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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1447회)
한국정책방송원
'보험범죄 수사협의회' 통해 민생침해 보험사기 수사 적극 지원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과 효율적 보험사기 수사지원 방안 협의-변차연 기자지나가는 자동차에 고의적으로 부딪혀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 한 번쯤 들어보셨죠.전문 브로커가 연계되는 등 보험사기가 점점 전문화·지능화되면서, 보험 누수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이러한 보험사기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유관기관이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보험사기 동향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제주도 렌터카 고의충돌 사기 등 시·도별 맞춤형 수사지원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이번 공조를 통해 보험사기를 효율적으로 근절하고, 낭비되는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동 사태 남의 일 아냐"···"교민 안전 매일 확인"
최대환 앵커앞서 신국진 기자 리포트로 중동사태 관련 비상상황 점검회의 내용 전해드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이란-이스라엘 충돌 상황과 정부의 안보 대응 살펴봅니다.김민아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에 '고통스러운 보복'을 할 거라고 공언했다죠?김민아 기자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이란에 '고통스러운 보복' 조치를 가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미국 등 우방국들과 국제사회 모두 확전은 안된다고 압박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이란의 도발이 심야 시간 이긴 했지만, 군사 시설 등 민간인이 적은 곳으로 비교적 제한된 범위 안에서 이뤄진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따라서 이번 사태가 제5차 중동전쟁 등으로 악화할 것 같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보복 조치를 연기하면,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와 반이란 동맹을 공식화하는 등 얻어낼 것이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최대환 앵커그렇군요.우리 정부는 중동 정세 불안정이 우리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요?김민아 기자네,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안보에 미칠 다양한 영향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관련 발언, 들어보시죠.녹취 윤석열 대통령"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력 사태는 먼 곳에서 일어난 남의 일이 아닙니다.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리스크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최대환 앵커네, 이 사태를 틈타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도 당부했다죠?김민아 기자이란이 무인기와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북한이 대남 도발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전하규 국방
"민생 또 민생"···총선 후에도 '국정 최우선'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밝힌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총선 후 정부가 최우선에 둘 국정의 방향은 '민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그런 차원에서, 민의를 수렴하고 소통하기 위한 민생토론회도 재개될 전망입니다.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지난 4.10 총선 결과를 받아든 직후 윤석열 대통령은 별다른 일정 없이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짧은 메시지만 전했습니다.경제와 민생 안정을 강조했습니다.녹취 이관섭 / 대통령 비서실장(지난 11일)"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후에도 쭉 공식 일정을 갖지 않고 '민의'를 되돌아보던 윤 대통령은 휴일이었던 지난 일요일, 예정에 없던 '중동사태 긴급회의'를 주재했습니다.안보는 물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자리였습니다.이 자리에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물가와 에너지 수급, 공급망 등 우리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중동사태 긴급회의(지난 14일)"이번 사태가 국제유가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에너지 수급 및 주요 공급망 등에 대한 분석과 관리 시스템도 조속히, 밀도 있게 가동하기 바랍니다."총선 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강조된 것도 민생이었습니다.윤 대통령은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민생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도 재개될 전망입니다.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민생토론회는 새해부터 지난달까지 24번에 걸쳐 열렸습니다.매번 다른 주제의 민생토론회에 1천8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제기한 국민 목소리 중 240개 과제가 도출됐습니다.(영상편집: 최은
"국민 뜻 살피지 못해 죄송···더 낮은 자세로 경청"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생중계로 전한 발언을 통해,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잘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 생중계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먼저 총선 결과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지금까지 추진한 정책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도, 국민이 변화를 느끼지 못하면 정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거라고 평가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모자랐다고 생각합니다.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이어진 참모회의에서는, 국민께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살피고 받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국민의 매서운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민생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민께서 바라시는 변화가 무엇인지, 어떤 것이 국민과 나라를 위한 길인지 더 깊이 고민하고 살피겠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민생토론회를 이어가며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그러면서도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노동·교육·연금 개혁은 물론 의료 개혁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국회와의 협력도 언급했습니다.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은 국회에 잘 설명하고 각 부처가 추진하는 법안이 21대 국회 종료 전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b
"유류세 인하 조치·유가연동보조금 2개월 추가연장"
김용민 앵커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약화한 '중동 사태'와 관련,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에너지·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며 "정부는 각별한 긴장감을 갖고 범정부 비상대응 체계를 갖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랑훈련 4∼11월 5개 권역서 실시···통합방위태세 확인
강민지 앵커합동참모본부는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인하기 위한 화랑훈련을 내일(15일) 부산·울산권역을 시작으로 제주와 강원, 전북, 충북 등 5개 권역에서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화랑훈련은 전·평시 작전계획 시행절차 숙달과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태세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합참 주관으로 1977년부터 격년 단위로 시행하고 있습니다.올해 화랑훈련은 권역별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위기상황을 가정하고 민·관·군·경·소방 등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가하는 실기동훈련 위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는 사회 구현 위한 정책은?
