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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종합병원 '한 곳'···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재
임보라 앵커얼마 전 충북 보은군에서 33개월 난 여자아이가 도랑에 빠졌습니다.아이는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가까스로 맥박을 회복했지만 다른 상급병원으로 전원하지 못 하고 숨을 거뒀는데요.처음 이송됐던 병원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충북 지역의 의료 현실을 김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경호 기자지난달 30일, 충북 보은군에서 33개월 여자 아이가 물웅덩이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아이가 처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장소입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인근 밭에 물을 대기 위해 웅덩이를 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아이는 구급차에 실려 보은군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보은한양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병원에서 가까스로 맥박이 돌아왔지만 다른 상급병원으로 전원하지 못 하고 숨을 거뒀습니다.충북 지역은 대표적인 의료 취약 지역으로 꼽힙니다.충북의 치료가능 사망률은 2020년 기준 50.56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특히 보은군은 종합병원이 한 곳뿐이고 진료 과목이 적어 주민 불편이 컸습니다.보은에서 사고를 당한 아이도 해당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었습니다.지역 의료가 무너진 원인으로 지역에서 일할 의사가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입니다.인터뷰 최의현 / 충북 보은군"무섭긴 하더라고요. 저도 커서 결혼도 하고 지역에서 살아갈텐데 안전은 해야... 병원 가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병원 문을 닫으면 청주나 대전까지 가야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아서요."정부는 앞서 충북대 의대 정원을 49명에서 200명으로, 충주 건국대 의대는 40명에서 100명으로 늘렸습니다.지역 의료 강화 방안으로는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일하도록 의사와 계약을 맺는 지역필수의사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지
한국정책방송원
사전투표율 12.6%···윤 대통령 부산서 사전투표
임보라 앵커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도 사전투표를 하고, 국민 참여를 독려했습니다.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신국진 기자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5일) 오전 6시, 전국 3천565개 투표소에서 시작됐습니다.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투표소는 시민들의 발길로 북적였습니다.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12.6%를 기록 지난 21대 국회의원 사전투표 9.7%보다 2.9%p 높습니다.권역별로는 전남이 12.9%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9.9%로 가장 낮았습니다.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도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5일)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 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사전 투표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며 특별한 메시지 없이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다며 격려했습니다.당초 오는 10일 세종에서 본 투표를 할 계획이던 한 총리 역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마친 후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했습니다.한편, 어제(4일) 투표소를 찾아 경찰과 함께 불법 카메라 점검을 진행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후 9시 투표지 이송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정부는 사전투표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투표지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 화면을 24시간 공개합니다.또, 핵심 선거사무는 공무원이 전담하고, 사전투표지를 이송하는 모든 과정에 경찰이 동행합니다.이 밖에도 투표용지에 일련번호를 표기하는 방식을 QR코드에서 바코드로 바꿔 개인정보 유출과 조작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사전투표 관리체계를 강화했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내일(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사전투표 유의 사항▶투표시간 : 오전 6시~오후 6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554회)
외교부 "한일중 정상회의, 서울 개최···구체 일자 협의 중"
임보라 앵커4년 넘게 중단됐던 한일중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릴 전망입니다.외교부는 "현재 서울에서의 정상회의 개최 일자를 3국 간 협의 중이며, 구체적인 일자는 정해지는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한일중 3국은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일본, 중국 측과 협의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라떼는 뉴우스]
라떼 시절 식목일 = 삽질 하는 날나무 심으러 뒷산행푸른 강산을 위한 그 시절 열정! 나무를 심자!대한뉴스 제412호 (1963년 4월 13일)대한뉴스 제667호 (1968년 3월 23일)대한뉴스 제1281호 (1980년 4월 17일)대한뉴스 제1180호 (1978년 4월 15일)대한뉴스 제1743호 (1989년 4월 4일)대한뉴스 제1533호 (1985년 3월 22일)대한뉴스 제1743호 (1989년 4월 4일)(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22년 연속 채택
임보라 앵커북한인권결의안이 22년 연속으로 유엔에서 채택됐습니다.정부는 북한 내 인권 침해를 규탄하면서, 결의 채택을 환영했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4일, 제네바 유엔본부)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지난 2003년 첫 채택 이후 22년 연속입니다.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인권이사회는 '컨센서스', 표결 없이 합의하는 방식으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중국, 에리트레아, 쿠바는 컨센서스에 불참했습니다.이번 결의에는 북한 주민의 사상, 종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북한 법령의 폐지나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추가됐습니다.청년의 사회통제를 핵심으로 한 '청년교양보장법', 남한 말을 쓰면 처벌하는 '평양문화어 보호법'이 거론됐고, 남한 영상물을 유포하면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반동사상문화 배격법'도 2년 연속 포함됐습니다.북한의 국제인권 협약 상 의무 준수 관련 문안도 강화됐습니다.결의안은 고문방지협약, 인종차별철폐협약 등 북한이 가입하지 않은 주요 인권 조약에 가입하고, 이미 가입한 인권협약을 지킬 것을 독려했습니다.정부는 결의안 채택 직후, 환영 성명을 발표했습니다.