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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전 구간 상반기 착공···인천-남양주 1시간 내 돌파
모지안 앵커인천과 경기 남양주를 1시간 내로 잇는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의 전 구간이 상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갑니다.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용산~상봉 구간은 다음달 초 착공하고, 나머지 민간투자 구간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할 전망입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확장되고 있습니다.수서에서 동탄을 약 20분 만에 돌파하는 GTX A노선이 개통을 앞뒀고, C노선은 지난 1월 첫 삽을 떴습니다.이와 함께 B노선 전 구간도 상반기 중으로 착공할 예정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민생토론회 (지난 1월 25일)"인천에서 남양주까지 연결하는 B선도 3월에 착공해서 2030년에 개통할 것입니다."GTX-B는 인천대입구역부터 부천, 신도림, 여의도,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14개 역을 정차하며 총 82.8km를 운행합니다.이중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용산~상봉 구간은 실시계획 승인 후 3월 초 본격 착공에 들어갑니다.인천대 입구-용산, 상봉-마석 등 나머지 민간투자 구간에 대해선 27일 민자사업협약안 심의를 통과했고, 대우건설 등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 체결 후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GTX-B는 인천대입구역부터 청량리역까지 1일 최대 160회 운행하며, 상봉역~마석역 구간은 경춘선과 선로를 공용할 계획입니다.인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고, 인천에서 남양주 마석 간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민생토론회 (지난 1월 25일)"A·B·C선의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한편 정부는 GTX B 노선을 강원 춘천시까지 약 55㎞를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이렇게 되면 인천 송도에서 춘천까지 138km의 철길이 직접 연결되고, 춘천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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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 총선 전 도발·심리전 가능성"
강민지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북한이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 군은 일치단결해 북한의 책동을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학군장교 임관식(장소: 육군학생군사학교(충북 괴산))윤석열 대통령이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북한이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계했습니다.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각적,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국민과 함께 일치단결하여 대한민국을 흔들려는 북한의 책동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합니다."윤 대통령은 신임 학군장교들을 향해 우리 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격려했습니다.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조천형 상사의 딸이 임관식에 참석한 사실을 소개하며 울컥하기도 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하신...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양이 학군 후보생으로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헌법의 핵심가치, 자유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의지에서 국가 안보가 시작된다며, 확고한 가치관과 안보관으로 무장해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예 선진 강군으로 거듭나달라고 당부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 모두가 계급장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러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학군사관후보생 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마무리한 후보생에게 우등상 메달을 수여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오희현)<
대구·광주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강민지 앵커대구와 광주 등 49개 지자체가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지역 교육 혁신을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과 규제 특례를 받게 되는데요.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대학, 산업체와 협력해 공교육 질을 높이는 교육발전 특구.지역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지역 소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교육부가 교육발전 특구 1차 시범지역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제주 등 광역지자체 6곳과 경기 고양, 강원 춘천, 충북 충주 등 기초 지자체 43곳입니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이들 지역에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교육혁신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특례를 부여해 해소할 방침입니다.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지역 주도의 다양한 교육 개혁의 선도모델이 발굴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과감한 재정 지원과 규제 개혁을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선정된 지역들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늘봄학교 확대와 유보통합 모델을 제시했으며 지역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해 공교육 질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했습니다.특히 지역 인재들이 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기회가 확대되도록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수 목적 학과와 지역 인재 전형 비율을 늘리는 방안도 나왔습니다.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지역의 고등학교, 대학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에 필요한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추진될 예정입니다."1차 시범지역은 앞으로 3년간 매년 성과평가를 받은 뒤 정식 지정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교육부는 다음 달 8일까지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1차 선정에서 탈락한 지자체의 경우 오는 5월 2차 시범지역 공모 시 재평가한단 계획입니다.(영상
금투세 폐지·거래세 인하···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은?
