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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에 전념하도록"···천원의 아침밥·기숙사 확대
모지안 앵커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으로 식사를 했습니다.한 총리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숙사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대학생이 1천 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장소: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전체 대학 중 가장 많은 11만3천여 명분의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 고려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먹었습니다.한 총리는 학생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올해 정부 지원단가와 지자체 예산이 두 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지원단가가 늘어난 만큼 품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학생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방학 중에도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있을 경우 편의점 등과 연계해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장소: 동소문 행복기숙사)학생들과의 아침 식사에 이어 고려대 인근 동소문 행복기숙사도 찾았습니다.행복기숙사는 사학진흥기금의 융자 지원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생에게 주거를 제공하는 제돕니다.한 총리는 기숙사 시설을 점검하고, 기숙사에 입주한 대학생과 만났습니다.행복기숙사 입주 후 주거비부담이 줄었다는 학생들에게 한 총리는, 정부는 대학생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책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기숙사 수용률이 낮고 주거비 부담이 큰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기숙사가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올해 수도권에 4개의 연합형 기숙사가 착공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앞으로도 더 쉽게 이런 부지를 가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계속 마련하겠습니
한국정책방송원
'3기 신도시 첫 삽'···인천 계양 A2·A3 착공
모지안 앵커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인천 계양지구의 주택건설 공사가 시작됐습니다.총 1만7천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데요.이곳을 시작으로 고양과 남양주, 하남 등 나머지 3기 신도시도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전망입니다.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3기 신도시 중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인천 계양지구가 주택 건설에 첫 삽을 떴습니다.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지 4년 5개월 만인데, 2026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이뤄질 계획입니다.약 100만 평에 달하는 계양 지구에는 공공주택 9천 가구를 포함해 1만7천 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이번에 공사가 착공된 곳은 계양 지구의 28개의 주택 블록 가운데 A2와 A3 블록으로 공급 규모는 1천285가구입니다.A2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7백여 가구가 A3에는 신혼희망타운 538가구가 들어서는데, 오는 9월 본청약을 진행한 뒤 2026년 12월 입주할 예정입니다.정부는 입주 시기에 맞춰 도로와 대중 교통망 등 기반시설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영종, 청라, 검단, 계양 등 인천 곳곳에 만들어지는 신도시의 광역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입니다. 지하철 5호선과 7호선에 청라 연장, 그리고 9호선 공항철도 직결과 같은 도시철도 연장과 광역철도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해서 인천 시민의 출퇴근 교통을 확실히 해결하겠습니다."인천 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나머지 3기 신도시의 주택 건설 착공도 순차 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고양 창릉과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부천 대장도 올해 안에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올해 하반기 이들 지구에서도 첫 주택 착공을 할 예정인데 약 1만 가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들 지구의 본청약은 내년 상반기부터 이뤄집니다.정부는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 착공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공
1993년 외교문서 비밀해제···'북 NPT 탈퇴' 막전막후
