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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대한늬우스 (69. 7. 9.)
한국정책방송원
림팩서 연합해군 전력 '지휘' ···높아진 위상
모지안 앵커미 해군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훈련인 환태평양훈련, 즉 림팩훈련이 하와이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우리 해군이 이번에 연합해군 전력을 지휘하는 임무를 처음으로 맡으면서,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하와이에서 김현아 기자입니다.김현아 기자(장소: 미국 하와이 진주만)림팩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각국의 함정들이 하와이 진주만에 정박해 있습니다.올해 훈련에는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29개국에서 수상함 40척, 잠수함 3척, 항공기 150여 대와 2만5천여 명의 병력이 참가합니다.우리나라는 이지스구축함인 율곡이이함 등 함정 4척과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상륙돌격장갑차 6대를 파견했고 840여 명의 병력이 참여합니다.특히 이번 훈련에선 우리 해군 지휘관이 원정강습단과 항모강습단 등으로 구성된 연합해군구성군 사령부의 부사령관을 처음으로 맡았습니다.1990년 림팩에 첫 참가한 이후 참가 횟수가 거듭되면서 한국 해군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겁니다.인터뷰 문종화 / 환태평양훈련전대장 (대령)"2024년 환태평양 훈련에서 연합해양구성군 부사령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전력 지휘능력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림팩에 참가한 각국의 해군 전력을 비교해볼 수 있는 함정 공개행사에서도 달라진 한국 해군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지스구축함인 율곡이이함과 구축함인 충무공이순신함 등 우리 해군 함정에 다녀간 관람객은 5천 명을 넘습니다.미국의 전략자산인 칼빈슨함도 눈길을 끌었습니다.김현아 기자 / 미국 하와이"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의 핵추진항공모함 칼빈슨합입니다. 지난해 11월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한미일 해상훈련을 펼치기도 했습니다."니미츠급 원
건설 현장 '호우·폭염' 대비 점검···"온열질환 철저히 예방"
최대환 앵커이렇게 덥고 비가 많이 내릴 때면 전국의 건설 현장도 걱정입니다.정부가 8월까지를 특별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점검에 나선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을 찾아 호우와 폭염에 대한 관리 실태를 살폈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건설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지반이나 시설물이 붕괴할 우려가 있고, 침수로 인한 감전 등 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옥외작업의 비중이 높아 폭염 시기에는 온열질환에도 취약합니다.고용노동부는 6월부터 8월까지를 '폭염 및 호우·태풍 특별 대응기간'으로 설정하고,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보건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장소: 서울시 중구)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서울시 중구 소재 근린생활시설 신축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대표적 위험 요인인 호우와 폭염 대비 관리 실태를 점검했습니다.이 장관은 비가 내리는 현장에서 가설구조물 붕괴 예방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건설 현장에서는 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으면 작업을 중지하고, 작업 재개 전 지반과 시설물 이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또한 건설 현장 소장에게 체감온도계와 쿨토시 등을 전달하며 현장의 체감온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현장음 이정식 / 고용노동부 장관"근로자들 건강 잘 챙겨주세요."(안전하게 현장 챙기겠습니다.)한편, 정부는 언어적 차이로 정보제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위험 표지판을 배포하고, 다국어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산업안전 강화 방안도 조속히 마련할 것을 밝혔습니다.(영상취재: 안은욱 심동영 / 영상편집: 정성헌)아울러, 폭염 단계별 대응조치나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등을 지원해 자체적으로 예방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
"모든 전공의 행정처분 중단···15일까지 사직 처리 완료"
모지안 앵커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다만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각 수련병원에 오는 15일까지 미복귀자에 대한 사직 처리와 결원 확정을 완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정부가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복귀하거나 사직 후 오는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전문의 취득을 돕기 위한 수련 특례를 적용합니다.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복지부 장관)"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각 연차별, 복귀 시기별 상황에 맞춰 수련 특례를 마련하겠습니다."오는 9월 전공의 모집은 결원이 생긴 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정부는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이달 15일까지 미복귀자에 대한 사직 처리와 결원 확정을 완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전공의 근무 환경도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기로 했습니다.전공의 주당 근무시간은 80시간에서 60시간으로, 연속 근무시간은 현행 시범 사업 성과에 따라 24시간으로 단축할 방침입니다.전공의 지도를 담당할 지도전문의도 지정하기로 했습니다.전공의가 다양한 분야에서 수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수련체계도 도입합니다.내년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할 예정인데 지역의료와 공공의료, 전문진료, 일차의료, 의과학 등으로 수련 분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정부는 올해 안으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계획 등을 담은 전공의 수련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a
