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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64)-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사하라 사막의 기적('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업 종합개발 사업 공사현장('81)-새마을 행진대회('81)-새마을 지도자 연수원 가공('81)-증기 기관차 14년 만에 등장('81)-독도·울릉도 조사 ('81)-제1회 전국 장애자 체육대회('81)-제35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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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회의소 전국 회원대회(‘70) -중앙대학 개교 52주년 기념·박사학위 수여식(‘70)-한국조폐공사 인쇄물, 태국 정부에 수출(‘70) -여성복지회에서 겨울철 복장 전시회(‘70) -제51회 전국 체육대회(‘70)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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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스퀘어' 조성···첨단 바이오 강국 도약
모지안 앵커이번 토론회에선 첨단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해 충북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하는 계획이 논의됐습니다.아울러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교통 인프라 확충도 추진됩니다.계속해서 김유리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유리 기자지난 30여 년간 오송을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을 꾸준히 육성해 온 충북.(장소: 충북 청주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백신과 줄기세포, 항체 등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업체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가 'K-바이오 스퀘어'로 조성됩니다. 바이오 기업뿐만 아니라 병원, 연구기관 등이 입주하는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가 될 전망입니다."녹취 이원규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자"'선수들을 모은다'라는 개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멀리 멀리 떨어져 있는 것보다는 모여 있는 게 굉장히 서로 능동적으로 협업도 되고 좀 더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정부는 첨단 바이오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이를 통해 약 2조1천억 원의 경제적 부가가치와 2만9천 명에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카이스트 오송 캠퍼스와 AI 바이오 과학영재학교를 신설해 첨단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도 육성할 계획입니다.현재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 소부장의 국산화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바이오 소부장에 1조6천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정부는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바이오·디지털 기술을 농업 분야에도 접목합니다.충북을 '그린바이오 육성지구'로 지정해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키
한국정책방송원
"첨단바이오 200조 규모로 육성···차세대 주력 산업화"
모지안 앵커24번째 민생토론회가 청주에서 열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첨단바이오 산업을 오는 2035년까지 200조 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는데요.이를 위해 이 분야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스물네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첨단 바이오 산업은 세계적으로 무한한 기회와 시장이 잠재된 분야라며, 이를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2020년 기준 43조 원의 바이오 산업 생산 규모를 2035년까지 200조 원으로 확대하고,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기업도 연 1천개 수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그동안 다져온 바이오 역량에 이러한 우리의 강점을 접목하면 첨단 바이오 시대를 이끄는 퍼스트 무버로 우리가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AI, 디지털 기술, 바이오가 결합된 디지털 바이오 분야 RD 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방침입니다.특히 세제 지원과 규제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는 물론 신진 연구자가 글로벌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기업이 시장과 산업을 선도하며 성장할 기회를 확대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바이오 데이터 시스템을 연계하는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을 구성해 산·학·연 등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공황장애나 치매, 난치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아울러 석유화학 기반 소재 산업의 30%를 바이오 기반으로 전환해, 첨단 바이오가 다른 산업의 경쟁력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영상취재: 김정섭
"의료개혁으로 지방시대 실현···선발~근무 전주기 지원"
