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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 1만 명 넘어···전체 대비 80.5%
최대환 앵커오늘도 첫 소식은 의료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주요 100개 병원에서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1만 명을 넘어서 80%가 병원을 떠난 가운데, 특히 서울의 큰 병원을 찾은 지방 환자들은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이들은 주로 병원 앞에 월세로 머물면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의료 공백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김경호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자녀의 통원치료를 위해 병원 앞 원룸을 구한 이아영씨(가명).천안에서 매일 서울로 올라올 수 없어 직접 방을 구했는데 전공의 공백 여파로 치료가 지체될까 걱정입니다.인터뷰 이아영 (가명) / 충남 천안시"아침에 치료 받고요. 오후에 오는 식으로 (지내고 있어요.) 월세는 한 달에 130만 원, 150만 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수술과 입원이 대거 미뤄지면서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도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인터뷰 진광원 / 세종시 다정동"아무래도 조금 불안하죠. 치료가 제대로 되려나 아니면 지연되려나 항상 마음 졸이고 있습니다."23일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해당 병원 소속 전공의의 약 80%가 사직 의사를 밝힌 겁니다.실제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9천 명에 달했습니다.전공의 이탈 이후 닷새간 의사 집단행동 피해 사례는 227건이 접수됐습니다.수술지연 171건, 입원지연 10건, 진료취소 23건, 진료거절이 23건으로 나타났습니다.전공의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교수들은 전공의 복귀를 위해서는 설득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소통 채널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한편 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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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지수' 도입···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최대환 앵커한국 기업이라 불이익을 받는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오는 9월부터 수익성 좋은 국내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를 도입하기로 한 건데요.기업 가치를 제대로 알려 투자 판단을 돕는다는 복안입니다.박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박지선 기자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남북 분단 상황과 재벌 기업 경영 등 복합적인 이유로 국내 기업의 주식 가치가 실제보다 낮게 평가되는 현상을 말합니다.정부가 이 같은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녹취 김소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욱 발전하려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스스로 노력이 필요하며, 투자자가 기업가치 개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먼저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가운데 수익성이나 시장 평가가 양호한 기업들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오는 9월 도입합니다.배당수익률, 현금흐름, 주가순자산 비율 등 주요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일종의 우등생들만 모아놓는 겁니다.이를 통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단 방침입니다.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도 올해 출시해 일반 투자자들도 기업가치가 우수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또, 주식시장 '큰 손'인 국민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를 결정할 때 기업 스스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까지 고려하도록 바뀝니다.기관 투자자가 상장기업 주주로서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도록 규정한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시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가이드라인이 상반기 중 마련됩니다.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상장기업이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는 공시 제도도 하반기부터 운영합니다.자율 공시로 운영하되
"제때 치료 받는 것, 헌법상 책무···29일까지 복귀해달라"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건 국가의 헌법상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정부는 오는 29일을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으로 제시하고, 시한을 넘길 경우 행정, 사법 처리 진행 방침을 예고했습니다.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최영은 기자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사직 등 의료계 집단 행동이 계속되는 상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국민이 아플 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게 복지의 핵심이자, 국가의 헌법상 책무라며 최근 의료 공백 상황에 대해, 확고한 대응 방침을 시사했습니다.앞서 지난 국무회의에서도 같은 기조를 재차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20일)"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안보, 치안과 함께 국가가 존립하는 이유이자 정부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인 헌법적 책무입니다."이런 가운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오는 29일을 전공의 복귀 시한으로 제시했습니다.이달까지 복귀한 전공의는 현행법 위반에 대해 최대한 책임을 묻지 않겠다면서도, 다음달부터는 수사와 기소를 비롯한 사법처리 진행을 예고한 겁니다.녹취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전공의는) 2월 29일까지 현장에 복귀해주시기 바랍니다.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합니다."면허정지 처분은 기록에 남아, 해외취업 등 이후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환자 곁으로 돌아올 것을 호소했습니다.앞서 대통령실은 증원 규모를 축소해야 한단 의료계 등의 주장에 선을 그으며, 2천 명 증원 계획은 변함이 없을 거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강은희)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진료지원 간호사 '법적 보호'···"병원장, 업무범위 결정"