녹취 김인애 / 통일부 부대변인"제55차 인권이사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54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결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합니다."그러면서 북한에 올해 11월 예정된 UPR, 보편적 정례인권검토에 건설적으로 참여하고, 특별보고관의 제한 없는 방북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영상제공: 유엔 Web TV /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신민정)KTV 김민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윤 대통령 "톤세제 연장···5조5천억 친환경 선박금융"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 최초의 스마트항만인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항만, 해운산업 도약을 약속했습니다.특히, 해운업 부흥을 위해 올해 일몰되는 톤세제를 연장하고, 5조5천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금융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장소: 5일, 부산항 신항 7부두 (경남 창원))우리나라 최초, 세계에서 9번째 완전 자동화 항만인 '부산항 신항 제7부두'가 닻을 올렸습니다.무인 컨테이너 이송 장비 등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돼 기존 항만보다 최대 20%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윤석열 대통령은 항만, 해운 산업을 확실하게 도약시킬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어 우리나라 항만·해운 산업을 세계 일류로 만들어 내겠습니다."특히, 해운업 부흥을 위해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톤세제'를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톤세제'는 선사들의 영업이익이 아닌 보유 선박 규모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세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5조5천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금융을 국적 선사에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우리 수출 경제의 혈관이자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제안보 서비스인 해운업을 크게 부흥시키겠습니다."또, 친환경 해운 솔루션도 확산시키겠다며, 부산항을 탄소배출 없는 녹색해운항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만들겠다고 제시했습니다.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장소: 5일, 부산 명지근린공원)윤 대통령은 이날 식목일 기념행사에도 참석했습니다.이 자리에선 '도시 숲'과 '유아숲체험원'을 확대하고, 국토의 동서를 연결하는 849킬로미터의 장거리 숲길도 조성하겠다고 밝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 [외신에 비친 한국]
김유나 외신캐스터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1.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전공의들의 미복귀 상황이 40여 일간 지속되고 교수진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국민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주요 외신도 장기화되는 우리나라의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내놨습니다.뉴욕타임스는 한국의 전공의들이 파업에 나선 지 6주가 지난 가운데, 일부 한국인들이 인내심을 잃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먼저 환자들은 수술과 진료가 연기, 취소되면서 2천 건이 넘는 민원을 제기했고, 이미 의사들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하지만 한국에서 의사란 존경과 시기를 동시에 받는 대상이며, 의료 파업의 결과가 어떻든 의사를 향한 국민들의 태도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김대중 아주대병원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또 국민들이 지금 의사들에게 화가 나 있는 상황일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2. 계속되는 연예계 학교폭력 의혹다음 소식입니다.최근 유명 연예인이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가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요.주요 언론이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드러나고 있는 유명 인사들의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집중 보도했습니다.타임지는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연예인과 정치인, 운동선수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이 학교 폭력 의혹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하지만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과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 죄 없는 공인에 대한 '마녀사냥'도 이뤄진다는 측면도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한편 한국의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지난 10년간 급증했다고 보도했는데요.이는 집단주의 문화와 또래 학생들의 압력, 그리고 악명 높은 교육시스템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고 타임지는 분석했습니다.3.
한 총리 "적기적소 인력지원으로 농산물 생산 뒷받침"
모지안 앵커한덕수 국무총리가 올해 농번기 인력 지원 대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근 농산물 물가 상승과 관련해 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통계청의 3월 소비자 물가를 보면 사과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88.2% 올랐습니다.또 농산물은 20.5%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장소: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농산물 생산을 위한 인력 대책을 논의했습니다.원활한 인력 공급으로 생산 비용 인상요인을 잡겠다는 겁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사과, 마늘, 감자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10대 품목을 중심으로 적기적소의 인력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겠습니다."한 총리는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을 공급하겠다며, 신선식품의 가격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적정한 인력 공급을 위해 전달체계와 관리시스템이 중요하다며, 농식품부에 지자체, 기관과 협업해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인력부족 대응 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미래 전염병 유행에 대비한 백신 주권 확보 방안도 논의했습니다.한 총리는 백신주권이 보건 안보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필수적이라며, 민간과 정부가 한팀이 돼 속도감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신민정)이어 2027년까지 메신저리보핵산 mRNA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기업간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대규모 RD 지원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KTV 김용민입니다.