이나엘 앵커정부는 우리 증시가 세계에서 저평가되는 현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금융투자세 폐지를 비롯해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되었는데요.이어지는 대담에서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스튜디오에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의 성한경 교수 나와주셨습니다.(출연: 성한경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이나엘 앵커예전부터 한국의 증시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가 이어져 왔는데요.그렇다면 교수님께서는 이러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이나엘 앵커이러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위는 지난 6일,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기 위한 여러 정책 과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가장 눈에 띄는 내용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성을높인다는 것인데 어떤 내용인가요?이나엘 앵커그리고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내용도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서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것이 왜 중요한 것인가요?이나엘 앵커최근 정부는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매력을 높이기 위해서 증권거래세를 인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정부가 증권거래세를 인하한 배경은 무엇인가요?이나엘 앵커한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관한 내용과 정부의 입장을 짚어주시죠.이나엘 앵커해외자금의 유치를 위한 방안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현재 오후 3시 30분으로 되어 있는 외환시장 폐장 시간이 새벽 2시로 연장되고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도 지난해 12월에 폐지되었는데요.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이나엘
187만 명 이자환급 완료···'대출 갈아타기' 확대
임보라 앵커정부와 국민이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토론회에서 언급된 정책들의 후속조치도 속속 이행되고 있습니다.금융 분야에서는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지급한 이자 일부분을 다시 환급해줬고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타는 서비스도 확대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통화 당국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현재 시중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이자는 평균 7%를 웃돌고 있습니다.이달 초 '민생경제'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의 주된 걱정도 이자부담이었습니다.녹취 임상용 / 소상공인"소상공인들은 자기 돈만 가지고 장사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어려울 때 대출도 많이 하고 지금 금리가 좀 많이 오르고 부담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이에 정부는 지난해 과하게 낸 이자 일정 부분을 다시 돌려주는 이자환급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지난해 금리 4%를 초과하는 이자를 납부 한 소상공인 약 188만 명에게 최대 1년 치 이자를 돌려주는데 1인당 평균 80만 원까지 받게 됩니다.환급 규모는 1조5천억 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187만 명에게 1조 3천6백억 원 규모의 환급이 이미 완료됐습니다.또 신용점수가 낮은 데다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1만5천 명에게도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돕습니다.이달부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4.5%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겁니다.이자 부담이 최소 2.5% 포인트 낮아지고 10년 장기 분할상환이라 상환 부담을 크게 낮췄습니다.이 밖에도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습니다.기존 신용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까지 넓힌 겁니다.이에 따라 지난 7일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2만3천여 명이 대출을 갈아탔고, 전세대출도 3천여 명이
국립대 의대 교수 1천 명 증원···응급의료상황실 3월 개소
임보라 앵커정부가 의사 증원과 함께 의대 교수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현재 1천 명 수준인 국립대 의대 교수가 앞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입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현재 전국의 국립대 의대 교수 정원은 1천2백여 명.정부가 2027년까지 의대 교수를 1천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의사와 의대 교수를 함께 증원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겁니다.이를 통해 지역의 거점 국립대병원을 서울의 빅5 병원에 버금가는 대형병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국립대병원이 지역에 역량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수도권으로의 환자 쏠림을 막는 방파제 역할도 할 것입니다."정부는 전공의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도 마련했습니다.각 권역에 응급의료상황실을 3월에 조기 개소합니다.상황실은 중증과 위급 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자의 전원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전공의 공백으로 인력난을 겪는 상급종합병원에는 3월 중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파견합니다.대형병원에는 전공의를 대신할 대체인력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공공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합니다.(영상취재: 강걸원 이수경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군병원과 지방의료원 등은 평일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과 공휴일까지 진료를 확대합니다.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복귀 시한 'D-DAY'···전공의 294명 의료 현장 복귀
