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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러스' 실사격 성공···"강력한 대북억제력 과시"
모지안 앵커우리 공군이 장거리 공대지 유도 미사일인 '타우루스'의 실사격에 성공했습니다.7년만에 이뤄진 이번 실사격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은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과시했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F-15K 전투기가 창공을 향해 날아오르더니 미사일을 떨어뜨립니다.빠른 속도로 약 400km 거리를 날아 표적을 정확히 타격합니다.공군은 지난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서해 상공에서 '타우러스'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했습니다.타우러스는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로, 최대 사거리 500km에 정밀타격이 가능해 한국형 '킬 체인'의 핵심전력으로 꼽힙니다.타우러스 미사일 실사격 훈련은 지난 2017년,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처음입니다.이날 훈련에는 E-737 항공통제기, F-35A 전투기, 천궁-Ⅱ 등도 참가해 순항미사일 모의 격추 등 대응 절차를 숙달했습니다.녹취 조명수 /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대위 "타우러스 미사일 한 발 한 발이 우리 군의 고가치 자산인 만큼 공군 미사일 사격 노하우가 축적될 수 있도록 이번 실사격 경험을 F-15K 조종사 모두와 공유하겠습니다."한편, 김명수 합참의장은 11일, 공군 제17전투 비행단을 방문해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김 의장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즉응태세의 완전성을 기하고, 최상의 전력 운용태세를 철저히 유지하라" 고 지시했습니다.(영상제공: 공군 / 사진제공: 합참 / 영상편집: 최은석)KTV 김민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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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복귀 시 유급·제적 불가피···내년 마지노선"
최대환 앵커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는 내년에도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유급과 제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각 대학 총장들이 학생들의 복귀를 최대한 설득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이주호 사회부총리가 의과대학을 운영 중인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었습니다.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휴학에 들어간 의대생들의 복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섭니다.이 부총리는 의대 학사 운영에 차질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며 내년이 마지노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내년에도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유급과 제적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겁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학생 미복귀가 지속되면 유급 및 제적 등이 불가피하여 학생이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과정도 지체되고 의료인력 수급에도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으며..."그러면서 각 대학 총장들에게 2개 학기를 초과한 연속 휴학 제한 규정을 학칙에 마련해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이 부총리는 대학의 휴학 제도는 학업을 불가피하게 중단할 수 밖에 없는 개인적, 개별적 사정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반대하기 위한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이뤄져선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이 부총리는 동맹 휴학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학생들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각 대학에는 올해 안에 학생들이 최대한 복귀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도 요청했습니다.또 최근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일률적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영상취재: 이정윤, 송기수 / 영상편집: 김세원)의대 교육과정을 6년제로 유지하면서 희망하는 대학은 교육의 질 저하 없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탄력 운영할 수 있고, 정부는 이
한-아세안 관계, 최고단계 격상···"새로운 역사 함께 쓸 것“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올해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한 한국과 아세안은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조태영 기자, 10일 오전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무엇입니까?조태영 기자 이번 정상회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내용은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를 최상위급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킨 겁니다.우리나라와 아세안은 1989년 대화 관계를 수립한 이후 1991년 '전면대화관계', 2004년 '포괄적협력동반자관계', 2010년 '전략적동반자관계' 등으로 협력을 강화해왔는데요.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 만에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로 발전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이런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세안은 새로운 미래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갈 것입니다. 한국은 아세안 중시 외교를 이어가는 가운데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서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양측은 정치, 경제, 문화 등 전 분야 협력은 물론 AI, 환경, 스마트시티와 같은 미래 분야도 공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최대환 앵커북한과 남중국해 문제 등 역내 안보와 관련한 양측의 합의도 있었습니다.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조태영 기자윤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북한의 핵 위협이 존재하는 한, 한국과 아세안의 진정한 평화는 달성할 수 없다"며 "북한의 핵 도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는 단합된 의지와 행동만이 역내 평화를 보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또 한-아세안 양측은 평화와 안보 증진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는데요.먼저 "평화적인 대화 재개와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노력을 지지하고,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민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인정한다"고 명시했습니다.성명은