최대환 앵커현장방문에 앞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은 지방시대 실현의 디딤돌이며, 의대 증원은 그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지역 병원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전공의들의 근무와 수련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배정된 의대 정원 2천 명.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만들어졌다"며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의대 증원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요소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의료와 교육이 뒷받침되어야만 지역의 정주 여건이 마련되고,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여러 차례 이미 강조한 바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지역에서 끝내는 필수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먼저 거점 국립대 병원을 지역·필수의료 중추 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수도권 빅5 병원 수준의 진료와 교육, 연구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필수의료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또, 종합병원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를 위해 필수의료에 특화된 2차 병원과 전문 병원을 육성해 중증응급 환자 대응 역량을 높이고 소아, 분만 진료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증원된 의사 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증원된 의사 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학생 선발부터 전공의 수련, 지역병원 근무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입니다."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으로 대폭 늘리고 비수도권 수련병원 전공의 정원 비율을 의대 증원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전공의들의 근무와 수련환경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민생 해답' 담을 것"···R&D 예산 대폭 확대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계속해서 취재기자와 국무회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신국진 기자, 국무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물망초 배지를 달았습니다.물망초 배지에 의미가 있나요.신국진 기자네, 국무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가슴에 물망초 배지를 달았습니다.물망초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 인데요.통일부가 납북자와 억류자, 국군포로의 안전한 송환을 기원하고, 가족들의 아픔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배지를 제작했습니다.대통령이 물망초 배지를 단 건 이번이 처음인데 국군포로와 납북·억류자를 잊지 않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를 이야기하며 "정부는 이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그러면서 14주기를 맞은 천안함 피격도 언급했는데요.정부는 북한 정권의 어떠한 도발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철통같이 수호하는 것이야말로,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고귀한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입니다."최대환 앵커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이 확정됐습니다.건정 재정 확립에 방점을 두고,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과제 해결을 담아 편성했다면서요.신국진 기자네, 국무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이 의결됐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RD다운 RD'로 개혁의 첫걸음을 뗐다"며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은 RD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민생토론회 현장에서 제기된 여러 과제에 대한 해답을 담아 편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천안함 전사자 14주기 추모식 평택 2함대서 거행
모지안 앵커제14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이 26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됐습니다.김경철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추모식에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과 천안함 피격사건 참전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당시 천안함 작전관으로 근무했던 박연수 새 천안함 함장은 추모식에 참석해 천안함 전우 모두와 함께 전장으로 나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서해 NLL을 완벽하게 사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초고령사회 눈앞···합계출산율 역대 최저
모지안 앵커초고령사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의 18%를 넘어서며,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반면에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다시 한번 역대 최저 기록을 깼습니다.조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조태영 기자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를 넘을 때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라고 부릅니다.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사회, 2017년에는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내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입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지난해 국내 인구는 5천171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18.2%인 944만 명이 고령 인구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결혼과 출산도 급격히 줄면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지난해 평균 초혼연령도 34살을 기록하며, 결혼을 미루거나 안 하는 사람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인터뷰 이지선 / 청주시"아이를 낳으면 2억 정도 필요하다고 다들 말해서, (차라리) 그 돈으로 자신의 행복을 충족하기 위해 아이를 잘 안 낳는 것 같습니다."인터뷰 오규원 / 청주시"물가 상승률도 높고, 월급도 잘 오르지 않는 것 같고 그런 것 때문에 (결혼·육아가 어렵습니다)."고령화와 저출산 확대는 지방의 소멸 위기로 이어졌습니다.충남 부여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03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인터뷰 박정현 / 부여군수"특히 요즘에는 저출산·고령화로 아이까지 낳지 않고, 어르신들이 많은 고장이 됐는데요. 고령 인구가 무려 40%에 육박합니다."지역에 인구가 유입된다면 상황이 조금 나아지겠지만, 지난해 수도권 인구