임보라 앵커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인 오늘(29일), 전공의 294명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정부는 복귀 결정은 현명한 판단이라며, 아직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을 향해 진료와 수련의 자리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서울대학교병원)환자를 싣고 응급실에 도착한 119구급 대원.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에 급히 다른 병원을 찾아봅니다.인터뷰 119구급대원"입원이 안돼요. 여기 있다가 작은 병원으로 다 보내요. 지금도 여기서 입원이 안되니까 다른 병원으로 보내는 거에요."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지만, 119 구급상황센터에 병원을 찾아달라는 구급대들의 요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소방청에 따르면 2월 16일에서 26일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일평균 병원 선정 건수는 66건.지난해 2월의 일평균 38건보다 73.7% 급증했습니다.의료 현장의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을 맞아 일부 전공의 사이에서 복귀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 수는 28일 오전 11시 기준 294명으로 조사됐습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한 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개 병원이고,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개 병원이며 최대 66명이 복귀한 병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탈률도 이틀째 감소했습니다.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는 28일 저녁 7시 기준 72.8%인 9천76명으로 전날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정부는 환자 곁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이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복귀를 결정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아직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진료와 수련의 자리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영상
KTV 대한뉴스 7 (170회)
KTV 대한뉴스 7 (169회)
30년 이상 재직 경찰·소방관, 국립호국원 안장 가능
모지안 앵커국가보훈부는 경찰과 소방관으로 30년 이상 재직한 뒤 정년퇴직한 제복근무자를 국립호국원에 안장하는 내용의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내년 2월 말부터는 30년 이상 재직 후 정년퇴직한 경찰과 소방공무원도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해집니다.현행법은 20년 이상 군에 복무하고 전역 후 사망한 군인은 현충원에, 10년 이상 군에 복무하고 전역 후 사망한 군인은 호국원에 안장하고 있습니다.최근 20년간 30년 이상 재직 후 정년퇴직한 경찰과 소방관의 연평균 인원은 약 1천360명으로 추산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동 큰손'이 온다···방한 관광 활성화 협의체 출범
최대환 앵커중동에서 온 관광객들은 지갑을 많이 열고 오래 머물러 관광계의 큰손으로 불립니다.최근 현지에서 K-팝과 K-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여행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인데요.중동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습니다.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찬규 기자(장소: 'ㄱ'스토어(서울 성동구))국내 한 대형기획사가 운영하는 공식 매장.이른 아침부터 앨범과 상품을 사러 온 팬들로 북적입니다.한국인 손님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은데 특히 중동지역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인터뷰 최보람 / 'ㄱ'스토어 점장"(중동권 고객이) 많이 늘었고 20~30명씩 단체로 무리 지어서 방문하시는 경우도 많이 늘었습니다."지난해 1천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다녀가면서 2019년 대비 63% 회복했습니다.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아중동지역 회복률은 구미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여섯 개 나라 방문객은 코로나 19 이전 90% 수준까지 돌아왔습니다."중동 현지 한국 여행 수요는 점차 늘 걸로 전망됩니다.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K-팝과 드라마 인기가 주요 동인으로 꼽힙니다.인터뷰 라가드 / 사우디아라비아 관광객"사람들은 K-팝과 K-드라마 영향으로 한국에 가는데 대부분은 K-팝 때문에 한국에 갑니다."미용과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 방한 수요로 이어질 걸로 기대됩니다.평균보다 많이 쓰고 오래 머물러 '큰손'으로 꼽히는 중동 여행객을 사로잡기 위해 정부가 협의체를 꾸리고 대응에 나섭니다.호텔과 의료 미용 등 31개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 속 아랍 세상, '알람 아라비 코리아'가 28일 출범했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골든트라이앵글' 취업사기 주의···"단기 고수익 미끼 현혹"
모지안 앵커미얀마와 라오스, 태국의 접경 지역을 골든 트라이앵글이라고 부르는데요.현지 경찰력도 닿기 어려운 이곳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관심사별 모임을 꾸릴 수 있는 유명 사이트.'해외 고수익 알바'를 검색하니 구인글이 많습니다.베트남 등지에 지사를 둔 업체로 기본급 500만 원 이상에 비행기 값과 숙소가 제공되고, SNS 아이디로 지원하라고 안내합니다.최근 '골든트라이 앵글 지역'과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취업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자치적 성격이 강한 특구이고, 치안 당국의 진입이 어려워 영사 조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악용한 겁니다.외교부가 파악한 피해 사례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55건, 140명입니다.특히, 올 1월에만 38명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40% 이상 늘었습니다.외교부는 사기범들이 코로나 19 이후 고수익을 미끼로 한국인을 해외로 유인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한 다음 보이스 피싱, 온라인 도박 관련 불법행위에 가담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취업사기에 연루된 피해자 대부분이 태국을 경유해 입국하는 상황.정부는 오는 3월 1일 0시부로 라오스와 미얀마 접경 태국 검문소 2곳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합니다.앞서 지난해 11월과 이달에는 미얀마와 라오스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바 있습니다.경찰청 관계자는 여행금지 지역을 허가 없이 방문하는 경우 '여권법 위반 혐의'로 처벌될 수 있다면서 근본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해당 지역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강은희)KTV 김민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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