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한국 청년회의소 전국 회원대회(‘70) -중앙대학 개교 52주년 기념·박사학위 수여식(‘70)-한국조폐공사 인쇄물, 태국 정부에 수출(‘70) -여성복지회에서 겨울철 복장 전시회(‘70) -제51회 전국 체육대회(‘70)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재민들을 위한 주택 마련('61)-서울시내 전신전화 지하 관로공사 실시('61)-교육 공로자 표창('61)-한글타자 경연대회('61)-세계 일주 사진전('61)-미국 양키즈와 레드렉스의 경기('61)-자동차 경주('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여자 의사회대회('75)-제2회 국제 포장 세미나·우수 포장 상품전시('75)-스테비아 재배('75)-행글라이더 시범 비행('75)-제26회 개천 예술제('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84)-부부 작품 전시회('84)-아르누보 유리 명품전('84)-신재효 선생 100주기 기념 완판 창극('84)-호국 예술제('84)-제2회 체육부장관배 쟁탈 전국 카누대회('84)-제15회 주한 외국인 태권도 개인 선수권대회('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수감사절('63)충남 금산군의 인삼('63)문화제 개막('63)제44회 전국 체육대회('63)한일 여자 농구('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화제철소 제3용광로 기화식 거행('61)-세계 아동 미술전('61)-난쟁이 우주인('61)-미스 아메리카('61)-한·중 농구 경기('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는 철통같다(70‘)-결실의 계절(70‘)-제7회 방송의 날 기념식(70‘)-제12회 충북예술제(70‘)-극동종합체육관 개관(70‘)-일선 장병 위문(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종합개발('82)-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82)-국보순례('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속촌 개관(‘74)-통일탑과 평화의 종각 제막(‘74)-제23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74)-새마을 권잠실 현판식(‘74)-국제인삼심포지엄(‘74)-전국 우수고등학교 야구 선수권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세종문화상 시상('82)-세종대왕의 업적('82)-교복 자율화('82)-어린이들의 경찰서 방문('82)-제4회 공군 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82)-새마을 일꾼 행진대회('82)-페루 국보 전시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4만 개 편의점과 함께 고립·은둔 청소년 찾는다
-씨유·지에스25·이마트24·씨스페이스24 '청소년 고립·은둔 예방 캠페인' 동참-임보라 기자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정부가 CU, GS리테일, 이마트24, 씨스페이스24 등 전국 4만여 개 편의점과 함께, 고립·은둔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우선, 고립·은둔 청소년이 볼 수 있도록 전국 편의점 매장의 양방향 계산기 화면을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과 '청소년상담1388' 번호를 안내합니다.또, 여성가족부 SNS에 소개된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 홍보물을 공유하면, 250명을 선정해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합니다.여가부는, 편의점주·근로자가 청소년에게 지원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을 교육하고, 희망하는 편의점주를 중심으로 '1388청소년지원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간편 사골육수, 나트륨 함량 높아 과다 섭취 주의해야
-나트륨 함량, 제품에 따라 최대 13.3배 차이 있어-임보라 기자과거과 달리, 요즘은 사골육수도 간편하게 조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데요.하지만 소비자연맹이 간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일부 제품은 '나트륨 과다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었습니다.'풀무원 요리육수 한우사골'의 경우, 하나를 다 마실 경우 나트륨 섭취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12.4%에 달했는데요.제품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양반 진국 진국 사골곰탕'이 가장 높았고, '요리하다 사골육수'가 가장 낮아 제품 간 최대 13.3배 차이가 났습니다.이밖에도 제품별로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최대 4.6배, 가격은 최대 3.01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사골육수 10개 제품 모두 미생물이나 식품첨가물·중금속 등 안전 관련 문제는 없었는데요.자세한 가격·품질 비교 정보를 알고 싶다면 소비자24 누리집에 접속해보시기 바랍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V 대한뉴스 (1428회)
KF-21 공중급유 첫 성공···"원거리 작전 능력 확보"
