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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7 (162회)
한국정책방송원
3월 '여행가는 달' 다양한 혜택 받고 지역 매력 찾아 떠나요
-교통·숙박·국내 여행상품 할인, 알뜰 기차여행 등 혜택이 가득-변차연 기자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3월, 국내 여행 떠나보시면 어떨까요?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로컬 재발견을 주제로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합니다.이 기간, 여행사를 통해 숙박·체험권 등을 결합 구매하면 KTX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고, 5만 원 이상의 비수도권 숙박시설 예약 시 쓸 수 있는 3만 원 할인권도 11만 장 배포됩니다.'제천 힐링 기차여행', '남도 미식여행' 등 50여 개 국내 여행사의 여행상품도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1천7백여 명이 전국 21개 소도시로 당일 기차여행을 떠나는 '3월엔 여기로' 행사도 진행된다고 하니까, 여행가는 달 누리집에 접속해보시기 바랍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체력100' 유아기 체력측정 도입
최대환 앵커국민체육진흥공단은 새해 업무계획 보고에서 '국민체력100' 체력측정 간소화 서비스 이용시설을 확대하고 유아기 체력 측정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국내 유망 스포츠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88서울올림픽 유산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과 사이클경기장의 리모델링을 추진합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가 국민 일상에 스며들고 스포츠 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공단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수의료 패키지 반드시 필요···투쟁 부추기지 말라"
모지안 앵커전공의 단체가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의 백지화를 요구한 것에 대해,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무너진 지역, 필수의료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들입니다."아울러 전직 의협회장 등 일부 의사들을 향해, 젊은 의사들에게 투쟁을 부추기지 말고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전공의 단체는 총회 이후 비대위 전환을 알리는 한편 회장 명의의 입장문을 냈습니다.의대 증원을 포함한 정부의 필수의료 패키지를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자고 요구한 겁니다.정부는 필수의료 패키지가 "무너진 지역과 필수의료체계 복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대안 없이 모든 것을 거부하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수정하길 원하는 지 밝혀주시길 바랍니다."전공의에 이어 의대생 단체도 집단행동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습니다.정부는 젊은 의사들에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정부는 전임의, 전공의,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어떤 사안에 대해서도 토론할 수 있습니다."그러면서 "과거 의협 회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한 일부 의사들이 투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젊은 의사에게 투쟁을 부추기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말했습니다.국민을 향해서는 "의료체계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대한의사협회 비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의협 소속 16
한국, '북한 형제국' 쿠바와 수교···193번째 수교국
강민지 앵커우리나라가 어젯밤(14일), '북한 형제국'으로 불리는 공산주의 국가 쿠바와 외교관계를 맺었습니다.193번째 수교국으로, 우리나라의 중남미 외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우리나라가 쿠바와 수교했습니다.현지시각 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대표부는 외교 공한을 교환하고 외교 관계 수립에 합의했습니다.양국은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고, 상주공관 개설 등 후속조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이로써 쿠바는 193번째 수교국이 되었으며, 유엔 회원국 중 미수교국은 시리아 1개국 뿐입니다.쿠바는 중남미 카리브 지역 국가 중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수교하지 않은 나라였습니다.공산주의 국가 북한의 '형제국'으로 반세기 넘게 돈독한 관계를 쌓아왔습니다.이번 수교 발표도 북한의 반발을 예상해 물밑 협상을 벌여오다 깜짝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우리나라는 지난 20여 년간 쿠바와 수교를 추진해왔습니다.지난해 5월, 과테말라에서 열린 국제회의 계기 당시 박진 외교장관이 쿠바 외교차관과 비공개 회동을 하고 양국관계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쿠바 외교차관과 카리브 국가연합 차원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양국 간 대화가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외교부는 이번 수교가 우리나라의 중남미 외교 강화를 위한 전환점으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외교지평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또, 한-쿠바 수교로 양국 경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쿠바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 대해 체계적인 영사 조력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KTV 김민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
최 부총리 "'경세제민' 새기며 민생경제 회복 집중"
