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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인구 4년째 자연감소"
모지안 앵커지난해 출산율 통계가 집계됐는데, 또 한 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는 2072년이면 국내 인구가 3천600만 명대로 줄어들 거라는 전망도 담겼습니다.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조태영 기자(장소: 대전삼성초등학교)1911년 개교한 대전삼성초등학교입니다.1980년대 재학생이 3천 명에 달했지만, 현재 재학생 수는 120명 수준입니다.최근 10년 상황을 보더라도 2014년 280여 명, 2019년 170여 명으로 감소세는 뚜렷합니다.인터뷰 조원성 / 대전삼성초등학교 교장"너무도 급격하게 학생 수가 줄고 있습니다. (최근) 25명이 졸업을 했고, 올 입학생은 13명인 상황입니다.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아쉬움이 많습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8년째 주민등록상 출생자는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2023년 한 해 주민등록 기준 출생자는 약 23만 명으로 전년보다 7.7% 감소했습니다. 하향 곡선으로 처음 꺾였던 2015년과 비교해보면 거의 절반 수준입니다. 출생아 수를 비롯해 합계출산율까지 모두 1970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지난해 0.72명을 기록했습니다.OECD 최저 수준에 해당하는 2022년보다 0.06명 감소한 겁니다.연령대별 국내 인구를 살펴보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변화 양상이 체감됩니다.지난해 70대 이상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20대 인구를 넘어섰습니다.70대 이상 인구는 632만 명, 20대 인구는 62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녹취 임영일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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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현장 혼란 계속···일부 전공의 복귀 움직임
최대환 앵커첫 소식, 의료 현장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의료진의 부족을 이유로 일방적인 퇴원 통보를 받는 등 환자들의 불편과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이런 가운데 일부 전공의들은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응급실에는 의료진 부족으로 진료대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공지문이 붙었고, 주차장은 병원을 찾은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지 여드레째.의료진 부족으로 진료를 보기 위해 평소보다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다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녹취 여의도성모병원 진료환자"내일부터 밀린다고 하더라고요. 내일부터는 담당 의사가 안 나온다고."의료진 부족을 이유로 퇴원 통보를 받은 보호자는 분통을 터뜨렸습니다.녹취 대학병원 입원 환자 보호자"원래 수술하고 더 있어야 했는데 좀 일찍 퇴원시키더라고요, 선생님이. 환자 목숨 잡고 협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느끼니까요."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6일 기준 99개 수련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9천9백여 명.소속 전공의의 80%에 달했습니다.실제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약 72.7%인 8천9백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집단행동 피해 사례는 26일 하루 51건이 새로 접수됐습니다.수술지연 36건, 입원지연 4건, 진료취소 6건, 진료거절이 5건으로 나타났습니다.이 가운데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을 전했습니다.박 차관은 27일 브리핑에서, 복귀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를 집계하기 어렵다면서도, 일부 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이 꽤 복귀 중이며 의대생 역시 휴학 철회를 하고 있다며 현장 분위기
응급 대응 '즉각대응팀' 신설···진료유지명령 발령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이번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지역별 비상 진료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과 관련한 가감 없는 토론도 이어졌는데요.이리나 기자, 이번 회의에서는 의대 증원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도 오고 갔죠?이리나 기자네, 의대 증원 방안을 비롯해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의사들이 지방의 필수의료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요.이에 대해 정부는 단순히 증원 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의료인을 위한 보상 강화와 의료진 형사처벌 완화 등을 담은 4대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설명 보시겠습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4대 패키지에는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근본을 바꾸는 일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은 대통령실 직속의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설치해서 논의할 계획이고요. 특별위원회를 추진하기 위한 TF도 조만간 발족하게 됩니다."최대환 앵커현 상황도 살펴보죠.전공의들의 이탈로 응급 환자 이송 지연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최근 80대 심정지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숨지는 일이 벌어졌는데, 정부가 이런 사례를 막기 위해 즉각 대응팀을 신설한다고요?이리나 기자네, 환자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라는게 정부의 설명입니다.즉각대응팀은 보건복지부 본부 내 지원팀과 지역의료 현장의 현장출동팀으로 구성됩니다.현장 출동을 했을 경우, 지자체를 중심으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 소방과 경찰, 응급의료센터가 협업해 정확한 사실관계도 확인할 계획입니다.최대환 앵커네,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요.정부가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을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요?이리나 기자네, 의협 비대위 관계자 5명을 경찰에 고발한
'복귀 시한 D-day'···전체 전공의에 "직접 만나 대화하자"
