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서울지구 우수 예비군 선발대회('69)-낙도 이동홍보단 결단식('69)-충남 대덕군 무의촌 치과 진료차 인수('69)-여군 창설 19돌('69)-일본 난쟁이 프로레슬링대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회 전국 여성대회('67)-경기도 가평 6.25참전 기념비 제막식('67)-키와니스 마을('67)-장정왕 선발대회('67)-레크레이션 축제의 밤('67)-제4회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67)-연고 축구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롤 조립 어망 국내생산('74)-해외 완구 전시장('74)-경친원 개원('74)-육영수 여사컵 쟁탈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74)-제21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복권 아파트 기공식('70)-철도 창설 71돌 기념식('70)-한국·멕시코 경제협력회의('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70)-멕시코의 안드레스 살고 유화전 개최('70)-제1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사격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 애축의 날 기념행사('63)-연산교 준공('63)-덕수궁 안뜰 민속예술 미인선발대회·대관식 거행('63)-민권의 행진('63)-행주대첩 기념비('63)-영국의 대학축제('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세종문화상 시상('82)-세종대왕의 업적('82)-교복 자율화('82)-어린이들의 경찰서 방문('82)-제4회 공군 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82)-새마을 일꾼 행진대회('82)-페루 국보 전시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종합개발('82)-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82)-국보순례('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모도 보문사 눈썹 바위('82)-농어촌 부업 제품 전시회('82)-수화 김환기 화백 유작전('82)-제27회 세계야구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 연예반 파견 발대식('72)-제3회 재 이북 부모 조상 합동 경모대회('72)-주한 외교사절과 UN군 장병 초청 추석제('72)-제1회 KBS 쟁탈 전국 장사씨름대회('72)-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V 대한뉴스 (1414회)
한국정책방송원
GTX-B 전 구간 상반기 착공···인천-남양주 1시간 내 돌파
모지안 앵커인천과 경기 남양주를 1시간 내로 잇는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의 전 구간이 상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갑니다.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용산~상봉 구간은 다음달 초 착공하고, 나머지 민간투자 구간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할 전망입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확장되고 있습니다.수서에서 동탄을 약 20분 만에 돌파하는 GTX A노선이 개통을 앞뒀고, C노선은 지난 1월 첫 삽을 떴습니다.이와 함께 B노선 전 구간도 상반기 중으로 착공할 예정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민생토론회 (지난 1월 25일)"인천에서 남양주까지 연결하는 B선도 3월에 착공해서 2030년에 개통할 것입니다."GTX-B는 인천대입구역부터 부천, 신도림, 여의도,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14개 역을 정차하며 총 82.8km를 운행합니다.이중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용산~상봉 구간은 실시계획 승인 후 3월 초 본격 착공에 들어갑니다.인천대 입구-용산, 상봉-마석 등 나머지 민간투자 구간에 대해선 27일 민자사업협약안 심의를 통과했고, 대우건설 등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 체결 후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GTX-B는 인천대입구역부터 청량리역까지 1일 최대 160회 운행하며, 상봉역~마석역 구간은 경춘선과 선로를 공용할 계획입니다.인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고, 인천에서 남양주 마석 간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민생토론회 (지난 1월 25일)"A·B·C선의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한편 정부는 GTX B 노선을 강원 춘천시까지 약 55㎞를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이렇게 되면 인천 송도에서 춘천까지 138km의 철길이 직접 연결되고, 춘천역에서
30년 이상 재직 경찰·소방관, 국립호국원 안장 가능
모지안 앵커국가보훈부는 경찰과 소방관으로 30년 이상 재직한 뒤 정년퇴직한 제복근무자를 국립호국원에 안장하는 내용의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내년 2월 말부터는 30년 이상 재직 후 정년퇴직한 경찰과 소방공무원도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해집니다.현행법은 20년 이상 군에 복무하고 전역 후 사망한 군인은 현충원에, 10년 이상 군에 복무하고 전역 후 사망한 군인은 호국원에 안장하고 있습니다.최근 20년간 30년 이상 재직 후 정년퇴직한 경찰과 소방관의 연평균 인원은 약 1천360명으로 추산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생법안 신속통과 당부"···주택연금 소득공제 기준 완화