김용민 앵커경세제민, 국정이 혼란하지 않고 민생이 편안한 상태를 말하는데요.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경세제민을 되새기며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비상경제장관회의 (장소: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민생 경제 곳곳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그러면서 "현장 목소리가 최대한 정책에 반영돼 국민 삶이 개선되도록 각 부처가 원팀으로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정부는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뜻을 가진 경제 즉, 경세제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민생토론회 논의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추진도 약속했습니다.최 부총리는 "주택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77개 과제 중 13개 과제를 마무리했다"며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원하는 주택'이 더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3월까지 재개발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도시형 생활주택의 방 개수 제한 해소 등 관련된 법 개정안이 상반기 중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또, 관심이 많은 1기 선도지구 공모 일정을 대폭 앞당겨 5월 중 착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후속 조치 계획도 설명했습니다.최 부총리는 "3월 종합 지원방안, 상반기 내 팹리스 육성방안 등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혁신 인재 육성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혁신 인재 육성을 위해 네덜란드와 협력하는 첨단반도체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다음 주부터
"기업하기 좋은나라로 평가 받도록 외투기업 지원"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지난해 우리나라 외국인 투자가 327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외국인 투자 기업 대표들을 만났습니다.윤 대통령은 한국 시장 투자에 감사를 전하고,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외국인투자기업 오찬간담회(장소: 14일, 대한상공회의소)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윤 대통령은 먼저 외국인 투자 기업이 지난해 우리나라에 327억 달러, 역대 최대 규모로 투자했다고 소개했습니다.이어 이 같은 투자는 우리나라 수출의 21%, 고용의 6%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우리 경제에 대한 기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제공하는 고용 기회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야말로 고소득 양질의 좋은 일자리이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젠 우리 정부 차례라며, 외국인 투자 기업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요청한 겁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세제와 지원을 여러분에게 아끼지 않아야 될 것 같습니다. 그게 이 정부가 대한민국에 투자하신 외투기업에 대해 해드려야 하는 반대급부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특히 글로벌스탠더드 보다 더 유리한 제도와 규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법과 예산 문제는 국회와 협조하고, 대통령이 관장하는 법령과 하위 예산으로 할 수 있는 분야는 적극 풀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기업들도 해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외국인 투자기업도 우리 시장에 많은
해군·해병대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골드' 참가
모지안 앵커해군과 해병대가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골드 훈련’참가를 위해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했습니다.훈련전대는 해군·해병대 장병 330여 명과 4,900톤급 노적봉함, 상륙돌격장갑차 6대, K-55 자주포 2문, K-77 사격지휘장갑차 1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은 태국과 미국이 주관하는 정례훈련으로 198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 군은 2010년부터 정식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올해 훈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태국 11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등 7개국이 참가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소·중견기업 76조 원 지원···신사업 전환 속도
강민지 앵커당정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중견기업을 위해 76조 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내놓았습니다.높은 금리에 힘겨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고, 2차전지와 반도체와 같은 새로운 먹거리 산업의 육성을 돕겠다는 건데요.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기업들이 고금리 위기를 극복하고 신산업으로의 원활한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이 이뤄집니다.당정은 우선 중소, 중견기업이 고금리 부담을 덜고 신속히 재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19조4천억 원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이를 통해 은행 공동의 중소기업 전용 금리 인하 특별프로그램을 5조 원 규모로 마련해, 5%를 넘는 고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1년 동안 최대 2%까지 금리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겁니다.녹취 김주현 / 금융위원장 "여러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금융 부분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산업부 등 정부부처, 시중은행, 정책 금융기관 간 협업하여 기업구조와 산업 특성별로 76조 원 규모의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여기에 더해 금리 상황에 따라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간 전환이 가능한 저리의 고정금리 상품도 공급하는 등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11조 원이 넘는 규모의 정책 금융으로 뒷받침합니다.또 기업들이 새로운 첨단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도 강화합니다.56조3천억 원을 투입해 신산업 전환을 돕기로 한 겁니다.반도체와 2차 전지 등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한 첨단 산업에 20조 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고,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초격차 주력산업에도 15조 원을 투입합니다.또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올해 5조 원 규모로 조성해 해외에서 다시 국내로 들어오는 국내 유턴 기업을 도울 예정입니다.특히 기업금융 지원방안에는 우리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을 지원하
