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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장관 "북, '두 국가' 명문화해 군사적 긴장 높일 듯"
김경호 앵커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 어제 시작된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해 '두 국가'를 명문화하고, 앞으로 군사적 긴장을 높여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김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 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앞으로 북한의 반통일적, 반민족적, 반평화적 행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북한은 앞서 어제 최고인민회의 개최를 예고했지만, 오늘 오전까지 관영매체에서 관련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지난 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대로 통일 삭제, 영토 조항 신설 위주로 개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틀 이상 회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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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기업 30개사 선정
김현지 기자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실적 등을 종합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동반성장 지수'.지난해 동반성장 지수 평가 결과, 산업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구체적으로는 44개 회사가 최우수, 65개 회사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특히 중견기업의 실적평가 점수가 크게 상승했는데요.이중 롯데건설, BGF리테일, SK실트론은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으며 포스코이앤씨, SK지오센트릭, CJ제일제당은 3년 연속 최우수를 받아 신규 '명예기업'에 선정됐습니다.평가 결과가 '최우수'·'우수'인 기업은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심사 가점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반면 관련 법 위반으로 심의를 받고 있는 6개사는 '공표 유예', 8개사는 '미흡' 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공정위는 올해 하반기 정부·업계 목소리를 수렴해 동반성장 지수 지표 개편을 검토할 예정입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월 경상수지 66억 달러 흑자···4개월 연속 플러스
모지안 앵커지난 8월 경상수지가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 호조로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넉 달 연속 경상수지 흑자 행진인데요.한국은행은 앞으로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국제수지 결과 경상수지가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올해 5월부터 4개월 연속 흑자입니다.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65억9천만 달러로 작년 4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수출은 전년 대비 7.1% 늘어난 574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품목 중에서는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 석유제품이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유럽연합과 동남아, 미국과 중국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습니다.서비스수지는 12억3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 폭이 지난 7월보다 확대됐습니다.녹취 송재창 /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여행수지는 내국인의 여름 해외여행 성수기의 영향으로 여행지급이 확대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되었습니다."이 밖에도 본원소득수지는 16억9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고,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융계정 순 자산은 49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한국은행은 8월 경상수지를 월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녹취 송재창 /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8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 66억 달러는 올해 1월부터 7월 중 월평균 수준에 근접하고 8월에 발표한 하반기 전망치의 월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이어, 9월은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만큼 경상수지 흑자 폭은 8월보다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윤현석입니다.( KTV
'578돌 맞은 한글날' 경축식 개최···'한글' 인식 전환 도모
모지안 앵커578돌을 맞은 한글날,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글날 경축식이 열립니다.아울러 10일까지 진행되는 '한글주간' 행사에서는, 무분별한 외국어 남용 등 한글의 사용 실태를 되짚어보는 다양한 자리도 마련됩니다.최다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최다희 기자"족보를 족발보쌈 세트로 알고 있었습니다.""이부자리를 별자리로 생각합니다.""사건의 시발점을 말했더니 선생님이 왜 욕을 하냐고 묻습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한글날을 맞아 실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 결과 학생들의 문해력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무분별한 외국어 남용과 줄임말 등 한글 사용 실태를 돌아보자는 취지로 '괜찮아?! 한글'을 주제로 한 '한글주간'을 진행 중입니다.한글날인 9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578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합니다.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전문가와 함께 한글 창제 원리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세종호수공원에서도 세종축제와 연계한 '한글날 경축식'이 열립니다.국립남도국악원에서는 '세종이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열립니다.한글박물관에서는 예술로 승화된 한글 작품을 전시하며 세종시 박연문화관 등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한글문화 특별기획전'을 개최합니다.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글주간' 문화행사도 진행됩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난 4일) "이제 전 세계 어느 도시를 가도 한국어를 읽고,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2007년 처음 세종학당을 개설했을 당시 전 세계 740명에 불과했던 수강생 숫자가 지난해 누적 106만 명을 기록한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세종학당재단은 해외 75개국의 우수학습자를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과 역사 현장 탐방을 진행할 계획입니다.(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핵무기 사용 배제 안 해"···"2국가 명문화해 긴장 높일 듯"