현대·기아 등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임보라 기자현대 쏘나타, 기아 포르테 등 제작 결함이 발견된 10개 차종이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갑니다.현대 쏘나타 등 2개 차종과 기아 포르테 등 4개 차종은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오류가 발견돼 11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되고요.기아 EV9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 주차기능'에 문제가 생겨 이미 시정조치를 하고 있습니다.GM아시아퍼시픽·한국GM 에스컬레이드 등 3개 차종도 제동액이 부족하면 경고등이 켜지지 않는 결함이 확인돼 리콜 진행 중입니다.내 차가 리콜 대상인지 어떤 결함이 있는지 알고 싶다면, 자동차 리콜센터 누리집에 접속해보시기 바랍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헤어트리트먼트, 모발의 개선 성능은 제품 간 차이 있어
임보라 기자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푸석푸석한 머릿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헤어트리트먼트!샴푸 다음으로 많이 쓰는 대표적인 헤어케어 제품인데요.소비자원이 헤어트리트먼트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해보니 제품 간 모발 개선 성능에 차이가 있었습니다.제품별로 보면 케라시스 '어드밴스드 리페어 앰플 헤어팩'과 팬틴 '프로-브이 씻어내는 트리트먼트'가 엉킴·보습 개선 성능이 모두 우수했고요.'밀크바오밥 세라 트리트먼트 화이트머스크'는 발림성·매끄러움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게 평가됐습니다.10ml당 가격은 '밀크바오밥 트리트먼트'가 11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씨앰케이의 '모로칸오일 헤어 마스크'가 2,600원으로 가장 비싸 최대 22배 차이가 났는데요.소비자원은 트리트먼트 안전성과 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며, '소비자24'를 통해 구체적인 비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합참의장 "북 육로단절은 내부 인원 외부유출 차단 목적"
모지안 앵커김명수 합참의장은 북한의 남북 육로 완전단절과 요새화 발표에 대해 내부 인원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김 의장은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김정은 체제는 두려움을 느낀다면서 이런 조치는 북한이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무리수를 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김 의장은 남북 연결 육로로 철도인 동해선과 경의선, 동해 7번 국도, 화살머리고지 통로 등이 있다면서 동해선과 경의선은 작년 12월부터 지뢰를 매설하기 시작해 올해 8월에 이미 침목과 레일 제거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북한의 남북 육로 단절 작업 관련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런 움직임은 사전에 감시되고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적대적 2국가', 설득력 확보 못 해 개헌 미공개"
모지안 앵커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북한이 '적대적 2국가론'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지 못해 개헌 여부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한편, 류현우 전 주쿠웨이트 북한대사관 대사대리는 "통일을 하지 말자고 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강조했는데요.탈북 외교관들이 참석한 토론회 소식을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장소: 민주평통 긴급 정세 토론회 프레지던트호텔(서울 중구))탈북 외교관 7명이 모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과 김정은의 '적대적 2국가'론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북한은 연초부터 '통일' 관련 표현을 삭제하는 등 대대적인 개헌을 할 것으로 예고했지만, 최고인민회의가 끝났음에도 개헌 여부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김정은이 적대적 2국가론에 대한 설득력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녹취 태영호 / 민주평통 사무처장 "이번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서 헌법을 개정했더라도 북한 주민들의 내부 설득력이나 이해를 확보하지 못해서 행정적 조치들을 선행시켜서 내부 혼란을 줄인 후에 헌법 개정을 공개하는 (그런 수순으로)..."통상 북한에서 최고지도자가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면 간부나 주민들이 관영매체에서 적극 홍보하고, 사설이나 정론을 내놓는데 이러한 과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겁니다.그러면서 내부 혼란을 줄이기 위해 선 행정조치, 후 헌법개정을 하려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북한이 '통일을 지우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다른 의견도 내비쳤습니다.녹취 태영호 / 민주평통 사무처장 "북한이 통일 전략을 포기했다, 통일 포기 정책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김정은의 '적대적 2국가론'의 본질은 핵무기에 의한 대한민국 완전 전멸을 통한 통일 전략이다..."김정은이 핵 무력 정책을 채택한 뒤,
"조건·의제 없이 대화 참여해야···비상진료체계 유지"
최대환 앵커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와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전제 조건이나 사전 의제를 정하지 말고, 일단 대화를 시작하자고 당부했는데요.김경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경호 기자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정부가 의료계의 참여를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의료개혁특위 참여도 당부하며 일단 대화를 시작하자고 요청했습니다.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 (복지부 2차관) "전제 조건이나 사전적 의제를 정하지 말고 대화에 참여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장래 필요한 의사 수를 계산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 추천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됩니다.정부는 의료계에서도 위원을 추천할 것을 거듭 독려했습니다.정부는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응급실 경증환자가 평시보다 2천 명가량 감소했고 중증과 응급환자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발병 이후 응급실에 도착하는 시간은 예년과 큰 차이가 없었고, 응급실에 내원해 전문의를 처음 만나기까지 시간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영상취재: 유병덕, 황신영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올해 2분기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아니라는 학계 판단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반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응급실 전체 사망환자는 1만8천6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백여 명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세페 내수 활성화 마중물"···다음달 9일 개막