올해만 다섯 번째 북한, 또 순항미사일 발사
김용민 앵커북한이 어제 오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강민지 앵커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봅니다.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센터장님, 안녕하세요.(출연: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김용민 앵커 먼저 이번 북한 도발 개요부터 짚어주시죠.강민지 앵커 북한의 순항미사일 도발은 이달 2일 이후 12일 만입니다.한 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순항미사일 도발을 5차례나 감행하고 있는데요, 어떤 움직임으로 봐야 합니까?김용민 앵커 북한의 국지적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강민지 앵커 북한의 도발과 북러 협력 확대 움직임에 한미일 3국간의 대북 공조 중요성도 주목됩니다.과제 어떻게 보십니까?김용민 앵커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558만 가구에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김용민 앵커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수급 대상자가 지난해보다 80만 가구가 늘어납니다.자녀장려금 지급액이 최대 100만 원으로 오르고 자동 신청 제도 대상도 60세 이상까지 확대되는데요.김찬규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김찬규 기자저소득 가정의 생계와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액은 지난해 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470만 가구에 5조 2천억 원이 지급됐는데, 전국 5가구 중 1가구가 장려금을 받은 셈입니다.올해는 지급 가구와 지급액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올해 558만 가구에 장려금 총 6조 1천억 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국세청은 자녀장려금 소득 기준이 4천만 원 미만에서 7천만 원 미만으로 완화되고, 자녀 1명당 최대지급액도 100만 원으로 늘어나 약 47만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또, 2억4천만 원 미만의 재산 요건도 충족해야 하는데 작년도 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하면서 약 32만 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이에따라 근로·자녀장려금을 받는 가구는 지난해보다 약 80만 가구 늘어납니다.신청 대상 가구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려금 신청 편의성도 키웁니다.5월부터 '보이는 ARS'와 '전화회신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고 전용 상담센터 인력을 늘립니다.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동 신청 제도도 확대합니다.인터뷰 김학선 / 국세청 장려세제과장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분들의 신청불편 해소와 전화금융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도입했습니다. 지난해에 107만 명이 동의해 혜택을 봤고 올해는 60세 이상 고령자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자동 신청 대상이 60세 이상부터로 늘면서 고령자 165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자동 신청 여부는 장려금 신청 기간에 문자로 안내되고 홈택스와 ARS,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요청할 수 있습니다.장려금을 받으면 자동 신청 기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연간 최대 20만 원 특별지원
김용민 앵커오는 21일부터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전기요금 특별지원 접수가 시작됩니다.지원 대상 사업자는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세종시 한 시장에서 2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장은화 씨.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가게를 찾는 손님이 급격히 줄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하지만 부담해야 하는 전기요금은 늘었습니다.내려올 줄 모르는 전기요금에 손님이 오지 않으면 커피기계를 꺼놓을 때가 많습니다.지난해 번 금액은 167만 원.한 달에 13만 원 정도 번 건데 지난달 전기요금으로 15만 원을 냈습니다.남는 게 없는 겁니다.녹취 장은화 / 카페 운영 "(전기요금) 몇만 원도 (내기) 어렵다니까요? 진짜로 솔직한 말로요. 아예 생계가 다 죽었다고 봐야돼요."정부가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을 15일 공고하고 21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지원 대상은 연 매출액이 3천만 원 이하이면서 사업 공고일인 이달 15일 기준 영업을 하고 있고 사업장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개인이나 법인사업자입니다."전기 용도는 일반용이나 산업용, 농사용, 교육용 또는 주택용 가운데 비거주용이어야 합니다.지원 대상으로 확인되면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지원방식은 이원화합니다.한국전력과 사용계약을 체결한 사업자는 이달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한국전력이 고지서상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집니다.(영상취재: 강걸원, 한성욱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녹취 원영준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요금 차감은 20만 원 한도이며 당월 전기요금이 20만 원 미만인 경우, 잔액은 익월로 이월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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