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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씻는다('81)-색다른 수출품('81)-경북 예천 용문사('81)-제2차 전국 실업 배구 연맹전('81)-제3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유공장('68)-홍차잎 재배('68)-구례방송 중계소 개소식('68)-국내 첫 상업 센서스 실시('68)-주부를 위한 생활대학강좌('68)-미리폴스키 유화전('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바라기 농장 건립('74)-경상북도 퇴비증산사업('74)-새마을 지도자 연수원('74)-수산업 협동조합 중앙회 어민 진료 병원선 진수('74)-리틀엔젤스 단원들의 총리 예방 출국 인사('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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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공사 현장(73')-대형 타이어 수출(73')-충무공의 유적 따라(73')-제 18회 대한민국 학·예술원상 시상식(73')-교통사고 예방 캠페인(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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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FTA 개선 협상 개시···경제안보 협력 강화"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영국과의 경제 협력도 한층 심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는데요.한영 FTA 개선 협상이 시작됐고, 공급망 등 경제안보를 위한 양국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한국과 영국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포럼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의 FTA 개선 협상이 시작됐다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석권하자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한영 양국은 한영 FTA 개선협상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양국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고, 함께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개시된 FTA 개선 협상을 통해 세계 6위의 거대 시장인 영국에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넓히고, 세관상호지원 협정으로 양국 무역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입니다.윤 대통령은 이번 FTA 개선 협상 과정에서 기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반도체와 AI 등 첨단분야 공급망이 긴밀히 연결된 영국과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경제안보 협력 강화에도 양국이 뜻을 모은 겁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장관급 공급망 대화와 반도체 협력 MOU를 통해 공급망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급망 위기시에 공동의 대응체계도 마련(하겠습니다)."금융, 투자 협력 분야에서도 양국 관계가 심화됩니다.양국은 내년 말까지 거시경제, 재정정책 등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한영 경제금융대화'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한편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과 기관 간 모두 31건의 바이오, 에너지, 방산 등 분야 MOU와 계약이 이뤄졌는데, 이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우리 기업이 영국 기업과 2천7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
한국정책방송원
'다우닝가 합의' 정식 채택···'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격상
임보라 앵커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정상회담에서는 앞서 발표한 '다우닝가 합의'가 정식 채택됐습니다.영국 런던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한·영 정상회담 (장소: 22일(현지시간), 영국 총리 관저)영국 총리 관저, 일명 '다우닝가 10번지'의 문이 열리고, 윤석열 대통령을 리시 수낙 총리가 반갑게 맞이합니다.다우닝가 10번지에서 한영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다우닝가 10번지 유서 깊은 곳에 오게 돼서, 역사적 현장을 오게 돼서 아주 감동이 있습니다."한영 정상은 이 자리에서 '다우닝가 합의'를 정식 채택했습니다.새로운 양국 관계의 청사진이자 나침반입니다.녹취 리시 수낙 / 영국 총리 "우리가 서명하게 될 '다우닝가 합의'를 통해서 양국 관계를 더 강화할 것입니다."다우닝가 합의는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했습니다.인도태평양과 유럽의 핵심국가인 두 나라의 협력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겠다는 겁니다.특히, 국방·안보 협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됩니다.미국,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외교·국방 장관급 회의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해양 공동순찰도 추진합니다.또,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을 체결해 북한의 불법적 사이버 활동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으며, 방산 공동수출 MOU 등을 통해 방산협력도 강화합니다.한영 두 나라는 인적교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내년부터 한영 워킹 홀리데이 연령을 기존 30세에서 35세로 높이고, 규모는 1천 명에서 5천 명으로 늘립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문기혁 기자 / 영국 런던 "대통령실은 '다우닝가 합의'에 대해 양국이 체결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협력 문서라
한영 과학기술 미래포럼···바이오·우주협력 MOU