모지안 앵커1993년 북한이 NPT, 즉 핵확산 금지조약 탈퇴를 선언하는데요.당시 외교문서의 비밀이 해제되면서 37만여 쪽이 공개됐습니다.북한으로 인해 촉발된 '1차 북핵 위기' 전후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김민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민아 기자대한뉴스(1968.7.12.)"7월 1일, 워싱턴, 런던, 모스크바에서는 각각 핵확산금지조약에 조인했습니다. 이 조약에는 우리나라도 서명했으며, 세계 100여 개 국가들이 조인했는데..."비핵보유국이 새로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과 핵보유국이 미보유국에 핵무기를 양도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약, NPT.1993년 3월 12일, 북한이 NPT 탈퇴를 선언했습니다.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에 핵개발 의혹을 제기하며, 특별 사찰을 요구했는데 북한이 미신고 시설 사찰을 거부하고, 한미 팀스피리트 훈련을 빌미로 조약 탈퇴를 발표한 겁니다.'1차 북핵 위기'가 시작된 1993년, 북한의 NPT 탈퇴 선언 막전막후를 다룬 외교문서가 오늘(29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당시, 미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6월, 1차 북미 고위급 회담을 시작으로 북한과 접촉했습니다.난항을 겪던 협상은 그해 10월, 개리 애커먼 미국 하원 외무위 동아태 소위원장의 방북으로 전환점을 맞습니다.북한 김계관 외교부 순회대사가 수기로 작성해 전달한 메모에 '일괄타결안'을 건냅니다.NPT 영구 잔류, 미국이 핵무기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법적으로 보장한 평화협정 체결 등을 제의하고, 3차 북미접촉에서 최종합의하자고 한 겁니다.애커먼 소위원장은 방북 후, 김영삼 대통령을 만나 면담했습니다.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김일성의 "북한이 핵무기 제조 의사와 능력이 없다"고 한 말을 전해듣고, "전적으로 거짓말"이라며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1994년 10월, 북한은
24년 하계 국제선 최대 주 4,528회 코로나19 이전 대비 98% 회복 예상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멜버른(호주) 등 신설-임보라 기자올해 국내외 항공사들의 하계 국제선·국내선 정기편 운항 일정이 정해졌습니다.국제선은 231개 노선을 최대 주 4천5백여 회 왕복 운항할 예정으로, 작년 동기 대비 주 520회 증가했는데요.이로써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평균 운항 횟수의 98%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주요 신규 취항 노선으로는 인천-자그레브·멜버른·멕시코시티 등이 있고, 장거리 노선 선택권 확대·요금 안정화로 이용객 편익이 높아질 전망입니다.국내선 정기편은, 제주 12개·내륙 8개 등 총 20개 노선을 주 1천8백여 회 운항하며, 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4월엔 제주 노선 4개가 임시로 증편될 예정입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월 생산·투자↑···반도체 업황 개선 효과
모지안 앵커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생산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생산과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건설 부문의 투자는 여전히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김용민 기자입니다.김용민 기자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생산이 전달보다 1.3% 늘었습니다.약 2년 만에 처음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1월에 8.2% 줄었던 반도체 생산이 2월에 4.8% 늘었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3% 급증했습니다.녹취 공미숙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전산업생산은 광공업에서 반도체와 기계장비 그리고 서비스업에서는 숙박·음식, 운수·창고에서 생산이 늘어서 1.3% 증가하였습니다."설비 투자 역시 전달보다 10.3% 증가해 9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상승했습니다.다만 소매 판매는 3.1% 줄었습니다.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는데, 통계청은 전반적인 지표는 좋지만 소비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투자에서 건설부문도 좋지 않았습니다.건설기성의 건축과 토목 모두 줄었고 향후 건설 경기를 예고하는 건설수주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4.1% 감소했습니다.(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박설아)기재부는 생산과 수출의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라며 내수를 구성하는 투자와 소비를 아울러 보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개월간 24번 민생토론회···1천800명 이상 '국민과 함께'
최대환 앵커연초부터 이어져온 민생토론회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잠시 휴식에 들어갔습니다.지난 3개월간 24번의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1800여 명의 국민과 허심탄회한 직접 소통을 통해 국정과제 실현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입니다.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문기혁 기자첫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장소: 지난 1월 4일, 중소기업인력개발원(경기 용인))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민생토론회에 참석합니다.'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는 지난 1월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처음 열렸습니다.새해 업무보고를 기존 정부 부처 중심에서 벗어나 민생 중심으로 한다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첫 번째 민생토론회(지난 1월 4일)"앞으로 이어질 새해 업무보고 역시 종례와 같이 부처 중심으로 할 것이 아니라 부처 칸막이를 전부 없애고, 국민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과제별, 주제별로..."민생토론회는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잠시 휴식을 갖습니다.지난 26일까지 3개월 간 주택, 교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민생을 주제로, 24번 열렸습니다.국민과 함께한다는 이름 그대로, 일반 국민 1천800명 이상 참석했고, 직접 마이크를 들고 발언한 사람은 200명을 훌쩍 넘습니다.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아흔을 앞둔 어르신까지 다양한 국민이 목소리를 냈습니다.녹취 이소민 / 덕포여자중학교 1학년(지난달 13일)"부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어 앞으로도 영어 수학 캠프처럼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희망합니다."녹취 조선원 / 노인복지주택 입주자(지난 21일)"(노인복지주택) 시설을 확충함과 동시에 용이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편의를 많이 돌봐주심으로써 여러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
