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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제 마케팅대회('72)-신문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제7회 신문상 시상식('72)-농협 사료공장 준공('72)-정신박약아 교육 자혜학교 준공('72)-야전군 합동세례식('61)-서예가 3인 전시회('72)-제18회 백제문화제('72)-새마을 돕기 연예인 축구대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종합개발('82)-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82)-국보순례('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삼 수확('62)-부여에서 백제 충렬제('62)-제17회 UN 총회('62)-박정희 의장배 쟁탈 연식 야구대회('62)-태국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62)-해마 작전('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부들을 위한 주택촌('63)-대한플라스틱공장 기공식('63)-월동준비('63)-제1회 한일 농림기술 교류회의('63)-토지개량조합대회 우수조합 표창('63)-한미 합동 군·관·민 교통안전기간('63)-우리 야구팀 일본 격파('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구 증가('63)-서울 춘천 도로 확장, 포장 공사 현장('63)-민속예술 경연대회('63)-문화인 체육대회('63)-도오바 해협의 터널('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쌍십절('61)-한미 합동 생화 전시회('61)-해외에 전시될 우리 공예품('61)-도쿄에 한국 학교 낙성식('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여자 의사회대회('75)-제2회 국제 포장 세미나·우수 포장 상품전시('75)-스테비아 재배('75)-행글라이더 시범 비행('75)-제26회 개천 예술제('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재민들을 위한 주택 마련('61)-서울시내 전신전화 지하 관로공사 실시('61)-교육 공로자 표창('61)-한글타자 경연대회('61)-세계 일주 사진전('61)-미국 양키즈와 레드렉스의 경기('61)-자동차 경주('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서의 계절('64)-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사하라 사막의 기적('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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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중증·응급' 집중···진료협력금 지원
최대환 앵커대형병원들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이 시행됩니다.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환자를 협력병원으로 보내면 지원금을 주기로 했는데요.한편 의대 정원이 늘면 교육의 질이 낮아질 거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정부가 앞으로 3년 동안 의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이혜진, 김경호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이혜진 기자정부는 지난 19일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곳을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세부 운영지침을 배포했습니다.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환자를 이들 협력병원으로 보내면, 오는 25일부터 진료 1회당 9만 원 안팎의 지원금이 제공됩니다.각 의료기관 역할에 맞게,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하고, 종합병원은 상대적으로 증세가 심하지 않은 환자를 전담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방안입니다.이렇게 대형병원에서 환자를 보내면 가장 적합한 병원이 연계되도록 협력병원 진료역량 정보가 제공됩니다.녹취 박민수 / 중수본 부본부장 (복지부 2차관)"정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병원 간 진료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암 진료 등 전문 분야에 대한 협력병원 추가 지정 등 진료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촉발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한 인력 확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오는 25일부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200여 명을 의료기관 60곳에 추가로 파견합니다.앞서 투입한 인원까지 합해 모두 413명입니다.은퇴했거나 퇴직을 앞둔 '시니어 의사' 고용도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다음 달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가 문을 엽니다.시니어 의사 지원센터에선 진료를 원하는 의사를 모집해 인력 풀을 구축하고 병원과 시니어 의사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시니어 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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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북, 도발 시 더 큰 대가 치를 것"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도발로부터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영웅들을 추모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저와 정부는 서해수호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거라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촤영은 기자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에서 북한의 도발로 희생한 전사자를 기리기 위한 서해수호의 날.제9회 서해수호의 날(장소: 오늘 (22일) 해군 2함대 (경기 평택))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서해에서 산화한 55명의 용사들의 숭고한 투혼이 지금도 서해를 지키고 있다며 이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목숨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과 전우를 잃은 참전 장병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연평도 사건 등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잔인무도한 도발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북한은 지금도 우리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완벽한 오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이를 위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방국들과 더 강력하게 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건 국군 장병 덕분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군 장병을 확실하게 예우하겠다고 약속했
