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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들을 위한 주택촌('63)-대한플라스틱공장 기공식('63)-월동준비('63)-제1회 한일 농림기술 교류회의('63)-토지개량조합대회 우수조합 표창('63)-한미 합동 군·관·민 교통안전기간('63)-우리 야구팀 일본 격파('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속촌 개관(‘74)-통일탑과 평화의 종각 제막(‘74)-제23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74)-새마을 권잠실 현판식(‘74)-국제인삼심포지엄(‘74)-전국 우수고등학교 야구 선수권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재민들을 위한 주택 마련('61)-서울시내 전신전화 지하 관로공사 실시('61)-교육 공로자 표창('61)-한글타자 경연대회('61)-세계 일주 사진전('61)-미국 양키즈와 레드렉스의 경기('61)-자동차 경주('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지회 후원 자선바자회('67)-제14회 방송의 날('67)-장지연 선생 묘비 제막식('67)-비둘기부대 대민 사업('67)-대한소년단 한강 백사장 통일배 진수식('67)-서울대 단과대학 대항 교내 체육대회('67)-김기수 선수 타이틀 방어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종합개발('82)-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82)-국보순례('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세종문화상 시상('82)-세종대왕의 업적('82)-교복 자율화('82)-어린이들의 경찰서 방문('82)-제4회 공군 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82)-새마을 일꾼 행진대회('82)-페루 국보 전시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롤 조립 어망 국내생산('74)-해외 완구 전시장('74)-경친원 개원('74)-육영수 여사컵 쟁탈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74)-제21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화제철소 제3용광로 기화식 거행('61)-세계 아동 미술전('61)-난쟁이 우주인('61)-미스 아메리카('61)-한·중 농구 경기('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2839회)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1. 윤 대통령, 싱가포르 렉처 이후 라오스로 출국아세안 회의 참석차 동남아시아 3국을 순방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싱가포르 현대자동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싱가포르 렉처에서 한반도 통일 비전을 주제로 연설하고, 아세안 회의가 열리는 라오스로 출국합니다.2. 한 총리 "인공지능 시대 대비 한국어 생태계 구축"한덕수 국무총리가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외국어 새말 대체어 사업`과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한국어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에 참석해 "지금도 우리의 말과 글에 대한 도전이 적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초거대 인공지능 시장에서 한국어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형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3. 북, 최고인민회의에서 개헌···김 위원장 불참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예고대로 헌법을 개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동안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1차 회의를 열고 사회주의헌법 일부 내용을 수정보충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두 국가론 반영 여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4. 한국, 내년 11월부터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됐습니다. 영국 FTSE 러셀은 현지시간 8일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실제 지수 반영 시점은 내년 11월입니다. 2022년 9월 관찰대상국 지위에 오른 이후 네번째 도전만의 성공입니다.5. 뉴욕 증시, 강세 마감···나스닥 1.45%↑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한국정책방송원
"글로벌 위기 공동 협력···공급망 교란시 5일 내 긴급 대응"
최대환 앵커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두 나라 정상은 글로벌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는데요.특히 공급망 교란 문제가 생기면 양국이 닷새 안에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싱가포르 현지에서 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한-싱가포르 정상회담(장소: 8일, 싱가포르 의회)윤석열 대통령이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반갑게 인사하며 악수를 나눕니다.국빈 자격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한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두 정상은 먼저 내년 수교 50주년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이를 토대로 전략 공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위기 상황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이상 기후에 대한 연구개발은 물론, 점증하는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전략 물자 공급망과 에너지 협력을 강화한단 계획입니다.특히 양국이 체결한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엔 공급망 교란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5일 안에 양국이 긴급회의를 소집한단 내용이 포함됐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바이오,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교란에도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양국은 기술과 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도 잇따라 체결하고,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두 정상은 아울러, 북한의 도발을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습니다.녹취 로렌스 웡 / 싱가포르 총리"(역내 상황이)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국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정상 외교 일정에 이어 윤 대통령은 세계적 권위를 갖는 싱가포르 렉처에서 통일 독트린에 대해 연설하고, 우리 동포를 만나는 일정도
"금값 배추"···출하지역 확대해 이달 내 가격 잡는다
