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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1516회)
한국정책방송원
윤 대통령 신년대담···"제2부속실 설치 검토 중"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방송사와 신년대담을 진행했습니다.현재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에 상세하게 답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은 사전에 짜여진 대본 없이, 진행자의 질문에 대통령이 즉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이 사건에 대해서는 '정치 공작'이라면서도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을 긋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민들이) 오해하거나 불안해하시거나 걱정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여튼 그런 부분들은 분명하게 이제 해야 될 것 같습니다."이와 관련해 여사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 설치는 현재 비서실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에도 국민 대다수가 제2부속실 설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의료 개혁 등 현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입장을 밝혔습니다.과거 정부는 의료 인력 확대에 대해, 선거와 관련해 의식하고 있었지만 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OECD 기준으로 했을 때 (우리나라) 의사의 숫자가 최하위입니다. 의료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될 때가 온 것 같습니다."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구조적으로 접근하려 한다면서 우리 사회의 과도한 경쟁을 줄이고, 특히 지방 균형발전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습니다.이 밖에도 윤 대통령은 정치와 경제, 외교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에 솔직한 대답을 내놨습니다.대담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보였다는 평가도 나옵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언론과 접하는 기회를 종종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 설 명절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 30만 원씩 총 48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고, 지자체는 답례품으로 지역특산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윤 대통령은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민 삶 살필 것"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설 인사 영상을 통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설 명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영상에서 대통령실 합창단과 가수 변진섭의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함께 부르며, 국정 운영 비전인 '따뜻한 정부'를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궁-Ⅱ' 사우디 수출 성사···4조 원대 규모
최대환 앵커K-방위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위상을 확인했습니다.우리 기술로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Ⅱ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되는 건데요.천궁-Ⅱ의 수출은 2년 전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현아 기자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Ⅱ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출계약이 성사됐습니다.한국과 사우디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LIG넥스원과 사우디 국방부 간 체결한 천궁-Ⅱ 10개 포대 계약 사실을 공개했습니다.계약 규모는 약 32억 달러, 우리 돈으로 4조2천5백억 원에 달합니다.최근 사우디에서 열린 한-사우디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계약 내용이 공개된 겁니다.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4일 사우디 리야드 세계방산전시회(WDS)장에서 칼리드 빈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을 만나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Ⅱ는 적의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습니다.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의 핵심전력으로 고도 30~40킬로미터에서 적의 항공기와 미사일을 방어합니다.1개 발사대에서 최대 8기의 유도탄을 탑재해 연속 발사는 물론, 적의 공격에 대해 360도 전 방향 대응이 가능합니다.천궁-Ⅱ는 특히 개발 과정에서 이뤄진 여러 차례 시험 발사에서 100%의 명중률로 요격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천궁-Ⅱ 수출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우리나라는 앞서 지난 2022년 UAE와 35억 달러 규모의 천궁Ⅱ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영상제공: 국방부 / 영상편집: 김세원)이번 신 장관의 중동 3개국 방문을 계기로 방사청과 사우디 국방부 간 '중장기적인 방산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정부는 중동지역에서 K-방산의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KTV 김현아입니다.<
설 연휴 저렴하게 장 보는 방법은?
모지안 앵커아직 설 장바구니 채우지 못하신 분들 계실텐데요.김현지 기자가 설 연휴에도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장 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드립니다.김현지 기자지난달 11일 시작된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 기간 이후에도 농축산물 할인은 이어집니다.오는 10~14일까진 사과와 배, 대파, 시금치, 계란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농식품부가 매주 할인품목을 정해 1주일에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전통시장은 2만 원 한도로 30% 할인을 지원하고 있는데 연휴에도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지난달 1인당 10만 원 한도로 30% 할인된 가격에 설맞이 농할상품권을 샀다면 유효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연휴 기간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생산자단체가 주관하는 할인행사도 이어집니다.농협과 축협은 9일까지 제수용품과 과일·한우 선물세트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대형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한우·한돈자조금과 연계한 할인 기획으로 9일까지 한우 구이류와 정육, 돼지 삼겹과 목살 등을 20~50% 싸게 팝니다.한편 정부는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7일까지 16개 성수품을 25만6천 톤 공급했습니다.지난달 11일부턴 전국 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940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습니다.(영상편집: 박설아)KTV 김현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 연휴 국민 55% 대이동···"금 오전·일 오후 가장 막혀"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내일부터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오늘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까지 국민의 절반 이상인 2천852만 명이 고향을 찾을 걸로 예상되는데요.설 연휴 교통 전망을 최다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최다희 기자이번 설 연휴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국민의 약 55%가 대이동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3%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570만 명, 설 당일에는 최대 66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이번 설에는 승용차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도로 정체도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선호하는 귀성 출발일은 설 전날인 9일 오전을 가장 선호했고, 귀경 출발일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를 가장 선호했습니다." 귀성길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9시간 10분, 목포까지 8시간 20분, 광주까지 7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귀경길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최대 8시간 25분, 목포에서 출발하면 7시간 20분, 광주에서 출발하면 6시간 55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는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는 면제됩니다.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고속도로 71개 구간의 갓길 차로를 개방하고,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을 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우회 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평시 대비 11% 늘려 대중교통 수송력을 높이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서 24시간 정부 합동 대책 본부를 운영해 국민 여러분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철도를 이용하는 역귀성객과 4인 가족 동반석 승객에게는 철도운임을 최대 30% 할인해 교통비 부담을 완화합니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최대