김용민 앵커정부가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각 수련병원에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15일까지 미복귀자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정부가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복귀하거나 사직 후 오는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전문의 취득을 돕기 위한 수련 특례를 적용합니다.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 (복지부 장관)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각 연차별, 복귀 시기별 상황에 맞춰 수련 특례를 마련하겠습니다."(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오는 9월 전공의 모집은 결원이 생긴 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정부는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이달 15일까지 미복귀자에 대한 사직 처리와 결원 확정을 완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전공의 근무 환경도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기로 했습니다.전공의 주당 근무시간은 80시간에서 60시간으로, 연속 근무시간은 현행 시범 사업 성과에 따라 24시간으로 단축할 방침입니다.전공의 지도를 담당할 지도전문의도 지정하기로 했습니다.전공의가 다양한 분야에서 수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수련체계도 도입합니다.내년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할 예정인데 지역의료와 공공의료, 전문진료, 일차의료, 의과학 등으로 수련 분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정부는 올해 안으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계획 등을 담은 전공의 수련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
"비회원국 나토 회의 참석, 바이든 리더십 증명" [월드 투데이]
김유나 외신캐스터월드투데이입니다.1. "비회원국 나토 회의 참석, 바이든 리더십 증명"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8일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뉴질랜드 등 비회원국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건재와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방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나토 정상회의는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 시간으로 9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되는데요.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나토 비회원국 동맹들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며, 만약 그들이 미국의 리더십을 믿지 않는다면 한국과 일본, 뉴질랜드 정상은 미국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또 미국 리더십의 중요성을 믿지 않는다면 이들이 미국에 올 이유가 없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녹취 존 커비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뉴질랜드와 일본, 한국이 미국의 리더십을 믿지 않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믿지 않는다면, 이들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이 그 책임을 극도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요."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의 위태로운 입지에 불안감을 느끼는 동맹국들을 어떻게 진정시킬 것이냐는 질문엔 그런 징후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정상들은 다가올 회의에 기대감만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2. 러, 우크라 전역 대규모 공습러시아군이 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대규모로 공습했습니다.러시아군이 미사일 40여발을 발사해 키이우와 드니프로, 크리비리흐 등 여러 도시의 아파트와 인프라 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는데요.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이날 공습으로 최소 31명이 숨지고 154명이 다쳤다고 언론을 통해 보도했습니다.녹취 막심 / 우크라이나 주민"저는 폭발음을 듣자마자 방
호우 피해 속출···오늘 전국 곳곳 강한 비
김용민 앵커어제부터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가옥 수십 채가 물에 잠겼습니다.충북 옥천에선 산비탈이 무너지면서 50대 남성이 숨졌고, 산사태 등 각종 위험으로 대피한 주민은 전국 1천600여 명에 달했는데요.정부는 호우 위기경보를 '주의'로 유지하면서 비상대응 태세에 돌입했습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장소: 어제(8일), 대전시)거센 비로 하천이 불어나고, 누런 흙탕물이 거세게 흐릅니다.쓰러진 나무가 보이고 산책로도 물에 잠겨 있습니다.어제 충청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충북 옥천에서는 산사태로 주민 1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주택가 산비탈이 무너지면서 쏟아진 흙더미가 50대 남성을 덮친 겁니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에서 주택 침수와 산사태 우려 등으로 긴급 대피한 인원은 전국 3개 시도 16개 시군구 소재 1천591명입니다.이 중 1천여 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습니다.녹취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수요일까지 두 번의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해가 지고 야간 시간대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 바랍니다."오늘도(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오전에는 충청권 남부와 전북, 경상권 등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저녁까지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남, 경북, 부산 등에 최대 8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울릉도·독도는 10~40㎜, 제주도는 20~60㎜입니다.녹취 김수경 / 대통령실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기존 예측을 넘어서는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장마에도 피해 대비를 철저
KTV 대한뉴스 7 (229회)
폭염 속 '작업중지 의무화' 반대? 사실은 [정책 바로보기]
최유경 앵커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 시간입니다.오늘은 폭염기 근로자 작업중지 의무화 하자는 목소리 나오는 가운데 정부 입장 짚어보고요.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개선 촉구하는 보도 관련해 정부 방향 짚어봅니다.마지막으로는 경찰청이 제공하는 유실물 검색 포털 알아봅니다.1. 폭염 속 '작업중지 의무화' 반대? 사실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 문제에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한편 한 언론에서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하며, '기후여건에 따른 작업중지' 조항을 신설하는 법률 개정안에 고용부가 사실상 반대했다며 보도했습니다.현행법이 현장에서 실효성이 없다는 노동계의 문제 제기에도, 정부가 법 개정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건데요.이에 대한 정부 입장은 이렇습니다.