모지안 앵커요즘 '금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배춧값이 뛰어올랐죠.폭염과 가뭄 여파로 작황이 좋지 않아 수급에 한동 안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인데요.정부는 수급 안정화 대책을 통해 이달 하순에는 내림세를 체감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정유림 기자입니다.정유림 기자배추 도매가격은 8일 기준 한 포기당 7천900원대.무더위가 지나가고 수입 배추가 시장에 풀리면서 배춧값 상승세가 최근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수급 안정화 대책을 이어갑니다.현재 주로 출하되고 있는 배추는 강원도 준고랭지 배추인데, 농식품부는 이달 들어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충북 제천과 단양의 가을배추도 생육 상황이 양호해지면서 이달 중순부터 공급량 확보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이달 하순부터는 경북 문경과 영양, 충북 괴산으로, 11월엔 최대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까지 출하지역이 확대되면서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농식품부는 다만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될 이달 중순까지는 공급량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이달 하순과 다음 달 출하 물량을 조기에 출하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배춧값 조절을 위해 김치업체와 외식업체 등에 정부와 민간이 수입한 배추 4천여 톤을 공급하고, 대형마트에선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줄 방침입니다.녹취 박순연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수급 안정대책을 통해서 10월 하순에는 소비자들분들께서 내림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또 지난달 말부터 '가을배추 생육관리협의체'를 가동해 주산지의 기온 변화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가용 재원을 모두 활용해 배추에 살포할 영양제 등 농업인의 약제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습니다.(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정수빈)<br
"남성 육아휴직률 50% 목표"···출산율 반등 불씨 살린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연이은 출산율 최저치 경신 소식에 무덤덤해진 분들 적지 않을 겁니다.올해 2분기 출생아 수가 분기 기준 8년 6개월 만에 늘었다는 소식이 더욱 반가운 이유인데요.정부가 모처럼 맞은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살리겠다며 인구 총력전을 예고했는데 아빠 육아휴직 카드를 꺼낸 이유는 무엇일까요?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지난 6월 19일)"현재 6.8%인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임기 내에 50% 수준으로 대폭 높이고 특히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월 25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등 휴직 초기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스웨덴은 출산율 반등의 성공 사례로 항상 언급되는 국가 가운데 한 곳입니다.스웨덴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1999년 1.5명으로 바닥을 찍었다가 2010년에 다시 1.98명까지 올랐는데요.출산율을 다시 끌어올린 원인으로는 국가의 아빠 육아휴직 사용 권장과 충분한 소득 보장이 꼽힙니다.스웨덴에서 부모가 사용 가능한 육아휴직일은 총 480일입니다.이 가운데 90일은 남성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하는데 안 쓰면 손해라고 생각한 아빠들이 육아휴직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 거죠.또 육아휴직 사용을 경제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390일 동안 국가가 기존 소득의 80%를 지원합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노혜경)낮 시간 동안 한 손에는 커피, 다른 한 손에는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아빠들, 이른바 라떼파파들을 스웨덴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최근에도 스웨덴의 합계출산율은 우리나라의 두 배 가까운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도 스웨덴을 참고해서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육아휴직 급여를 개편해왔습니다.올해부터 시행된,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6개월 동안 급여를 대폭 인상하는 6+6 부모 육아휴직제가 대표적인 사례죠.추가로
"핵무기 사용 배제 안 해"···"2국가 명문화해 긴장 높일 듯"
모지안 앵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제 통일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적들이 무력을 쓴다면 핵 무기 사용도 배제할 수 없다고 위협했습니다.이런 가운데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최고인민회의에서 2국가를 명문화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해 한 연설에서, 이제 통일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면서도 "의식하는 것조차 소름이 끼친다"는 막말을 쏟아냈습니다.그러면서 "적들이 무력사용을 기도한다면 모든 공격력을 주저 없이 사용할 것" 이라면서 핵무기 사용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연초부터 주장해온 2국가 선언과 핵 무력 고도화를 강조한 겁니다.북한이 7일부터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해 개헌을 예고한 만큼, 관련 조항이 헌법에 반영될 것으로 추측됩니다.녹취 김영호 / 통일부 장관"북한은 어제(10월 7일) 시작된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해 '두 국가'를 명문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군사적 긴장을 높여갈 가능성이 있습니다."북한은 올들어 20회 이상 대남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는 등 도발 수위를 연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국방부는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북서풍이 부는 겨울, "저비용· 고효율의 회색지대 도발수단으로 인식하고 쓰레기 풍선을 지속 살포할 것" 이라고 내다봤습니다.풍선 살포에 드는 비용은 개당 10만 원으로 추산되며, 북한이 22차례 날린 풍선 갯수를 가정하면, 5억5천만 원 상당이라고 밝혔습니다.이는 쌀 970여 톤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국방부는 연합방위태세 아래 감시를 강화하고, 대북심리전으로 북한의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한단 방침입니다.(영상출처: 국회의사중계시스템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KTV
'578돌 맞은 한글날' 경축식 개최···'한글' 인식 전환 도모