설 맞이 현장 방문···물가·안전·치안 점검
모지안 앵커각 부처 장관들도 설을 앞두고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전통시장을 찾아 물가를 점검했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아동양육시설과 일선 경찰서를 방문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서울 광장시장, 지난 7일)설 명절을 앞두고 광장시장을 방문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들과 인사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습니다.이어 과일과 고기 등 성수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며 설 물가 동향을 살폈습니다.현장음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일 가격이 많이 올랐죠?" "네 많이 비싸졌어요."상인들은 안 장관에게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으로 걱정이 많다 호소했습니다.이에 안 장관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형마트 업계와 함께 중소상인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밝혔습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아동양육시설을 찾아 쌀과 간식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설 명절 음식을 만들며 온정을 나눴습니다.이 장관은 생활시설을 살펴본 뒤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생활복지사를 격려했습니다.또 겨울철 화재 발생에 특히 주의하고 아이들의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은평천사원에 이어 은평경찰서도 방문했습니다.설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보고받은 이 장관은 명절에도 쉬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습니다.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항상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연휴기간 국민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이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상황 관리에 나설 것을 강조했습니다.(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제공: 산업통상자원부 /
대통령실 "의사 확충 필요···의료계 동참 부탁"
모지안 앵커대통령실은 필수의료를 위해 충분한 의사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며, 의료계도 동참해주길 진심으로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금이라도 무너져가는 의료체계를 바로잡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한편, 대통령실은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했다며, 전국 220여 개 수련병원 대해 선제적으로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 집무실 공개···한미일 삼각 동맹 재확인 [뉴스의 맥]
모지안 앵커앞서 보신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특별 대담을 통해 정국 현안과 향후 국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는데요.좀 더 자세한 이야기, 이리나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대담에 앞서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용산 청사 내 집무실을 공개하는 등 직접 대통령실 내부 곳곳을 안내하기도 했죠?이리나 기자그렇습니다, 특별대담을 통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부를 최초로 볼 수 있었는데요.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대통령실 입구에서부터 취재진을 맞이하며 곳곳을 안내했는데요.출근길 문답을 했던 곳을 지나 그동안 공개된 적 없던 집무실 등 곳곳을 소개했습니다.무엇보다 각국의 정상들과 만났던 순간들을 비롯해 민생 현장을 방문했던 장면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하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는데요.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선물한 명패를 비롯해 국무회의장 전실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영상제공: KBS)Q. 이곳이 정부, 행정부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국무회의가 열리는 장소고, 이곳에서 결정되는 정책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말 직접적인 연관이 되는...녹취 윤석열 대통령"많은 책임감을 갖고 이방에 들어올 때는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고 들어옵니다."모지안 앵커이번에는 대담의 주요 발언 내용을 살펴보죠.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대남노선 전환 등 대북 안보 현안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요.주요 내용 짚어주시죠.이리나 기자윤 대통령은 북한이 남북을 두 개의 국가라는 원칙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큰 변화라면서도,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는 북한 주장에 따라 판단하기보다, 다양한 팩트를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또 북한을 비이성적 집단이라고 한 이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전제로 우리의 안
KTV 대한뉴스 (1403회)
최 부총리 "순방 중 MOU 이행 끝까지 지원"
최대환 앵커정상간의 약속은 귀국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그 만큼 구체적인 후속조치가 필수적이라는 얘기인데요.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순방 중에 체결된 협약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양해각서, MOU는 국가간 외교 또는 기업간 비즈니스에 있어서 일종의 계약 전 협약서입니다.본 계약에 앞서 당사자 간 약속을 문서화 한 것으로 MOU 자체에 법적 구속력이 따르지는 않지만, 뚜렷한 이유 없이 내용을 변경하거나 파기하면 신뢰 하락에 따른 도덕적 책임이 따릅니다.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체결된 MOU에 대한 이행이 중요한 이유입니다.대외경제장관회의(장소: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처음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상 순방 성과 후속 조치 등을 논의했습니다.최상목 부총리는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MOU 이행을 위해 전 부처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순방 중 체결된 MOU·투자 약속이 실제 수출, 수주, 투자로 조속히 이행되도록 모든 부처가 한 팀이 되어 끝까지 지원하겠습니다."이를 위해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이행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나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MOU 이행에 금융이 필요할 경우 정책자금 등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최 부총리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333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수주 전략을 통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2023년 기준 누적 수주액은 9천638억 달러입니다.정부는 이와 함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예준)최 부총리는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13조 8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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