GTX-A 수서~동탄 개통···"대중교통 혁명의 날"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의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GTX의 개통을 혁명이라는 말로 표현했는데요.녹취 윤석열 대통령"2024년 3월 29일은 대한민국 대중교통, 대한민국 국민교통 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GTX가 초연결 광역경제 생활권의 핵심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리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최고 시속 180km로 지하철보다 평균 3배가량 빠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수서부터 동탄까지의 구간이 본격적으로 운행됩니다.이 구간은 버스로는 한 시간 이상 걸리지만, GTX를 타면 약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장소: 오늘, GTX 수서역)윤석열 대통령이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GTX-A 열차에 직접 올라탔습니다.윤 대통령은 GTX-A는 우리 삶과 도시 경쟁력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거라며 개통을 축하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2004년 KTX 개통에 이어 한번 대한민국을 바꿔놓을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2024년 3월 29일은 대한민국 대중교통, 대한민국 국민교통 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세계를 주도할 국가 경쟁력은 초연결 광역경제 생활권이고 그 핵심 열쇠는 초고속 교통망이라며, GTX가 그 역할을 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더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며 지속적으로 광역교통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저와 정부는 건설 중인 구간의 공사를 하루라도 빨리 완료해서 개통하겠습니다. 그리고 임기 내에 새로운 구간 착공의 기반을 확실히 다져 놓겠습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K-패스와 수도권 환승
농촌소멸 막는다···청년농 지원·농촌 빈집 활용
모지안 앵커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은 특히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부터 여파를 미치고 있는데요.정부가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농을 지원하고, 농촌의 빈집들을 도농간 교류의 공간으로 바꾸는 계획을 추진합니다.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장소: 충북 진천군)탐스러운 오이가 줄기마다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귀농하신 부모님의 일을 돕다 농업의 길로 들어섰다는 20대 청년 농부 정세령 씨.처음엔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인터뷰 정세령 / 청년 농업인"같은 작물을 하는 선도 농가 분들을 좀 자주 찾아갔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작물이 너무 안 크는데 혹시 이럴 때 어떤 비료를 주시나요?, 아니면 환경을 어떻게 조성해 주시나요? 그런 것들을 좀 물어보면서..."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농촌 인구는 2050년 845만 명으로 줄어들 걸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인구 감소와 함께 고령화 속에서 농촌 소멸이라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이에 정부는 청년농, 농촌창업 지원 등을 통해 농촌 경제와 일자리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청년들이 농업뿐만 아니라 가공·유통·관광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이를 통해 2027년 농촌 청년 인구 비율을 작년 21.4%와 비슷하게 22%로 유지하겠다는 겁니다.또 농촌형 기회발전특구 도입과 입지 규제 완화로, 농촌 소멸 고위험 지역 민간투자 기업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농촌 생활인구,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해 체험이나 거주를 기반으로 4일은 도시에서, 3일은 농촌에서 생활하는 이른바 4도3촌 생활도 확산할 계획입니다.주말체험영농 등 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를 허용하고, 농촌 빈집을 활용해 도시와 농촌 간 교류 공간으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548회)
경부고속도로 첫 지하화 개통···도심 연결 강화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상습 교통 정체로 늘 막혀 있던 경부고속도로 동탄 구간에 숨통이 트였습니다.굽었던 도로가 직선으로 바뀌고 동탄역과 인접한 도심 구간은 땅밑으로 뚫린 건데요.지하로 내려간 도로 위 공간에는 공원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이리나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이리나 기자(장소: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동탄JCT)동탄 신도시를 동서로 나누고 있는 왕복 10차로의 경부 고속도로 동탄 구간.곡선 선형이던 4.7km 구간이 직선으로 바뀌고 이 중 1.2km 달하는 동탄역 인근의 도심을 가르던 구간은 지하 터널로 변했습니다.그동안 이곳은 상습 정체를 빚은 데다, 도시를 단절 시킨다는 지적이 커,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공사가 2017년에 들어간 지 7년 만에 완료된 겁니다.지난해 3월 서울 방향이 먼저 개통한 뒤 이번에는 부산 방향인 하행선도 뚫렸습니다.