세상에 없는데... 있다!!! 버추얼 아이돌 [S&News]
김용민 기자# 버추얼아이돌90년 대에 세상에 없던 가수가 있었습니다.목소리는 들리는데, 화면에서만 볼 수 있었던 남자... 바로 1998년 국내 첫 사이버 가수, 아담입니다.세상엔 없는 사랑이라는 타이틀 곡으로, 20만 장의 앨범을 팔았죠.당시 상당한 주목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지는 못했는데요.약 25년 만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지난 3월 9일 국내 지상파의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그룹 플레이브가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겁니다.저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이거 뭐야~" 했거든요.요즘 방송가에서는 플레이브를 비롯해 이세계아이돌, 메이브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가상인간 아이돌의 인기가 선풍적인데요.국내 한 백화점에서는 가상 아이돌 팝업을 열어 많은 쇼핑객을 끌어모으기도 했습니다.심지어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이들은 3D 모션캡처, 클라우딩 컴퓨팅 등 다양한 IT기술의 발달로 가능했는데요, 이유는 이들을 연기하는 본체가 있기 때문입니다.AI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라는 거죠.하지만 가상의 공간에서 활동한다는 점은 바로 메타버스를 떠오르게 합니다.플레이브의 기획사는 메타버스와 케이팝을 결합한 새로운 지식재산권 IP를 보유하면서 다양한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법한동안 메타버스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죠.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입시 설명회도 진행되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열리고, 뉴스에 종종 등장했습니다.또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제페토 처럼 주로 게임 분야에서 적용됐는데요.그런데, 뭔가 딱 손에 잡히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메타버스가 무엇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기에는 다소 애매하고 좀 어려웠습니다.최근 이 메타버스를 하나의 확실한 산업으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한 법이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바로
의대 3년간 전폭 지원 교육여건 개선
김경호 기자앞서 늘어난 의대 정원의 82%는 비수도권에 배정됐습니다.이로 인해 50인 미만인 이른바 미니 의대들은 정원이 두 배 이상 늘기도 했습니다.일각에서는 급격한 정원 증가로 의대 교육의 질이 떨어질 거란 우려가 나오는 상황.정부는 의대 신입생이 본과에 진학하기 전 3년 동안 교육 여건 개선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각 대학에는 필요한 지원책을 담은 교육 여건 개선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앞으로 얼마나 많은 교원, 시설, 설비, 기자재가 확충돼야 하는지에 대해 대학마다 입장이 다르실 거라 생각합니다."대학별 수요 조사가 이뤄지면 국립대 의대부터 올해 안으로 지원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사립대 의대는 자금 현황을 먼저 파악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한편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은 늘고 있습니다.21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의 47.6%가 휴학계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정부는 학생들에게 조속한 복귀를 당부하면서 대학에는 이들이 복귀 후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이 수업 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집단으로 유급될 수 있습니다.오는 25일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의대 교수들에게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교수 없이 병원은 물론 학사 운영도 이뤄질 수 없다며 집단행동 움직임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할인 지원 후 사과·배 가격 하락···추가 대책 속도
모지안 앵커정부의 할인 지원으로, 사과와 배 등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정부는 할인 지원율을 높이고 비축 물량을 추가로 더 풀어, 물가 안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신국진 기자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따라 지난주 대비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평년에 비해 여전히 가격은 높지만 사과는 지난주 대비 13.1% 하락했고, 배는 18.1%는 내렸습니다.기상 악화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던 대파 역시 11% 떨어졌고, 삼겹살과 고등어가 각각 3.8%, 5.8% 내렸습니다.정부는 김병환 기재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했습니다.김 차관은 "정부 노력에 힘입어 이번 주 농·축·수산물 가격이 지난주보다 점차 하락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그러면서 이번 주부터 1천500억 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지원에 착수했고, 농산물 할인지원율도 기존 20%에서 30%로 한시적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김 차관은 이어 앞으로도 농·축·수산물 물가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운영하면서 모든 부처가 물가 현장을 직접 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특히, 비축한 물량을 푸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물가 안정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직수입한 바나나·오렌지의 초도 물량 약 2천 톤을 20%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했습니다.이를 시작으로 직수입 과일 품목을 파인애플과 망고 등 11개로 확대 공급하고, 할당 관세 적용 품목을 24개에서 29개로 늘릴 계획입니다.아울러 축산물과 수산물은 3월 나들이 수요에 맞춰 가격 상승할 것으로 보고 한우와 한돈 할인 행사는 3월 말까지 유지하고, 명태와 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 비축분 600t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영상