김용민 앵커정부가 집단사직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이 바로 오늘입니다.현재 상황 살펴봅니다.강민지 앵커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이나엘 앵커, 나와주세요.이나엘 앵커네, 서울입니다.전공의 집단행동 관련 현안과 정부 대응에 대해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출연: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나엘 앵커전공의 복귀 시한이 임박하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부 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려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우선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현황이 어떤지부터 짚어주시죠.이나엘 앵커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문의들에게 오늘까지 병원으로 복귀할 것을 다시한번 요청했는데요,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이나엘 앵커아울러 정부는 의료 대란 장기화에 대비한 추가 대책도 함께 내놨는데요, 정부 메시지, 어떻게 요약해볼 수 있을까요?이나엘 앵커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오늘 오후 4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과 직접 만나 대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어떤 제안입니까?이나엘 앵커앞서 정부는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3월부터는 최소 3개월 이상 면허를 정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이 면허정지 기간이 전공의들에겐 어떤 영향을 주는 건가요?이나엘 앵커그런가하면 정부는 어제 각 수련병원의 대표자 등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했습니다.또 업무개시명령을 받고도 복귀하지 않은 5976명에게 불이행 확인서를 발부했는데요, 관련 내용도 설명 부탁드립니다.이나엘 앵커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향후 계획 발표 (24. 02. 29. 11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향후 계획 발표 (24. 02. 29. 11시)박구연 / 국무조정실 제1차장 (24. 02. 29. 11시 발표)김현태 /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김성규 /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장소: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외교장관회담···"빛 샐 틈 없는 공조"
김용민 앵커현지시간 28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장관이 만나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조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조태열 외교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오는 4월 한국 총선과 11월 미 대선이 열리는 올해, 북한의 도발에 한미,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로 대응할 필요성 등을 논의했습니다.조 장관은 "한미는 대러시아 탄약 수출 등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도발적인 언행을 규탄하는데 있어 일치돼 있다"며 양국 공조는 "빛 샐 틈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이번 회담은 조 장관 취임 이후 대면으로 열리는 첫 한미 양자회담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 다음 달 '자유의 방패' 연습···야외기동훈련 확대
김용민 앵커한미 군 당국이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을 실시합니다.이번 연습은 북핵 위협 무력화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진행되는데요.야외 기동훈련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납니다.김현아 기자입니다.김현아 기자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 FS 연습이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11일 동안 시행됩니다.한미 군 당국은 공동브리핑에서 이번 연습은 최근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또, 지상과 해상, 공중과 사이버, 우주자산 등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과 북핵 위협 무력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연합연습 기간 중 지상·해상·공중에서 다양한 연합 야외 기동훈련을 확대 시행하여 동맹의 상호 운용성을 확대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것입니다."지휘소 훈련과 함께 연합 공중강습 훈련, 연합 전술 실사격 훈련, 연합공대공사격, 공대지폭격훈련 등 48차례의 실기동 훈련을 실시합니다.지난해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습니다.이번 FS 기간 한반도에 미국의 전략자산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녹취 아이작 L.테일러 / 한미연합군사령부 공보실장"미측의 전략자산 관련해서는 저희가 작전 보안상 모든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만약에 추후에 전략자산이 한반도로 전개하여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면 이와 관련된 내용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저희가 다 공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번 FS를 빌미로 북한이 고강도 무력 도발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합참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기존 대응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연
제64주년 2.28민주운동 한덕수 국무총리 기념사
제64주년 2·28민주운동 한덕수 국무총리 기념사(장소: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장소: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508회)
※ 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 "우크라에 병력 파견 계획 없어" [월드 투데이]
김유나 외신캐스터월드투데이입니다.1. 미 "우크라에 병력 파견 계획 없어"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파견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싸울 군인을 보낼 계획이 없다며 대통령은 이에 대해 매우 분명히 밝혀왔고, 그것이 곧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녹취 팻 라이더 / 미국 국방부 대변인"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싸울 미군을 파병할 계획이 없습니다. 대통령은 이 사실에 대해 꽤 분명히 말해왔고, 이것이 우리의 입장입니다."최근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일부 서방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미국의 이 같은 입장은 슬로바키아 총리가 거론한 서방 파병 검토설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됩니다.한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파병설에 대해 어떤 것도 배제해서는 안 되며, 러시아가 승리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프랑스 외무장관 역시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파병된 지상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지뢰 제거나 무기 생산, 사이버 작전에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녹취 스테판 세주르네 / 프랑스 외무장관"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지뢰 제거, 사이버 방어, 무기 생산 등에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한편 나토 사무총장은 이 주장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전투병력을 투입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등 여러 유럽 국가가 파병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2. 네타냐후, '세계 지지 상실'에 반발이스라엘이 전 세계의 지지를 잃을 수 있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직접 반발하고 나섰는데요.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시간 27일 영상 메시지를
대통령실 브리핑 - 주요 현안 관련
대통령실 브리핑 - 주요 현안 관련장상윤 / 대통령실 사회수석 (24. 02. 28. 10시 발표)(장소: 대통령실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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