모지안 앵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제 통일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적들이 무력을 쓴다면 핵 무기 사용도 배제할 수 없다고 위협했습니다.이런 가운데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최고인민회의에서 2국가를 명문화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해 한 연설에서, 이제 통일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면서도 "의식하는 것조차 소름이 끼친다"는 막말을 쏟아냈습니다.그러면서 "적들이 무력사용을 기도한다면 모든 공격력을 주저 없이 사용할 것" 이라면서 핵무기 사용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연초부터 주장해온 2국가 선언과 핵 무력 고도화를 강조한 겁니다.북한이 7일부터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해 개헌을 예고한 만큼, 관련 조항이 헌법에 반영될 것으로 추측됩니다.녹취 김영호 / 통일부 장관 "북한은 어제(10월 7일) 시작된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해 '두 국가'를 명문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군사적 긴장을 높여갈 가능성이 있습니다."북한은 올들어 20회 이상 대남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는 등 도발 수위를 연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국방부는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북서풍이 부는 겨울, "저비용· 고효율의 회색지대 도발수단으로 인식하고 쓰레기 풍선을 지속 살포할 것" 이라고 내다봤습니다.풍선 살포에 드는 비용은 개당 10만 원으로 추산되며, 북한이 22차례 날린 풍선 갯수를 가정하면, 5억5천만 원 상당이라고 밝혔습니다.이는 쌀 970여 톤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국방부는 연합방위태세 아래 감시를 강화하고, 대북심리전으로 북한의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한단 방침입니다.(영상출처: 국회의사중계시스템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KTV
월평균기온, 폭염일수, 열대야일수 1위 강수량 평년보다 54.6% 더 많아
김현지 기자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이례적으로 늦더위가 이어졌던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24.7도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전국 평균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도 각각 6.0일, 4.3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고 강수량은 241.0mm로 평년보다 85.9mm 더 많았습니다.우리나라 주변 해역 평균 해수면 온도 또한 최근 10년 평균보다 3.2도 높은 27.4도를 기록하며, 역대 1위를 경신했는데요.기상청은 북인도양 대류 활동과 필리핀 부근 대류 활동이 증가한 것이 높은 기온을 유발했다고 분석했습니다.또 지난달 20일 더위가 물러나면서 내린 많은 비는 정체전선과 열대저압부 영향이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기상 재해 양상을 철저히 감시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값 배추"···출하지역 확대해 이달 내 가격 잡는다
모지안 앵커요즘 '금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배춧값이 뛰어올랐죠.폭염과 가뭄 여파로 작황이 좋지 않아 수급에 한동 안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인데요.정부는 수급 안정화 대책을 통해 이달 하순에는 내림세를 체감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정유림 기자입니다.정유림 기자배추 도매가격은 8일 기준 한 포기당 7천900원대.무더위가 지나가고 수입 배추가 시장에 풀리면서 배춧값 상승세가 최근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수급 안정화 대책을 이어갑니다.현재 주로 출하되고 있는 배추는 강원도 준고랭지 배추인데, 농식품부는 이달 들어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충북 제천과 단양의 가을배추도 생육 상황이 양호해지면서 이달 중순부터 공급량 확보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이달 하순부터는 경북 문경과 영양, 충북 괴산으로, 11월엔 최대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까지 출하지역이 확대되면서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농식품부는 다만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될 이달 중순까지는 공급량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이달 하순과 다음 달 출하 물량을 조기에 출하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배춧값 조절을 위해 김치업체와 외식업체 등에 정부와 민간이 수입한 배추 4천여 톤을 공급하고, 대형마트에선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줄 방침입니다.녹취 박순연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수급 안정대책을 통해서 10월 하순에는 소비자들분들께서 내림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또 지난달 말부터 '가을배추 생육관리협의체'를 가동해 주산지의 기온 변화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가용 재원을 모두 활용해 배추에 살포할 영양제 등 농업인의 약제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습니다.(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정수빈)<b
"글로벌 위기 공동 협력···공급망 교란시 5일 내 긴급 대응"