회전교차로 사고 매년 1천 건···"서행·양보 운전해야"
모지안 앵커회전교차로는 통행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전국에 설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하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매년 1천 건 이상의 사고가 나기도 하는데요.올바른 회전교차로 통행법을, 조태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조태영 기자회전교차로는 사고와 통행시간을 줄이는 효율성 때문에 지난 2010년에 본격 확대 도입됐습니다.인터뷰 조한선 /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연구본부장"(교차로 내) 사망사고 건수가 중요한데, (회전교차로 설치로) 약 75% 감소했습니다. 시간 절감을 보면 신호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로 전환할 경우, 약 26% 정도 감소해서 안전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효과가 충분히 있다고..."하지만 안전을 위해 만든 회전교차로에서 이용 수칙을 지키지 않아, 매년 천 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내 통행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36%에 불과했습니다.이에 정부는 회전교차로 통행 안전 캠페인을 마련했습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우선 회전교차로에선 회전차량이 통행우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입차량은 '양보' 해야 합니다."또 회전차량은 멈추지 말고 주행하되 천천히 돌며 사고에 대비합니다.인터뷰 조한선 /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연구본부장"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전교차로에 접근할 때 서행을 해야 되고요. 회전 차로에 진입할 때 회전하는 차량에 양보하는 거죠."아울러 회전교차로 진입 전에 좌회전은 안쪽 차로, 우회전은 바깥쪽 차로로 미리 차선을 변경해야 합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이렇게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 먼저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줍니다. 들어가고 나면 지시등을 끄고 안에서는 무조건 서행해야 합니다. 나갈 때는 우측 방향지
'분양형 실버타운' 재도입···고령자 복지주택 확대
모지안 앵커22번째 민생토론회가 원주에서 열렸는데요.임대 방식이 아닌 분양형 실버타운이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다시 도입됩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입주 자격·위탁운영 등 민간사업자들의 진입을 어렵게 하는 관련 제도들을 개선해서 실버타운 건설이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정부는 아울러 무주택 노인 가구를 위한 고령자 복지주택의 연간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1천345세대 2천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용인의 한 실버타운.은퇴 후 실버타운에 입주한 정성일 씨는 운동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녹취 정성일 / 실버타운 거주자"아침 먹고, 헬스장도 나오고, 당구장도 가고, 이번에는 클래식 음악 감상이 있어요. 거기도 가입 했고. 하여튼 그런 식으로 좀 바쁘게 살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2년 전 아내를 떠나보내고, 7개월 전 이곳으로 이사를 온 이천우 씨는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지내는 게 즐겁다고 말합니다.녹취 이천우 / 실버타운 거주자"여기 사는 사람들 전부 다 70·60대도 별로 없어요. 70대 후반, 80대 이런 분들인데... 아주 괜찮은 사람들만 모여 있어. 남을 배려해 줄 줄 아는 사람들."이곳은 2014년에 시설 설치 허가를 받은 분양형 실버타운으로 주거와 식사, 여가 생활까지 한 곳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2015년에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을 재도입합니다. 정부는 입주자격이나 주택연금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통해 실버타운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정부는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현재는 임대만 가능한 실버타운을 인구 감소 지역 89곳에 한해 분양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br
'의대증원' 후속조치 속도···다음 주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늘어난 의대 정원 배정을 마무리한 정부가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증원된 의대생들이 지역에서 의사로 일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겠다는 건데요.한편 업무개시 명령을 위반한 전공의들에겐 다음 주부터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질 전망입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이번에 확정된 2025학년 의대 정원 배정의 중요한 목표 하나는 지역의료를 강화하는 겁니다.정부는 이를 위해 의대 지역 인재 전형을 기존 40%에서 60%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현행 45% 수준인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도 높입니다.지금은 지방에서 학교를 졸업한 전공의들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수련을 받는 사례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이들이 지역 의료에 종사할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더 많은 인재가 지역에 남을 수 있도록 수도권과 지방 전공의 배정을 균형 있게 맞추겠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이런 과정을 포함해 지역 의대생들이 해당 지역 병원에서 수련 받고 같은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에도 속도를 냅니다.