먼저 지난 2019년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 당시, 장관의 작업중지 명령이 지닌 즉시강제적 성격에 맞게 '중대재해가 발생한 때'로 요건을 한정했던 취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또 작업중지는 현행법상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 조항을 신설하는 것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건데요.산업안전보건법 제51조와 52조는 각각 사업주와 근로자의 작업중지를 규정하고 있습니다.대표로 51조 내용을 보면, 작업중지 요건으로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를 규정하고 있는데요.고용부는 '기후여건에 따른 위해 우려가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현행법 상 '급박한 위험'에 이미 포함된다는 겁니다.따라서 법체계와 법 개정에 따른 실익, 작업중지명령 요건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본 건데요.다만, 폭염 시 온열질환으로 인한 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정부는 사업주에게 작업중지를 적극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아울러 앞으로도 폭염기 근로자
저출생 추세 반전 추진···"일·가정 양립 필수"
김용민 앵커정부가 지난달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습니다.저출생 대책 3대 분야 중 하나, 바로 일·가정 양립인데요.특히 출산을 결정하는 데 일·가정 양립이 필수적 요소라는 지적입니다.김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현지 기자수출포장 기업에 근무하는 허은영 씨.허 씨는 재작년 초등학교 1학년 딸의 하교 시간에 맞춰 매일 정해진 근무시간보다 1시간 일찍 퇴근했습니다.아이를 키우는 근로자가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해주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겁니다.아이가 하교한 이후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생기는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녹취 허은영 / 유연근무제 활용 부모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위험부담이 있는 시간이 없어지니까 (좋았어요.) 예전에 유치원 다닐 때는 아이가 항상 마지막까지 남아 있었거든요. 종일반이라서.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면서) 다른 아이들이 하교할 때 엄마랑 같이 갈 수 있으니까 아이가 활발해지고 성격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같은 회사 직원 허인호 씨는 지난해 10일간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썼습니다.아내가 산후조리원을 퇴소하고 산후조리사가 2주 정도 없던 기간 아내와 아이를 돌봤습니다.녹취 허인호 /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근로자 "제가 휴가를 사용했을 때 아기 분유 먹이는 등의 케어 부분, 그리고 집안일 같은 부분에 대해서 케어를 해주니 아내도 만족을 했습니다."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기업들이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녹취 최은수 / (주)산호피엔엘 CEO "요즘 양육에 대한 부분을 공동분담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들었습니다. 근무시간이라든지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최대한 반영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
오늘의 날씨 (24. 07. 08. 10시)
박성욱 앵커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신세미 기상캐스터(장소: 상암동 월드컵공원)네, 오늘 출근하실 때 비 때문에 불편하셨죠?출근 시간대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현재도 서울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강한 비구름대가 밀려오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오늘 중부와 전북북부, 경북북부에 시간당 30~5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앞으로 중부지방에 30~80, 많은 곳에는 100mm,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호남지역에도 5~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충청과 경북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 됐는데요.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셔야겠습니다.오늘 대기질은 쾌청하겠습니다.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좋음'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오늘 한낮에 서울과 세종 27도, 광주와 창원 29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장맛비는 모레인 수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이후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주 후반에는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고요.습도 높은 무더위도 이어질 전망입니다.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비상대응 태세 확립"
임보라 앵커새벽부터 쏟아진 호우로 경북 안동시 일부 마을 주민들이 고립되는 등 전국 곳곳에 비 피해가 발생했는데요.정부는 호우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하고 비상대응 태세에 나섰습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새벽부터 쏟아진 굵은 장맛비로 안동을 비롯해 청송군, 영양군까지 경북 3개 시군에 주택 등 23동이 침수됐습니다.앞서 오전 3시 10분쯤에는 안동시 임동면 일대 하천이 범람하며 인근 마을 주민 19명이 고립돼 구조되기도 했습니다.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피해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충북 옥천군에서는 산 비탈면이 무너져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소방 당국은 이 집 뒤편에서 굴착기 등을 동원해 50대 A씨를 수색하고 있지만, 토사가 빗물에 계속 흘러내려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또 대전에는 하상도로가 침수돼 빠져나오지 못한 50대와 70대 운전자를 구조하는 일도 있었습니다.산사태 등 각종 위험으로 대피한 주민은 3개 시도 9개 시군구 251명으로 파악됐습니다.행정안전부는 오전 3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현재 정부는 태백산 등 8개 국립공원의 235개 탐방로를 통제 중이고, 하상도로 10곳과 둔치주차장 56곳도 통행을 막고 있습니다.인터뷰 김영준 / 예보분석관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이 연달아 통과하면서,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중대본은 "비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실시간 상황관리와 신속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서는 비상대응 태세를 확립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자체, 경찰, 소방 간 실시간 위험정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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