임보라 앵커이번에는 과학기술 협력 성과 살펴보겠습니다.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영국 최고 과학자들이 왕립학회에서 모이는 과학기술 미래포럼이 열렸는데요.한영 양국은 이 포럼을 기점으로 기초과학 연구협력과 기술연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바이오와 우주, 원전협력 양해각서도 다수 체결했는데요.과학기술 분야 성과, 이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이혜진 기자1660년 설립된 영국 왕립학회는 국적이나 신분과 관계없이 뛰어난 과학자를 지원해온 세계 최고의 학술단체입니다.한국과 영국의 최고과학자들이 이곳 왕립학회에서 열린 과학기술미래포럼에 모였습니다.과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공유하고 두 나라 간 과학기술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포럼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왕립학회와 한국의 과학자들이 세계 최고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를 위해 양국 정부는 내년부터 3년간 약 73억 원(450만 파운드) 규모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이슈의 해결은 물론이거니와 인류의 자유와 후생 증진을 위해 한국과 영국의 과학자들이 긴밀히 협력하고, 연구를 공유해 주시길 기대합니다."인공지능(AI)과 디지털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 양국 협력도 확대됩니다.특히 뇌 연구와 합성생물학 등 바이오 분야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해 신산업 창출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습니다.한영 우주협력 MOU 체결을 통해 우주탐사와 위성 등 미래 우주 경제파트너로서 협력도 강화합니다.영국이 탄소중립 이행 선도국인 만큼 무탄소 에너지 연대도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양국 정부와 기업, 기관 간 원전협력 MOU 체결로,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과 정비, 학술교류까지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이 이뤄집니다.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건강을 알차게 버는 방법! 알아보러 출발! [돈이 보이는 VCR]
건강을 알차게 버는 방법! 알아보러 출발! [돈이 보이는 VCR]출연: 옥윤정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팀장(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영 관계, 최고 수준 격상 [경제&이슈]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방문 중입니다.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 이후 영국에 초청된 첫 국빈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성과와 의미부터 이어지는 프랑스 행보까지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출연: 박연미 / 경제평론가)임보라 앵커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첫 국빈이 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최고의 예우를 받으며 버킹엄궁을 방문했습니다.공식 환영식부터 많은 눈길을 끌었는데요.인상적인 모습이 있었을까요?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웨스트민스터 의회에서 연설에 나서기도 했습니다.영어 연설이었는데요,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다양한 메시지를 내놓았죠?임보라 앵커현지시간 22일,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했습니다.한영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는 물론 '다우닝가 합의'가 어떤 의미와 중요성을 지녔는지도 짚어주시죠.임보라 앵커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에도 많은 우리 경제사절단이 참여했습니다.22일 오전 열린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영 양국 경제인이 약 200여명 정도 자리했는데요.이번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은 어떤 경제협력 성과들을 거뒀을까요?임보라 앵커영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프랑스로 이동합니다.윤석열 대통령은 28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앞두고 투표권이 있는 각국 대사들을 만나 총력전을 펼친 예정인데요.막판 표심잡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임보라 앵커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보다 간편한 연말정산을 위해 국세청이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 자료 일괄
청정메탄올 국내 생산···강원 태백, 시범도시 지정
임보라 앵커최근 전 세계적으로 청정메탄올이 친환경 저탄소연료로 주목받고 있는데요.국내에서는 전혀 생산되지 않고 있습니다.정부가 탄소중립 달성과 국가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청정메탄올 신산업 창출 추진전략을 마련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청정메탄올은 그린수소와 재생 이산화탄소의 합성으로 만들어집니다.세계에서 친환경, 저탄소 연료로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전혀 생산되지 않고 있습니다.이로 인해 조선과 해운, 자동차 등 국내 주력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전체회의 (장소: 23일, 서울 상암 누리꿈 스퀘어)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청정메탄올 신산업 창출 추진전략을 논의했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청정메탄올 산업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여정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기업이 청정메탄올 산업을 주도하고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민간 투자 기반을 조성하고, 제도개선과 인프라를 구축하여 새로운 시장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정부는 청정메탄올 생산을 위해 수소 탄소 등 원료 물질을 확보하고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RD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또 친환경선박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수요를 확보하고 시범사업으로 시장 형성을 촉진할 방침입니다.이 과정에서 폐광 예정지인 태백시는 연간 약 2만2천톤의 청정메탄올을 생산하는 시범지역으로 탈바꿈됩니다.회의에서는 2030 메탄감축 로드맵도 마련됐습니다.메탄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4.2%를 차지하지만, 이산화탄소 28배의 온실효과로 감축이 시급한 상황입니다.정부는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메탄 배출량을 30% 이상 감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우선 농축산부문의 메탄 감축을 위해 저메탄 사료를 보