모지안 앵커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회를 향해 신속한 민생법안 처리를 당부했습니다.한편 주택연금 이자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 요건이 완화되는 등 여러 안건이 통과됐는데요.국무회의 주요 내용을, 신국진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신국진 기자제10회 국무회의(장소: 27일, 정부서울청사)국무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회를 향해 "21대 국회가 90여 일 남았다"며 "민생과 직결된 법안의 통과가 지연된다면 그만큼 국민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신속한 민생 법안 처리를 당부했습니다.그러면서 각 부처는 이번 국회가 끝나기 전에 입법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회와 소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민생 안정과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들이 실기하지 않고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 입법 지원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회의에서는 지난달 기재부가 발표한 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아 수정한 내용이 통과됐습니다.우선, 지난해부터 아이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자동차를 살 때 300만 원까지 개소세 면제가 적용되는 부분을 자녀가 취학·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함께 살지 않는 경우에도 혜택을 받도록 하고 소급적용합니다.이에 따라 지난해 자동차를 구입했지만 혜택을 받지 못한 다자녀 가구는 환급 신청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주택연금 이자 비용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요건도 기준시가 9억 원 이하 주택에서 12억 원 이하 주택으로 완화됩니다.주택연금 소득공제는 연금소득이 있는 사람이 주택연금을 받는 경우 해당 과세 기간 발생한 이자 비용 일부를 연금소득 금액에서 공제해주는 제도로, 한도는 200만 원입니다.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연금 요건 기준을 12억 원 이하로 완화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입자부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기회발전특구 가업
"미복귀자 사법처리" 강조···의료사고 특례법도 '속도'
최대환 앵커정부는 단체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시한 안에 복귀하지 않을 땐 법적 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합니다."다른 한편으로 정부는 의사들의 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의료사고 특례법의 입법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정부는 수련병원 50곳 대상 현장점검을 이번 주 안에 완료해 근무지를 벗어난 전공의 이탈자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다음 달부터는 미복귀자 대상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집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입니다.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합니다."다만,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오는 29일까지 병원으로 복귀하면 지나간 책임은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 달래기' 방안 중 하나인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입법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의사들이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핵심 이유가 의료사고 위험인데, 이에 대한 형사 처벌 부담 없이 고위험 수술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입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정부는 환자를 두텁게 보상하고 의사는 소신껏 진료할 수 있도록 소송 위험을 줄여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인이 이탈되지 않도록 하는 데 방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습니다."법안에 따라 의료인이 보상 한도가 정해진 '책임보험·공제'에 가입하면 치료 중 의료 과실로 환자가 다쳐도 환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피해액 전체를 보상하는
"2천 명 증원, 최소한의 조치···협상 대상 될 수 없어"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증원이 국가의 헌법적 책무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특히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집단 행동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장소: 27일, 청와대 영빈관)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문제를 논의하고자 한다며, 의료개혁을 언급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며, 절박함을 호소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아플 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국가가 헌법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 됩니다."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이런 헌법적 책무를 위한 최소한의 필수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의료개혁이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의료 약자를 보호하는 건 정부의 핵심 국정 기조인 약자 복지와도 직결돼 있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겁니다.윤 대통령은 특히 사법리스크 완화, 필수의료 보상체계 강화 등 의료계 요구를 전폭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행동을 벌이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과학적 근거 없이 직역의 이해관계만 내세워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서도 정당화되기 어렵습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현재도 현장을 지키며 헌신하는 의료진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참석한 시도지사 등에게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 방
"257개 인증제도 원점 재검토···기업부담 1천500억 경감"