필수의료에 1조4천억 투입···행위별 수가제 개선
모지안 앵커정부가 올해 산모와 신생아, 중증질환 등 필수의료 분야에 건강보험 재정 1조4천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불필요한 의료 행위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행위별 수가제도 손보겠다고 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정부는 앞서 무너진 필수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을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지난 2월) "국민의 생명과 건강과 직결되지만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영역에는 향후 5년간 10조 원 이상의 재원을 집중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제6차 의료개혁 정책토론회 (장소: 오늘(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정부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구체적인 재정 활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올해부터 산모와 신생아, 중증질환 분야에 1조4천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겁니다.토론회에서는 행위별 수가제에 대한 문제 의식도 제기됐습니다.행위별 수가제는 병원의 의료 행위마다 대가를 지급하는 방식인데, 불필요한 의료 행위를 늘린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정부는 앞으로 행위별 수가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불 제도를 개혁하겠다고 했습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우리나라 수가 제도의 근간인 행위별 수가제 하에서는 의료의 성과가 아닌 투입량에 따라 보상이 이뤄져서 진료 분야별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보상이 어렵습니다."지역 의료를 강화하는 방안으로는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건보 재정의 안전성 유지 방안도 논의됐는데, 정부는 병원을 과도하게 찾는 환자에게는 본인부담률을 높이겠다고 했습니다.(화면제공: 보건복지부 / 영상편집: 김예준)과도한 의료 이용의 기준으로는 연간 365회 이상 외래 진료를 받는 사례가 제시됐습니다.
지진해일 대비·대응체계 강화···조기 탐지체계 구축
모지안 앵커최근 대만에 강진이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그전에는 일본에서도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고, 지진의 여파로 우리나라 동해안에서도 지진해일이 관측됐는데요.정부는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해일로부터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지진해일 대응체계 강화에 나섭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지난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지진해일이 관측됐습니다.국내 해안에 지진해일이 밀려온 건 1993년 이후 31년 만으로 최고 높이는 강원 묵호항에서 관측된 85cm였습니다.동해안에 밀집된 원전 시설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을 고려하면 더이상 우리나라도 지진해일로부터의 안전지대가 아닌 상황.정부는 제3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지진해일 대비·대응체계 개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지진해일의 예측 및 관측체계를 고도화하겠습니다. 해일 높이에 조석 등을 반영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관측 범위 확대를 통해 조기 탐지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현재는 지진해일 발생 시 시스템에 의해 자동적으로 예측된 해일 높이를 기준으로 특보를 발령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실제 관측된 해일 높이가 특보 발령 기준인 50cm 이상에 해당되면 즉시 특보를 발령할 계획입니다.또한 현재는 주의보와 경보단계의 대피 기준이 획일적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시설별 ·지형별 위험성을 고려해 주민대피계획을 보완하고, 특보 발령체계 개편을 통해 신속한 대피로 피해를 최소화합니다.한편, 지진해일 발생 시 피해를 줄이는 시설을 단계적으로 보강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예측하기 어려운 수준의 지진해일까지 대비하기 위해서는 원전뿐만 아니라 항만·어항 등의 안전성을 재검토해 강화된 설계 기준에 따라 피해 저감시설을 단계적으로 보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화 항만인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항만, 해운산업 도약을 약속했는데요.녹취 윤석열 대통령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어 우리나라 항만·해운 산업을 세계 일류로 만들어 내겠습니다."특히, 해운업 부흥을 위해 올해 일몰되는 톤세제를 연장하고, 5조5천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금융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 (장소: 5일, 부산항 신항 7부두(경남 창원))우리나라 최초, 세계에서 9번째 완전 자동화 항만인 '부산항 신항 제7부두'가 닻을 올렸습니다.무인 컨테이너 이송 장비 등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돼 기존 항만보다 최대 20%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윤석열 대통령은 항만, 해운 산업을 확실하게 도약시킬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어 우리나라 항만·해운 산업을 세계 일류로 만들어 내겠습니다."특히, 해운업 부흥을 위해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톤세제'를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톤세제'는 선사들의 영업이익이 아닌 보유 선박 규모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세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5조5천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금융을 국적 선사에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 수출 경제의 혈관이자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제안보 서비스인 해운업을 크게 부흥시키겠습니다."또, 친환경 해운 솔루션도 확산시키겠다며, 부산항을 탄소배출 없는 녹색해운항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만들겠다고 제시했습니다.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 (장소: 5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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