최대환 앵커전공의들이 떠난 의료 현장에선 간호사들이 그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문제는 법적으로 간호사가 할 수 없는 불법 진료에 내몰리고 있다는 점인데요.정부가 이런 현장 간호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안전망을 마련했습니다.계속해서 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전공의 집단 이탈로, 현장에선 간호사들이 그들의 빈자리를 메우며 환자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이른바 임상전담, 수술실 간호사로 불리는 'PA(진료보조) 간호사'입니다.이들 간호사는 수술보조와 봉합, 약 처방 등 의사 업무를 떠맡아 불법 진료에 내몰리고 있습니다.그러면서도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일인지, 아닌지 모호한 부분이 많아 '무면허 의료행위'라는 불안을 떠안고 일해야 했습니다.정부는 이렇게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서 의료 공백을 감당 중인 PA 간호사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법적 안전망'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간호사 등 진료지원 인력의 업무 범위를 현장에서 명확히 정하도록 한 시범사업이 27일부터 시행됩니다.전국 종합병원과 수련병원 병원장은 내부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간호부서장과 협의해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직접 결정할 수 있습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이번 시범사업은 '보건의료 기본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꾸고 계신 간호사들을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집단행동 선동 글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중대본은 업무방해 선동 글 게시 행위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신속한 수사로, 관련자 사법 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중대본은 이와 함께 의료계가 의사 수를 늘리지 않아도 수가 인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의사 확충과 구조 개혁이 없다면 소용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의대 증원으로 시장에 충분한 인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 (24. 02. 26. 11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 (24. 02. 26. 11시)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장소: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공의 공백 첫 주말 '각 병원 응급실 혼란'
김용민 앵커전국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나면서 무엇보다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건 환자들입니다.특히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중증질환자들은 피해를 넘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강민지 앵커환자분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한국암환자 권익협의회의 김성주 대표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대표님, 안녕하십니까.(출연: 김성주 / 한국암환자 권익협의회 대표)김용민 앵커중증질환으로 고통받고 계신 환자분들께선 지난 주말 얼마나 또 긴 시간을 보내셨을지 염려가 됩니다.이번 전문의 집단행동으로 환자분들이 겪고 계신 피해, 어느 정도인가요?강민지 앵커대표님께서도 2014년 식도암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투병 중이신데요, "전쟁 중에도 적군 환자를 치료해주는데, 의사가 중증 환자를 두고 병원을 떠나는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이번 전문의 집단행동, 어떻게 보십니까?김용민 앵커한국암환자 권익협의회는 2018년 각종 암 환자의 권익을 위해 결성된 단체인데요,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전국에서 대응 방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앞으로 협의회 차원에서의 대응 계획과 당부 말씀, 마무리로 부탁드립니다.김용민 앵커모쪼록 대표님을 비롯한 중증질환자분들의 쾌유를 빌며, 정부도 의료계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믿습니다.지금까지 한국암환자 권익협의회의 김성주 대표와 이야기 나눴습니다.고맙습니다.김용민 앵커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오늘로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강민지 앵커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후 첫 주말을 보내며 의료현장은 불편과 혼란으로 몸살을 앓았는데요, 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관련 내용 살펴봅니다.이나엘
전공의 집단행동 일주일···의대 교수 비대위 '정기적 대화' 요청
김용민 앵커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일주일에 접어들며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강민지 앵커전국 의대 졸업생의 인턴 임용 포기도 잇따르면서, 오늘 오전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가 전공의들과 긴급 회동을 갖고 중재에 나섰습니다.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서울대 의대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6일) 오전 서울대병원 소속 전공의들과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교수들은 사직한 전공의 복귀를 위해선 협박이나 강제가 아닌 설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또한 "우리가 나섰던 것은 제자들이 부당한 처벌을 받지 않게 해야 한다는 선생으로서의 의무와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의료인으로서의 사명 때문" 이라고 했습니다.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의과대학 교수들과의 소통 채널을 만들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서 대화할 것을 요청했습니다.현재까지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약 8천9백여 명.이 가운데 실제 진료를 중단한 전공의는 7천8백여 명으로 집계됩니다.이른바 빅5 병원의 주중 수술 건수는 평소 6천 건인데, 전공의 이탈로 지난 주 30~40%의 수술이 취소됐습니다.갑작스럽게 수술이나 진료가 취소되는 등의 피해 사례도 지난 19일 이후 190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기대됐던 전국의 신규 인턴들의 '임용 포기' 선언도 속출하고 있습니다.지난 23일 기준 전남대 병원은 인턴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101명 중 86명이 임용 포기서를 제출했습니다.충남대 병원에서도 신규 인턴 60명 전원이, 부산대 병원에서도 인턴 50여 명이 임용 포기서를 내는 등 전국 각지 수련병원에서 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휴학계를 내는 학생도 늘어나면서 정부는 대학 수업 거부 시 엄정 조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수업 거