종부세 고지서 발송 시작···대상자 100만 명 아래로
임보라 앵커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발송이 시작됐습니다.공시가격이 하락하면서 대상자와 세액 모두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23일부터 우편 발송됐습니다.종부세는 매년 6월 발표되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올해 납부 대상자는 100만 명 아래로, 지난해보다 30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종부세 세수도 지난해보다 2조 원 가량 감소할 전망입니다.이처럼 세 부담이 줄어든 건 종부세 산정기준이 되는 올해 공시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실제 시세를 공시가격에 얼마나 반영할지 결정하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69% 수준으로 내리면서 공시가격 자체가 줄어든 겁니다.녹취 김오진 / 국토교통부 1차관 "2023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작년 대비 18.63% 하락하였습니다."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0% 수준이 유지됐습니다.이 비율은 제도 도입 후 줄곧 80%를 유지하다, 2021년엔 95%까지 올라갔지만 조세 부담 논란이 커지면서 지난해부터 60%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종부세 신고 납부기한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입니다.한편, 국토부는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금리 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국민 부담을 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나아가 내년 하반기엔 근본적인 개편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최은석)KTV 박지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24일 이후 이행 [글로벌 핫이슈]
김유나 외신캐스터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1.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24일 이후 이행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임시 휴전 합의가 현지시간 24일 이후에 이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주요 언론에 따르면 양측이 인질과 수감자 교환, 교전 중지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행 시점이 애초 예상보다 지연되는 듯한 정황이 관측되고 있는데요.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재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진전되고 있으며, 석방 시작은 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라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24일 이전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한편 또 다른 중대한 합의 사항은 인도주의 구호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알려졌는데요.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번 합의와 관련해 인도주의 구호 트럭 수백 대가 향후 며칠간 가자지구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존 커비 / 美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우리는 무고한 생명의 희생을 최소화하는 측면에서 국제법을 존중할 것을 요구하며, 인명을 구조하는 인도주의적 지원, 즉 식량과 물, 의약품의 원조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아울러 이스라엘 언론은 트럭 200~300대 분의 연료와 구호품이 매일 가자지구에 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이렇게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카타르 중재로 이뤄진 이번 합의의 세부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후속 협상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2. 中-우루과이,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중국과 우루과이 정상이 정상회담을 진행했는데요.중국은 우루과이와의 관계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양국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시 주석은 회담에서 중국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466회)
북, 9·19군사합의 파기 선언···군 "적반하장"