모지안 앵커한국형 전투기 KF-21이 유사시 작전 반경을 확대하기 위한 공중급유 비행 시험에 성공했습니다.원거리 작전 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전투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한국형 전투기 KF-21의 시제 5호기.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륙 후, 남해 상공에서 공중급유 비행에 처음 성공했습니다.녹취 노지만 /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이번 공중급유 비행 성공은 KF-21의 작전 반경·작전 가능 시간을 확장시켜 공군의 원거리 작전 능력 확보는 물론 전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공중급유는 비행 중 급유기의 급유 막대를 KF-21에 연결한 후, 보유 연료를 이송하는 방식입니다.공중급유 시 급유기 뒤쪽에 난기류가 발생하는데, KF-21 조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급유기와의 연결·분리가 안전하게 되는지 등도 점검했습니다.방사청은 공중급유 시점과 급유량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1회 공중급유로 작전 반경이 최소 약 50% 이상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한편, KF-21은 지난 2016년 개발에 착수한 후, 설계와 시제기 제작을 거쳐 2022년 최초 비행을 실시했습니다.이후 지난해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KF-21 후속 비행시험은 2026년 상반기까지 수행될 예정입니다.다양한 고도와 속도로 비행하며 공중급유 능력 검증을 지속할 계획입니다.국내 방산업계가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KF-21 역시 중동지역 국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사우디, 이라크 등 고위 관계자들의 연이은 방한이 이어지는 만큼 K-방산 수출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영상제공: 방위사업청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지영)KTV 김유리입니다.<
'과일나무 꽃 빨리 펴'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으로 피해 예방
-평년보다 배꽃 9일·복숭아꽃 12일·사과꽃 최대 11일 빨리 필 것 예측-임보라 기자올봄, 과일나무 꽃이 평년보다 열흘 이상 빨리 필 것으로 전망됩니다.농가의 대비가 필요한데요.농촌진흥청이 생물계절 예측 모델을 통해 배·복숭아·사과의 개화 시기를 분석한 결과, 각각 최대 9일·12일·11일 빠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3월 기온이 높아 과일나무 개화가 빨라지면, 4월 초 저온으로 인한 꽃눈 피해를 보기 쉬운데요.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이상저온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과수원 꽃눈 상태를 자주 점검해 냉해 예방 영양제 등을 제때 살포해야 합니다.또 개화기 저온 피해의 규모가 큰 만큼,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물 뿌림 장치 같은 예방시설을 미리 점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공의 업무개시명령 공고···의대 증원배분 20일 발표
최대환 앵커첫 소식, 오늘도 의료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정부가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중 연락이 닿지 않는 1,300여 명에게 복지부 장관 명의로 업무개시명령을 공고했습니다.한편, 의대 증원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가 곧 공개될 전망입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보건복지부가 집단 사직 후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 1천308명을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공시 송달 했습니다.집 주소를 알 수 없거나 문이 닫혀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 보건복지부 누리집에 장관 명의로 공고합니다.대상자 목록에는 의사면허번호와 이름 일부가 표기됐습니다.업무개시명령이 전달됐음을 확실히 해두기 위한 절차입니다.정당한 사유 없이 명령을 거부한 의료인은 1년 이하 면허정지,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이로써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 대상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고발 등 사법처리 준비를 마친 것으로 풀이됩니다.의사협회 간부 일부에게는 이미 3개월 면허정지를 통보한 상황입니다.녹취 박민수 / 중수본 부본부장"전공의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자리를 비운 지 한 달이 됐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있어야 할 곳은 환자의 곁입니다."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충분한 보상 등 세부 대책도 계속 마련하고 있습니다.의사나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응급 수술 준비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도 추가로 보상할 계획입니다.의대 증원 2천 명에 대한 대학별 배분 결과는 이르면 20일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정부는 그동안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과 소규모 의대 역량 강화를 강조해왔습니다.그런 만큼 늘어난 정원은 비수도권에 80% 가량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특히 지역 거점국립대와 입학정원 50명 이하, 이른바 '미니 의대' 정원이 2배 가량 늘어날 것이란
의료공백 속 첫 정상화 병원···건대충주병원 '정상진료' 선언