탈북민 부부, 6년 만에 결혼식···전통혼례 무료지원
모지안 앵커한 탈북민 부부가 결혼생활 6년 만에 혼례를 올렸습니다.형편이 여의치 않아 식을 올리지 못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위한 무료 전통혼례 지원을 받은 건데요.다음 달 12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데, 한부모가족 대상 돌잔치도 지원합니다.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찬규 기자현장음"집안자 진수안 우 신랑(執雁者進授雁于新郞) 기러기를 신랑에게 전하겠습니다."한 번 짝짓기를 하면 평생 함께한다고 해 '백년해로'를 상징하는 기러기를 신랑이 번쩍 들어 올립니다.이윽고 활옷을 입은 신부가 얼굴을 가리고 혼례식장으로 들어오고 함께 '복주'와 음식을 나눠 먹으며 혼인을 약속합니다.북한이탈주민 박효심, 이일덕 씨 부부의 혼례가 열렸습니다.인터뷰 박효심·이일덕 / 전통혼례 무료지원 사업 대상자"배우자가 결혼식을 엄청 원하더라고요. 하도 원한다고 하길래. 아이 셋 낳고 결혼식을 하게 됐네요. 해 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항상 지금처럼 옆에서 예쁘게, 힘들거나 아프거나 항상 옆에 있어 주고 싶어서 결혼을 했습니다."2011년 탈북해 홀로 첫 아이를 키우던 박씨는 2019년 이씨와 가족을 이뤘습니다.사는 데 바빠 셋째 아이가 태어난 해에 혼인신고만 했습니다.부부가 된 지 6년 차, 마침내 전통 혼례로 결혼식을 올린 겁니다.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이 담겨있는 한국의 집은 전통혼례식장으로 인기입니다. 다음 달 15일부터 11월까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통 혼례와 돌잔치가 매주 무료로 열립니다."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부부 60쌍에 혼례식부터 피로연, 사진 촬영까지 모든 절차가 지원됩니다.1차 모집에 부부 33쌍이 선정됐습니다.인터뷰 김광희 / 한국문화재재단 한류진흥실장"
진료 축소 예고에 환자 불안···군의관·공보의 추가 파견
최대환 앵커전공의 이탈의 장기화로 병원들이 진료 축소를 예고함에 따라,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정부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6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과 공보의 각 100명씩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계속해서 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전공의 집단 사직이 벌어진 지 6주째.의료공백 사태가 길어지자 병원들은 진료 축소를 예고했습니다.수술은 물론 외래진료까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제때 처치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마음은 타들어만 갑니다.인터뷰 암 환자 보호자"(얼마나 기다리셨어요? 지금) 9시 반에 왔으니까. (거의 한 40분?) 예, 늘 그래요."인터뷰 암 환자 보호자"지금 교수님들이 다 안 나와서 날짜가 많이 밀렸다고 하더라고요."이에 정부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정부는 6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100명과 공보의 100명을 지난 11일과 21일에 이어 추가로 파견합니다. 이번 추가 투입으로 모두 413명의 군의관과 공보의가 의료공백을 메우게 됩니다."군의관과 공보의의 파견 기간은 4주로, 의료기관 내에서 교육을 받은 뒤 27일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됩니다.파견을 앞둔 한 공보의는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공백을 메우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전화인터뷰 파견 예정 공보의"사명감 때문에 계속 남아 있는 교수님들이 계시니까, 일손이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도울 수 있는 걸(돕겠습니다.)"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방안도 모색합니다.현재 50세 이상 79세 이하 의사 중 비활동 의사는 4천1백여 명, 최근 5년간 전국 의과대학 퇴직교수만 1천2백여 명에 달합니다.정부는 의료기관이 이들 시니어 의사를 신규 채용하고 퇴직예정 의사는 채용을 유지하도록 지
지방의대 증원에 '지역 활성화' 기대···교육여건 개선
최대환 앵커2025학년도에 늘어나는 의대생의 80% 이상이 비수도권으로 배정되면서, 지역 의료체계 향상뿐 아니라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정부는 지방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만큼, 교육여건도 적극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박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박지선 기자충청 지역의 한 의과대학.정부의 의대 증원 배정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이 기존의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서울에 비해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현저히 적은 지역 의료체계 상황이 반영된 겁니다.아예 지역에 연고가 있는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전형비율도 늘어날 전망입니다.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전체의 60% 이상으로 늘린단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의 정주기반을 둔 젊은 층 유입이 늘어나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실제 전문가들은 이번 의대 증원 배정의 80% 이상이 비수도권에 몰린 점에 주목했습니다.그만큼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유인이 커졌기 때문입니다.녹취 정형선 /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비수도권 지역의 의과대학을 졸업해서 의사가 된 분들이 비수도권 지역에 근무하는 비율이 60% 가까이 되고, 지방 의과대학의 의대 증원이 많이 된다고 하면 지역에 많이 남아서 근무하게 되고..."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번에 정원이 크게 늘어난 비수도권 의대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이주호 사회부총리는 경상대 의대를 찾아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이번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해 의학교육의 여건이 현저히 개선될 수 있도록 본과 시작까지 약 3년의 기간 동안 대학이 수준 높은 의학교육을 위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전폭적
조선업 상생협약 1년···협력사 근로자 임금 인상률 상승