최대환 앵커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두 나라 정상은 글로벌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는데요.특히 공급망 교란 문제가 생기면 양국이 닷새 안에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싱가포르 현지에서 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장소: 8일, 싱가포르 의회)윤석열 대통령이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반갑게 인사하며 악수를 나눕니다.국빈 자격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한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두 정상은 먼저 내년 수교 50주년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이를 토대로 전략 공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위기 상황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이상 기후에 대한 연구개발은 물론, 점증하는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전략 물자 공급망과 에너지 협력을 강화한단 계획입니다.특히 양국이 체결한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엔 공급망 교란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5일 안에 양국이 긴급회의를 소집한단 내용이 포함됐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바이오,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교란에도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양국은 기술과 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도 잇따라 체결하고,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두 정상은 아울러, 북한의 도발을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습니다.녹취 로렌스 웡 / 싱가포르 총리 "(역내 상황이)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국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정상 외교 일정에 이어 윤 대통령은 세계적 권위를 갖는 싱가포르 렉처에서 통일 독트린에 대해 연설하고, 우리 동포를 만나는
"남성 육아휴직률 50% 목표"···출산율 반등 불씨 살린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연이은 출산율 최저치 경신 소식에 무덤덤해진 분들 적지 않을 겁니다.올해 2분기 출생아 수가 분기 기준 8년 6개월 만에 늘었다는 소식이 더욱 반가운 이유인데요.정부가 모처럼 맞은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살리겠다며 인구 총력전을 예고했는데 아빠 육아휴직 카드를 꺼낸 이유는 무엇일까요?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지난 6월 19일) "현재 6.8%인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임기 내에 50% 수준으로 대폭 높이고 특히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월 25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등 휴직 초기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스웨덴은 출산율 반등의 성공 사례로 항상 언급되는 국가 가운데 한 곳입니다.스웨덴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1999년 1.5명으로 바닥을 찍었다가 2010년에 다시 1.98명까지 올랐는데요.출산율을 다시 끌어올린 원인으로는 국가의 아빠 육아휴직 사용 권장과 충분한 소득 보장이 꼽힙니다.스웨덴에서 부모가 사용 가능한 육아휴직일은 총 480일입니다.이 가운데 90일은 남성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하는데 안 쓰면 손해라고 생각한 아빠들이 육아휴직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 거죠.또 육아휴직 사용을 경제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390일 동안 국가가 기존 소득의 80%를 지원합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노혜경)낮 시간 동안 한 손에는 커피, 다른 한 손에는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아빠들, 이른바 라떼파파들을 스웨덴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최근에도 스웨덴의 합계출산율은 우리나라의 두 배 가까운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도 스웨덴을 참고해서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육아휴직 급여를 개편해왔습니다.올해부터 시행된,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6개월 동안 급여를 대폭 인상하는 6+6 부모 육아휴직제가 대표적인 사례죠.추가
반도체·휴대전화 등 수출호조에 8월 경상수지 66억 달러 흑자
김경호 앵커반도체·휴대전화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넉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66억 달러 약 8조8천900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1~8월 누적 경상수지는 536억 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6억7천만 달러보다 429억3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 쓰레기 풍선 이틀 연속 부양
김경호 앵커북한이 이틀 연속 쓰레기 풍선을 띄웠습니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8일) 오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합참은 풍향을 고려했을 때 풍선이 경기 북부와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이번이 26번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 접종 실시···"동시 접종 권고"
김경호 앵커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한 독감, 즉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한창입니다.오는 11일부터는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시작되는데요.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에 접종도 가능한 만큼 두 백신을 모두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접종에서는 생후 6개월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이뤄집니다.접종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접종 이력이 없는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 그리고 접종한 적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는 접종이 한창입니다.오는 11일부터는 75세 이상, 15일부터는 70세에서 74세, 그리고 18일부터 65세에서 69세에 대한 무료 접종이 이뤄집니다.환절기에 독감과의 동시 감염 우려가 큰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도 오는 11일 시작됩니다.방역당국과 전문가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같은 시기 국가접종을 시작하는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전화 인터뷰 정혜선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독감에 걸리게 되면 호흡기질환의 위험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더 취약하게 되고, 코로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져요. 그래서 두 개의 예방접종을 동시에 진행해서 감염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필요하죠."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오접종을 막기 위해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 반드시 신분증을 챙겨야 합니다.어린이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이나 국민건강보험증을, 임신부는 산모수첩 등 신분증을 가져가야 합니다.한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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