최대환 앵커기업들이 뭔가 새로운 사업을 해보려고 할 때, 수 없이 많은 인증을 받으려다 시간과 돈을 허비하곤 합니다.정부가 250개가 넘는 법정 인증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낮춰주기로 했습니다.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김민아 기자정부가 대대적인 인증 규제 정비에 나섭니다.해외에 비해 많은 법정 인증 때문에 우리 기업이 인증에 쓰는 시간과 비용이 컸기 때문입니다.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현행 257개 인증제도 전체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 대대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대책을 통해 연간 약 1천500억 원에 달하는 기업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66개 인증은 유효기간 연장 등 부분적으로 개선되며 인증 요건에 맞지않는 91개는 인증에서 제외됩니다.실효성이 낮은 24개 인증은 폐지되고, 유사한 인증은 8개로 합쳐집니다.김의 경우, 해수부로부터 김 및 김 가공용 품질인증과 수산전통식품 품질인증,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를 하나로 통합하는 겁니다.이날 회의에서는 산림재난에 대비한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도 논의됐습니다.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산불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AI기반 산불감시 플랫폼을 작년보다 3배 확대 설치하고, 신속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고성능 산불진화 차량과 헬기도 확대 배치하겠습니다."'디지털 사면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예측 사각지대를 줄이는 등, 산사태 예방도 강화합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생활규제 개혁, 늘봄학교, 문화·체육·관광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추진상황도 점검했습니다.한 총리는 민생토론회에서 논의한 과제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면서, '행동하는 정부'로서 후속조치에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민지)
부여 관북리 유적서 백제 시대 '옻칠 갑옷' 확인
모지안 앵커백제 사비 도읍기 왕궁터로 거론되는 충남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 옻칠한 가죽을 이어붙인 '칠피갑옷' 조각 6점이 확인됐습니다.2호 구덩이에서 확인된 갑옷조각은 말 안장 부속품인 등자와 함께 출토됐고, 인근 구덩이에서는 말 아래턱뼈로 추정되는 동물 유체가 발견돼 말 갑옷으로 추정됩니다.폐기된 유물 다수와 불에 탄 목탄이 함께 발굴돼 백제 멸망 당시 혼란했던 사회상을 보여줍니다.백제 역사·문화권에서 칠피갑옷이 출토된 건 2011년 공주 공산성 이후 두 번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 하면 늦습니다 [최대환의 열쇠 말]
최대환 앵커최근에 실제로 발생했던 두 가지 사건을 한번 주의 깊게 들어보시기 바랍니다.지난해 3월 텔레그램에서 필로폰을 주문했다 검거된 사례가 있었는데, 손에 넣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0분이었습니다.그런가 하면 재작년엔 운반책까지 고용해 텔레그램 마약방을 운영하던 공급책들이 적발되기도 했는데요.놀랍게도 앞서 필로폰 주문자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었고, 뒤의 마약 공급책들은 고3 남학생들이었습니다.마약의 수요자도 공급자도 청소년들이란 얘기입니다.지난해 경찰이 검거한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235명으로, 48명이었던 한 해 전의 다섯배 가까이로 급증했습니다.나이별로는 고등학생이 전체 인원의 70%를 차지했고, 특히 성별로는 여성 청소년이 184명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는데요.여성 청소년의 숫자가 이렇게 많은 건 다이어트를 위한 식욕억제나 신경안정 등을 매개로 한 접근에 상대적으로 더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정부는 청소년들이 마약의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범부처적인 예방 대책 시행에 나섰습니다.경찰은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손잡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검거 이후의 치료와 상담도 강화할 계획입니다.식약처도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을 활용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는 복안입니다.경찰에 따르면, 자녀가 마약으로 입건된 부모님들에게서 이구동성으로 나오는 반응이 있는데, "설마 우리 아이가 그럴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말이라고 합니다.전문가들은 뇌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청소년기엔 단 한 번의 투약만으로 마약에 중독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나중이 아니라 바로 지금,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내 아이들은 어떤지,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하는 이유입니다.정책의 자물쇠를 여는 열쇠 말, '설마 하면 늦습니다'였