최대환 앵커이런 가운데, 전공의들의 이탈에도 전문의들이 남아서 정상진료를 선언한 병원이 있습니다.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인데요.이곳의 정상진료 선언을 시작으로, 현장을 지키겠다는 의료진들의 움직임도 점차 확산하는 모습입니다.김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경호 기자얼마 전 어머니의 자궁에 혹이 생긴 사실을 알게 된 세 남매.급히 수술 일정을 잡으려 했지만 수도권의 주요 대형병원에서 퇴짜를 맞았습니다.유일하게 건국대 충주병원으로부터 수술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남매는 경북 문경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찾아왔습니다.인터뷰 조명희·조대훈·조명호 / 환자 보호자"일주일 전에 예약했거든요. 다른 병원이었으면 안 된다고 했을텐데 노심초사하고 있다가 다행히 어제 입원하시고 오늘 수술도 잘 돼서 좋죠. 아까 다른 분 보니까 천안에서도 오셨더라고요."의사들의 병원 이탈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상진료를 선언한 건대충주병원은 지역 환자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충주병원은 전공의 대부분이 사직서를 냈지만 전체 의사 62명 중 전문의 49명이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전문의 7명이 교대로 응급실 근무를 서왔는데 이달부터 응급 의학 전문의 3명을 추가로 채용했습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병원 응급실 앞에는 365일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해있다는 안내 문구가 적혀있습니다."충주병원의 정상진료 선언을 시작으로 환자 곁을 지키겠다는 의료진의 다짐도 확산하는 모습입니다.뇌혈관 관련 학회와 중앙의료원장 등은 병원을 지키겠다, 의료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정부는 흔들리지 않고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녹취 박민수/ 중대본 1총괄조정관 (18일)"주변에 동요하지 않고 환자의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뜻을 밝혀주신 현장의 의료진께 깊은 감사
윤 대통령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모지안 앵커'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한 21번째 민생토론회가 열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전 정부에서 도입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의 폐지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는데요.녹취 윤석열 대통령"우리 정부는 더 이상 국민들께서 마음 졸이는 일이 없도록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입니다."정부는 법 개정 추진과 함께 새로운 공시가격 산정 방식을 마련할 방침입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보유세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등 행정, 복지제도의 기준이 되는 부동산 공시가격,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정부에서 도입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폐지하겠단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매년 단계적으로 높여 2035년까지 90%로 끌어올리겠단 내용의 '로드맵'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겁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공시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소위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했는데, 곳곳에서 엄청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들의 고통만 커졌습니다."정부는 이를 위해 '목표치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부동산공시법' 개정을 추진합니다.그리고 기존의 형평성 문제 등을 개선하는 새로운 산정 방식을 마련할 계획입니다.다만, 내년 공시가격을 어떻게 산정할지 발표해야 하는 오는 11월 전에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올해처럼 현실화율을 고정하는 방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우리 정부는 더 이상 국민들께서 마음 졸이는 일이 없도록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민생토론회에서 서울의 문화예술 인프라 재정비 계획도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영등포구에서 문래동에 추진하는 예술의전당 사업과 서울시가 여의도공원에 추진하는 제2 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
"의료개혁은 국민 명령···의사 면허로 국민 위협 안 돼"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20분의 시간을 할애해 의대 증원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의료개혁은 국민을 위한 과업이자 국민의 명령이다.'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집단행동을 하는 의료인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의대 정원의 단계적 증원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2천 명 증원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급격한 고령화 추이를 고려한 최소한의 규모라며, 나중에는 훨씬 큰 규모의 증원이 필요해질 뿐만 아니라, 매년 증원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과 갈등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매년 국민들이 의사들 눈치를 살피면서 마음을 졸여야 한다면, 이것이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의사 수가 늘면 의료 서비스 질이 떨어질 수 있을 거라는 우려 등 의료계의 주장에는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법조계 등 다른 전문 분야를 예로 들며 전문가가 늘면 시장이 커지고, 산업 전체의 규모와 역량이 커진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필수 중증 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인의 보상 불균형 문제도 해소될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내년도 2천 명의 증원 규모를 비수도권 지역 의대를 중심으로 배정해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전날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의 모습을 보고 경의를 표하게 됐다며, 집단행동을 하는 의료진이 다시 돌아와 주