계약형 필수의사제는 대학과 지자체, 학생이 계약해 장학금과 정주 여건 지원을 조건으로 지역 의료기관에서 장기 근무하도록 뒷받침하는 제도입니다.국립대병원 전임교원도 2027년까지 1천 명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녹취 박민수 / 중수본 부본부장(복지부 2차관)"4월에 구성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러한 대책의 구체적인 방안을 우선 논의하겠습니다."전공의들이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한 달 넘게 집단행동을 벌이는 가운데, 의료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대상 행정처분도 시작됩니다.정부는 다음 주부터 이렇게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이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녹취 박민수 / 중수본 부본부장(복지부 2차관)
GTX-A 기본요금 3천200원···K-패스·환승할인 적용
모지안 앵커오는 30일 개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의 요금과 운행 체계가 발표됐습니다.개통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쾌적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한 준비가 한창인데요.윤현석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윤현석 기자오는 30일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국토교통부가 열차 운행 계획을 공개했습니다.우선 이번 개통 시에는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가운데 수서역과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합니다.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만든 구성역은 안전상의 이유로 6월 말 개통 예정입니다.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 운행을 시작하고,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새벽 1시경 도착할 예정입니다.개통 초기에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평균 17분 간격으로 열차를 운행할 계획입니다.가장 관심을 모은 요금 체계도 발표했습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제가 지금 타고 있는 수서에서 동탄 구간 GTX의 기본요금은 3천200원입니다. 여기에 5km 마다 거리요금 250원이 추가되는 구조인데요, 이에 따라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4천450원, 수서~성남 구간은 3천450원으로 책정됐습니다."국토부는 각종 할인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요금이 더 내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먼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되는 만큼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대중교통과 GTX를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됩니다.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SRT와 비교해보면, SRT는 환승 할인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동 과정에서 대중교통을 함께 이용할 경우 보다 저렴한 요금이 적용됩니다.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돌려받는 K-패스 이용자의 경우 GTX 이용 시에도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K-패스에 따른 환급을 적용하면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천5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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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종교문화유산의 길'···걸으며 경험하는 치유관광
최대환 앵커우리나라에도 세계적인 순례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한번쯤 해보셨을 텐데요.백제의 고도 공주에 관광지와 순례지를 걸으며 경험하는, 종교문화유산의 길이 조성되고 있습니다.백제로부터 1천500년의 역사가 담긴 길을, 김찬규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김찬규 기자(장소: 충남 공주시)백제의 수도, '웅진'이었던 충남 공주시.고려 시대를 지나며 지금의 '공산성'이 된 웅진성은 역사의 조각으로 남아있습니다.조성 중인 종교문화유산의 길에서는 항일 운동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일제에 의해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에 분개해 유학자 오강표가 자결했던 '공주향교'는 40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공주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한 '영명학교'의 맥을 잇는 영명중·고등학교.독립운동기념관이 교문이 됐고 옆에는 이곳에서 공부했던 유관순 열사 동상이 서 있습니다.조선 시대 이 지역에 처음 세워진 성당과 천주교 박해에 1천500여 명이 순례한 '황새바위 성지'도 볼거립니다.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종교문화유산의 길'은 백제 때 만들어진 대통사지까지 이어집니다. 보시는 것처럼 기둥이 흔적으로 남아있는데요. 5km에 달하는 이 길에는 백제부터 지금까지 1천500년 역사의 장면들이 담겨있습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충남과 세종, 전북에 종교문화와 치유 요소를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을 2026년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올해까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종교문화유산의 길도 대상지에 포함됐습니다.인터뷰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고도로서) 공주의 문화, 역사성을 다시 잘 살려서 이 도시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만들어 봐야 되겠다... 종교가 가지고 있는 의미 있는 곳들을 점으로 연결돼서 걸으면서 이 공주의 의미를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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