응급 대응 '즉각대응팀' 신설···진료유지명령 발령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이번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지역별 비상 진료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과 관련한 가감 없는 토론도 이어졌는데요.이리나 기자, 이번 회의에서는 의대 증원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도 오고 갔죠?이리나 기자네, 의대 증원 방안을 비롯해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의사들이 지방의 필수의료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요.이에 대해 정부는 단순히 증원 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의료인을 위한 보상 강화와 의료진 형사처벌 완화 등을 담은 4대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설명 보시겠습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4대 패키지에는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근본을 바꾸는 일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은 대통령실 직속의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설치해서 논의할 계획이고요. 특별위원회를 추진하기 위한 TF도 조만간 발족하게 됩니다." 최대환 앵커현 상황도 살펴보죠.전공의들의 이탈로 응급 환자 이송 지연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최근 80대 심정지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숨지는 일이 벌어졌는데, 정부가 이런 사례를 막기 위해 즉각 대응팀을 신설한다고요?이리나 기자네, 환자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라는게 정부의 설명입니다.즉각대응팀은 보건복지부 본부 내 지원팀과 지역의료 현장의 현장출동팀으로 구성됩니다.현장 출동을 했을 경우, 지자체를 중심으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 소방과 경찰, 응급의료센터가 협업해 정확한 사실관계도 확인할 계획입니다.최대환 앵커네,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요.정부가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을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요?이리나 기자네, 의협 비대위 관계자 5명을 경찰에 고발한
의료 현장 혼란 계속···일부 전공의 복귀 움직임
최대환 앵커첫 소식, 의료 현장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의료진의 부족을 이유로 일방적인 퇴원 통보를 받는 등 환자들의 불편과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이런 가운데 일부 전공의들은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응급실에는 의료진 부족으로 진료대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공지문이 붙었고, 주차장은 병원을 찾은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지 여드레째.의료진 부족으로 진료를 보기 위해 평소보다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다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녹취 여의도성모병원 진료환자"내일부터 밀린다고 하더라고요. 내일부터는 담당 의사가 안 나온다고."의료진 부족을 이유로 퇴원 통보를 받은 보호자는 분통을 터뜨렸습니다.녹취 대학병원 입원 환자 보호자"원래 수술하고 더 있어야 했는데 좀 일찍 퇴원시키더라고요, 선생님이. 환자 목숨 잡고 협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느끼니까요."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6일 기준 99개 수련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9천9백여 명.소속 전공의의 80%에 달했습니다.실제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약 72.7%인 8천9백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집단행동 피해 사례는 26일 하루 51건이 새로 접수됐습니다.수술지연 36건, 입원지연 4건, 진료취소 6건, 진료거절이 5건으로 나타났습니다.이 가운데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을 전했습니다.박 차관은 27일 브리핑에서, 복귀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를 집계하기 어렵다면서도, 일부 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이 꽤 복귀 중이며 의대생 역시 휴학 철회를 하고 있다며 현장 분위기
장바구니 물가 부담 낮춘다···못난이 과일 공급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사과와 배를 중심으로 여간해선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 품목들 때문에 장바구니 부담이 여전합니다.정부가 정상적인 사과나 배와 맛과 영양은 똑같지만 값이 싼 이른바 '못난이 과일'을 공급하고, 축산물과 수산물 할인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김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현지 기자이달 하순 기준 사과 10개 소매가는 지난해보다 27%, 배 10개는 38% 정도 올랐습니다.지난해 봄철 저온피해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생산량이 준 영향입니다.녹취 이상돈 / 대전 동구"평소에 애들이 사과를 즐겨 먹고 그러니까 가끔 사는데 살 때마다 가격이 너무 비싸니까 부담스럽네요."정부는 햇과일이 나오기 전까지 사과와 배 비정형과 공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비정형과는 자라는 과정에서 모양이 좋지 않거나 흠집이 생겨 '못난이', '보조개' 등의 이름으로 유통되는 과일입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제가 지금 들고 있는 게 사과 비정형과입니다. 정상과와 비교했을 때 약간의 흠집만 있을 뿐 외관상 다른 큰 차이는 없는데요. 정부는 농협과 APC에 저장된 사과와 배 비정형과를 6월까지 분산 출하한단 계획입니다."비정형과는 맛과 영양은 정상 상품과 같지만 가격은 더 저렴합니다.녹취 윤성준 /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주농산물유통센터장"현재 (비정형과는) 정상과에 비해서 약 30% 싼 가격에 유통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정부는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해 사과와 배 비정형과 판매 촉진에 나설 예정입니다.또 참외 같은 대체과일이 본격 출하되는 5월 전까지 1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과와 배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최근 일조량 부족 등으로 출하가 지연돼 가격이 높은 오이와 애호박 등의 시설채소는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에 출하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
관련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