모지안 앵커578돌을 맞은 한글날,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글날 경축식이 열립니다.아울러 10일까지 진행되는 '한글주간' 행사에서는, 무분별한 외국어 남용 등 한글의 사용 실태를 되짚어보는 다양한 자리도 마련됩니다.최다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최다희 기자"족보를 족발보쌈 세트로 알고 있었습니다.""이부자리를 별자리로 생각합니다.""사건의 시발점을 말했더니 선생님이 왜 욕을 하냐고 묻습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한글날을 맞아 실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 결과 학생들의 문해력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무분별한 외국어 남용과 줄임말 등 한글 사용 실태를 돌아보자는 취지로 '괜찮아?! 한글'을 주제로 한 '한글주간'을 진행 중입니다.한글날인 9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578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합니다.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전문가와 함께 한글 창제 원리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세종호수공원에서도 세종축제와 연계한 '한글날 경축식'이 열립니다.국립남도국악원에서는 '세종이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열립니다.한글박물관에서는 예술로 승화된 한글 작품을 전시하며 세종시 박연문화관 등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한글문화 특별기획전'을 개최합니다.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글주간' 문화행사도 진행됩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난 4일)"이제 전 세계 어느 도시를 가도 한국어를 읽고,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2007년 처음 세종학당을 개설했을 당시 전 세계 740명에 불과했던 수강생 숫자가 지난해 누적 106만 명을 기록한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세종학당재단은 해외 75개국의 우수학습자를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과 역사 현장 탐방을 진행할 계획입니다.(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
'월 최대 250만 원'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인상
최대환 앵커내년부터 육아를 도와주는 제도가 대폭 강화됩니다.육아휴직 급여가 한 달에 최대 250만 원으로 인상되는가 하면, 근로자의 신청 부담을 덜기 위해 출산휴가를 사용할 때 육아휴직도 함께 신청할 수 있는 통합신청 제도가 도입됩니다.김유리, 김경호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국민들이 원하는 육아휴직 제도 개선 사항 1위는 '급여 인상'.특히 낮은 육아휴직 급여는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남성들이 육아휴직을 망설이게 하는 주된 이유로 꼽힙니다.녹취 오태균 / 대전시 유성구"(육아휴직 급여를) 한 달에 최저임금보다도 못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육아휴직을 하기에는 실질적으로 생활이 많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가 대폭 인상됩니다.현재 육아휴직 급여는 월 150만 원으로, 그마저도 25%는 복귀 6개월 후 지급됩니다.그러나 내년부터는 월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사후 지급 제도도 사라집니다.즉, 육아휴직 12개월 사용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2천310만 원으로 510만 원 늘어나는 겁니다.관련 육아휴직 급여도 상향됩니다.전화인터뷰 장지훈 /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 사무관"육아휴직 급여 인상에 따라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첫 6개월 동안 육아휴직 급여를 상향 지원하는 '6+6 부모육아휴직제'도 첫 달 상한액을 현재 20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내년 1월 법 시행 전, 육아휴직을 시작했더라도 법 시행 이후에 사용한 육아휴직 기간에 대해서는 인상된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육아휴직 사용의 편의성도 높입니다. 출산휴가를 신청할 때, 육아휴직까지 통합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입니다.”그동안은 출산휴
8월 경상수지 66억 달러 흑자···4개월 연속 플러스
모지안 앵커지난 8월 경상수지가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 호조로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넉 달 연속 경상수지 흑자 행진인데요.한국은행은 앞으로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국제수지 결과 경상수지가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올해 5월부터 4개월 연속 흑자입니다.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65억9천만 달러로 작년 4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수출은 전년 대비 7.1% 늘어난 574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품목 중에서는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 석유제품이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유럽연합과 동남아, 미국과 중국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습니다.서비스수지는 12억3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 폭이 지난 7월보다 확대됐습니다.녹취 송재창 /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여행수지는 내국인의 여름 해외여행 성수기의 영향으로 여행지급이 확대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되었습니다."이 밖에도 본원소득수지는 16억9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고,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융계정 순 자산은 49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한국은행은 8월 경상수지를 월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녹취 송재창 /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8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 66억 달러는 올해 1월부터 7월 중 월평균 수준에 근접하고 8월에 발표한 하반기 전망치의 월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이어, 9월은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만큼 경상수지 흑자 폭은 8월보다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윤현석입니다.( KTV 국
KTV 대한뉴스 7 (276회)
OTT 중도해지·환불 불편···"소비자 선택권 강화해야"
