역소멸 대응···돌봄 환경 개선
임보라 앵커정부가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올 한해 사회정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인구감소 위기가 현실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 돌봄 환경을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는데요.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2018년 1명 아래로 떨어진 뒤 꾸준히 하락세입니다.정부가 이 같은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올해 사회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먼저 양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돌봄서비스를 강화합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인구절벽을 완화하고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금년부터 양육 돌봄 개선을 위해 늘봄 학교를 본격 추진합니다. 또한 일과 육아 병행이 가능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을 확대 운영하는 늘봄학교를 올해 본격 도입하고, 가정 방문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은 지난해보다 2만여 가구 확대합니다.일과 육아 병행이 가능하도록 여건이 열악한 중소, 중견기업의 경우 육아기 시차출퇴근제를 정부가 지원하고 육아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이 가능한 대상자도 만 8세에서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확대합니다.저출생과 맞물려 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층의 사회경제활동 기회도 늘리기로 했습니다.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는 내일 센터가 올해 3곳 추가 설립되고, 정년이 지난 고령자를 채용한 중소, 중견기업에 지급하는 고용 장려금은 지난해보다 지원규모와 대상을 확대합니다.정부는 이미 인구 감소 위기가 현실화된 지역의 경우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지역 산업단지에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유치를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산업, 교육, 문화 특구를 운영해 지역 인프라도 개선합니다.특구로 지정되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과 규제 특례를 받아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영상취재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인질 31명 사망" [글로벌 핫이슈]
김유나 외신캐스터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1.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인질 31명 사망"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가자지구로 끌고 간 인질 가운데 3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현지시간 6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인질 가운데 31명이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는데요.이 가운데 29명은 하마스의 기습공격이 시작됐던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로 끌려간 사람들이고, 나머지 2명은 2014년 하마스에 의해 살해되거나 납치된 2명의 병사라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이스라엘군은 인질 가족에게 31명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는 생존해 있지 않으며, 사망 판정했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부연했습니다.녹취 다니엘 하가리 /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우리는 31명의 가족들에게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살아있지 않으며, 그들의 죽음이 선고됐다고 알렸습니다. 또 나머지 가족들에게는 인질들의 현 상태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알려줬습니다. 우리는 모든 인질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계속 싸우고 있어요."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무장대원들을 이스라엘 남부에 침투시켜 1천200여 명을 살해하고, 240여 명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간 바 있는데요.이 가운데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기간 100여 명이 풀려났고,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돌아오지 못한 인질이 모두 136명이라고 추정했습니다.2. 일본 도쿄, 이례적 폭설일본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역은 한겨울에도 좀처럼 눈이 오지 않는 지역인데요.최근 이 지역에 이례적으로 큰 눈이 오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현지시간 5일부터 간토 지역에 눈이 쏟아지면서 도쿄에는 최대 8cm의 눈이 쌓였는데요.도쿄에 1cm 이상의 눈이 쌓인 것은 무려 2년 만입니다.눈이 내려 쌓이면서 도
설 명절 2천852만 명 대이동···특별교통대책 시행
모지안 앵커이번 설 연휴에 전국에서 약 2천8백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귀성길은 9일, 귀경길은 1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이는데요.정부는 대중교통 운행을 대폭 확대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이리나 기자본격적인 설 귀성길이 시작되는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닷새간 약 2천85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이 중 92%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설 당일인 10일 가장 많은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고향 가는 길은 설 전일 9일 오전 가장 붐비고, 돌아오는 길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정부는 이 기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을 지원할 방침입니다.우선 도로 공급을 확대해 혼잡 구간 줄이기에 나섭니다.국도 40호선 보령-부여 등 11개 구간을 신설하고, 국도 36호선 충청내륙 등 2개 구간 임시 개통에 더해 정규 갓길 차로 10개 노선과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 10개 노선 24개 구간을 운영합니다.이를 위해 24시간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 관리할 계획입니다.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교통비 부담 완화 방안도 담겼습니다. 9일부터 12일까지 설 전후 나흘간 모든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됩니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최대 33% 할인한 묶음 간식과 3천 원대 이하의 알뜰 간식 종류도 늘어납니다.또 친환경 차 증가에 대응해 전국 11곳의 휴게소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소 19기를 무료로 운영합니다.대규모 이동에 대비해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운행도 평소보다 늘리고, 교통 법규 위반과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설 명절 기간 기온 하강으로 인한 도로결
내년 의대 입학정원 2천 명 확대···총 5천58명
최대환 앵커내년 입시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천 명 늘려 총 5천58명을 모집합니다.오는 2035년이면 의사 1만5천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9년 만에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건데요.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2025학년도부터 2천 명이 추가로 입학하게 되면 2031년부터 배출돼 2035년까지 최대 1만 명의 의사인력이 확충될 것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습니다.김경호, 문기혁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김경호 기자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2천 명 늘어납니다.19년째 3천58명으로 동결됐던 의대 정원이 2025년 5천58명으로 늘어나는 겁니다.의료정책 심의기구인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 의대 증원 규모가 확정됐습니다.앞서 정부는 2035년 의사 1만5천 명이 부족할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2025학년도부터 2천 명이 추가로 입학하게 되면 2031년부터 배출돼 2035년까지 최대 1만 명의 의사인력이 확충될 것입니다."늘어나는 의대 정원은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배정한다는 방침입니다.특히 비수도권 의대 입학 정원의 60% 이상은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입니다.구체적인 대학별 입학 정원은 교육부의 정원 배정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교육부에서는 대학별 증원 수요를 재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5학년도 대학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협의해 나가겠습니다."한편 정부는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에서 제때 진료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의료계와 적극 소통하고 정책을 보완, 발전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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