모지안 앵커올해로 9회째인 소비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개막을 앞두고, 정부가 내수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점검에 나섰습니다.다음 달 9일부터 22일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2천6백여 기업이 참여해 통큰 할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한 달 앞으로 다가온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매년 내수 경제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천6백여 개의 업체가 참여합니다.특히 올해는 여행 분야인 리조트와 테마마크 할인 상품이 처음으로 참여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입니다.지자체의 참여도 이어질 예정인데, 지역의 영세상인과 중소기업 참여뿐 아니라 지역의 축제, 관광 상품과도 연계한 홍보와 할인행사도 펼쳐집니다.정부는 올해 축제가 최대 규모 참여, 최대 매출 달성의 성과를 거둬 내수확산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범부처를 아우르는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양질의 혁신 중소·중견기업 제품 소비가 활성화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참여 민간기업 지원과 홍보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이런 가운데 사회로 복귀한 군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도 밝혔습니다.우선 제대군인의 군 복무 경력이 공공부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해 의무 복무 기간에 대한 호봉과 임금 산정을 의무화할 방침입니다.군 복무자를 위한 국민 연금 제도도 개선되는데, 군 복무 기간 중 6개월만 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해주던 것을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이와 함께 지난 2월 개통한 Easy 행정심판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세와 소청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심판 빅데이터를 학습한 AI를 개발하고, 챗GPT 법률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 의결···한 총리 "심각한 범죄"
최대환 앵커지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심각한 범죄임을 강조하고, 철저한 예방교육도 주문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만 해도 처벌하는 '성폭력처벌법' 개정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공포안은 성적 허위영상물을 소지, 구입, 저장 또는 시청할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규정을 신설했습니다.협박 처벌 규정도 신설해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했습니다.또, 편집, 반포 등의 법정형을 7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했고, 영리 목적인 경우에는 3년 이상 유기징역으로 처벌 수위를 더 높였습니다.아울러, 관련 자료 삭제와 피해자 지원을 국가 책무로 명시하는 '성폭력방지법'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는 '청소년성보호법' 개정 공포안도 의결됐습니다.국무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성적 허위영상물은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성적 허위영상물은 심각한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을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교육부·여가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학생, 학부모, 일반 국민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에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한 총리는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 성과를 강조하고, 후속조치 이행을 주문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정상 외교에서 합의된 과제들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이자,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모든 부처는 소관 과제들의 속도감 있는 이행과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한 총리는 이와 함께 가을철 축제, 행사 안전과 가축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b
'톰소여', '소여톰'?···성명 표기 원칙, 외국인 의견 청취
모지안 앵커그동안 증명서마다 외국인 이름 표기 방법이 달라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정부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외국인의 이름 표기 원칙을 새로 만들기로 하고, 외국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수렴한다는 계획입니다.김유리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유리 기자2년 반 전 한국으로 유학 온 아팃탄 씨.학교 생활과 한국 문화 등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만, 행정상 문서 등에 이름을 쓸 때마다 불편했던 적이 많다고 호소했습니다.녹취 텅찻아팃탄 / 태국 유학생 "행정기관마다 (성명 표기) 방식이 다르다 보니, 사용할 때 불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외국인 등록증이나 학교 시스템마다 다 달랐습니다. 통신사에 (등록된) 이름과 (다른) 사이트에서 쓰는 이름이 달라서 (환불을 못 받았습니다.)"외국인 이름 표기 방법이 제각기 달라 본인 신분 확인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했던 겁니다.이에 지난 8월,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이름을 어떻게 표기할지에 대한 표준 원칙을 발표했습니다.여기에 더해 몽골, 브라질, 태국 등 각기 다른 국가 외국인들의 의견 수렴에도 나섰습니다.외국인 성명 원칙에 따라 외국인 이름 '톰소여'를 예로 들어보면, 로마자의 경우 성-이름 순서로 대문자로 표기하고, 성과 이름을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이에 따라 성인 'SAWYER'가 먼저, 그 뒤에 이름 'TOM'이 표기됩니다.외국인등록증, 영주증 등 출입국 관련 문서에 기재된 로마자 성명이 있으면 해당 성명으로 표기합니다.외국인 한글 성명은 성-이름 순서로 표기하고, 성과 이름을 붙여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따라서 성인 '소여'가 먼저, 이름 '톰'이 뒤따라오게 됩니다.가족관계등록부 등 행정기관이 발행하는 공적 서류나 증명서에 기재된 한글 성명이 있으면 해당 성명으로 표기합니다.외국인이 본인 확인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로마자 성
10월 '문화의 달'···남원 등 전국에서 문화 행사 풍성
모지안 앵커문화체육관광부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행사 기간 전통 국악과 현대 국악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됩니다.10월 한 달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도 전시와 공연, 축제 등 각종 문화 행사가 펼쳐집니다.문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포털' 내 '문화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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