특히 국내에서 도심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를 지하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도로 지하화로 터널 상부 공간에는 그동안 고속도로로 단절됐던 동탄 1, 2 신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상징 공원과 교통광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지상 면적만 축구장 12개 크기로, 하루 20만 대 가까이 오가던 차량이 사라지는 대신, 두 권역으로 나뉘었던 동탄이 한 생활권으로 묶이게 될 전망입니다.1, 2 신도시를 서로 오갈 수 있도록 동서 연결도로도 올해 말까지 6곳이 개통될 예정으로, SRT와 GTX-A가 지나는 동탄역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지하 터널로 변한 구간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안전 장비가 촘촘히 구축됐습니다.녹취 이영철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 경부직선화 3공구 주감독"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양측 벽에 물 분무 설비가 있습니다. 일시에 물을 뽑아내서 화재를 진압하는 시스템이고요. 다량의 연기를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 시작···최대 15만 원 지원
최대환 앵커공부에 아르바이트에 힘겨운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볼 수 있게 지원해주는 제도죠.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이 시작됐습니다.2005년생 청년 16만여 명이 최대 15만 원의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최다희 기자의 설명 잘 들으시고, 해당되는 분들은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최다희 기자올해 19살이 된 2005년생 김현강 씨.대학생이 된 후 다양한 문화 예술을 접하고 싶었지만 부담되는 가격 때문에 공연을 자주 즐기기는 어렵습니다.인터뷰 김현강 / 대학생 (19세)"6개월에 한 번 정도 큰 공연이 있으면 시간 내서 보려고 하는 편이긴 해요. 가끔씩 용돈만 타서 쓰는 정도라서 뮤지컬 같은 걸 보기에는 돈이 안 되긴 합니다."지방에 살다 보니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다는 청년도 있습니다.인터뷰 김지현 / 대학생 (19세)"어떤 뮤지컬이 열리는지 대전 안에서는 잘 모르기도 하고, 보통 뮤지컬 하면 서울 가서 본다 이런 거 밖에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접하기 힘든 것 같아요."문화체육관광부가 청년들의 문화 예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문화예술패스' 제도를 도입합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지역 소멸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문화 민생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습니다. 국민 문화여가비 부담 완화에 대한 정책입니다. 올해 시범운영되는 19세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19세 청년 16만 명에게 최대 15만 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합니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대한민국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신청은 이번 달 28일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 홈페이지와 앱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나이와 거주지가 확인되면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10만 원이 즉시 지급되고, 나머지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국가가 우선 지급
모지안 앵커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10명 중 2명 만이 비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고 있는데요.정부가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국가가 양육비를 우선 지급한 뒤 받아내는 '선지급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17번째 민생토론회, 지난 5일)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이혼 후 전 배우자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합니다.녹취 윤미리 / 한부모 청년"이제 큰아이가 4학년이 돼서 학원을 다니는 상황이지만, 아이 학원을 보내는 게 부담스러워지고 아이에게도 넉넉하게 해주지 못해 미안한 상황이 됐습니다."양육비라도 제대로 받는다면 숨통이 조금 트이지만, 전체 한부모 10명 중 2명만이 비 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양육비 이행 현실도 열악한 실정입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이에 정부가 양육비 선지급제를 도입합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한 한부모가구에 국가가 우선 양육비를 지급하고, 이를 양육비 채무자에게 받아내는 제도입니다."정부는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기존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을 확대해 양육비 선지급제로 전환하는 계획을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월 20만 원의 양육비를 18세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원활한 양육비 이행확보 지원을 위해 양육비 선지급 관리시스템도 마련합니다.양육비이행관리원 누리집에 신청 창구를 설치하고, 신청 접수 시 지급과 징수 등 업무처리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통합 전산망을 구축합니다.또, 채무자 동의 없이도 소득, 재산 조사가 가능하도록 법률을 개정해 우선 지급한 양육비를 신속하게 강제징수할 방침입니다.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으로 한부모가구의 미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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