임보라 앵커정부가 9·19 군사합의의 일부 효력를 정지한 데 대해 북한은 9.19 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면서 사실상 파기를 선언했습니다.군 당국은 북한의 적반하장 행태를 엄중 경고했습니다.김현아 기자입니다.김현아 기자정부가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을 일부 정지하면서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 일대의 공중 감시, 정찰활동을 복원했습니다.북한이 이에 반발해 9·19 남북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면서 사실상 합의 파기를 선언했습니다.북한 국방성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9·19 군사합의에 따라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한다고 밝혔습니다.또 군사분계선지역에 보다 강력한 무력과 신형군사장비들을 전진배치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국방성은 정찰위성 발사는 자위권에 해당하는 합법적이며 정당한 주권행사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남북 사이에 돌이킬수 없는 충돌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전적으로 대한민국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국방부는 북한이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적반하장의 행태를 보이는 것에 대해 거듭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우리 군은) 향후 북한의 조치를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그러면서,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한미연합 방위태세와 능력을 바탕으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북한은 밤사이엔 무력도발도 감행했습니다.합동참모본부는 22일 밤 11시5분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합참은 사거리와 기종, 의도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신민정)KTV 김현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자동차 재산 기준' 완화
임보라 앵커내년부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자동차 재산 기준을 완화합니다.이에 생계가 곤란해도 자동차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급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방지될 걸로 기대되는데요.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대전의 한 대안학교에서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황순명 씨.4년 전 아내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 홀로 7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황 씨가 버는 돈으로 7명의 아이들을 돌보기에는 넉넉하지 않은 상황.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 위해 중고 승합차를 사게 되면서 황 씨는 생계급여조차도 수급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녹취 황순명 / 8인 가구 가정 "버스가 하루에 4번밖에 다니지 않는 시골에서 살 때 아이들이 어린데, 그 7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움직이기가 많이 어려웠는데... 승합차가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그게 법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혜택이 안됐기 때문에..."현행 복지제도로 배기량이 1,600cc가 넘는 승용차의 차 값은 모두 소득으로 잡혔기 때문에 황 씨는 결국 차량을 폐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내년부터 기초 생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자동차 재산 기준이 완화됩니다. 6명 이상의 다인이거나 자녀가 3명 이상인 집에 차가 있으면 2,500cc 미만의 차에 대해 차 값의 4.17%만 소득으로 산정합니다."다만 차령이 10년 이상 또는 금액대가 5백만 원 미만인 경우에 한해 적용됩니다.생계를 위해 자동차가 필요한 생업용 자동차의 경우에도 재산 기준이 완화됩니다.그동안 배기량이 작은 1,600cc 미만의 차여도 차 값의 절반을 소득으로 취급했는데 앞으로 2,000cc 미만인 차는 아예 소득으로 잡지 않습니다.정부는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기존 자동차 보유 가구에 대한 생계급여 지급액이 늘어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녹취 윤석범
국무총리실,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 (11.22)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봅니다.1. 국무총리실,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 (11.22)우리나라도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지난 강남 마약음료 사건, 유명인의 마약 투약 혐의 등 국내 마약 문제가 연일 화두에 오르고 있는데요.이에 정부가 잇따른 마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습니다.크게 3가지 방향을 제시했는데요.먼저 국경단계에서 마약류 밀반입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입국 시 검사율을 2배 이상 높이고, 빠르게 전신 스캔이 가능한 신변 검색기를 내년에 전국 모든 공항만에 도입해 마약류가 국내로 유입되는 걸 아예 막겠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방기선 / 국무조정실장 "핸드캐리 등 여행자를 통한 밀반입 적발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입국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율을 2배 이상으로 상향하겠습니다. 또한, 옷 속에 숨긴 마약을 검출하기 위해 개인 동의 없이도 전신 스캔이 가능한 신변검색기를 내년에 전국의 모든 공항만에 도입하여 우범국발 입국여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재개하겠습니다."특히 검사 시점도 입국심사 이전으로 앞당겨 항공편에서 내리는 즉시 기내 수하물과 신변 검사를 진행합니다.둘째,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의사가 처방할 수 있는 약물의 용량과 처방 횟수를 엄격히 제한하고, 의사가 반드시 환자의 이전 처방 이력을 확인하도록 하여 일명 '뺑뺑이 마약 쇼핑'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의사가 마약류 관리 법률을 위반하면 그에 대한 처벌도 강화됩니다.녹취 방기선 / 국무조정실장 "의료용 마약류를 목적 외 투약·제공한 경우에는 자격정지 1년, 처방전 없이 처방·투약한 경우는 6개월 등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의료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겠습니다."마지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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