"물가 2% 조기 안착에 총력···돌봄·육아 정부 헌법상 책무"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계속해서 국무회의 소식 취재기자와 함께 짚어봅니다.김찬규 기자, 요새 높아지는 '장바구니 물가'로 시민 부담이 커지고 있죠.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물가 관리도 당부했다고요.김찬규 기자네, 그렇습니다.'금사과', '금배'.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과일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강세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지난달 물가상승률은 2%대로 떨어진 지 한 달 만에 3.1%로 올랐습니다.윤 대통령은 "과일과 채소 가격이 단기간에 하락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덜겠다고 약속했는데요.관련 발언 들어보시죠.녹취 윤석열 대통령"정부는 가격할인 지원으로 사과를 비롯한 과채류 가격을 직접 낮추고 할당관세 적용과 정부 직수입을 통해 대체 과일을 신속히 늘려서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릴 것입니다." 앞서 정부는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총 1천500억 원을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확대 집행하기로 하는 등 물가 잡기에 총력을 다해왔는데요.정부가 대규모 할인지원에 나서면서 금값이 됐던 사과와 배 소매가가 일시적으로 내렸지만 지난해와 비교할 때 각각 52%, 5.6% 높은 수준입니다.윤 대통령은 물가 2%대 조기 안착으로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최대환 앵커이번 달부터 본격 시행된 '늘봄학교'에 관한 얘기도 나왔죠.김찬규 기자네, 그렇습니다.윤 대통령은 경기 하남과 전남 무안 등 늘봄학교 현장을 둘러봤었는데요.이 늘봄학교에 대해 "아이를 제대로 돌보고 키우는 것은 대통령과 정부의 헌법상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늘봄학교는 교육 현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인데요.윤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하면서 교육
코로나 시기 '집콕' 취미 디지털 피아노, 온라인 할인 막아 고가 유지한 업계 1위 '영창' 제재
-HDC영창의 재판매가격 유지행위에 과징금 부과-임보라 기자국내 디지털피아노 시장 업계 1위인 '영창'이, 대리점들 간 가격 할인 경쟁을 막아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6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사업자가 거래 상대방에게, 자사 물품을 특정한 가격으로 판매할 것을 강제하는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는 공정거래법상 금지돼 있는데요.하지만 영창은 자사의 디지털피아노·스피커 등에 대해 온라인 최저 판매가를 지정하고, 가격을 낮춰 판매한 대리점에 289차례나 제품 공급을 중단했습니다.이번 공정위 제재 조치 후, 대리점 간 경쟁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상 영창 디지털피아노의 가격도 저렴해졌는데요.공정위는 앞으로도 시장 내 가격 경쟁을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를 엄중히 감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노후 원도심 대개조···'뉴 빌리지 사업' 도입
모지안 앵커서울 시내의 준공업지구는 과거 산업화 시대 '한강의 기적'의 발상지였지만, 이후 활력을 잃으면서 낙후 지역으로 변했는데요.정부가 영등포와 구로 등 서울 원도심의 공간을 혁신하는 '뉴빌리지 사업' 추진에 나섭니다.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이리나 기자(장소: 1960년대, 서울 구로공단 일대)1960년대를 시작으로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강의 기적을 이끈 수출 주역들의 무대였던 서울 서남권 지역.하지만 시간이 흘러 산업 구조가 바뀌면서 과거의 영광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준공업지역 규제에 가로막히면서 도심 개발에 뒤처져, 지금은 주변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동네로 변했습니다."정부는 이 같은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빌라를 재정비하는 '뉴빌리지 사업' 구상을 발표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모든 주민들이 깨끗한 집과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뉴빌리지 사업, 약칭 뉴빌 사업을 도입하겠습니다. 뉴빌 사업은 주로 10호에서 50호 규모의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빌라를 새로운 타운하우스와 현대적인 빌라로 재정비하는 사업입니다."이를 위해 정부가 정비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하고, 주차장과 CCTV, 운동시설 등 주민공동시설 설치 비용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올해 하반기 시범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인데, 기존 예산을 효율적으로 추가적인 재정 부담 없이, 10년간 10조 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여기에 더해 청년과 서민층에 대한 주거비 지원도 강화할 방침입니다.최대 월 20만 원을 보조해 주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의 보증금 상한제를 없애고 지원 기간도 두 배로 늘립니다.또 2년간 신축 중소형 주택 10만 가구를 공공이 사들여 저렴한 전 월세로 공급할 방침입니다.<b
관련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