진료 공백 대응 총력···피해 국민 법률 지원
김용민 앵커정부는 의료 공백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는데요.강민지 앵커실제로 피해를 입은 국민을 위해서는 법률 지원과 함께 집단행동 중인 의사들의 신속한 사법 처리에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의료 공백이 갈수록 커지자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도 강화되고 있습니다.전국의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진료 시간을 최대한 연장하는 한편,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했고, 전공의 이탈이 심한 상급종합병원은 중증과 응급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해 의료진의 소진을 막을 방침입니다.중증, 위급 환자 이송을 지휘하는 광역응급상황실 개소도 앞당겨 다음 달 초 4개 권역에서 가동할 예정입니다.의사 집단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합니다.법무부가 법률 지원단을 통해 구제방법을 안내하고 있고, 보건복지부에 검사 1명을 파견해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자문을 도울 계획입니다.여기에 더해 전국 일선 검찰청에서도 검, 경 협의회를 통해 경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사법처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상황이 이렇자 정부는 연일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범정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비상대응 체계를 확인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생명을 그 무엇보다 우선 시 하는 숭고한 국군수도병원 의료진의 사명을 몸소 실천해주신 의료진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도 현장을 해결해가면서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한편 의사협회의 투쟁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의대 증원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교육부는 지난 22일, 전국의 40개 대학에 의대 증원을 신청하라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다음 달 4일까지 각 대학이 증원을 신청하면 앞선 수요조사 내용과 대학별 교육
최 부총리 "의료 공백 예비비 등 가용재원 총동원"
김용민 앵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늘 아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의료 공백 우려가 확대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대체 의료 인력 투입, 공공의료기관 휴일·야간 진료 등을 통해 비상 진료 체계가 빈틈없이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 부총리는 또 각 부처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의료현장의 조속한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면서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향후 계획 발표 (24. 02. 26. 11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향후 계획 발표 (24. 02. 26. 11시)송명달 / 해양수신부 차관 (24. 02. 26. 11시 발표)김성규 /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장소: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휴가비 두 배로 지원받는 방법! [돈이 보이는 VCR]
휴가비 두 배로 지원받는 방법!(출연: 주성희 /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주 빅토리아주, 산불 피해 속출 [글로벌 핫이슈]
김유나 외신캐스터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1. 호주 빅토리아주, 산불 피해 속출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에서 수일째 산불이 이어졌는데요.이번 산불로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에서 수일째 산불이 이어지며 피해가 속출해 당국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빅토리아주에서는 현재 최소 15곳에서 산불이 났고, 주택 20여 채가 불에 타 2천여 명이 주도 멜버른에서 서쪽으로 95㎞ 떨어진 밸러랫시로 대피했습니다.또 산불로 인해 가축들도 사망했습니다.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현지시간 25일 "빅토리아주에서 요청하는 어떠한 지원이든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녹취 앤서니 앨버니지 / 호주 총리"우리는 빅토리아로부터 어떤 지원을 요청 받든 간에 뭐든 제공할 것입니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입니다."또 "이번 사태는 기후변화 위협에 계속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가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고 덧붙였습니다.녹취 앤서니 앨버니지 / 호주 총리"이는 우리가 경계해야 할 필요성을 상기시켜주는 것으로, 기상 이변의 수가 증가하고 강도가 거세질수록 기후 변화라는 위협에 대해 계속 노력하고 행동해야 합니다."한편 수일 전 산불이 시작된 이후 소방관 1천여 명이 항공기 5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주 당국은 특히 오는 28일과 29일 폭염이 예보돼 산불이 확산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2. 기네스북,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지난해 2월 포르투갈 견공 '보비'가 기네스북 세계 최고령 개로 등극했는데요.하지만 보비의 세계 기록 타이틀이 재검토 끝에 박탈됐습니다.기네스북이 포르투갈 개 '보비'에게 부여했던 '세계 최고령 개' 자격을 박탈했는데요.현지시간 22일 기네스북은 보비가 최고령 개라는 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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