모지안 앵커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많이들 이용하시죠.그런데 한국소비자원이 서비스 실태를 조사해봤더니, 중도 해지하거나 잔여 이용료를 돌려받기가 여간 어렵지 않은 걸로 나타났습니다.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유튜브와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와 웨이브, 디즈니플러스는 국내에서 이용률이 높은 상위 6개 OTT로 꼽힙니다.해마다 이용자 수는 늘고 있는데 정작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소비자원이 이들 6개 OTT 사업자의 서비스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730여 건의 문의 중 계약해지와 위약금 관련 문의가 4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당 요금 결제와 구독료 중복 청구, 콘텐츠 이용 장애 순으로 집계됐습니다.소비자가 OTT 서비스를 중도 해지하고 남은 이용료를 돌려받으려면 전화나 채팅 상담과 같이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중도해지 후 남은 이용료 환불이 가능하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알리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 때문에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해지 신청을 하면 다음 결제일까지 서비스를 유지한 채 환불 없이 계약이 종료되는 겁니다.특히 넷플릭스의 경우 약관상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중도해지와 대금 환불을 해주지 않고, 유튜브의 경우 다른 국가에서는 학생 멤버십과 가족 요금제 등 할인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에 소비자원은 이들 사업자들이 중도해지권 보장과 안내 강화 등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전화녹취 양길호 /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OTT 사업자들에게 소비자들의 중도 해지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해지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또는 중도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를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또 기
정부 "체코 원전, 덤핑 수주 아냐···금융지원 약속한 적 없어"
모지안 앵커지난 7월 우리나라가 체코 원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이른바 '저가 수주'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정부는 이 같은 의혹과 아울러 우리가 체코에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는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조태영 기자체코 원전 건설사업은 두코바니 지역에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본계약에 성공하면 총 24조 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원전 1기당 12조 원 규모로 일각에서는 한국 측이 "밑지는 장사를 했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저가 수주' 즉 덤핑을 했다는 건데, 수주 경쟁을 했던 프랑스 EDF보다 훨씬 낮은 단가를 근거로 들었습니다.또 한국이 약속한 체코 현지 기업 참여율 60%를 고려하면, 실제 한국에 돌아올 이익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이에 대해 산업부는 "팀코리아의 가격 경쟁력은 기술력에 기반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또 15년 전 수출한 UAE 바라카 원전 4기와 비교했을 때, 이번 체코 원전 2기의 사업비가 2배 이상 책정됐다며, 공사비가 급증한 원전 생태계 상황을 감안해도 적정 금액을 제시했다는 입장입니다.체코 현지 기업 참여율 60%에 대해서는 "정한 비율 내에 한국 기업과 노동력이 아예 배제된 게 아니"라며 예시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를 들었습니다.이런 가운데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는 KTV와의 인터뷰에서 팀코리아가 제시한 가격이 덤핑이 아닌 공정한 가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인터뷰 이반 얀차렉 / 주한체코대사"체코 정부는 국제 사회에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경쟁을 진행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따라서 덤핑이나 특혜 가격과 같은 의혹은 있을 수 없어요. 또 팀코리아가 제안한 가격을 (과거 한국이 수출했던) 바라카 원전과 비교해보면, 제안된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싱가포르 협력 강화···'범죄인인도조약' 체결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MOU를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가기로 했는데요.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박지선 기자 먼저, 앞서 리포트에서도 봤듯이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이 가장 눈에 띄는데요.이번 약정 체결로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나요?박지선 기자네, 먼저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중에 두 번째로 교역량이 많은 나라입니다.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물류 허브로 꼽히는 나라인데요.즉, 전 세계 교역량이 몰리기 때문에 글로벌 공급망 교란 시 가장 먼저 이상징후가 감지되는 곳입니다.따라서 우리나라가 싱가포르와 공급망 공동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현지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도 공개됐는데,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고요?박지선 기자네, 그렇습니다.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간 협력 관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성과로 디지털 분야를 꼽았는데요.현재 아세안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장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가 아세안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특히 딥페이크 등 불법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공동 대응도 촉구했습니다.양국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실제 이날 양국 간 범죄인 인도 조약이 체결되기도 했는데요.이에 따라 앞으로 해외 도피 범죄인에 대해 싱가포르 측과 신속한 수사 공조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윤 대통령 설명 들어보시죠.녹취 윤석열 대통령"이번에 체결된 범죄인 인도 조약을 통해 해외도피 범죄인에 대한 신속한 수사 공조와 체포, 인도가 가능해진 것을 환영하고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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