모지안 앵커조선업계에서 대기업과 협력사간 양극화가 커지는 걸 막기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지 1년이 됐습니다.그 동안 협력사 근로자의 임금이 인상되고, 종사자 수도 늘어나 인력난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김현지 기자조선업 이중구조 문제를 개선하고 원청과 협력사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말 체결된 조선업 상생협약.원청은 기성금을 인상하고 하청은 임금 인상률을 높이는 등의 27개 과제가 담겼습니다.그로부터 1년이 지나고 정부는 조선업 상생협약의 이행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먼저 지난 1년 동안 협력사 근로자 임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협력사 임금 인상률은 2022년 6.02%에서 지난해 7.51%를 기록했습니다.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5개사와 협력업체 종사자 수도 1년 전보다 약 1만5천 명 늘어 인력난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주요 조선 5개사가 에스크로 시스템 도입을 결정한 것도 성과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이밖에 조선 5개사는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을 20억 원으로 확대해 의료비와 물품구입비 등의 지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다만 원청과 하청 간의 보상 격차를 줄이는 것 등은 앞으로 계속 추진해야 할 과제로 꼽혔습니다.(영상편집: 신민정)정부는 앞으로 원청과 하청의 자율적인 상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공적인 상생협력을 완수하고 지속 가능한 조선업의 노동·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KTV 김현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바구니 물가 안정 총력···"과수 산업 경쟁력 강화"
모지안 앵커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정부는 긴급 가격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최상목 경제부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현장을 찾아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로 집계됐습니다.1991년 9월 43.7%를 기록한 이후 3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이상 기온으로 수확량이 크게 준 사과 가격이 71% 오른 가운데, 대체 과일인 배나 귤값 역시 60~70%대 상승하며 전체 과실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정부부처를 향해 물가가 2%대에 조기 안착해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 18일, 민생경제점검회의"각 부처는 물가의 최종 책임자로서 각자의 영역에서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국민들께서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임을 늘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정부도 지난주부터 1천500억 원 규모의 긴급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하는 등 물가안정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대형마트를 찾아 물가안정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습니다.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 동향을 점검한 최 부총리는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하고 추세적 가격 흐름을 보는 근원물가는 주요국 대비 낮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그러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물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급 측면 충격이 사라지면 하반기 물가 상승률은 2% 초중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최근 급등한 과일 가격에 대해서는 "긴급 가격안정자금 할인 등 최대한 체감 물가를 낮추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
의대교수 집단사직···윤 대통령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전국 의대교수들이 예고대로 집단사직을 강행했습니다.정부는 대화의 장을 열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도, 의대 증원을 통한 의료개혁의 완수를 강조했는데요.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총리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라고 당부했습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 총리에게 의료개혁 관련,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정부는 앞서 의료 현장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이르면 26일부터 면허정지 처분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면허정지 처분이 임박한 지난 24일, 전국의대교수 협의회와 여당 간 비공개 간담회가 진행됐고,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이어 의대교수 협의회는 정부와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정부는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이와 함께 의료계와 대화를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음을 알렸습니다.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복지부 장관)"빠른 시간 내에 정부와 의료계가 마주 앉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의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을 당과 협의해 나가겠습니다."하지만 의대 교수들은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을 우선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계획대로 집단사직에 나섰습니다.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의대 증원 2천 명 백지화를 내세운 겁니다.정부는 의료계와 갈등을 종결하기 위해 대화와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의대 증원 기반의 의료개혁은 반드시 완수하겠단 입장입니다.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복지부 장관)"27년 만에 이뤄진 의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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