김용민 앵커자유와 평등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 가치이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도 맞닿아 있는데요.지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강민지 앵커자세한 내용,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보건복지부 황승현 장애인정책국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안녕하세요.(출연: 황승현 /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김용민 앵커 우선, 작년에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발표한 배경부터 짚어주시죠.김용민 앵커지금까지 보건복지부 황승현 장애인정책국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긴급회의' 주재···"리스크 철저히 점검"
김용민 앵커중동 사태에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경제 안보 회의를 주재했습니다.강민지 앵커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도 논의했는데요.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경제, 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사태에 따른 국내 영향을 점검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범정부 차원의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과 수출 공급망 관련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할 것을 지시하고,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이와 함께 중동지역에 소재한 우리 국민과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을 비롯해 인근 지역을 항행하는 우리 선박에 대한 안전 대책도 마련할 것을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각 부처에서는 대응 점검 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대외경제점검회의에서는 중동사태 동향과 대응 방향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습니다.정부는 중동발 대외 충격으로 금융, 외환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질 경우에 대비하고, 이에 따른 국내 실물경제 동향 점검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또, 관계기관 합동 비상 대응반을 매일 가동해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별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에너지 수급과 수출 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폈습니다.구체적으로 이란을 통해 수입하는 원유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수출기업들의 해상 물류와 운송 등에 차질이 없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중동지역은 전 세계 원유 생산의 3분의 1가량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에서 세 번째로 생산량이 많아, 이번 중동사태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정부는 국내 원유 수급의 중동 의존도가 높은 만큼 원유를 충분히 비축해 비상수급에 대비하는 등 수출과 에너지 분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기에 대응한단 방침입니다.(영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각국 최대 자제해야"
김용민 앵커이란의 이스라엘을 향한 대규모 공습으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강민지 앵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금은 각국이 최대한 자제해야 하는 시기"라며 회원국들에 군사적 긴장을 낮출 것을 강조했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장소: 현지시간 14일, 유엔본부 (미국 뉴욕))현지시각 14일 오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전날 있었던 이란의 이스라엘 대규모 공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회의에 참석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에 유엔 헌장을 상키시키며, 중동의 여러 전선에서 대규모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어떤 행동도 피하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중동은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파괴적인 전면전의 실제 위험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각국이 진정하고 긴장을 완화하고, 최대한 자제해야 할 때입니다."김상진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도 우려를 표하면서, 논쟁보다 주의를 이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녹취 김상진 / 주유엔한국대표부 차석대사 "대한민국은 중동 지역의 현재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어제 이란은 수많은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제법에 저촉되는 이 최대 규모의 공습을 비난합니다."우리 정부는 어제(15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정부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외교부는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500여 명으로, 피해가 접수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
임보라 앵커이란의 이스라엘을 향한 대규모 공습으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금은 각국이 최대한 자제해야 하는 시기"라며 회원국들에 군사적 긴장을 낮출 것을 강조했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장소: 현지시간 14일, 유엔본부(미국 뉴욕))현지시각 14일 오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전날 있었던 이란의 이스라엘 대규모 공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회의에 참석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에 유엔 헌장을 상키시키며, 중동의 여러 전선에서 대규모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어떤 행동도 피하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중동은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파괴적인 전면전의 실제 위험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각국이 진정하고 긴장을 완화하고, 최대한 자제해야 할 때입니다."김상진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도 우려를 표하면서, 논쟁보다 주의를 이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녹취 김상진 / 주유엔한국대표부 차석대사 "대한민국은 중동 지역의 현재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어제 이란은 수많은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제법에 저촉되는 이 최대 규모의 공습을 비난합니다."우리 정부는 어제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정부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외교부는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500여 명으로, 피해가 접수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외교부는 어제(14일) 오전부터 재
해양수산부 해운산업 경영안전 및 활력제고 (4.15)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1. 해양수산부 해운산업 경영안전 및 활력제고 (4.15)# 운임지수오늘은, 선박 운송을 책임지는 분야죠, 해상운송 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최근 전 세계 해운사가 어려운 실정입니다.세계 10위권 해운사 중 6곳이 적자를 기록했는데요.선박은 늘어나지만, 세계 경제는 여전히 불확실한 탓에 해상운임은 계속 하향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녹취 송명달 / 해양수산부 차관 "팬데믹 특수에 힘입어 대폭 상승했던 운임지수는 2022년부터 급격히 하락하였으며, 전반적인 하강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2022년 평균 3,410p를 기록했던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2023년 평균 1,006p를 기록하여 약 70% 하락하였습니다."여기서 언급된 '운임지수', 어떤 의미일까요?화물을 운송할 때는 그 대가로 운임을 지불하게 되는데요.그러한 운임의 변화 추이를 보여주는 지수를 운임지수라고 말합니다.이 운임지수는 운송하는 화물의 수량이 많아지거나 운임비용 자체가 늘어나면 커지는데요.현재는 이 운송수량, 즉 물동량 증가율이 크지 않아서 운임지수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겁니다.정부는 앞으로도 이 하락 압력이 더 높아질 걸로 예상하고 있는데요.이러한 현상의 또 다른 원인이 있는데요.해운 분야에서 점차 강화되는 친환경 규제가 또 다른 변수로 꼽힙니다.특히 국제적으로 탄소저감이라는 공동 목표를 세우면서 유럽연합은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는 등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요.이제는 해운사가 친환경 경쟁력을 갖추었는지가 경영성과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녹취 송명달 / 해양수산부 차관 "글로벌 화주의 친환경 운송 요구도 증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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